방 '콕' 주말

파티가 어떨까 기대했는데, 아이들에게 최고의 파티네요 ㅎㅎㅎ

그나저나 @맥주는블루문 인건가요? ㅎㅎㅎ

예, 별다를 것 없는 음식 놓고  제법 긴 시간 수다를 떨며 파티를 즐겼습니다. 아이들이 레몬에이드 마시는 사이 블루문 마셨습니다.

어머, 근데 이 늦은 시간까지 안주무시고 뭐하시나요 ㅎㅎㅎ

참고로 저는 쥬빌레를 마시는 중이지요 :)

이렇게 사진 정리히면서 돌아보고 올리고 하다 보니 늦어 졌네요.. 

쥬빌레는 아이스크림(집에서 파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시는 것도 있나 보군요. 즐거운 밤 보내셨길 바랍니다.

체리쥬빌레 말고 제가 좋아하는 맥주이지요. 보통 11월 즈음에 나와서 1월이면 들어가는 겨울 시즌 맥주에요

아, 에일이군요. 이름도 에일을 드러내려고 지은 듯 하네요. 무슨 연유로 겨울 한철만 생산하는지 궁금하네요. 야튼 '페스티브' 라니, 지난 주말 우리집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맥주였울 것 같네요. 덕분에 맥주 하나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흔한 시즌 맥주 입니다. 여름에는 써머 에일이 나오고, 겨울에는 윈터에일이 나오는거지요 ㅎㅎㅎ

+1

눈더미에 꽂아둔 블루문 완전 시원하니 맛나셨을듯해요 술만보면 뭐들 부러운 ㅋㅋ

알콜 is 뭔들

오하이오도 주말내내 겨울 왕국이었군요~

무엇보다 저도 눈속에 파묻혀 있던 블루문 맛이 어땠을지도 궁금하네요 ㅎㅎ

 1호야 스크린에서 떨어져서 게임하자~~

예, 겨울왕국이었습니다. 그래도 눈 내리고 바로 날이 풀리고 해서 길은 바로바로 다닐만 했습니다.

집 앞 눈사람은 녹아 이쑤시개 처럼 홀쭉해지다 얼어서

아이스맨이 됐습니다.

3형제 엄마가 오늘은 아이들의 큰 누나 같아 보이십니다. 

아이고, 처가 들으면 정말 기분 좋아 할것 같아요.^^ 바로 전하겠습니다.

오~ 오하이오님도 블루문 한잔 하셨군요! 그나저나 눈에 파묻힌 블루문 재밌네요. 저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저 모습을 보니 옛날에 여름이면 계곡에 놀러가서 시원한 계곡물에 수박이랑 맥주 담가놓고 물놀이하고 낮잠자고 그렇네 한량짓을 하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베스트 선 어워드' 재밌네요. 솔로몬같은 2호의 수상에서 오하이오님의 지혜를 엿봅니다. 정말 화목한 가정이에요. 

예, 눈 치우고 바로 블루문 한잔 했습니다. 코는 시린데 등짝은 땀이 송글송글 맺혔는데. 딱 한겨울 산에 올라 마시는 기분이었습니다. 계곡에 담가둔 맥주 맛에 비할데가 아니긴 하지만 , 나름 자연의 조화 덕에 '히야시'가 딱 맞게 잘 됐습니다. ^^ 그리고 복닥대는 가정을 보기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셋이니 방콕을 해도 북적북적 잼날거같아요. 타이키랑 줄리아 웬지 구면인듯한;;

알뜰한 3호, 맞절하는 3호 ㅎㅎ 엉뚱하고 귀여워서 팬 되겠어요 ㅋㅋ 오늘도 감사해요

예, 타이키와 줄리아가 지난번에 한번 놀러왔어요. 그때 타이키 엄마 아빠와 안면 트고 오가는게 편해졌습니다. 귀엽게 봐주셔서 저도 감사드립니다. 

파리가 배경인 영화를 보시는 건 곧 파리를 여행하신다는 빅픽쳐인가요?^^; 아이들 어워드는 참 좋은 생각같네요. 저희 아이들과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하 맞습니다! 작년에 @24시간 님께서 올려주신 항공 정보( https://www.milemoa.com/bbs/board/5587231 ) 보고 바로 예약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24시간님께 감사드립니다.)

