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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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조언 주신 내용을 읽으면 읽을수록 제가 어떤 집을 사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ㅜㅜ

결과적으로는 엎는것이 최선일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미래에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 같구요.

 

(Retention pond란 단어도 알게 되었구요.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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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하기 답변 주신 내용을 읽다가 한가지 사건이 떠올랐네요.

 

이전에 문제의 집 옆에 집(같은 Retention pond를 공유하고 있는 집)을 현 리얼터랑 같이 검토했었거든요(집은 다른 빌더에서 지은 집이었구여). 그때는 빌더가 배포하는 지도가 있었는데 저 옆집 야드내에 Pond 같은 그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리얼터에게 메일로 지도에 나온 물그림이 뭐야 Pond가 옆에 들어와 라고 했더니, 답변을

 

"I have returned from my vacation late last night!  I wanted to address your questions concerning the map. There will be a pond behind some of the lots that are indicated on the map,"

 

라고만 설명하고 그게 Rentention pond라고는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구두로 조경용 pond야 라고 물어 봤더니 조경용 Pond가 될려면 Builder가 사서 꾸며 줘야 되는 거라 아마 그냥 pond로 남겨 놓아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 했구요.

 

게다가 어제 pond 가 뭐냐고 물어봤을때는 아 저게 뭐지 자료볼께라고 하면서 전혀 처음 듣는 것처럼 모르는 척을 하더라구요.

 

솔직히 처음에는 저희 불찰이 있어 Earnst Money를 날리고 포기하는게 나을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상황이면 받는 걸 시도하고 포기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접근하면 될까요?

빌더에게 왜 이야기 안해 주었냐라고 Claim임을 해야 될까요

아니면 Realtor 에게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것에 대한 Claim을 해야 할까요?  어설픈 First home buyer 아니랄까봐 아는게 하나도 없네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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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선배님께서 아낌없는 조언을 주셔서 클로징을 이사날에 가깝게 바꾸고 

인스펙터를 고용하여 오늘 인스펙션을 하러 갔습니다. 

인스펙션 하지 말자던 리얼터도 왔는데 기분이 안좋아 보이더라구요. 

자기는 인스펙션 동안 있을거라고 그게 법이라고 하더라구요.

대신 Final walk through는 자기 아들 생일이라 못온다고 하더라구요. 

별로 열정이 안느껴져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어둡게 느껴진걸수도 있고요

인스펙터 분은 꼼꼼하게 알려 주시고 지적도 많이 해주고요. 집은 잘 지었다고 말해주어서 

마음은 놓였습니다. 

 

인스펙션하는 동안 집을 처음 봤는데 정말 큰 반전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짓고 있는 집을 산거거든요 집을 살때 아래 도면에서 파란색구역이 저희 집인줄 알았는데 

아래 그림의 파란색 앞에 조금한 개천이 모여 나가는 드레인이 있는데 오늘 가서 보니 비가와 물이 올라와서 꽤 크게 보이더라구요. 

(겨울에는 물이 얼어서 아주 조그만하게 보였거든요.)

그런데 저희 Land를 표시하는 바가 드레인 넘어서 표기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리얼터에게 혹시 저기 드레인(2번사진)도 우리Land야 하고 혹시나 하고 물어 봤더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한번 자료를 보겠다고 하더니 맞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

(빨간색으로 표시된 지역입니다. )그러면 저기 보라색도 우리 Land인거야 했더니 처음 보는 자료를

주면서 "응 그래네" 하고 대답을 하길래 "왜 안알려 줬어" 물어보니 "응 난 Land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라 House을 보여주는

사람이니까?"

그러면 저기 보라색도 우리 Land인데 잔디 해야되는 거야 라고 했더니 Bulider가 해주면 

좋고 아니면 너희가 해야지 라고 하였습니다.

펜스치기도 애매해매한거 같아서 저 드레인 막으면 안되라고 물어보니

저긴 공유시설이라 묻으면 안되라고 하더라구요. @@ 열받아서 속으로 삭히고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펜스를 안치고 보라색에 나무를 심으면 뒷집하고 경계가 되서 오히려 나쁘지 않을 것 같네라는 긍정적생각이 조금

살짝 올라 오더라요.

반대로 저부분을 체크 못한 제 잘못도 크다는 생각도 들고ㅜㅜ 저런 중요한 내용을 3개월 집공사 끝날때 까지 말 안한 리얼터도 원망스럽구.

 

저런 Land를 가진 집을 사도 괜찮은 걸까요? 빨간 부분의 Property Tax는 제가 내야 되는 걸까요?

 

 

SmartSelect_20190314-202502_Gallery.jpg

 

KakaoTalk_20190314_113456563.jpg

 

2. 이게 끝이 아니였습니다. 

공사가 다끝났다고 해서 갔더니 집공사는 끝냈는데, 드라이브인하고 패티오 콘크리트 공사가 하나도 안되어 있는 겁니다. 

원래 잔디도 깔아주기로 되어 있는데 잔디는 하나도 안되어 있었구요. 

