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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 모으기도 날이 갈수록 어려워 지네요....

papagoose, 2019-03-31 03:49:51

조회 수
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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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당분간 저는,

 

1. 마일모아 로그인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뭐 요즘에는 거의 쓰지 않았지만] 꼭 필요하지 않으면 게시글이나 댓글 달지 않을 생각입니다. 특별히 이유가 되는 사건이 았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냥 좀 제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2. 그렇다고 탈퇴를 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요, 여전히 대문글은 볼 것이며, 혹시라도 쪽지가 오면 이메일로 연결이 될테니 답변은 드릴 생각입니다.

 

3. 이유는 : 게시판이 좀 부실합니다. 심하게 이야기하면 좀 ㅉㅈ합니다. 질문이나 주제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주고 받는 논리나 몇몇 분들의 주도적으로 이끄는 내용들이 압도하다 보니, 대다수 다른 분들도 예전 마일모아 게시판의 느낌이 살아있지 않아 보입니다. 더 좋고 나쁘고가 아니고 제 스타일과 맞지 않게 느껴진다는 거죠. 동식물도 크고 자라고 변화하며, 사람도 나서 자라고 배우고 성장합니다. 좋아하던 노래도 시간이 지나면 구식이 되기 마련이고 사람도 구식이 되기 마련이기 때문에 새로운 생각과 문화를 제가 바꾼다거나 제 스타일로 좀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방관자적 입장에서 가끔씩 지나간 신문 읽듯이 하려구요.

 

 

 

제가 처음 마일모아를 접한 것이 2011년 10월입니다. 그 뒤로 마일모아를 알게 되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마적질을 몰랐다고 해도 어찌어찌 지내기는 했을지 몰라도, 지금과 같은 경험을 쉽게 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마적질뿐만 아니라 너무나도 멋있는 마일모아.com 커뮤니티에도 흠뻑 빠져있던 초기에 댓글도 많이 쓰고 게시글도 많이 정리하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회원들의 분쟁과 논란 등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면서 슬기롭게 정리하던 것을 보았구요, 그러면서 어디선가 간단히 마일모아님이 온라인 활동의 단계별 변화를 언급하신 적이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기억을 해보면,

처음에는 신세계에 대한 놀라운 경험을 봇물처럼 쏟아내고,

다음으로 회원들간의 친목 등 오프라인도 하는 등 정점에 다다르다가,

웬만한 정보나 꼼수는 다 터득을 하게되면 웬지 좀 시큰둥 해지면서 점차 게시판 활동도 뜸해지기 마련이다... 뭐 이런 순서다.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아직도 새로운 정보가 필요하고 모르는 것이 많지만, 저도 점점 게시판 활동이 적어지면서 자꾸만 게시판 내용에 대해 (크게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비판적이 되가더군요. 뭐! 이것도 역시 그깟 공놀이라는 개념에서 보면.. 그러려니 하자고 생각하고 넘어가고는 했고, 요즘 게시판에 흔히 보이는 유행어처럼 그러거나 말거나죠.  

 

저도 처음에는 마일을 많이 모았느니, 리젝은 어떻게 피하라느니, 여행은 여기를 가라는 등등 글들을 올리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보니 참 웃깁니다. 하지만 다 그런 것이 온라인의 재미라서 무의미했다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고요, 그 이외에도 많은 분들을 만나기도 하고 실제적인 도움도 받고, 마일 이외의 정보 교환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고마웠던 분들이 한둘이 아니네요. 제가 받은 도움을 좀더 나눠드려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하여간 당분간 좀 뜸해보기로 했습니다... 

87 댓글

우왕좌왕

2019-03-31 03:54:50

ㅠㅠ

요기조기

2019-03-31 04:06:18

전에 올려주신 글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비록 직접 뵌적은 없지만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케어

2019-03-31 04:40:02

저도 회원하기전부터 papagoose 님 글들 많이 읽었던것 같은데 한동안 별말씀이 없어서 궁금해 했었습니다. 그런분들이 꽤계신데 이렇게 소식 올려주신것도 감사하네요. 언젠가 마일모아님도 이런표현 하셨던것 같은데 앞으로도 그냥 부담없이 간간히 오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duruduru

2019-03-31 05:31:05

"당분간" "좀" "뜸하기" 중에서 저는 "당분간"에 조금 더 강세가 있는 것으로 이해할께요~!

 

wonpal

2019-03-31 07:10:24

전 "좀"에..ㅎ

롱텅

2019-04-01 10:43:15

저는 “뜸”에...

뜸 너무 오래 들이면 타요. 

쌍둥빠

2019-03-31 06:24:16

저도 마모에 습관처럼 자주 들어오긴 하지만 읽는 글은 하루에 한 5-6개 정도나 되려나 싶네요. 그냥 스사사 정도로 생각하고 활동합니다. 구스님께 온/오프상으로 참 감사합니다.

한국 가게되면 벙개 함 하셔야죠 ㅎ

jxk

2019-03-31 06:58:03

한국 언제 가십니까???? 저한테도 알려주세요! ㅎㅎ 

쌍둥빠

2019-03-31 07:02:40

내년 여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한국 가시면 벙개할 시간은 있으시구요? ㅋㅋ

jxk

2019-03-31 16:15:36

내년 여름은 좀 머네요~ 쌍둥빠님 뵈러 뉴욕가는게 빠를듯요 ㅎㅎㅎ

롱텅

2019-04-01 10:44:55

올 8월에 갑니다. 

