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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타운인포

비오니, 2012-12-11 06:10:06

조회 수
37006
추천 수
0

오늘 아침부터 아틀란타 있는 친구랑 수다를 떠니 급 아틀란타가 살짝 그립네요ㅠ_ㅠ

특히 프라이드 피클~


제가 마모가 초보라 좋은 정보는 드릴수 없고.. 혹 아틀란타 여행 떠나시거나 아틀란타 사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라고 예전에 이사오면서 

미씨에 정리 한번 한건데 여기다도 올려 놓을게요~ (아틀란타 사시는 분들은 많이 안계시는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도움이 되실까 해서요^^;;)

저역시 10000번째 글을 노려서 글쓰는건 아니고용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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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첨 유학와 어찌 저찌 십년을 살았네요.

십년전 아틀란타에 도착하자마자 너무 시골이라 여기 언제 떠나나 맨날 고민했는데...

십년동안 강산이 변한다고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전 한인타운에 가깝게 살지 않았지만 제가 살면서 갔던곳들 정리해 볼게요.

제가 좀 식신이라 레스토랑 위주로 적을듯 하네용 ㅎㅎㅎㅎ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 너무 악성댓글은 삼가 부탁드려용

 

 

한국 레스토랑

한국 음식점은 전 개인적으로 장수장을 좋아하구요

무제한 고기집은 별대포

오기전에 강호동 678생겨서 갔다 왔는데 괜찮아요 특히 돼지불고기랑 열무국수 정말 맛있더라구요.

아가들(틴에이져들 ㅎㅎㅎㅎ)이 많아서 그렇지만 아르떼 팥빙수 와플 맛나고요.

75쪽 사시는분들 계심 싸릿골 산삼 삼계탕이랑 염소탕 과 두부관련음식 너무 맛나요. 두부 직접 가계서 만드셔서

정말 맛나구요.

 


일식레스토랑은 75쪽 사신다면 우메조노(일본사람이 함)랑 마루스시(한국인 2세가 함) 가 정말 괜찮아요.

우메조노는 오야꼬동이랑 스파이시 튜나롤 꼭 드시고요 마루스시는 키친싱크롤과 점심 부폐 너무 맛나요 ㅎㅎㅎ

 

베트남 레스토랑은 싸우쓰 비포드에 보면 리스베이커리라고 반미샌드위치 너무 맛있고

비포드에 퍼벡Pho Bac 이라는곳 좀 불친절하지만 쌀국수 맛나구요.

 

중식은 삼원각 아씨몰에 있는 그곳에 짬뽕 괜찮구요.

에모리 근처에 금불도 맛나요 특히 깐풍기 

풍미 새로 옮겨서 가봤더니 전체적으로 괜찮더라구요.

단무지 있는 몰에 보면 거기 중국식당 있는데(이름 생각안남)

코스요리 가격대비 잘나와요. 

 

그외에 미국식당

$ (싼곳)

한국분 2세가 하는 한국 타케리아Hankook Taqueria  (아마 맞을거에욤 ㅠㅠ) 코리안 멕시칸 퓨전

heirroom BBQ 이지연씨가 하는데인데 스모크 치킨윙 너무 맛나요

flip burger

yeah burger(프라이드 피클 꼭 드세용)-여긴 올게닉 버거에욤

fox brothers (bbq)여기도  프라이드 피클이랑 프라이드할리피뇨 꼭 드세용

fatmatt (bbq)-여긴 티비에도 많이 나온곳이에요

Antico- 이탈리안사람들이 하는 피자집인데 정말 정말 정말 가보세요  

Taqueria Del So 멕시칸 레스토랑인데 가격이 좋고 여기도 줄서서 먹어요

 

$$

murphy`s  버지니아 하일랜드에 있는데인데 브런치 너무 괜찮아요 분위기도 좋고

아인스테인  베이글집 말고 피드만팍 근처에 있는데인데 브런치 맛나요.

shout- 여긴 여자들끼리 생일 할때 분위기 내고 싶을때 가면 좋아요 5명 가면 100불 안팎으로 나와요

        여기 샹그리아 너무 맛나요 과일 완전 잔뜩 근데 9시 넘으면 흑인들만 바글 ㅠㅠㅠㅠㅠㅠ

steam house  해산물 집인데 여기 스팀버켓 꼬옥~~

Holeman & Finch Public House 여긴 브런치 가셔서 버거 꼭 드세요 오픈하기전부터 줄서야해요

South City Kitchen Midtown  여긴 프라이드 치킨이랑 프라이드 그린토메이토 바나나 푸딩

Eclipse Di Luna  타파 하는곳인데 여자들끼리 가면 좋아요

 

$$$~$$$$

여긴 기념일또는 특별한날 가세요. 예약필수요

Bacchanalia  (얼마전까지 아틀란타 넘버원 레스토랑 )

morton`s 제가 개인적으로 체인 레스토랑을 별루 안좋아하는데 여긴 인정 스테이크 정말 맛있어요

Two Urban Licks 안에 잘해놓았어요

 

커피

octane 여기가 아틀란타서 유일하게 라떼아트 하는데인데   카라멜라또 정말 맛나요

 

제가 아틀란타 탑 100레스토랑  리스트에 있는곳 90% 정도 가봤더라구요

아틀란타가 워낙 아웃도어 할때가 없어서  먹을게 발달이 잘 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용

살찌는 음식은 많지만 정말 맛있는곳은 많았던것 같아요.

 

 

병원

황승호 치과 - 정말 좋은선생님과 간호사 언니들.... 비싸다 말이 많았지만 전 불만 없었고 항상 신경써주시고

한국서 치료한것보다 훨씬 좋았어요. 제가 제일 고마워하는 병원이에요

 

김진안 내과- 전 예전에 혼자 하실때 다녔었는데 병원 늘리시고 다른분한테 가니 별루 더라구요. 김진안 선생님한테 가시는게 좋을듯해요.