리얼터한테 이야기 해서 이렇게 되어 있으면 어떻게 이사를 하냐? 클로징 전까지 끝낼수 있어? 라고 했더니 

원래 이렇게 새집은 공사 하면서 이사하는 거라고 하네요 근처에서 다 이렇게 한다구 

이사차량이 어떻게 들어와 했더니 길옆에 세우고 하면 된다고 하고, 

나는 어떻게 살어 공사 차량이 계속 왔다 갔다 하는데 (옆집도 공사중)라고 물었더니 

길에 Parking 하면서 공사 될때까지 살면 되... @@

이말이 맞는 건가요? 너무 클로징을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

 

클로징 전까지 끝낼수 있냐고 물었더니 날씨에 따라 다르겠지 라고 

하고.... 인스펙션한 결과 고쳐 달라고 빌더에게 요청하라니까 빌더가 고쳐 줄수도 있고

안해 줄수도 있고 100%로 해줄거라고 기대는 하지마 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집을 처음 사는 거라 이말을 믿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싶기도 하고 해서 

일단 나중에 정리해서 이야기 하기로 하고.. (속으로는 마모에 선배들에게 물어봐서 대응해야지 생각을 했습니다. ^^)

3월26일이 클로징이고 3월31일이 아파트 이사일인데 그냥 안되도 들어가야 할까요? 아니면 클로징을 뒤로 미루고

계약서대로 3월29일까지 완공이 안되면 빌더에게 보상을 요구해야 될까요?

 

KakaoTalk_20190314_11365609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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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델하우스와 다른 욕조

 새집살때 빌더에게 많이 불려 다녔습니다.  옵션을 고르기 위해서요 등, 가스레인지 샤워 부스 디자인등을

고르게 하더라구요. 모델하우스도 보여 주고요. 그런데 오늘 가보니 마스터 Bathroom에 욕조가 저희가 

모델하우스에서 보던 욕조와 너무 다른 사진과 같은 Bathtub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냥 벽에 붙은 네모난 기본 욕조를

생각했었거든요. 욕조를 고르라고 물어 본적도 없구요. 이런 경우 교체를 요청할 수 있을까요?

 

KakaoTalk_20190314_212053418.jpg

 

집에 와이프랑 와서 고민이 늘었네요. 집 자체는 잘지었고 내구성도 있어서 마음에 드는데

공유지인 공유지 아닌 공유지가 Land에 들어오는 데다가  짜투리 구역까지 있구.. 

펜스를 어떻게 쳐야 되는지도 아이디어도 안나오고..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제가 한심하면서도 집사는게 쉬운게 아니구나 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도움 요청드릴때가 마모밖에는 없네요.

 

고수님들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70 댓글

얼마에

2019-03-14 21:38:19

"응 난 Land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라 House을 보여주는

사람이니까?"

>>> 이게 말인지 막걸린지... 이 인간한테 집값의 3% 갖다 바치는 겁니까?!?

사리추가

2019-03-15 07:27:29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ㅋㅋㅋ 사실 말이라도 좀 다르게 해주었으면 좋을텐데.. 너무 난 몰랑 하는것 같아서... 답답하기도 했구요

모밀국수

2019-03-15 15:57:33

다 엎어버려야 할듯요 

사리추가

2019-03-15 18:21:44

그래서 엎었습니다. ㅋㅋㅋ 맞는 결정을 한것 같아요

확실히3

2019-03-15 17:21:09

아들 생일이라서 Final Inspection 못 온다... 

워라밸도 좋고 다 좋은데 아들 생일이 하루 종일하는 것도 아닐테고 Final Inspection이 하루 종일 하는 것도 아니고 정 그러면 잠시 다른 날로 날짜를 잡을수 있을텐데 고객에게 이렇게 말하는 걸 보면 이미 싹수가 노란것 같아요. 

제가 그런 사람 마주쳤으면 그렇게 꼬왔으면 공부 잘해서 의대를 가거나, 워라밸이 확실한 전문직을 잡으시던가요 했을텐데 말이죠. 

사리추가

2019-03-15 18:24:33

제가 어리버리해서 그런말 편하게 하나 싶기도 해서 황당하더라구요 나중에 가만히 생각해 보니 괘씸하기도 하구요 

오늘 안색 싹 바꾸고 마모에서 배운 이야기를 하나하나 짚으면서 계약 취소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ㅋㅋ 

많이 당황하더라구요. 

프리

2019-03-17 08:32:25

잘 하셨어요. 집 뒤에 저런거 있으면 문제 될 가능성이 농후하죠. 어니스트 머니 다 돌려 받으시길....

사리추가

2019-03-17 20:15:33

 걱정해 주신 덕분에 다행히 돌려받기로 하였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19-03-14 21:40:29

이건 좀 아닌것같은데요 ㅜㅜ 고여있는 물이 있으몀 냄새도 나고 지역에 따라 계절에 따라 모기가 생길수도 있구요. 저렇게 큰 드레인은 처음보는데요... 나중에 팔기 힘드실까봐 좀 우려스럽네요.

