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16박 17일 이탈리아 여행기 [포지타노]

빛나는웰시코기, 2019-02-12 16:48:07

조회 수
786
추천 수
0

로마여행기

 

로마-포지타노-카프리-나폴리 자유 여행 일정 이었습니다.

 

로마-쏘렌토(잠시 정차)-포지타노 한방에 오는 Marozzi 버스가 있는데 3달전 예약해서(오른쪽 제일 앞 창가 자리.) 원웨이 20유로로 예매했습니다.

 

총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숙소는 Hotel Vittoria Positano 였고 성수기라 비쌌어요. 1박160 euro 였습니다. (조식 포함, 짐꾼이 짐 가져다/내려다주는 서비스 무료)

 

괜찮다고 알아본 맛집은

 

Chez Black , Ristorante Saraceno D'Oro, Da Vincenzo Positano, Le Sirenuse, Franco's Bar

 

였습니다.

 

1박이라 Chez Black 에서 점심을 먹고 저녁은 Caffe Positano(추성훈이 갔다고 합니다.)에서 먹었는데 둘 다 괜찮았습니다.

 

카페 포지타노 발코니 자리가 사진찍기 좋아서 미리 예약하고 가야합니다. 저희는 예약해서 6:30분? 오픈하자 마자 가서 사진 엄청 찍고왔어요.

 

거기 레몬케이크가 엄!청! 맛있었어요. 포지타노가 해산물로 유명하기때문에 시푸드 파스타나 튀김류 플레터 시켜서 드시면 될거같아요.

 

Le Sirenuse가 일박 2000불을 넘어서 여기가 대체 뭐하는 곳인가 궁금해서 Bar 만 다녀왔습니다. 투숙객이 아니고 예약도 안했는데 워크인 바 들여보내 줬어요.

 

사진찍기 굉장히 좋은 곳이에요.

 

1.5.jpg

 

1.jpg

 

 

포지타노 전경.

 

princess.jpg

 

 

 

 

4.jpg

 

포지타노 바닷가에 있는 레몬 샤베트(슬러쉬) 가게. 엄청 유명하고 한국인도 많이 다녀가서인지 직원 할아버지가 한국말로 인사하십니다.

 

 

 가게 이름은 모르고 Hotel Covo dei Saraceni 밑 1층에 있습니다.(지도에 저장해두고 갔었어요)

15.5.jpg

 

5.jpg

 

6.jpg

 

Chez Black. 컨셉이 선원들로 가득찬 크루즈? 배 안 식당 느낌.

 

7.5.jpg

해산물 파스타.

 

7.jpg

 

먹물 파스타.

8.jpg

 

LE Sirenuse

 

2000불 숙소뷰. (발코니에서 찍음)

 

9.jpg

 

맥주 하나에 12유로.. 근데 투숙객도 아닌데 자릿세를 안받았어요! (보통 자릿세 1인당 4유로 정도임.) 한시간 정도 앉아있다 나왔습니다.

 

올리브도 담아와주고, 스낵류와 레몬,라임도 주더라구요.

제가 사진첨부는 많이 안했지만, Le Sirenuse 정말 가볼만한 곳입니다. 호텔도 엄청 호화롭고 예뻐요.

 

le2.jpg

 

le1.jpg

 

 

10.jpg

 

 

언덕 올라가는데 보이던 꽃덩쿨.

 

16.7.jpg

 

 

 

 

언덕위를 오르다보면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엄청 많아서 구경하기 딱입니다. 고양이 친구들이 엄청 많아요.

 

 

11.jpg

 

포지타노 전경을 뒤로 헤엄.

 

mmm.jpg

 

 

혼자 바다 들어가서 놀고있는데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길래 주위를 둘러보니

 

저~~~ 깊고 먼 바닷속에 아시안 여자애가 있는겁니다. 한국인인가? 싶어서 

 

열심히 헤엄쳐가서 사진 찍어달라 부탁하니, 혼신을 다해 찍어줬어요.  +역시나 한국인이었어요.

 

게다가 나중에 물가 나와서 얘기하는데-

 

자기랑 친구랑 둘이 여행왔고 각각 뉴욕이랑 뉴저지에서 왔다는겁니다.