'베스트 선 어워드'가 이제 딱 3년 됐습니다. 처음 고안했을 때 의도( https://www.milemoa.com/bbs/board/3204994 )와 달리 흐르긴 했는데 저도 아이들을 살피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지만 여러모로 잘 한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아이고...

1,2,3호가 파리를 누비고 다니는 후기를 볼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제가 더 영광입니다 !!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길요~

감사합니다. 잘 준비해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새 방콕에 다녀 오신줄 알았네요.

낚였습니다. ㅎㅎ

오하이오님 가족 사진에서 항상 사람사는 냄새를 잘 맡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눈속에 묻어놨던 블루문 맛이 기가 막혔겠어요. ㅋ

아고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낚시질을 하게 됐네요. 제목은 오해없게 이제라도 조금 수정해보겠습니다.

별것 없는 사진을 편안하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제가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맥주 맛은 짐작 대로 기가 막혔습니다. 상상은 북극 빙하에 묻어 뒀던 것이라 했습니다. 

아이고 그냥 해 본 말이었는데 ...제목까지 수정하셨어요?

저도 살짝 얼은 블루문 함 만들어 마셔봐야겠네요. 

적은 오해라도 없애면 좋을 듯 해서, 큰 힘 드는 것도 아니고요. ^^ 

기분 탓이 크겠지만, 눈에 냉장한 맥주 추천합니다!

블루문 맥주맛은 어떤가요? 궁금합니다.

1호가 그동안 많이큰것 같아요!! 오늘도 꼬마친구들의 방문도 있었고 작은 마을이라 들었는데, 오하이오님의 집모임은 대도시같이 늘 손님으로 붐비는게 보기 참좋네요. ^ * ^

미국 와서 이런 맥주가 다 있네 했던 게 블루문인데요. 안 드셨으면 한번 드셔보세요. 향이 강해서 많이 마실 때는 전 좀 부담스러운데 평소 한두한 할 때는 참 맛있게 마시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살때와 달리, 사람이 적은 마을에서 오히려 사람과 만나는 일이 많은게 좀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네요.

종종 사진들로 소식(?)을 듣는데, 그새 아이들이 더 큰것 같아요..

게임기는 혹시 닌텐도 위인가요? (요즘들어 딸아이와 비디오 게임하고 싶은데, 산다고 하면 와이프의 등짝 스매싱때문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예, 잘 크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은 아이들이 옷사이즈를 늘려 가는 걸 보니 크긴 컸나 보다 합니다.

게임기는 위 맞습니다. 다른 또래 아이들은 싱거워서 안한다고 하던데 다행히 이 정도 게임에도 아주 즐겁게 잘 놀더라고요. 

ㅎㅎ 베스트 선 어워드 넘 좋네요!

저도 비슷하게 응용해 봐야겠어요 (매달 장난감 사주기엔 제 주머니 사정이..ㅎ)

근데 1호는 이제 장난감은 좀 시시해 하지 않나요? ^^

눈속에 넣어두신 맥주 보니 저희 처음 보스턴 이사 왔을 때 생각나네요.

한겨울에 이사와서 잔뜩 쌓인 눈 보곤 처음 한게 저도 맥주병/캔 꽂아둔거였는데ㅎㅎㅎ

예, 나름 만들어서 요긴하게 써먹는 가족 행사가 됐습니다. 잔소리를 많이 하다가도 아이들 잘한 거 봐주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큰 아이는 이제 아무 장난감이나 다 좋아하는 나이는 지났는데 다행히 보드게임이나 책은 대체로 좋아해서 아직은 상품 고르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눈에 넣어둔 맥주가 정말 시원하지요? ㅎㅎㅎ 

4부자.. 남자끼리 어찌 그리 잘 지내시는지 ㅋㅋㅋㅋ

놀기도 잘 놀지만 이젠 싸우기도 합니다. 어제 게임하다가 룰 가지고 한참을 다퉜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