사리추가

2019-03-15 07:30:58

네, 저희도 비오기 전에는 몰랐는데 비올때 올라오는 거 보구서 깜짝 놀랐구요. 냄새는 안나기는 하는데 모기하고 물이 넘쳐서 집 야드로 들어오는게 걱정이더라구요. 말씀해 주신대로 파는 것도 걱정되구요. 개발하는 지도를 봤는데 저 집 야드 앞이 농경지인데 건설회사가 사서 나중에는 집을 지을 계획인 것 같더라구요. 저부분을 메꿔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도 모르구요..

우리동네ml대장

2019-03-15 08:22:31

한가지 더 걱정이 되는 점은.. 지하수면이라고 하죠, 땅에 고인 물의 높이가요 지금 약간 언덕아래인 것 같아 보여서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이 지하수면이 사리추가님의 집의 지하실의 바닥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이러면 높은확률로 지하실에 물이 차거든요. 정말 괴롭죠 ㅜㅜ 만약에 이 집을 구입하지 않기로 결정 하신다면 금전적인 데미지가 얼마나 되려나요? 거기에 따라서 좀 더 좋은 조언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리추가

2019-03-15 08:42:10

네 정말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말씀해 주신 내용을 들으니 예상 못할 부분이 나중에 크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ㅜㅜ

다행이 Earnst Money는 타 집보다는 크지 않습니다. 2천불 정도구요 기타 인스펙션 등에 든 비용이 천불 정도 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19-03-15 08:52:13

이정도면 저같으면 그냥 안살것 같습니다. 좋은 경험 & 공부했다고 생각하시고 쓴맛이지만 포기할만큼 중대한 사안인 듯 합니다. lot에 이렇게 비가 올 때 마다 연못이 생긴다는것은 중대한 문제로 보이거든요. 빌더가 주변땅도 사서 개발하다보면 좋아지겠지 이것은 정말 정말 위험한 기대입니다. 절대로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가 않더라구요. 대부분이 빌더가 정작 건너편 땅을 개발하게 되더라도 "저 집은 이미 팔았는데 왜 내가 improve해줘?ㅎㅎ" 이렇게 나올겁니다. 그리고 earnst money 는 이핑계 저핑계로 돌려받기가 어렵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핑계가 아니죠. 이렇게 중대한 문제가 중간에 튀어나왔다면 빌더에게 정당하게 리펀을 요구할만하다고 봅니다)

사리추가

2019-03-15 09:33:39

네 저도 욕심도 나고 3개월동안 빌더랑 다닌거 생각하면 아쉽기도 하지만, 앞으로 생길 수 있는 Risk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Earnst money는 리펀을 요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적극적이고 상세한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조아마1

2019-03-15 09:01:10

저도 안전문제 때문이라도 저 집을 피하고 싶을 것 같아요. 원글님께서 아무리 조심하신다고 하더라도 동네아이가 와서 저 못에 빠져 사고가 날수도 있는거거든요,. 주위로 높은 울타리를 치더라도 이를 넘어가는 아이들도 있을테구요. 사진을 보니 주변이 모두 평지 같은데 그게 사실이면 홍수때 물이 울타리를 넘어서까지 넘칠 가능성도 있을꺼에요. 이래저래 두고두고 골치아프실 것 같아요.

사리추가

2019-03-15 09:37:01

옆집들이 가깝거든요 아직 펜스를 안치는 분위기에다가 게다가 고등학교가 가까워서 자녀 둔 사람들이 많을 것 같구,  옆집하고 저 Drain을 공유하여 소유하게 되거든요. 제가 조심해도 옆집에서 무슨일이 발생하면 같이 엮이게 될 확율도 있네요.

게다가 말씀해 주신 부분이 법적문제로 발생하면 정말 힘들어 질것 같은데요. 정말 생각 못한 부분 조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키키

2019-03-15 09:51:16

+1 저도 윗분들 의견에 동의합니다. 지금 보기 싫은것은 작은 문제고 혹시라도 나중에 지하실 침수 + lot에 포함될 경우 무슨 사고 나거나 하면 liability 까지하면 좀 꺼려지네요. 리얼터는 아무리 봐도 그냥 클로징만 하려는 시정잡배고요. 사실 3천불이 작은돈은아니지만 부동산 수업료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지도 몰라요. 나중에 문제 터지면 10배는 넘은 돈이 들텐데요.

사리추가

2019-03-15 12:02:41

네 말씀해 주신 3가지 factor 보고서 보고서 마음 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Stop하는게 맞아요 감사합니다. ~~

hack2003

2019-03-14 21:46:21

아니 다들 사진이 보이시나요? @@;;

사리추가

2019-03-15 07:31:36

넵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사진도 없는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달타냥

2019-03-14 21:47:43

저만 사진이 안 보이나요? 속상하시겠어요.. 힘 내시구요... 빌더 잘 꼬셔서, 원하는대로 고치세요... 쿨럭.. 홧팅하시구요.

