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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인가족 LA-세도나-그랜드서클-베가스 여행 계획

숨pd, 2019-02-26 23: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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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조오억개 글쓰기 계획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양치기소녀 숨pd입니다. 6월에 가족 첫 해외여행을 계획중인데, 오늘 숙박 예약 끝낸 기념 + 잠이 안오는 기념 (잠이 안오면 논문을 읽으면 금방 잠이 올테지만) 일정을 남겨봅니다. 나중에 꼭 여행기도 이어서 남겨볼게요. 

 

6월 5        엄빠동생 LAX 입국(대한항공 레비뉴 ICN-LAX/LAS-ICN)

6월 5-8     LA : 에어비엔비 (Google fi로 기카받을 선배님에게 에어비엔비로 받으시라 두 달 전부터 협박+ 할인 받아 구매)

6월 8-10   세도나 :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oak hill 25000 포인트 * 2 

6월 10-11 그랜드캐년 Yavapai Lodge 

6월 11-12 자이언캐년 Zion Lodge 

6월 12-14 라스베가스 The Palazzo (IHG숙박권 1 + 레비뉴 숙박 1) 

6월 14      LAS 출국 

 

일정이랑 숙소 계획은 @섬마을처자님 여행기를 참고했습니다.(사랑합니다!) 아직 저렇게만 예약해 놓고 상세 일정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제 하나 하나 채워야지요. 상세 일정, 렌터카, Pink Jeep tour, 쇼 예약 등등 갈 길이 아직 구만리 남았네요. 

 

마모에서 세도나 여행기를 많이 봐서 세도나를 꼭 가야지 생각하고 짠 일정입니다.(운전은 동생이 알아서 잘 하겠지요 & 저희 가족은 명절마다 차에서 10시간씩 있어서 장거리 자동차 여행이 특기랄까) HIE oak hill 예약할때 pink jeep tour 1인 이용권이 포함된 room rate 옵션이 있어서 포인트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다음날 예약하려고 다시 보니 없어져서 그냥 포인트로 다 예약했습니다. 

 

저 루트를 짜면서 이 루트에는 호텔 포인트 쓰는게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립공원은 롯지를 1순위로 뒀고, 베가스는 포인트를 쓰기가 조금 아깝고, LA는 뭔가 에어비엔비에서 로컬처럼 머물러야 할 것만 같다는 느낌? 성인가족 4명인서 한방에 잘 생각하니 조금 답답하기도 하고, 호텔 방을 두개 잡자니 돈이 없고.  아깝고. 

 

혹 일정, 숙소, 기타 등등에 조언 + 구박 + 훈계 + 딴지 있으시면 아낌없이 해주세요 :D 자이언캐년 빼고는 다 취소 가능합니다.  

 

++ 저 앤털롭 캐년 홀스슈벤드 갈겁니다 :D 걱정 마thㅔ요! 

30 댓글

Baramdori

2019-02-27 00:52:25

일단 시간은 넉넉하게 잘 짜신거 같구요. 상세하게 집어넣자면 너무내용이 길어지니까 큰 윤곽에서만 말씀드릴게요.  사실 밥늦게 핸드폰으로 긴댓글 남기는게 힘드네요.

 

세도나도 너무 좋은곳이지만 일정을 하루빼시고 horseshoe bend 하고 Bryce Canyon 을 추가하는것을 추천해요. 어차피 그랜드캐년에서 호스슈벤드가 있는 Page 쪽으로 넘어가실거구, 자이언캐년 가시기전에 브라이스캐년에서 하루일정을 넣는것이 자연스러워요. 브라이스캐년에서 자이언캐년까지 두시간이 안걸리는 거리니까 그리 부담스럽지 않아요. 

 

세도나에서 집투어 하실거면 핑크집도 좋지만 Red Rock Jeep Tour 도 괜찮구요. 여기서하는 Soldier Pass route 추천해요! 

