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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 호텔 질문

blu, 2019-02-28 12:00:37

조회 수
1849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blu입니다.

 

이번 여름 보라보라 여행 이후에 일본을 거쳐서 한국에 들어가는데요. 일본에 잠깐 들르면서 오사카-교토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대략 오사카 2박 교토 2박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호텔 정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교토에서는 웨스틴 미야코에서 숙박을 하려고 계획했으니, 제가 가는 날짜(뿐만 아니라 여름 전부)가 다 unavailable이라고 뜨네요. 레노베이션 때문인지.. 그래서 옵션이 없어졌습니다. ㅠ.ㅜ

 

그래서 다른 옵션을 찾는중에 자문을 구합니다. 

 

상황

1. 인원: 어른2 + 아이2

2. 포인트: 힐튼 50만 / IHG 20만+12만 / Marriott:21만+7만 / 하얏 5만

3. 티어: 힐튼 다이아 / IHG plat / Marriott Silver Elite / 하얏 discoverist

4. Free Night Certificate: 힐튼 없음 / IHG 없음 / Marriott upto 35k free night certificate 1장 (곧 발급예정. 2월이 card anniversary) / 하얏 1장

5. 자동차 렌트 예정

6. 월~금 이라 only 주중 숙박

 

 

선호

1. 조식을 받으면 좋음. 조식이 없으면 walk-in distance에 식당이 있으면 okay.

2. 주차 가능 (무료면 좋지만 유료라 해도 받아들임.)

3. 돈보다는 포인트로.

 

 

임시 계획

1. Marriott Free Night Cert.를 웨스틴 오사카에서 사용 1박 + 포인트 숙박 1박.

2. 교토 ==> 일단 마모에 질문.

 

 

질문

1. 교토에 힐튼은 없고 IHG는 ANA crown plaza 3만 포인트(point value안좋음), Marriott은 Ritz Carlton이랑 Suiran이 있는데 둘 다 6만 포인트네요. ㅠ.ㅜ 조식도 없는데 6만포인트나 내고 잘 가치가 있을까요? 하얏 리젠시 교토는 2만이든데, 아침도 못얻어먹을거... (그러고보니 교토에선 어딜 가나 아침 못먹겠군요. 로비에서 손구락 빨아야 겠어요...)

2. 차가 있다면 근교에 호텔을 잡고 왔다갔다 하는건 어떤가요? (물론 근교라고 포인트 숙박 옵션이 좋아보이진 않지만요;;) 6월 중순 쯤에 가는거라 날씨가 얼마나 더울지 잘 예측이 안되긴 합니다.

 

 

17 댓글

rabbit

2019-02-28 12:28:26

저도 오사카 4박 교토 2박 할 예정인데, 저는 오사카는 하얏 리전시 조식 주는 걸로 예약했어요 (12000 포인트면 조식 줍니다). 약간 시내에서 떨어져 있지만 차로 다닐 거면 큰 무리 없지 않나 싶네요. 교토는 그냥 크라운 플라자에서 숙박하는데 (조식 없어요) 하얏이 여긴 좀 더 비싸더군요. 수리안은 예약했다 취소했어요. 조식도 없고 개별 온천도 없으면 6만이 너무 아까울 것 같더군요.

blu

2019-02-28 14:04:16

오사카 하얏 리젠시도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위치가 조금 애매한 곳에 있는것 같아서 돌아다닐 때 어떨지 모르겠어요.

교토에선 크라운 플라자에서 숙박 하시는군요. 포인트가 3만인 것에 비해 레비뉴 값은 싸서 고민이네요.

 

감사합니다~ rabbit님도 좋은 여행 되세요 :)

rabbit

2019-02-28 23:04:24

세금이랑 사람 수까지 다 계산하면 포인트가 훨씬 싸요. 거기는 두번째 사람부터 돈을 받더라구요.

blu

2019-03-01 12:14:11

그렇군요. 안그래도 돈 쓰는게 싫었는데... 다행(??)입니다. ㅎㅎ

토랭이

2019-02-28 17:26:17

2주전에 오사카+교토 다녀왔습니다. 

교토에서는 하루 료칸에 머물렀고, 하루는 하얏 리젠시에서 포인트로 잤습니다. 하얏 위치가 중심지가 아니긴 해도 데이패스 이용하여 버스로 이리저리 다니기엔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도 비루한 디스커버리스트라 아무런 기대없이 갔고, 가든뷰만 요청하여 숙박했습니다. 룸은 그저그랬습니다. 

 

오사카 2박은 콘래드 오사카에 묵었습니다. 백만 다이아라 별 기대없이 조식이나 얻어먹자하고 갔습니다. 일반룸 포인트 예약했는데 체크인시 ‘오늘 풀북이야?’ 물어보니 아니라면서 King executive로 업글해줫습니다. 일반방도 봤는데 확실히 이그제큐티브가 넓었습니다. 코너륨이였구요. 

 

호텔 위치는 오사카역 바로 앞에 있는 힐튼에 비하면 구립니다. 교토에서 JR타고 오사카에서 내려서 10분정도 걸었습니다. 

 

호텔이 고층에 위치해서 전망은 정말 좋습니다. 서비스도 휼륭했구요. 왜 서울 콘래드가 매번 비교당하는지 알겠습니다. 다만, 기대가 컸던 탓인지 조식은 서울 콘래드가 더 좋았습니다. 라운지도 조용하고 좋았으나, 사람수에 비해 음식회전이 따라가질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포인트로 묵었으니, 뭘하든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다시 한번 마모에 감사드리며, blu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blu

2019-02-28 20:51:12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오사카에서는 힐튼이랑 콘래드랑 옵션이 있었네요. 다행히도(?) 서울 콘래드는 가본적이 없어서 비교할만한게 없네요. 위치가 힐튼이 더 좋다고 하시니 고민되네요. 