사리추가

2019-03-15 07:34:07

넵 사진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네 첫집이라 기대가 많고 잘 진행되는가 싶었는데, 다른 분들도 하신다는 맘 고생은 저도 .. ㅋㅋㅋ 네 화이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스펙터도 끝내고 가면서 집에 대한 부분은 잘된것 거 같다 나머지는 너의 Fight이다 이러면서 "그냥 아무말 하지말고 고쳐달라고 해" 라고 하면서 화이팅을 외쳐주고 가셨습니다. 

백투더퓨처

2019-03-14 22:08:07

지역이 따라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prioerty tax는 대지가 아니라 건물에 관해서 내는 거 같은데요. 세금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요. 

edta450

2019-03-15 06:26:35

콘도같은 게 아닌 이상 대지지분과 건물지분은 당연히 별도로 계산해서 합산합니다..

사리추가

2019-03-15 07:35:13

아. 그러면 대지 부분도 Property Tax에 들어가나 보네요. 저 Drain부분만 빼주어도 고마울텐데요. ㅜㅜ

가는거야

2019-03-15 00:45:55

우선 제가 드리는 답변은 지역마다 빌더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경우라 생각하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1. 사진이 안보여서 답을 못드리겠습니다.--;

 

2. 원래는 final walkthru할때까지 패티오는 물론 모든 공사가 끝나야 합니다. 간혹 빨리 클로징을 해야할 경우에 사전에 동의를 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잔디 같은경우도 카운티에서 인스펙션이 나오기 때문에 지금 추워서 안한것이라면 봄에 깔아준다는 어덴덤 같은 것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인스펙션에서 나온 것은 당연히 빌더가 고쳐주는 것이지요. 어차피 이사하고 30일, 1년 워런티가 있으니 안고쳐줄 이유가 없으니까요.

 

3. 계약서를 보시면 사전에 통보없이 모델하우스와 다른 material이나 하드웨어가 들어갈 수 있다는 부분이 아마 있을겁니다. 세일즈 rep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마찬가지로 빌더에게 클로징 날짜를 변경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게 새집 이사할 때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범퍼를 두고 세틀먼트 날짜를 예측하긴 하는데 날씨 같은 변수때문에 그냥 바뀔 수 있거든요.) 하지만 만약 클로징이 늦춰져서 발생되는 lock extension 같은 비용은 빌더나 렌더에게 (빌더에서 제공한 렌더라면) 크레딧을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답은 없는 것 같지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사리추가

2019-03-15 07:58:09

상세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 

 

1.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2. Final walk thru때 인스펙션 나온거 다 마무리 해달라고 해야 겠네요. 잔디는 기다려도 괜찮은데 

주차장 입구가 걱정이네요. 일단 말씀해 주신대로 공사 끝내 달라고 해야 되곘습니다. 

3. 이 부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빌더가 큰 규모의 빌더가 아니어서 한집 짓고 다른집 짓고 하는 빌더여서

모델하우스라기 보다는 이전에 지은 집을 보여 주는 형태라서 모델하우스 조항은 없더라구요. 클로징 부분은 이야기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

 

마일모아

2019-03-15 00:48:11

본문에 사진을 추가하신 후에 사진 파일을 삭제하시면 지금처럼 엑박만 보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제대로 답변을 받으실려면 사진 파일을 다시 추가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리추가

2019-03-15 07:59:50

마모님 답변을 저의 미숙한 첨부로 받게 되네요. ^^;;; 넵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edta450

2019-03-15 06:29:50

집 살 때 마음에 안 드는건 언제나 있는건데, 언급된 문제 때문에 구매 자체를 엎을 의향도 있으신건가요? 아니면 어떻게든 이 집을 살건데 그냥 기분이 나쁘신건가요? 전자냐 후자냐에 따라서 완전히 대응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사리추가

2019-03-15 08:03:51

네, 처음에는 기분이 나빠서 리얼터에게만 마음이 상했는데, 집에와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드레인 이슈도 있고 야드 문제도 있고 해서

엎어야 되는 상황이 올수 있을 것 같아서요. 솔직히 인스펙션 부분은 이야기하면 타협점이 보일수도 있을 것 같은데, 드레인이나 야드로 인해 팔때 문제가 생길것 같아서 조금 불안합니다. 

Julia

2019-03-15 06:39:15

다른 것보다 드레인 구역이 원글님 랜드냐 아니냐가 아주 중요한 문제인 것 같은데요. 이건 빌더랑 확실하게 얘기해보셔야 하겠습니다. 제가 사는 서브디비젼에 이런 드레인이 있는데요. HOA에서 이거 관리하는데 돈 제일 많이 나갑니다. 개인이 관리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사리추가

2019-03-15 08:05:36

헉, HOA에서 관리한다는 말은 사람들이 들락날락 할수도 있고 관리비가 저희에게 귀속될수도 있다는 말이네요. 

정말, 쉬운 문제가 아닌데요. 이부분을 얼른 빌더에게 이야기 해봐야 겠습니다. 