 

어디를 가시던 짧은 하이킹은 꼭 하시구요. 전 피곤해서 이만. 내일 또 만나요~

 

숨pd

2019-02-27 10:03:20

앤털롭캐년, Horseshoe bend는 세도나에서 체크아웃하고 그랜드 캐년 가는 길에 들르려고 합니다. 작년에 가보니 좋더라고요. 특히 앤털롭 캐년 사진빨이 ㅎㄷㄷ Bryce Canyon 까지 가면 일정이 너무 빡빡해 질까 뺐습니다. (저 혼자 나중에 가도 되니깐요 +_+! 모뉴먼트벨리도 같이!) 가족들은 한국에서 온 거라 여독도 풀고 시차적응도 할 겸 LA, 세도나는 쉬엄쉬엄 가려고 세도나 2박 넣었습니다. 세도나 가는 길에 조슈아트리 국립공원도 들리려고 하고요. Red Rock Jeep Tour 도 찾아볼게요!

 

하이킹은 일단 Zion의 The narrow는 꼭 하려고 합니다. 그랜드캐년에서도 할 거고요. 부모님이 25년째 산악회에서 격주 등산중이시라 전 하기 싫어도 끌려갈 것 같습니다. 

 

 

밤 늦게 핸드폰으로 긴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Gratitude

2019-02-27 10:17:27

지난해 9월 Narrows 부모님 모시고 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9월은 살짝 추웠는데 7월에 가면 너무 좋을것같아요. 셔틀 타야하니 아침 일찍 출발하시구요. 

Narrows가 너무 좋아서 Angels Landing도 하고싶었는데 그담날에 바로 브라이스 가는 스케줄이라 못간게 너무 아쉬웠어요. 

자이언에서 브라이스 넘어가는 그 길이 또 정말 scenic 합니다. 

느끼부엉

2019-02-27 02:08:48

세도나에서 Pink jeep tour 너무 만족하게 잘 탔던 기억이 있네요.

드라이버 겸 투어 가이드이신 분이 말도 너무 재밌게 해주시고, 안내설명도 꼼꼼히 잘 해 주셔서 만족했었습니다.

가이드가 잘 걸리시길 빕니다. ㅎ

 

가이드분한테 맛집 좀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근처 몇 개 추천해주시긴 했는데,

진짜 맛난 거 먹고 싶으면 차타고 좀 가야 되는데 괜찮아? 라고 하셔서

세도나 떠날 때 들려서 먹고 가지 하면서 추천해주신 곳으로 갔는데 정말 맛있긴 하더군요... (역시 로컬 추천)

무슨 유령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 관광지, Jerome 내에 있던 Haunted Hamburger라는 식당이었는데요...

세도나에서 차로 한 30분 좀 넘게 갔던 것 같습니다.

일정 괜찮으시면 한 번 가보세요 ㅎ

느끼부엉

2019-02-27 02:17:43

그리고 저도 Baramdori 님 의견처럼 Sedona에서 2박이나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네요...

Pink jeep tour 이외에 다른 일정이 없으시면, 1박이어도 충분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첫날 저녁 sedona 도착 후 숙박

-담날 아침 체크아웃 하고 pink jeep tour

-투어 마친후 다음 도시로 (저의 경우 Jerome에 버거 먹으러) 이동

이런 식으로 지냈거든요...

 

숨pd

2019-02-27 10:04:55

Jerome 버거 꼭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위에도 달았지만 초반 일정을 쉬엄쉬엄 가고 싶은 것도 있고, Pink Jeep Tour하면서 모랫바람 맞으면 격하게 샤워하고 눕고 싶을 것 같아서 세도나에서 2박 잡았습니다. 대신 추천해주신 버거집 포함해서 맛집투어 + 숨은 곳 발견 열심히 해서 마모에 올릴게요 +_+ 

Baramdori

2019-02-27 11:00:48

Haunted Hamburger 추천드려요~

 

가시게되면 좀 기다리시더라도 사진 왼쪽에 나오는 view 좋은곳에서 드세요. 햄버거 드시고 다운타운 걸으면서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드시구요~

 

여기 Jerome 분위기도 아주 좋아요~

 

IMG_8504.JPG

 

느끼부엉

2019-02-27 11:54:37

맞아요 이곳이었어요... 건물에 해골들 주렁주렁 달려있던...ㅎㅎ

memories

2019-02-27 08:07:51

Page지역에 horseshoe bend랑 antelope canyon...그리고 bryce canyon 강추합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여행기중 해당부분 링크 걸어드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5798688

https://www.milemoa.com/bbs/board/5799119

 

숨pd

2019-02-27 10:06:14

Bryce canyon은 일정에서 뱄는데, Antelope canyon과 Horseshoe bend는 그랜드 캐년 가는 길에 들르려고 합니다. 글 올리신거 링크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친절쓰!) 

