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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vs 플루

이런세상, 2019-02-26 10: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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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많은 정보/도움 받고 있는 이런세상입니다 제가 햇수로는 2년차인데 아직도 카드/발권/예약 등은 아직 누구에게 조언할 수준도 못되고 마일도 쌓아놓기만 했지 잘 쓰지를 못해서 여행후기도 못올립니다 그냥저냥 눈팅만 하고 있다고 최근에 글쓸거리가 생겨서 쑥스럽지만 적어봅니다 (디스클레이머-저 의사 아니고 의료계 종사도 아닙니다 그냥 아는 상식선에서 적는거라 그냥 참고만 하세요 틀린 정보 있으면 의료계 종사하시는 분들이 지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요즘 감기와 플루가 대유행입니다 예방접종 맞은 것과 별개로 병원에 환자들이 넘쳐납니다.  (저 의료계 종사아님-와이프 그리고 지인들 여럿이 의료계일뿐) 예방접종과 별개로 플루가 유행인거는 나중에 데이타를 좀 봐야겠네요. 제 막내도 작년 말에 백신 맞았는데 얼마전에 일주일정도 고생했고요 어제는 후배가 자기 딸래미 아프다고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봐서요. 감기랑 플루랑 보통 겨울철에 더 왕성하게 활동하는 바이러스인데 증상이 헷갈립니다. 어떨땐 감기같고 어떨땐 플루같고 둘다 같은 것 같기도 하고 다른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도움 되시라고 링크 하나 공유합니다. 클릭해서 밑으로 내려가 보시면 두 증상 비교해서 표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제가 만든것 아니겠죠)

 

https://www.cdc.gov/flu/about/qa/coldflu.htm

 

사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ㅎㅎㅎ 재채기, 기침, 코막힘, 콧물 등이면 감기; 열나고 두통, 오한, 심한기침, 힘이없고 아프면 플루죠. 감기 걸리면 심한 열은 안나지만 아무래도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한 것이기에 미열은 있을 수 있겠죠. 이렇게 미열, 기침 등 중복되는 증상이 있어서 더 헷갈립니다. 그리고 아이들 6개월-2살정도인데 (후배 딸래미) 열이 105도 넘어가면 응급실이나 의사 찾아가서 진료 받으셔야 합니다. 107도 넘어가면 브레인 데미지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열날때는 물수건으로 이마, 얼굴, 몸 등 닦아 주시잖아요. 이 때 찬물이나 얼음물로 하시면 안됩니다. 항상 미지근한 물로 하셔야 합니다. 왜냐구요? 찬물로 하면 아이들 몸에서 shivering 반응이 일어납니다. 추워서 몸이 덜덜덜 떨리는 거죠. 그러면 뇌에서 추운거 같으니 몸에 열을 높이라는 반응을 합니다. 그러면 오히려 체온이 오를 수 있죠. (다 그런건 아니고 그럴 수 있다는 거죠) 물수건으로 닦아 줄때 아이들이 몸을 떠는 것 같으면 물 온도를 좀더 따뜻하게 해주면 됩니다. 열 낮추는 거는 피부에 있는 물이 증발할 때 몸에 있는 열을 가져가기 때문에 낮아지는 것이라서요 너무 찬물로 안하셔도 됩니다. (너무 중학교 수준 과학 상식인가요? 죄송 ㅡ.ㅡ;)

 

아 쓰긴 썼는데 이거 공유하는게 왜이리 쑥스러울까요 ㅠㅠ (이것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ㅠㅠ 그래도 받은게 많은데 이거라도 올리자 하다가 ㅠㅠ 이거 다 아는 상식일거 같은데 뻘글 공해 아닐까 하다가 ㅠㅠ 그래도 혹시 도움될 분들 있지 않을까 해서 눈 질끈 감고 올립니다)

 

 

 

(알러지도 비교)

JM님 댓글로 생각나서요 알러지도 같이 비교한 자료입니다. 알러지는 감기랑 너무 비슷해서 더 헷갈리네요. 이것도 밑으로 가면 표로 비교해 놓았는데 표는 덜 예쁘네요. 코막힘, 콧물, 재채기 하는데 목 안아프고 기침 별로 안하면 알러지일 가능성이 높은 거네요 (의사들도 헷갈리겠어요)

 

https://newsinhealth.nih.gov/2014/10/cold-flu-or-allergy

 

10 댓글

복숭아

2019-02-26 11:03:26

제 몇 안되는 장점 중 하나가 너무너무 건강해서 감기/플루가 거의 안걸리는데요.. 그래서 그 둘의 차이도 잘 몰랐고, 물수건도 찬물로 알고 있었어요!

우리 할머니가 어릴때 찬물로 해주셨던거같은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할머니 왜그랬어여 ;.;

정보 감사합니다 :)

이런세상

2019-02-26 11:06:27

젤 부러운게 건강이죠 저는 어렸을때 감기를 달고 살아서요 ㅎㅎ 

JM

2019-02-26 11:10:55

정보감사합니다. 몰랐었습니다. ㅎㅎㅎㅎ

최근 감기에 걸린줄 알고 감기약 3주간 먹었는데도 안나아서 알러지약 먹으니 3일만에 쾌차하고 있는 1인입니다. 

알러지 없는 줄 알았는데 이제 텍사스에 적응이 되어서 그런가 1년에 한번씩은 꼭 찾아오네요. 

이런세상

2019-02-26 11:14:53

그러네요 알러지하고도 비교를 해놓아야겠네요 3주간이나 고생하셨는데 이제라도 낫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

armian98

2019-02-26 11:26:29

텍사스 어디 계신가요? 저도 오스틴 살 때 매 년 cedar 알러지로 엄청 고생했어요. ㅠㅜ 그냥 알러지약 잘 안 들으면 뒤에 D 붙은 거 드세요. 더 쎈 애들이에요. 구글에 cedar allergy만 쳐도 자동 완성으로 cedar allergy austin이 뜨네요. ㅠㅜ

 

이런 기사도..

https://www.statesman.com/news/20181210/new-to-austin-only-matter-of-time-before-you-get-cedar-fever

이런세상

2019-02-26 11:35:43

한국에서는 알러지가 뭔지도 몰랐는데 미국오니 (텍사는 더?) 없던 알러지도 생기는군요 ㅠㅠ 

JM

2019-02-26 12:28:33

그러게요. 한국에서는 살면서 한번도 없었습니다. 미국와서도 2~3년간은 괜찮았구요.... 

JM

2019-02-26 12:27:53

달라스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

사과조아

2019-02-26 11:50:11

사실 감기와 플루의 증상은 거의 같아서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한가지 차이점은 보통 감기는 콧물/코막힘으로 시작해서 증상이 천천히 심해지고요, 플루는 갑자기 고열과 기침 그리고 오한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감기랑 플루가 겨울철에만 활동하는 바이러스는 아니고요,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건물안에서 주로 활동하고 또 차갑고 건조한 날씨가 바이러스를 공기에 더 오래 머물고 쉽게 전파되게 해줘서 겨울철에 감기/플루에 걸리는 환자들이 늘어납니다.

이런세상

2019-02-26 14:59:33

그렇죠 감기랑 플루 바이러스는 항상 있지만 겨울처럼 낮은 온도에서 더 왕성하게 (복제) 활동을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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