백투더퓨처

2019-03-15 07:34:12

지역이 따라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prioerty tax는 대지가 아니라 건물에 관해서 내는 거 같은데요. 세금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요. (잘못된 정보네요 죄송합니다. Land도 과세대상이네요)

 

사리추가

2019-03-15 08:07:11

일부로 정보을 위해 정정까지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수정해 주신 내용을 알고 있겠습니다. ~~^^ 

Wolverine-T

2019-03-15 08:17:11

1. Property tax 는 구입하신 집의 가격에 대해서 부과됩니다. 매년 오를때도 이유를 설명하고 감면받을 수도 있습니다.

 

2. 기본적으로 리얼터분이 하는 일이 없네요. 바이어입장에서는 도움을 받으려고 고용을 하는건데 능력이 많이 없는 분을 만난 것 같습니다. 보통 대도시에 경쟁이 치열한곳에 분들은 평가가 중요해서 친절하고 팁을 많이 주시는데 제가 예전에 시골에 있을떄는 경쟁이 적어서 그런지 설명하신 분과 비슷했습니다.

 

3. 저같은 경우는 얼마전 새집을 구입했고, 집이 완전히 완성되지 않았다고 은행에서 Final appraisal 을 해야 돈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집이 안 끝났는데(잔디, 드라이브웨이 등등) 어떻게 론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4. 펜스를 치시고 그 부분을 막는게 나아보입니다. 여름에 비가 많이 오거나 진흙이 많아지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사리추가

2019-03-15 09:42:20

1. 네 렌트만 해서 Property Tax라는것을 모르고 살았는데 ㅜㅜ 정보 감사드립니다.

2. 너무 작은 도시라 리얼터들이 별로 평가 신경을 안쓰는 건지, 너무 무심하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능력있고

좋은 리얼터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볼때마다 부럽더라구요.

3. 새집 구입 축하드립니다. ㅋㅋ 전 Lender쪽이 오히려 프로세스를 알아서 해줘서 편하기는 했는데 이게 지금은

독이 되네요.

4. 말씀해 주신대로 여름에 비가 많이 오면 언덕이 진흙이고 가파라서 위험하겠더라구요 ㅜㅜ 말씀해 주셔서 사진 다시 봤는데

 저희 얘가 있어서 펜스는 필수일 것 같습니다.

  

복숭아

2019-03-15 09:03:10

이런 큰일에 뭣도 모르는 제가 조언드리긴 그렇구요..ㅠㅠ;

다른분들이 좋은 조언 주셨으니..

주마다 다를수도 있는데 백투더퓨처님 update하신 말씀대로 가진 땅 자체에 property tax가 부가되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survey나 property line이 중요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겨울엔 얼어서 작게 보였던 drain이 지금은 녹아서 크게 보이는거라면 어쩌면 조상님이 도와주신거 아닐까 싶기도..

저도 첫 집 오퍼 넣었을땐 멀쩡했던 지하실이, 심지어 근처에 연못이고 뭐고도 없고 저지대에 있는것도 아닌데, 7월 며칠간 폭우가 오고 가보니 벽에 물이 새고 sump pump는 작동도 안하고.. 지하실 새로 뒤엎어야한다더군요..

전 seller이 disclose안한거라 쉽게 earnest money도 돌려받았습니다.

제가 오퍼 넣은게 $140k였는데 지금 그집 $80k로 내린거 오늘 보니까 펜딩이네요.ㅋㅋ 80k면 사서 고칠만한데..ㅋㅋㅋㅋㅋ 

 

근데 또 이사날짜도 다 클로징에 맞춰 바꾸시고 집 자체는 튼튼하니 엎으라고 하기도 좀 그렇지만......;

제 짧은 생각에도 벌써부터 이런 문제들이 있는 집이라면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돼요........ㅠㅠ;

잘 해결되시면 좋겠습니다.ㅠㅠ

사리추가

2019-03-15 09:45:58

경험 공유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복숭아님 글은 저희 집구할때도 재미있게 열심히 읽었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집이 생기겠구나 했는데, 이렇게 돌발상황이네요. ㅜㅜ

말씀해 주신대로 엎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나중되면 말씀해 주신대로 득보다 실이 많을 것 같아서요.

 

복숭아

2019-03-15 09:55:16

ㅠㅠㅠㅠ마음고생 많으셔요...

잘 해결됐으면 합니다.. 근데 진짜 이정도면 contingency 조항들에 의해 earnest money는 돌려받을 수 있을거같은데요..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ㅠㅠㅠㅠ

사리추가

2019-03-17 20:17:16

네 모두 걱정해주시고 지식을 주셔서 잘 따져서(?) 돌려받기로 하였습니다. 아쉬운 집이지만 이정도로 ^^

복숭아

2019-03-17 21:54:55

오 돌려받으셔서 다행이예요!!!!

더 좋은집 구하실거예요 :) 화이팅이예요!! 

BOACH

2019-03-17 20:19:37

지역이 어딘데 80k짜리가 있는지요. 부럽군요ㅎㅎ

복숭아

2019-03-17 21:55:39

시골... 입니다....ㅠㅠㅠㅠㅠㅠ

Draymond

2019-03-15 09:19:41

우선 저 물이 고여있는 곳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보셔야할듯합니다. 사진이 작아서 보기힘들지만 spillway도 있는듯하고 retention pond인것같기도 합니다.