요리대장

2019-02-27 09:10:03

제목에 [세도나] 를 보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너무 사랑하니까...

 

세도나 하루 줄이라는 댓글도 있는데, 저는 이틀도 짧다라고 말씀드려요.

물론 여행스타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거대한 캐년들을 보며 느끼는 감동과는 또 다른 힐링의 시간이 펼쳐질 거에요.

 

그리고 세도나 숙박은...HYATT 도 많이 고려해 보세요.

기본방으로 예약해도, 낮은 티어라도 있으면 업글 확률이 매우 높다고 알고 있어요.

저도 재작년 크리스마스 성수기에 DISCOVERIST 로 가서 1베드 업글 받았어요.

방만 있으면 의례히 해주는 느낌 받았구요. 

혹시 업글 못받으면 그자리에서 방하나 더 잡아도 밑지는 장사 아닐거에요.

그 단지내에서 그냥 슬슬 경치보면서 걸어만 다녀도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세도나 돌산으로 둘러쌓인 수영장도 좋고, 요가타임에 흘러나오는 노래도 피스풀하구요.

맛있는 공짜 커피와 다양한 오락거리있는 휴게실(?)도 너무 좋아요.

 

핑크짚은 엄빠가 많이 연로하지 않으시면 한번쯤 추전드리고 레드나 옐로우 다 비슷해요.

올라가다 보면 핑크/레드/옐로 다 만나게 되고 드라이버들 다 만나게 되는데 

회사 문제보다 드라이버따라 복불복인거 같더라구요.

 

세도나 가신다니까 괜히 제가 신나서 두서없이 적었네요.

준비 잘 하셔서 잘 다녀오세요.!

 

 

숨pd

2019-02-27 10:08:25

세도나 뽐뿌의 시작이 요리대장님이실까요? ㅋㅋㅋ 저희 엄빠는 저보다 체력이 팔팔하시고 아빠가 특히 오프로드에서 차타는 거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서 짚투어 기대중입니다. 좋은 드라이버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Hyatt은 포인트도 없고 티어도 없어서 고려를 안해봤습니다. 티어는 매칭하면 될 것 같기도 한데, 레비뉴 숙박 가격이 얼마나 되나 한번 확인 해보겠습니다. 요가타임이라니 매우 탐납니다. 

미스죵

2019-02-27 10:18:25

눈이 많이 와서 꽤나 고생했지만 지난주에 부모님 모시고 세도나 1박만 했는데 개인적으론 아쉬웠어요 ㅠ 2박은 여유있게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당 하얏은 저도 강추 하고 싶어요. 위치로 보나 호텔로 보나 만족 스러웠어요. 짚투어는 저흰 엄빠가 무리하고 싶지 않다고 하셔서 안했어요. 작년에 제가 혼자 갔을땐 핑크짚투어 했었는데 좀 과격하다 싶었지만 너무 즐겁게 했었습니다ㅋㅋ

섬마을처자

2019-02-27 10:47:13

오 미스죵님 세도나 다녀오셨군요! 저도 1박은 살짝 아쉽긴 했어요 ㅎㅎ 특히 겨울이라 해가 짧다보니 해지기 전에 장거리 이동 마치느라 시간이 촉박해서 더 아쉬웠던 기억이 ㅠㅠ

여행은 잘 다녀오셨지요? :)

미스죵

2019-02-27 12:00:48

섬처자님 안녕하세요!! 덕분에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섬처자님 후기 잘 읽고 도움 많이 되었어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저희도 시간이 부족하여 막바지에 동선도 다 바꾸고 많은 activity를 하진 못했지만 정말 좋았어요. 부모님도 좋아하셨고요. 안그래도 저도 맨날 받아만가서 후기를 한번은 써야 하는데 이게 보통일이 아니네요!! 섬처자님 비롯하여 후기 올려주시는 분들 다시한번 대단하시다고 느낍니다!!!! 

