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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 맛집: 마리포사(Mariposa) 레스토랑

사막여유, 2019-02-27 22:28:45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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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 오시면 꼭 마리포사(Mariposa) 레스토랑을 들려주시길 추천합니다.

179 타고오셔서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관광객들 바글 거리는 방향이 아니라,

좌회전 하세요.  (세도나 공항있는 방향 89 )

바로 우측 언덕에 Mariposa 레스토랑이 보입니다.  언덕에 자리잡아 전망이 아주 끝내줍니다.

점심때 가셔야지 써라운드 View를 제대로 만끽하며 식사하실수 있어요,  저녁에는 사방이 깜깜 절벽이라서, 물론 분위기는 더 좋지만.

 

마리포사가 스페니쉬로 나비라는 뜻이라 식당 내부에 남미 희귀종 나비액자가 가득 합니다.  눈호강~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아무곳에나 앉으셔도 세도나의 절경을 감상하실수가 있읍니다.  

 

Mariposa Latin Inspired Grill

700 AZ-89A,

Sedona, AZ 86336

 

주말은 거의 꽉차니 예약 필수

Fish Taco 정말 맛있읍니다.!

 

그리고 한국음식 "모모 키친" 이라는 푸드 트럭이 생겼읍니다.  (저 절대 여기 관계자 아니에용~)

마고 카페 뒤에 주차장에 자리하고 있는데,  불고기 덮밥, 비빔밥 두 가지 메뉴가 있는데 비빔밥은 불고기, 두부 중에 고르실수가 있고,

가격은 11불인데 야채도 신선하고 맛있어요, 그런데 김치를 2불 차지 하더라구요.  쉐이브 아이스크림도 있던데ㅡ그건 안먹어봐서 통과,

미국음식에 질리신 분들은 여기서 비빔밥 드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핑크지프 투어 보다는 직접 하이킹을 추천 드리고 싶은데요.

볼텍스가 가장 쎈 Boynton Canyon 에 오르시면 남자 볼텍스, 여자 볼텍스 바위가 있답니다.

코스가 왕복 1시간 정도면 될듯 싶은데, 무난한 코스라 노약자, 어린이 다 올라갈수 있읍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시는 분은 West Fork Trail 추천드립니다.

숲이 우거지고 시냇물이 흐르는, Oak Creek 을 따라 계속 걷는 트레일인데, 산림욕 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나무가 빽빽히 들어서서 그늘이 질 정도, 야생 사과나무, 고사리등 레드 롹 세도나와는 너무나도 다른 세계를 경험할수 있읍니다.

 

그리고 Cathedral Rock Trail 도 추천 드리는데,

가파른 코스보다, 산 허리를 주욱 한바퀴 도는 코스를 가시면 1시간정도 걸리는데, 이 코스가 완전히 경치가 쥑입니다.

 

세도나는 트레일들이 곳곳에 숨어있고

절대로 하루만에 그냥 지나치기에는 보물같은 곳이 산재해 있기에

최소 2박 하시면서 꼭 하이킹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관광객들 붐비는 거리는 그냥 1시간 정도 보시고, 하이킹을 꼭 하셔서 몸도 마음도 힐링 하시고,

세도나의 기를 받고 모두 건강해지세요.

18 댓글

커피토끼

2019-02-27 22:33:28

오 ㅡ 좋은 곳 추천 감사합니다!!! 

세도나 관련 애기 듣고 있어서 관심이 커지고 있었는데 ㅎㅎ

미스죵

2019-03-02 00:15:11

꼭 가보셔야 합니다 커피토끼님!!!!! :))

커피토끼

2019-03-02 09:34:36

어맛! 번개하나요?! 세도나에서?!! ㅎㅎㅎㅎ

선두반보

2019-02-28 10:35:55

오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ndodent

2019-02-28 10:41:22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ex610

2019-02-28 10:53:55

정보 감사드립니다. 

정혜원

2019-02-28 11:12:01

칠월에 피닉스 가는 길에 꼭 들려보겠습니다

그리고 피닉스에서 모뉴먼트 밸리 당일치기는 무리겠지요?

사막여유

2019-02-28 18:01:01

피닉스에서 대략 5,6시간 걸리는데, 당일치기는 무리같군요.  

혹시 골프 좋아하시면 피닉스, 세도나에 정말 그림같은 골프장이 많습니다.  100도가 넘어도 아침 일찍 일어나 라운딩 하고 온답니다.

피닉스에서는 Cave Creek 쪽에 좋은 골프클럽들이 많구요,  여름에는 그린 피가 훨씬 더 싸요,

저녁에는 야경을 즐기며 맥주를 마시는 Top Golf 에 가셔서, 신나게 야간 골프를 치시며 스트레스 날리세요.  골프 안치시는 분도 즐기실수 있답니다.

N. Scottsdale 에 있어요.

 

 

Top Golf

 

 

 

숨pd

2019-02-28 21:06:44

6월에 다녀오겠습니다 +_+! 

세계인

2019-03-02 17:31:22

세도나에 여행가는게 버킷리스트중 하나에요. 올해 11월 이나 내년 2-3월에 피닉스, 세도나 이렇게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사막여유

2019-03-02 23:49:59

11월이나 2-3월 세도나 날씨 꽤 쌀쌀합니다.  반패딩 정도 준비하세요.  