저런 new development동네에는 stormwater control이 필요해서 retention pond같은 BMP를 설치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landscaping 과 drain/ditch등을 디자인해서 비가올때 물이 저곳으로 모이게 하는것인데요. 비가많이 오는 지역에선 상당히 중요해요.

그리고 저게 retention pond라면 공유지역일것입니다. HOA는 없으신가요? HOA에서 관리해줘야할듯한데요. 개인이 저걸 관리하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residential area에 있는 retention pond라면 안전을 위해 보통 팬스를 둘려주는게 정상인데 그것도 문의해보세요.

 

만약에 저게 retention pond가 아니고 랜드스케이핑을 엉망으로해서 생긴것이라면 심각한 문제입니다. 절대 그냥 넘어가셔서는 안될듯해요.

 

사리추가

2019-03-15 09:58:13

네 제가 다시 리얼터나 빌더에게 확인해 봐야 하는데, 말씀해 주신 설명을 보니 Retention pond 인 거 같습니다.

HOA 부분과 펜스 부분도 전혀 이야기는 없었구요. 이번에 전화할때 한번 물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Retention Pond로 검색해 보니 집을 되팔때도

심각한 문제 인것 같네요. 용어 정의가 되니 더 자세히 알게 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삼발이

2019-03-15 09:33:05

drive way 와 landscaping 이 안 된, construction 이 안 끝난 집이 클로징이 되나요? Mortgage 주는 은행과 이야기는 해보셨어요? 그 은행이 appraisal 은 끝난건가요?

저희도 lot 고르는것부터해서 집 지어서 들어왔는데 클로징 전에 모든게 끝나야 할텐데요...... 워런티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사리추가

2019-03-15 10:04:19

 

네 Appraisal이 끝나서 서류를 은행에서 받았습니다. Construction이 될 거라는 가정으로 한것 같구요. 말씀해 주신 대로 지금 상태로는 26일까지 콘크리트라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파트에도 노티스 해놨는데 걱정이네요 ㅜㅜ

빌더

2019-03-15 10:07:22

다른 세세한 부분은 워낙 전문가 분들이 많이 대답해주셔서 넘어가고... 저 pond의 경우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보입니다. 정확히 고저차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고, 최대강수량이 얼마가 될는지 모르겠지만 강수로 인해서 수위가 올라와서 직접 집을 안덥치더라도 지하수면 상승으로 인한 지하에 심각한 영향이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연히 방수처리와 드레인펌프를 넉넉히 설계하였겠지만, 만약 일반적인 강수량을 기준으로 계획을 하였다면 pond로 인한 영향분까지 계산해서 훨신 넉넉하게 설계하였는지 확인을 해보셔야할것같습니다.   (1차, 2차 펌프의 유무뿐만 아니라 용량까지도요) 또한 수위가 올라오고 나면 마당에 잔디들이 들뜨는 현상과 그로 인해 늪지처럼 질퍽질퍽해질 수도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개인적으로 개인 주택근처에 retention pond가 위치하는것은 단순히 미용, 냄세등의 문제를 차치하고라도 정말 비추천합니다.

사리추가

2019-03-15 10:51:31

네 말씀해 주신 내용을 들으니 이끼가 집 Yard까지 살짝 올라와 있는 것을 본 기억이 나네요. 아마 비가 오면 경사면을 타고 꽤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이쪽이 비가 한번 올때 엄청 내려서 잔디를 덮을 것 같은 걱정도 듭니다. 말씀해 주신 정확한 내용과 설명을 듣고 확실히 정했습니다. "이 집은 아니다"라구요. ㅜㅜ

edta450

2019-03-15 15:46:18

근데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빌더가 일정도 못 맞출거고 리얼터가 due diligence를 안한 것도 있고 해서 earnest money 없이 깨고 나오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얼마에

2019-03-15 16:43:29

+1

계약서 자세히 보시면, 클로징 날짜까지 빌드 완성 못하면 계약무효라거나 인스펙션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취소 가능하거나 한 조항을 잘 살펴보시고, 거기에 나온대로 취소의사를 정확히 며칠전에 전달하시면 어니스트 머니 돌려받는게 원칙이라고 봅니다. 

사리추가

2019-03-15 18:29:15

네 마모에서 공부한걸 리뷰하고 오늘 리얼터에게 너가 a pond 라고 했지 Retention pond라고 안했잖아라고 하고 Retention pond가 뭘 의미하는지 너가 더 잘알잖아 했더니,  괜찮을거라고 설득을 하려고 하기에, Retention pond의 단점 부터 추후에 Legal 이슈가 우려되는 부분까지 줄줄이 이야기 하니 갑자기 스탠스를 바꾸더니 빌더가 그걸 어떻게 이야기 안해 주냐고 심각한 문제라고 자기도 생각했다고 말을 바꾸더라구요. 제가 Earnst Money 돌려 주고 계약을 취소하고 싶다고 하니까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

손님만석

2019-03-15 18:40:12

잘 해결 되셨네요. 