뽀요뽀요

2019-02-27 10:08:42

한국에서 오시는분들이면 저는 세도나 1박만 추천 드려요. 저희 엄마가 세도나에 너무 가시고 싶어 하셔서 5박으로 갔었는데, 1박 혹은 맥스 2박이 적당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저희는 국립공원은 왠만한덴 다 가봤습니다..만...) 자이언이나 브라이스에서 하루 더 쉬시던지, 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는 결국 5박 잡았다가 중간에 한번 그랜드캐년 다녀오고, 하루는 빨리 빼서 철수 했습니다...  세도나 볼텍스 트래킹은 꼭 하시고요, 너무 좋았습니다. 

심지어 저희 부모님의 친구 부부분도 얼마전에 다녀 가셨는데, 단조로웠다고 하시더라구요... 브라이스를 빼기 너무 아쉬운 것 같은데, Baramdori님의 스케쥴이 제일 이상 적인 것 같습니다. 

 

숨pd

2019-02-27 10:28:56

세도나 2박 호불호가 많이 갈리네요. 볼텍스 트레킹 적어두겠습니다! 

한가닥

2019-02-27 10:14:04

혹시 대한항공 레비뉴 가격 알 수있을까요?? 인 아웃 공항이 틀리면 많이 비싸더라구요;;;

숨pd

2019-02-27 10:27:06

댄공 레비뉴 이코노미 3인으로 2445.46 에 했습니다. 10% 추가 할인 (왜 인지 잘 모르지만 링크 글에 써놨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숨pd&document_srl=5814366 ) 받았습니다. LAX 인아웃이 10-15만원 정도 저렴하긴 했었어요. 

행복둥이맘

2019-02-27 11:16:31

전 4월에 비슷한 루트로 갑니다

 6박 7일 매일 다른 곳에서 숙박할 예정이예요 ㅎㅎ

세도나 1박

그랜드캐년 1박

모뉴먼트 1박

앤털롭캐년 홀슈스밴드 댐 관광후 이동 캡넙 혹은 자이언 1박 예정

브라이스캐년 하이킹 후 자이언 캐년 1박

라스베가스 1박

 

이렇게 갑니다. 빡세지만 앤털롭 캐년 때문에 서클로 일정을 짰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한가닥

2019-02-27 11:21:01

많이 차이가 안나는군요. 감사합니다!

느끼부엉

2019-02-27 10:40:04

세도나 2박 호불호 갈린 이유는 아마도 여행 분위기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여행 기간 자체가 짧게 제한되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시간 쪼개서 다녔던 경우라

세도나의 경우 pink jeep tour 후에는 딱히 더 돌아다닐 곳이 없더라고요...

 

하지만 휴양을 목적으로 가시면 요리대장님 추천하신 것처럼

좋은 풍경 벗삼아 쉬다가 오기엔 2박 이상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단, 그런 휴양 느낌이면 Holiday inn express는 좀 리조트 시설이 부실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세도나 branch를 가보진 않았지만,

대충 구글링 해서 나오는 사진들만 봐도 리조트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숨pd

2019-02-27 11:35:15

리조트가 부실하죠 ㅜ Hilton 포인트가 있어서 MR -> Hilton 100% 추가 이벤트가 중간에 나오면 힐튼리조트로 갈아탈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섬마을처자

2019-02-27 10:44:24

와우 소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예전에 가족여행 계획하신다고 하시더니 곧 가시나보군요!!