사실 오사카 웨스틴에서 자려고 했던게, Marriott계열예선 워낙 숙박을 잘 안해서 언제 이걸 35k property에서 쓰나, 이번에 써야지.. 아침 못먹어도 오사카면 밖에 나가면 뭐라도 있겠지. 란 생각으로 한거였거든요. 근데 콘래드가 만족스럽다고 하시니 고민됩니다~

 

아무튼 좋은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RSM

2019-02-28 21:05:24

오사카 콘래드 추천합니다. 저는 콘래드 생긴지 얼마 안되서 가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고, 조식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서울 콘래드는 안가봐서 비교는 못하지만, 삼성동의 인터컨 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위치는 힐튼을 따라 갈만한곳이 없는데,  콘래드 위치도 나쁘지 않습니다. 공항에서 오사카 역에 내려서 블루 라인 타고 한정거장이었던것 같은데, 걸어가도 한 10~15분 정도 입니다. 오사카 돌아다닐때는 바로 밑에 지하철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blu

2019-03-01 12:15:18

감사합니다. 

오사카에선 마음이 힐튼과 콘래드를 왔다갔다 하는 중입니다;;;

아이들이 있다보니까 걷는걸 최소한으로 하는게 몸이 편할 것 같아서요.

컨츄리맨

2019-02-28 18:13:35

교토 리츠칼튼 추천이요. 6만포인트 내고 잘 가치 있어보여요. 제가 숙박할 때 조식은 먹었었지만, 전체적인 만족도에서 크게 작용하는 부분은 아니었어요. 조식 없어도 똑같이 좋았을 것 같아요. 교토야 워낙 맛있는거 많고, 곧 8만포인트로 오른다고 하니 한 번 고려해보세요. 참고로 오사카 메리엇 미야코 5만포인트로 숙박했는데 오사카 안가더라도 교토 리츠칼튼에서 1박 더할걸 그랬다며 후회했어요 ㅋ

blu

2019-02-28 20:53:56

아.. 리츠칼튼이 좋은가보군요. 사실 옵션에서 거의 제외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마음이 갈대와 같이 흔들리네요. 

스이란이랑 리츠랑 둘다 6만인데 레비뉴 가격은 리츠가 엄청 더 비싸더라고요. 리츠칼튼에서 한번도 자 본적이 없어서 이번에 가봐야 하나 싶네요...

감사합니다~~ 고민은 더 깊어만 가네요~ ㅎㅎㅎ

케켁켁

2019-03-01 09:07:54

묻어가는 질문인데요, 오사카에서 4박하면서 이틀은 교토를 그냥 기차타고 당일치기로 갔다오는거는 무리일까요?

blu

2019-03-01 12:26:19

여기에 묻어가는 질문을 하시면 주목을 못받으실 것 같아, 두 고수분을 소환해 드립니다.

@이슬꿈 @더블샷

이슬꿈

2019-03-01 12:28:09

아침 아주 일찍부터 가시면 못 가실 것도 없습니다. 편도 한시간 잡으시면 되거든요. 근데 굉장히 부지런히 움직이셔야 주요 관광지 다 보실 거예요. 아라시야마까지 가시는 건 무리일지도요. 금각사 료안지 은각사 기온 청수사 이런 건 다 보셔야 하니까요... 아 후시미이나리도 인기가 많고요.... 

약동

2019-03-01 13:21:32

일주일전에 교토 Suiran 이랑 오사카 리츠칼튼 다녀왔어요.

 

현재 오사카 리츠칼튼은 수영장이랑 gym 보수 중이고, gym 가고 싶다고 하면 옆에 있는 hilton 까지 무료로 셔틀 줍니다. 리츠칼튼 조식은 정말 상상이상으로 맛있었네요. 특히 커피가 단연 제가 다녀본 럭셔리 호텔중 제일 좋았습니다 ㅎ 

 

교토 Suiran 은... 솔직히 전 비추에요. FHR 로 갔다왔는데, $1000 불 넘게 주고 자는것 치고는 서비스가 엉망이네요. 럭셔리라고 해서 아만이나 로즈우드 정도의 서비스를 기대했었는데, 솔직히 전 매우매우 실망했습니다. 그냥 형식적인 서비스만 받고 온 느낌이랄까요? 방 남는거 뻔히 보이는데 업글도 안해주고, 룸 준비도 늦었고, 방 상태도 그리 좋지 않았고요. 다만 위치는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인지라, 조용한것을 기대하셨다면, 매우 실망하실거에요. 

 

blu

2019-03-01 16:09:17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suiran은 옵션에서 제외해야겠네요.

리츠칼튼이 수영장 보수중이라는게 마음에 걸리긴 하네요. 애들을 데려가는터라, 수영이라도 시켜주고 싶은데...

근데 혹시 메리엇 플랫이신건가요 그럼??

약동

2019-03-01 18:01:37

매리엇은 플랫은 아니고, 그냥 아멕스 플랫 만들면 주는 가장 기본적인거에요. 

 

스이란 사람마다 차이가 다른데, 전 너무나도 안 좋았어요. 아이가 있으시다면 더더욱 비추일것 같네요. 딱히 할게 없거든요. 

blu

2019-03-01 21:47:02

감사합니다. 아플이 골드로 만들어주나보네요. 저도 아플있는데 일단 티어부터 올려놔야겠어요.

그럼 스이란은 일단 제외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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