사리추가

2019-03-17 20:18:18

넵 다행이져 요 며칠간 십년감수했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19-03-15 19:11:39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사리추가

2019-03-17 20:19:27

네 감사합니다. ^^ 

그렇게되기를

2019-03-15 19:22:27

잘 결정하셨습니다. 집을 사는 일이 스트레스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어느 순간에 사리추가님의 마음에 합한 집을 찾을 것입니다. 이년여 동안 저희도 집을 찾고, 잘 될듯 하다가 엎어지기도 했는데, 뒤돌아 보면 안사길 천만다행인 집도 있었습니다. 리얼터분이 별로라고 생각들면, 인스펙션비에 연연하지 마시고 과감하게 다른 분을 찾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좋은 집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사리추가

2019-03-17 20:23:39

네 조언 주신대로 인스펙션비는 이야기하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Ernst money건진게 어디냐 싶어서 포기했습니다. 집을 3개월 기다리면서 매주 가서 보고 또보고 했는데 한방에 엎어지면 남의 집이더라구요 ㅋㅋ 이년도 기다라셧는데 저희는 아직 더 시간을 두면서 기다려야겠네요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니

2019-03-15 20:51:12

잘하신것 같습니다. 아마 더 좋은집을 가지기 위하신 과정인 것 같습니다. 더 좋은 집 찾으실 겁니다!!

사리추가

2019-03-17 20:26:35

네 감사합니다 ㅜ ㅜ 이번 기회로 공부는 많이했습니다.. 다음에는 론하고 인스펙션 절차는 좀더 잘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KoreanBard

2019-03-16 22:17:34

핸드폰으로 댓글을 달다가 두번이나 날려먹었는데... 결국 엎으신 것 같네요.

 

쓴게 아까워, 나중에 혹사리도 도움 되실까봐 더듬더듬 기억을 되살려.. 컴터로 다시 써봅니다.

 

 

 

1. 

보통 땅이 추가가 되면 나중에 팔 때는 좋은 쪽으로 작용이 되더라구요.

드레인 주변 땅을 어떻게 이용 하실 수 있을지, 유지 비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나 확실히 땅이 더 있으면 파실 때 좋으실 겁니다.

 

조금 다른 케이스기는 하나, 저도 이전에 집을 팔 때 옆 집이 제일 가장자리 집이어서 큰 백야드가 있었구요. 그 이웃과 제 집사이에 폭이 10ft 정도 되는 통로로 쓰이는 길다란 잔디 밭, 그리고 저는 따로 조그만 백야드가 있었는데. 나중에 팔려고 서베이를 확인하다 보니 그 사이의 통로가 사실은 저희집 소유 백야드였다는 -_-;; 리얼터 분도 보시고 이거는 좋은 케이스라고 하시면서, 바로 웹사이트 올라간 문구 수정해서 백야드가 두개나 있는 좋은 집이라고 광고를 했죠 ^^;

 

서베이 종이에 볼펜으로 슥 그어진 줄 가지고서 큰 돈이 오갈 수가 있고 땅 소유주가 바뀝니다. 우선 본인 소유의 땅이 늘어난 것 같으니 좋을 것 같애요

 

 

2. 

보통 클로징 전에 100% 완료가 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추가 남은 것 보수를 하구요 1년 동안 워런티 프로세스를 거치구요. 

보통 드라이브웨이, 뒷마당 콘크리트 작업은 틀 맞춰서 부은 다음, 평평하게 작업하고, (옵션으로 디자인), 마무리 하는데 하루면 되더라고요.

잔디도 그냥 판 째로 가져와서 휙휙 던져 놓으면 되니 이것도 하루면 되고요. 

 

다행히 둘 다 큰 작업은 아닌데요, 글을 읽으니 콘크리트 작업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어쨌든 빌더도 클로징을 해야 자기 쪽에서 돈이 더 이상 나가지 않으니깐요, 클로징을 인질 삼아서 적어도 콘크리트 작업은 반드시 마치라고 강력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사도 해야하고, 차 보관도 해야 한다 하니 콘크리트 안하면 클로징 못하겠다고 하고 딜을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3.

집이 커스텀 홈인지 기존의 빌더인지 모르겠으나

보통 같은 모델 (Plan) 이라고 하더라도 옵션 (Elevation) 에 따라서 들어가는 디자인이나 가구, appliance 등이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있어요.

 

분리되어 있는 tub 디자인도 요즘 많이 쓰고요, 네모난 것 보다 좀 더 비싸고, 잘 꾸미면 분위기 좋아요.

게다가 저기서 촛불 켜 놓고 거품 목욕 하면 *_*

 

하우스 사실 때 옵션 리스트를 받으셨을 건데 하나하나 보시고 bath tub 에 관한 것을 한 번 더 확인 해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영 본인 맘에 안 드시면 빌더랑 이야기를 하셔야죠. 네모난 기존의 것 (Alcove 라고 합니다) 으로 agree 하였는데 free standing 이 설치 되었다.

 

 

잘 진행이 되시기를 빕니다!