근데 일정 상, 하루에 세도나에서 출발해서 페이지 거쳐 그랜드캐년 가는건 너무 동선 낭비 같아요 ㅠㅠ 페이지 들르시려면 차라리 세도나를 하루 빼시든가 아니면 그랜드캐년은 당일로 거쳐만 가서 페이지에서 숙박하시든가 하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세도나 1박-페이지 1박-그랜드캐년 노스림 1박 루트라든가, 세도나 2박-그랜드캐년 사우스림 거쳐서 오후 늦게 페이지로 이동해서 1박 하시든가, 하는게 조금 더 나은 동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모든 여행지는 취향의 문제이긴 한데(특히 미국 서부는 감상들이 다 다르시더라고요), 전 페이지 쪽 보단 브라이스 캐년이 훨씬 더 좋더라고요 ㅎㅎ 물론 숨pd님께서 예전에 가셨을 때 페이지가 많이 좋으셨으면 가족분들과 그 감동을 함께 느끼러 재방문 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

숨pd

2019-02-27 11:33:42

그랜드 캐년 다음에 자이언 가는 길에 들리는거였는데 제가 착각했어요 ㅋㅋ 곧은 아니지만 예약은 다 마쳤네요. 그 전에 제가 혼자 멕시코를 가야되는데 그건 아직 시작도 안해놓고 ㅜ

구름빵

2019-02-27 10:57:19

부럽습니다~! 몇년전 그랜드써클 돌던 생각이 나네요...

경험을 되살려 몇가지 추천드리면요

1) 동선이 조금 비효율적인듯 합니다

   세도나 → 엔털룹캐넌 → 그랜드캐넌 → Zion캐년 이신데 이것보다

   세도나 → 그랜드캐넌 → 앤털룹캐넌 → (Bryce캐넌) → Zion 캐넌 이 훨씬 시간세이브도 되고 좋을듯 합니다

 

2) Bryce 캐넌 추천

    흔히들 Zion은 남성적 Bryce는 여성적이라고들 하지요(맞나요?;;) 여러분들이 개인적으로 그랜드캐넌보다 Bryce캐넌이 더 좋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동선이 그랜트써클을 좌회전하는 코스신듯 하니 이동 동선을 조금 효율적으로 하시면 같은시간에 거리는 줄고, Bryce캐넌도 보실 수 있을것 같아요

    직접 가보니 왜 그런 얘길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3) 숙박

    세도나를 하루 줄이시고 Bryce캐넌에서 하루 묵으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랏지도 좋고 근처 호텔도 괜찮았었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숨pd

2019-02-27 11:36:01

네 제가 일정을 착각했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Baramdori

2019-02-27 12:48:39

꼭 엘에이나 베가스에서 3박 2박을 안하셔도 된다면, 저는 여기서 이틀을 빼서 그랜드서클 여행에 추가시킬거 같아요~ 엘에이나 베가스는 나중에 미국에 다시 오시더라도, 쉽게 접근하실수 있으실테고, 그랜드서클은 이왕 가는김에 좀 더 시간 투자하셔서 둘러보시는것도 좋아요... 

 

밑에 추천드리는 코스는 순전히 개인적인 만족도와 한국분들이 대체적으로 좋아하시는 코스에요~~ 

 

1: 조슈아트리는 잠깐 들렸다 가시기엔 시간이 꽤 많이 지체가 되요. 여기 들렸다 세도나로 바로 가시나요? 여기가 공원 안쪽으로 많이 들어가야하고, 짧은 하이킹이라도 하셔야 진가를 볼수 있기때문에, 최소 반나절은 투자하셔야해요. 가신다면 공원 중간에 Hidden Valley Nature Trail 가볍게 하기에 좋구요. 저라면 여기는 스킵하고 10번 이스트로 쭉 가다가, 애리조나주 경계선 지나서 60번 도로를 타고 Prescott 쪽으로갈거 같아요. 여기 10번 이스트 피닉스 쪽으로 가는길은 볼만한게 없구요. 60번 도로 따라가시면, 한가한 미국 시골길 같은 분위기 느끼실수 있어요. 고스트타운 같은 분위기도 있구요. 이 길로 2시간 정도 가시면 Prescott 이란 자그마한 산골도시가 나오는데요, 여기 분위기가 좋아요. 그냥 드라이브 하면서 지나치셔도 좋은곳이에요. 시간 여유가 되시면, Campe Verde 근처에 (세도나 가기 바로전) Montezuma Castle National Monument 가 있어요. 인디언 유적지이인데요, 1시간정도만 투자하셔서 잠깐 둘러보시기 좋아요. 