 

엇! 나도 뉴욕에서 학교 나왔는데! 어느 학교 다녀요? 하고 물으니 ....

 

저희 학교 다니는 후배였어요 ^^;;;;

 

무서울 정도로 쫍은 세상.... 같이 얘기 좀 하고 사진찍고 놀다가 인스타 교환하고 헤어졌습니다. 

 

 

21.jpg

 

 들어가자마자 찍은것. 6:30일겁니다.

 

14.5.jpg

 

저녁먹으러 갔던 Caffe Positano. 사실 포지타노 경사도 다양하고 언덕이 워낙 많다보니 길가에 있는 왠만한 레스토랑 뷰는 다 좋습니다.

 

대신 좋은 자리에 앉으려면 예약필수.

 

14.jpg

 

깔라마리.. 너무 맛있어요.

 

 

15.jpg

레몬케잌!!! 진짜 맛있어요. 적당히 달고 새콤함. 크림도 엄청 부드러움.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16.jpg

 

17.jpg

 

경사가 있는 길 어디서나 찍어도 이 정도로 막 나와요.

 

 

 

 

22.2.jpg

 

night.jpg

 

포지타노 야경.

 

 

 

다음날 아침

 

 

29.5.jpg

호텔 조식먹으러 나왔는데 뷰...가 열일 하네요.

 

 

29.jpg

 

 

9시행 카프리 배를 타러 나왔습니다. 짐은 숙소에 미리 요청하면 선착장까지 미리 짐을 보내줍니다.

 

보트 티켓은 전날 점심 먹고나서 발권했어요. 해변가에 보면 천막쳐놓고 카프리행 보트 티켓 팔아요.

 

13유로 내외였던거같아요.

 

22.jpg

 

카프리 가는 배 타기 전 선착장에서.

 

 

 

 

 

 

 

30.jpg

 

굿바이 포지타노

 

 

33.jpg

 

카프리 가는 보트 안. 스피드 보트여서 35분 내에 카프리에 도착했습니다.

 

 

 

 

 

8 댓글

탱사

2019-02-12 21:49:57

이래서 이탈리아 이탈리아 하는군요.  아직 못 가 봤는데 이탈리아 여행 가게 되면 포지타노 꼭 가 보고 싶어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빛나는웰시코기

2019-02-13 10:58:46

포지타노 꼭 한번 들르기 좋은곳인거같아요! 경사가 엄청난 산+해안가에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것도 신기하고 광경이 엄청났어요 ㅎㅎ

Aeris

2019-02-12 21:51:10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사진들도 다 너무 예쁘고 빨리 이탈리아 여행가고싶게 뽐뿌를 주시시네용

님 글마다 다 스크랩 하고 있어요~ 다음 후기도 기대할게요!

빛나는웰시코기

2019-02-13 10:59:30

감사합니다 ㅎㅎ 이탈리아 곧 가시게되길 !! 적극추천이에요

조약돌

2019-02-12 22:20:57

오 남녀가 만낫나 해서 두근두근햇는데 웰시코기님이 여성이었네요ㅡㅡ; 아기자기한 사진들 잘 봤어요! 바다속은 어땟나 궁금하네요~

빛나는웰시코기

2019-02-13 11:01:20

네!ㅎㅎ 수경이 없어서 바다 아래는 못봤는데 엄청 깊었어요!! 속에는 뭐가있을까 생각해보니.... 모르는게 나을거같네요 ㅋㅋㅋ

moonlight

2019-02-12 23:52:09

웰시코기님 여성분이셨어요? 왜 남성분인 줄 알았지? 포지타노에서카프리로 바로 가는 보트도 있네요? 카프리 가려면 소렌토로 가야하는 줄 알았어요. 저희도 기회가 되면...수영할 곳도 많고 좋네요. 포지타노 숙박비가 정말 대박 비싸더라고요, 저흰 그래서 아말피에 묶으려고요.