핑크 지프 투어를 원하시면 Groupon에 할인 티켓 이용하세요.   차량이 4x4이시면, 핑크 지프 루트를 어느정도 다니실수 있어요.

핑크 지프 타시면 여러곳을 한꺼번에 다 보실수가 있고, 가이드가 재미나게 설명도 해주셔요.  

 

여행객들한테 잘 알려지지 않은 Munds Wagon Trail 이라고,

89에서 Schnebly Hill Rd 로 들어오셔서 주차장에 차 세우시고, 바로 걸어오시면

말 발굽 모양 커다란 바위 계곡이 있어요.  눈이 녹아 계곡물이 조금씩 흐르고 있는게 보입니다.

 

그 바위계곡 위로 걸어오셔서 작은 트레일 따라 그대로 따라 오세요.  바로 옆에는 비포장 도로인데, 핑크 지프나 투어용 지프가 가끔 지나갑니다.

10분 정도 걸으시면 왼편에서 계곡 물소리가 들려오는데, 계곡이 엄청 가파릅니다.

물소리가 더 가까이 들려오는 지점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시면 맞은편 바위에서 흘러내리는 긴 폭포수가 보입니다.

 

겨울에 눈이나 비가 오면 물이 더 넘치곤 하는데,

병풍같은 레드 롹에 둘러싸여있는 가운데 소나무, 아가베, 선인장들로 가득한 산속 계곡아래에 흐르는 물소리까지

장관입니다~

블루제이 버드, 빨간머리 크낙새도 종종 볼수 있답니다.

 

조금 더 걸으시면, 왼편에 트레일 표지판이 작게 나오는데, 

바로 계곡 아래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한 사람 정도 지나가게 만든 작은 길인데,  계곡 물소리 들으며 내려가다보면,

정말 신선들이 놀다가 올라가는 곳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운치가 있답니다.

 

89 North에 위치한 Slide Rock  계곡은 여름에 수영할수 있는데,

아이들 정말 좋아합니다.  경관도 멋지구요.

일찍 가셔야지 주차장이 꽉 차면, 갓길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슬라이드 롹에서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가시면, West Fork Trail 이 나오고,

더 위로 가시면 왼편에 캠핑장이 나오는데, 바로 이곳에 약수물(지하수)가 있답니다.

약수물이 길가에 위치해서 캠핑장안쪽으로 살짝 주차하시고, 물을 받아 가시면 됩니다.

 

 

세도나의 각 트레일은 

주차장입구 주차하시고 Park Pass $5을 자판기에 카드로 지불하시고, 티켓을 차안에 두셔야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경찰이 출몰하여서 검사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해마다 세도나에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유명한 뮤지션들이 자주 찾아옵니다.

올해 3월에는  중국의 피아니스트 유자왕이 오는데, 첼리스트와 함께 공연합니다.

세도나 Performing Art Center 가 그리 크지 않기때문에, 무대가 상당히 가깝습니다 ^~

 

그럼 세도나에 오시는 모든 분들 

좋은 추억 만드시고, 소중한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세계인

2019-03-03 08:29:49

와~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세도나에 여행가기에 제일 좋을 때는 언제일까요? 겨울에 덥지 않아 다니기 편할꺼라 생각했는데, 꽤나 추운가봐요.

미스죵

2019-03-03 09:16:44

4월말에 간적 있었는데 전 딱 좋았어요 날씨도 좋고 덥지 않고 집투어 할때 좀 시원한 정도? 지난달 2월에 갔을땐 춥고 눈이 많이 왔었습니당

세계인

2019-03-03 09:17:54

4월 애들 방학때 가면 딱 좋겠네요~

벤앤제리

2019-03-03 09:15:17

사막여유님 이런 값진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월중에 짧게 스코츠데일과 세도나 들를 일이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핑크집투어만 알아보고 있었는데, 하이킹 좋아 하는 저는 말씀해주신 cathedral rock trail, west fork trail, munds wagon trail, boynton canyon 다 잘 알아보고 가보도록 하려구요. 트레일 종류가 많아서 어딜 갈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콕콕 찝어 주시니 정말 좋네요!!! :)

대전비머

2019-03-03 09:14:16

비빔밥은 여행중에 들러서 먹어봤는데 맛있었고 색달랐습니다다근데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니 서서먹게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개인여행이면 차가있으시니 상관없겠구요 저희는 하나투어 패키지로 갔었는데 사먹었죠

사막여유

2019-03-05 22:06:10

에구...., 서서 드시지 마시고 다음에는, 푸드 트럭 앞에 기프트 샵안으로 들어오셔서 메인 대로로 나가시면,  꽃돼지 엄마랑 새끼 동상 앞에 피크닉 테이블이 있어요.

아니면,  바로 길 건너시면, 푸드 코트가 있는데, 거기에서 음료 시키시고 안에서 드셔도 되고, 바(Bar) 뒤로 나가셔서, 전망대 테라스에서 앉아 드셔도 돼요.

꽃돼지 동상이 세도나  삼거리에 4개가 있는데, Javalina 라는 야생 멧돼지에요.  

정혜원

2019-07-06 18:41:40

마리포사 갔다왔습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근데 토요일 짐심이라 그런지  한 십마일 앞두고 차가 너무 막히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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