 

2: 세도나에서는 액티비티가 너무 많으니 좋은거 찾아서 해보시구요~ 저는 jeep 투어와, Belle Rock Trail and Doe Mountain Trail 이 좋았어요.

 

3: 그랜드캐년에서는 Mather Point 하고 Yavapai Point 로 이어지는 Rim Trail 해보시고, 시간되시면, 셔틀버스타고 Hermit's Rest 까지 가셔도 좋아요. 동쪽 Page 쪽으로 나가시면서, Desert View Watchtower 꼭 들리시구요. 

 

4-5. Page 쪽에선 볼게 너무 많은데, 시간이 한정적이시니 홀스밴드슈 (요새 여기 파킹장에 직접 주차를 못하고 이제 셔틀버스 타고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와 엔텔롭캐년 가보시고... 인제 여기서부터가 중요하잖아요? 이게 이틀을 빼실수 있다면 정말 꼭!! 추천하고 싶은 코스인데, 혹시라도 가능하시면 함 알아보세요. 저라면 Page 에서 바로 모뉴먼트 밸리로 갈거같아요. 빨리가면 2시간이면 갈수 있어요. 여기 The View Hotel 에서 하루 숙박하시면서 일몰 일출때의 모뉴먼트 밸리보시고 바로 Moab, Utah 로 올라가요. 2시간 반이면 도착하구요. 해지기 전에 Arches National Park 도 가보시구요. 여기가 조금 멀긴한데, 그 만큼의 가치가 있어요. 운전을 좋아하신다니까 추천해봐요~

 

6. 오전에 Arches 다시 한번 둘러보시고 70번 웨스트로 가시다가 24번 도로를 타시고 Hanksville 로 가보세요. 여기 가는길에 Goblin State Park 이라고 있는데, 말 그데로 도깨비가 나올듯한 곳이에요. 여기 잠깐 구경하시고, Capitol Reef National Park 거쳐서 (여긴 그냥 드라이브만 하셔도 괜찮아요) 유타의 자랑, 12번 도로를 타보세요! 제일 유명한 구간이 Torrey 에서 Bryce 까지 이어지는 코스인데, 여긴 죽기전에 꼭 가보셔야하는 그런곳 입니당!! 전 지금까지 3번 같는데, 갈때마다 감동을 많이받아요. 저녁엔 Bryce 에서 숙박하시고, 브라이스 캐년 일몰 보러가셔도 되구요.

 

7. 브라이스캐년 일출 보시고 하이킹 짧은거 하시고 (Queen's Garden to Navajo Loop Trail 추천!) 굳이 공원의 끝인 레인보우 포인트까지 가실 필요 없으세요. 바로 자이언캐년으로 넘어가세요. 6월달에 가시면 공원안에 주차 힘들거에요. 아마 Springdale 이란 공원앞에 있는 마을에 주차하시고 셔틀버스 타고가셔야 할듯요~ 쉬운 하이킹 하나 하시구요 (Canon Overlook Trail 추천!)

 

8. 계획하신 The Narrows 하이킹 하시구요. 베가스로 입성!

 

숨pd

2019-02-28 14:11:33

The view hotel에서 잠옷입고 해뜨는거 보고 싶어서 방 있으면 모뉴먼트벨리 가야지 생각했었는데, 일정 짤때 빈자리가 도통 보이지 않고+ 앞으로 보일 것 같지 않아서 아쉽게 뺐습니다. ㅜ

 

사실 부모님이 나중에 또 미국-서부에 올 일이 있으실까? 싶어서 이번에 LA가 좀 짧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요. 사실 저는 동부에 살아서 부모님한테 뉴욕 + DC를 제안했으나 비행기 오래 타시기 싫다고 땡! 먹고 (딸이 어디서 뭐먹고 사는지 안궁금해? -> 안궁금해.  나중에 졸업할때 가게 되지 않을까? 라고 하셔서 ... 졸업은 언제쯤? 또르르 .... ) 엄마는 하와이를 원하셨으나 제가 우기고 우겨서 겨우 본토로 오세요. 비행기 오래타는 것도 타는 건데 저 빼고 세명 다 일을 하니 오래 시간을 내는게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아빠 은퇴는 안돼. 화이팅이야!) 미국에 방문할 친척이 있는 것도 아니고 ㅋㅋ 그래서 LA를 줄일 수가 없었어요.(가서 뭐 할게 있는지도 잘 모르니깐 - 사실 저도 처음 가봐요!) 