빛나는웰시코기

2019-02-13 11:02:14

소렌토 숙박이 그나마 싸다고 들었어요!! 저흰 시간이 없어서 소렌토 스킵햇는데 여유되시면 소렌토에서 묵고 아말피 해안 쭉 도시는것도 좋을거같애요 ㅋㅋ

목록

Page 1 / 382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520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93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76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0821
updated 114722

Ricoh Gr3 사진

| 잡담 296
  • file
EY 2024-05-21 3377
new 114721

메인 워터밸브를 잠갔는데도 물이 흐르는건 뭐가 문제일까요?

| 질문-DIY 9
초밥사 2024-05-22 523
new 114720

[5/22/24] 발전하는 초보를 위한 정보 - 카보타지 룰이란?

| 정보-여행 30
shilph 2024-05-22 1197
new 114719

2024 캐딜락 리릭 lux1 업어왔어요!

| 정보-기타 34
  • file
샌안준 2024-05-22 2525
updated 114718

Hyatt Regency London Albert Embankment 가 보신 분 계시면 정보 부탁 드려요

| 질문-호텔
49er 2024-05-22 120
new 114717

Mazda CX-90 PHEV 리스했어요

| 정보-기타 6
  • file
탈탈털어 2024-05-22 609
updated 114716

혹시 Clear 3개월 무료 코드 필요하실까요?

| 정보-기타 103
  • file
낮은마음 2023-11-09 3778
new 114715

Hyatt Globalist 가 Guest of Honor 와 함께 투숙시 Globalist 이름으로 예약해도 되나요?

| 질문-호텔 15
케어 2024-05-22 341
updated 114714

아멕스 팝업을 회피하면서 보너스 최대화 전략 (힐튼 서패스 nll --> 힐튼 아스파이어 업글)

| 질문-카드 18
쓰라라라 2024-03-18 2329
updated 114713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04
  • file
shilph 2020-09-02 76130
new 114712

GV70 Electrified Prestige - Certified Pre Owned

| 잡담 7
  • file
레슬고 2024-05-22 787
updated 114711

애가 보딩스쿨 합격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 잡담 53
yellow 2020-03-16 6919
updated 114710

달라스 새로 생긴 맛집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2021 버전)

| 질문-여행 35
큼큼 2021-08-20 5749
new 114709

2024 중부지역 미니밴 구매경험담(카니발, 시에나)

| 정보-기타 1
  • file
조약돌 2024-05-23 101
updated 114708

topcashback referral

| 질문-기타 921
bangnyo 2016-03-09 29244
updated 114707

내일 아침 보스의 보스를 만나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하려고 합니다.

| 잡담 49
하성아빠 2024-05-19 9273
updated 114706

한국에 우버요금 이게 맞나요? (통행료 불포함. 환율적용 1,255원?)

| 질문-기타 36
삶은여행 2024-05-21 4540
updated 114705

좋은 리얼터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 질문-기타 25
날아올라 2024-05-21 2009
new 114704

아멕스 힐튼 엉불 PP 카드가 왔는데, 올해 이 혜택 없어진 것 아니었나요?

| 질문-카드 1
자몽 2024-05-22 302
updated 114703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2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2561
new 114702

멀티패밀리 하우징에 관한 질문 드립니다 (푸념글)

| 잡담 11
소서노 2024-05-22 759
new 114701

이태리 랜트카 회사

| 질문-기타 19
  • file
yellow 2024-05-22 581
updated 114700

혹시 통풍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실까요? 약좀알려주세요

| 질문-기타 16
CoffeeCookie 2024-05-18 2201
new 114699

뉴저지 학군 및 첫집 구매 관련 문의드립니다.

| 질문 7
뾰로롱 2024-05-22 659
updated 114698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46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2478
new 114697

EV차량 구매시 택스 크레딧 여부: 2대째 구매도 해당되나요?

| 질문-기타 1
foxhys 2024-05-22 252
updated 114696

첫집 모기지 쇼핑 후기

| 잡담 31
Alcaraz 2024-04-18 3359
new 114695

Google Flights 에서도 이제 Southwest 검색이 가능합니다

| 정보-항공 13
  • file
오성호텔 2024-05-22 1476
updated 114694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90
Alcaraz 2024-04-25 17489
new 114693

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16
ddolddoliya 2024-05-22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