사리추가

2019-03-17 20:40:02

앗 정성스런 장문의 조언글 감사합니다. 이미 계약을 엎어서 말씀해주신 옵션을 반영을 못해보았네요

1.  말씀해주신대로 땅이 정확히 어디라고 자세히 가르쳐주질 않더라구요. 정말 황당하셧지만 기분 좋으셨을 것 같습니다. 백야드도 두개가 될수 있다라는 가능성도 집볼때 체크해보겠습니다 ㅋㅋ

2. 제가 이사하려는 동네가 집을 짓고 드라이브웨이르와 뒷마당을 천천히 하는것 같습니다. 다른 집 볼때는 말씀해주신 전략과 타임라인으로 클로징 날짜 잡을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3.  저도 더 좋은걸 설치한건 아닐까하는 의문은 들었습니다. bathtub뜬금 없지만 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와이프가 오히려 싫어해서 뭐 이야기는 못했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다음 계약할때는 alcove로 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ㅋㅋ

 

조언덕분에 다음에 계약할때는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간내서 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마당쇠

2019-03-17 23:02:02

개인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사례와 댓글들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사리추가

2019-03-18 00:22:30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그래도 저런일을 안겪으시는게 최고죠 ㅠ ㅠ

저두요

2019-03-18 09:59:31

매 년 집을 살까 말까.. 

올 해도 살까 말까..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사리추가

2019-03-19 19:29:05

저도 모든게 초기화 또 살까 말까 모드네요 ㅋㅋㅋ 

GoForIt

2019-03-19 19:17:13

와오, 결국 돈 돌려받고 잘 해결하셨네요. 조상님이 도왔다 생각하세요!!ㅋ 앞으로 집을 사실 때는 저런 연못 포함 저수지라던가 bayou 등 모~든 물가는 피하시는 게 좋아요. 지대가 낮은 곳에 저런 게 설치될 가능성이 높구요. 등고선 나오는 지도가 있을텐데 혹시 비가 많이 오거나 허리케인/폭풍우가 가끔 오는 지역은 반드시 확인하세요. 비가 없더라도 저런 곳은 모기가 드글드글 해요ㅠㅠ 고여있는 물은 무조건 피하셔야 해요~

 

글구 새 집은 늘 딜레이 예상하셔야 햐요. 저는 집 두 번 지었는데 한 번은 2달, 이번엔 1달 딜레이 됐어요. 처음 집 땐 타도시로 이사를 간 거고 남편이 이미 일을 시작한 상태여서 짐은 스토리지에 넣고 호텔을 전전했는데 이 2달도 한꺼번에 미뤄진 게 아니라, 3일 후, 3일 후, 3일 후 이런 식으로 미뤄져서 ㅡ_ㅡ 호텔 예약도 미리 못해서 이 호텔 저 호텔 매일 이동하기도 하고... 아휴. 2번째 집은 첫 번째 집을 교훈 삼아 넉넉히 예상하고 준비했네요. 우리는 달레이 없어~ 자신당당하더니 결국 1달 딜레이ㅋ 

 

클로징 하고나면 빌더는 나몰라라예요. 클로징을 해야 세일즈펄슨부터 렌더, 빌더까지 돈을 다 받게 되는데, 인스펙션 하고 자잘한 것까지 다 고친 거 확인한 다음에 클로징 하세요. 지들도 클로징 해야 돈이 나오니 어떻게든 빨리 고쳐줘요. 그냥 클로징 해버리면 1년 간 안 오기도 합니다ㅋ 애초에 새 집 지을 땐 완료예정일에서 2달 정도 더 넉넉히 생각하시고, 1-2개월 무브아웃 노티스 주는 것도 렌트비 좀 더 내더라도 넉넉히 잡으세요. 

 

여튼 무사히 마무리 하신 것 축하드려요~ 이번 일 교훈 삼아 더 좋은집 구하시길 바랍니다~ 똥차 지나가고 벤츠 온다...라는 말처럼요ㅎㅎ

사리추가

2019-03-19 19:41:24

넵 다행이 돌려받았습니다. ㅋㅋ 말씀해주신 내용을 보니 앞에 물가가 있으면 풍경이라도 좋겠다 라고 생각했던 제가 얼마나 위험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ㅜ ㅜ 

정말 다행이네요 이쪽지역은 비가 쏟아지는 때가 많아서 더 위험 했을것 같구요 하늘이 살리신거네여 매 여름마다 속상했을것 같아요.

 

헉 호텔을 전전하신 이야기를 들으니 저는 심각하진 않았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쭉 같으면 빌더가 마무리 안해주고 저도 푸쉬하다가 마음 상하도 그랬을것 같아요. 호텔 전전하는 것도 경험했었을듯 싶기도하구요. ㅜ ㅜ 말씀해주신대로 새집은 넉넉히 잡고 옮기겠습니다 ^^

 

좋은 말씀 많이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얼른  벤츠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

GoForIt

2019-03-19 20:54:48

ㅋㅋ 네, 이런 걸 조상님 찬스라고 하죠ㅋㅋ 벤츠 얼른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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