 

무튼! 상세하게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브라이스 캐년 모뉴먼트 벨리 고블린파크 등등 저희가 일정 소화해보고 추가하거나 혼자라도 나중에 꼭 가볼게요. 진짜 가보고 싶습니다 +_+

핀조이

2019-02-28 21:18:03

미국자동차 여행은 usacartrip.com에서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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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스펜딩 어떻게 채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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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들1313 2024-05-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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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Krabi 반얀트리 호텔 후기

| 정보-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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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러버 2024-05-1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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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6. 결혼선물로 예약해준 Andaz Prague FHR

|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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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부엉 2024-05-1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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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Blue 를 5번 이상 이용하신 분들, 아무 문제 없으셨습니까?

| 질문-항공 21
us모아 2024-05-15 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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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완료] 엔진오일 갈아달랬더니 미션오일을 뺐다구요...?

| 질문-기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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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baby 2024-05-11 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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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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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3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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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app 로그인 에러 질문

| 질문-호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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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마일가즈야 2024-05-14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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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33
일체유심조 2024-05-15 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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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labcorp로 테스트를 보냈는데 out-of-network로 처리됬어요? ㅜ.ㅜ

| 질문-기타
삶은계란 2024-05-15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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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l One 360 Checking 깨알정보 (CVS에서 현금 입금 Deposit)

| 정보-기타 18
양돌이 2022-08-19 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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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에서 은퇴후 이사: 달라스 vs 아틀란타?

| 질문-은퇴 8
잘살다가자 2024-04-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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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계획이거나 최근 은퇴하신 분들은 심리상 어떻게 자신을 설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질문-은퇴 81
비믈리 2024-02-23 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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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은퇴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 질문-은퇴 81
조기은퇴FIRE 2024-05-13 7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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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80
블루트레인 2023-07-15 1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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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AU application도 이제 Pending 시키네요

| 정보-카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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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부엉 2024-05-15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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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Waldorf Astoria Bangkok) + 방콕-인천 댄공 일등석 후기

| 여행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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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 2020-01-0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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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한시간전 부터 각종 subscription 이메일이 들어오고 크레딧카드가 바로 해킹되었어요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8
trip 2024-05-15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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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지원금을 통한 HSA HDHP 보험 선택시 제 경우도 괜찮을 까요?

| 질문-기타 13
솜다리 2024-05-15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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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91
jeong 2020-10-27 78078
updated 114525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81
24시간 2019-01-24 200332
updated 114524

새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마모 7년차, 현재 12개 카드 보유)

| 질문-카드 17
느끼부엉 2024-05-1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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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24] 발빠른 늬우스 - Bilt/빌트, 알라스카 마일 전환 시작

| 정보-카드 13
shilph 2024-05-15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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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Plat businss 35% 받으려면 꼭 비지니스 카드로 차지 해야 하나요?

| 질문-카드 3
Monica 2024-05-15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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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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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5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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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만료 질문] 캔쿤에 가려고 하는데요

| 질문-기타 4
이또한기회일까 2024-05-15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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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을 교체해야 할것 같은데 메릴렌드쪽에 믿을만한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8
그리스 2024-05-14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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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대학교 입학을 위한 College Prep Consulting

| 질문-기타 16
가데스 2024-05-15 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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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당에서 험한말 하는 주변손님 대처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25
에덴의동쪽 2024-05-13 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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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3일 일정 질문입니다.

| 질문-여행 9
씨유 2024-05-14 669
updated 114515

아플 (Amex Platinum) 175k offer 역대최고 오퍼 ($8,000 스펜딩)

| 정보-카드 67
신발수집가1 2024-04-04 9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