 

DR. Lee 카이로 프레틱- 저와 비슷한 나이시지만 힘도 좋으시고 기술도 좋으세요. 젊으셔서 걱정했는데 공부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안경 및 렌즈- 둘루수 에이치마트 몰에 아이조아

 

한국 마켓

전 이리저리 다 다니는데

에이치 마트는 안가게 되고 오기직전엔 메가마트 많이 갔어요.

갈비용 고기는 항상 코스트코 가서 사고 제가 고기 폈어요 ㅠㅠㅠㅠ

 

미용실

정말 중요한데..

제가 갔던분들은 다 아틀란타 떠나셨어요.

 

살곳

죠택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당연 죠택에서 운영하는 아파트에서 사시는게 가장 좋구요.

아이들이 있다면

잔스크릭과 마리에타 추천이요.

한국분들 있는곳이 좋으면

당근 둘루쓰나 로렌스빌 슈가로프구요

 

미드타운 가까운 곳이면 75 스마나 밑쪽으로 추천드려요

이쪽이 85쪽보다 흑인과 스페니쉬가 덜해요.

85쪽은 브룩해븐쪽  괜찮구요.

 

새로 오시는분들 죠지아택 게시판이라고 잘 되어있어서 거기서 정보 얻으시면 되요

www.gtksa.org

 


 

 

 

 

 

 

 

 

 

 

11 댓글

BBS

2012-12-11 06:15:23

미용실은 제주사우나 옆에 있는 lees hair 에 이세민선생.
횟집은 샘스 수산시장.

비오니

2012-12-11 06:28:02

혹시 세민 오빠 아세요?? ㅎㅎ 제 친구 도련님인데 ㅋㅋ 세민오빠도 머리 잘해요.. 친분으로 올리는것 같아서 안올렸는데~ ^^;;

아나콩콩

2012-12-11 06:18:58

타주에서 아틀란타 온지 이제 첫학기가 끝나가네요. 여긴 겨울에 눈도안오고. 길거리도 그닥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이전 있던곳 보다 덜나고.. 겨울에도 반팔입고다니고. ;; 보드.스키는 커녕 주변에 마음의 치료를 받을 국립공원도 하나 안보이고....
완전 우울 직전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데. 정말 도움되는 글이네요...
Gatech기숙사에 사는데 유틸 포함인건 정말 좋은것 같아요.. 덕분에 욕실에 물 틀어놓은것도 모르고 방에서 놀다가 집안이 물바다도 되어 보았답니다 (스프링 쿨러 터졌는줄 알았어요)

와이프 보여주면 정말 좋아하겠네요..
여기 학위 받을때까진 한~참 남았는데. 가뭄에 단비같은 글이네요~

감솨합니다

비오니

2012-12-11 06:32:54

아틀란타가 좀 근처에 갈때가 없죠... ㅋ 대신 음식은 진짜 맛있어요 그러니 많이 드시러 다니세요.. 제가 올린 미국 식당들은 거의 다 미드타운 근처에 있는거니 가보세요~ 

핑크패딩

2012-12-11 09:21:58

저는 이번 small business saturday 때 amex 카드들 전부 yeah burger 기프트 카드로 질렀습니다. 프라이드 피클 먹으러 한번 가야겠네요. ^^

2012-12-11 09:46:53

하하, Lee's Bakery 반미는 Award winning 샌드위치지요. 싼가격 (2.5$)에 기대치 않던 사람들이 먹어보고 극찬을 하더군요. 

음식점 정말 많이 다니셨네요. 대부분 동의하나... 개인적으론 Fox brothers는 별로이고, Fat mat이 훨씬 더 나았습니다. 

만남usa

2012-12-11 10:14:26

제가 아틀란타 출장 가서 놀란것....식당이던 빵집이던 시설이 엘에이 보다 훨씬 좋더라는....

후지겠지 하고 갔다가 깜짝 놀랐다는...음식값도 착했던거로 기억이 나네요...

온도도 한국이랑 비슷하고,집값도 착하고,물가도 싼거 같고 참 살기 좋은곳 같더군요...

BBS

2012-12-11 10:17:28

솔직히 LA K 타운을 제외하곤 알라나 한인타운 식당들이 뉴욕, 시카고에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오히려 나을런지도....

만남usa

2012-12-11 11:18:18

예  그런것 같더군요...

단 마이에미만 한인 식당이 엄청 비싸고 음식이 별로 였다는 기억이....

(물론 비싸니까  더 그런 기분이 들었던건지도..)

우왕좌왕

2012-12-11 10:31:43

한의원은 동제한의원 가세요.

여기 한의사 아저씨 진맥하는것보면 아.. 진짜구나 하는 생각이 들겁니다.

실력은 두말할것 없는것같아요.

자미와

2012-12-11 15:07:00

이번에 투표하면서 도라빌 주변에 묶었는데

조선옥 괜찮았습니다. (고기 구워먹는 집)

삼겹살 차돌백이 무제한 있구요, (19불이었나?)

갈비가 가장 잘하는 거라던데... 아주 배부른 상태에서 갈비 하나 더 시켰다가 뼈에 붙어있는 고기 구워 잘라주는 거 먹어보고 걍 꼴딱 넘어가버렸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오고 일하시는 분들이 좀 바빠 보이긴 했지만 느리긴 해도 꾸준히 성심성의껏 잘해주시더군요.

(근데 고기집에서 다 먹고 밥하고 나오는 된장찌게는 왜그리 맛난거죠???)


바로 옆에 하얀풍차 빵집 있는데...

한국사람들이 구석에 밀려날 정도로 외국인들한테까지 인기가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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