4달 후에 뵙겠습니다. 

jxk

2019-04-01 11:05:07

ㅋㅋㅋ 제가 씨애를 가는것 보다는 빠르겠어요 롱텅님~ 날짜만 잘 맞추면요~~ 꼭 뵈면 좋겟네요~

LegallyNomad

2019-04-01 11:26:22

ㅎㅎㅎ 그렇게 궁금해하셨던 롱텅님 꼭 뵈셨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쌍둥빠

2019-04-01 12:23:50

ㅋㅋㅋ 과연 롱텅님을 뵐 수 있을지 ㅋㅋㅋ

롱텅

2019-04-01 13:05:53

또오또오또! 이 타이밍은 아닌듯?

쌍둥빠

2019-04-01 14:29:01

괜찮아요. 어짜피 요즘 동네북이라 ㅋ

2n2y

2019-04-01 12:42:57

난 가끔 이렇게 댓글 다시는거 보면 반가워요. 글은 안쓰셔도 매일 들어오시는구나 하고

LegallyNomad

2019-04-01 12:50:11

매일은 아니어도 간간히 들리지요 ㅎㅎ 저도 반갑네요.

예전에 2n2y님 글보면서 하얏 다이아 트라이얼 열심히 달리던게 생각나는데 벌써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군요 ㅎㅎ

RSM

2019-04-01 17:28:47

여기서 이런 글놀이하면  혼나요... ㅎㅎㅎ

최선

2019-03-31 07:07:41

왠지 맘이 이해되네요.  오래전 식욕이 없었을때 오천원 뷔페같은 느낌;;;;  그래도 5/24 탓이라고 돌리고 싶네요 ㅎㅎㅎ

저도 다른 분들과 같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wonpal

2019-03-31 07:27:11

너무오래 걸리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Behappy

2019-03-31 07:52:48

뜸하셨던 이유가 있었군요.

뭔 말씀인지 이해합니다. 에전보다 분위기가 좀변하긴 했죠.

ㅉㅉㅃ 수준이래도 보석같은 분들도 많잖아요?

마음 잘달래시기 바랍니다.

edta450

2019-03-31 08:23:09

It comes and goes.. 언제든 다시 뵙기를 바래봅니다.

복숭아

2019-03-31 08:47:39

예전 papagoose님글 글 많이 본거같아요. 감사합니다.

 

마일 모으기도 쓰기도 어려워지고, 디밸류와 개악이 판치고, 열심히 지식 공유하는 사람만 하고, 기본적인 지식도 없이 그냥 막던지고, 마모의 목적에서 멀어져 너무 잡다한 주제가 많이 올라오는거에 저도 일부 동조하고 있기 때문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성격과 안맞으시다면 어쩔수없지만 저는 그것도 마모의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정보만 공유하고 마는 커뮤니티였다면 마모가 이렇게 끈끈하게 유지되었을까요? 

혹은 친목질이 너무 심했다면 진작 망했을거고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미국에 와 다같이 외로운 사이에, 마모는 든든한 빽이 되어준다고 생각해요. 

저만해도 무슨일만 있으면 마모에 물어보고 싶을 정도니까요. ㅋㅋ

 

이번에 회원들이 대거유입되어서인지 가끔 어이없고 예의없는 질문들이 눈쌀찌푸리게 하지만, 어쩔수없는 물갈이(?) 려니 생각해주셔요.

저도 뻘글은 잘만쓰면서 발권 카드 질문엔 댓글 하나 못달고 정보도 못나누지만... 마모에 계속 있다보면 언젠간 그렇게 될수도 있겠죠? ㅋㅋㅋ

마음 풀리시면 언제든 돌아오셔요!

상하이

2019-03-31 14:44:02

저는 신규회원 유입으로 예의없는 질문이 많이 늘어났나 잘 모르겠어요.

그보다 기존 회원들의 예의없는 답변이 훨씬 눈쌀 찌푸려지더라구요.

 

1. 다른 분이 정보라고 올린 글에 '아이고 의미없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런 댓글 및 사진을 올린다거나,

2. 포인트 받아가라는 글에 '누굴 그지로 아나' 같은 댓글

3. A를 질문했는데, 댓글에 다른사람들 막 다 태그해서 B와 C를 논하시오.

 

제겐 이런 답변들이 눈쌀찌푸려지더군요..

복숭아

2019-03-31 14:50:37

제가 느끼기엔 좀 그랬어요.. 뭐 밑도끝도 없고 기본적 검색도 안해보고

"나 이거 필요한데 당장 내놔" 이런 글들이 종종 보였어요.

그러고 댓글달리면 감사인사도 안하고요. 

 

2번은 충격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본적이 없어서 몰랐네요.

1번과 3번은 본적 있지요. 1번은 그나마 저번에 논의되서 많이 없어진거같아요. 그리고 아주 가끔은 그런 답변이 필요한 질문들도 있는거같습니다;;

3번은 저도 일조한 바 있어 자중하는 중입니다.

사공이 많으면 산으로 간다고, 어쩔수 없는거 아닐까 합니다. 

질문하신 분들은 급하셔서, 정말 조언이 필요하셔서 올린거 아는데 그런 산으로 간 글에서도 저는 배우는게 많아서 그닥 나쁘겐 생각 안했었거든요. 

 

결국 어느쪽도 완벽하진 않고 서로서로 배려해가며 잘해야겠지요.. 저부터 잘할게요.. ㅎㅎㅎ

사벌찬

2019-03-31 23:08:22

블라인드 기능 추가가 신의 한수!! 덕분에 마모에서 스트레스 안받고있습니다.

커피중독

2019-03-31 09:07:47

papagoose님 말씀에도 공감이 되고, 마일모아님께서 말씀하시는 그깟 공놀이, 뻘글 속에 정보가 나온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UR이 대한항공으로 전환 안 되면서 마일 모으기 어려워졌다는 생각 새삼하지만 다른 분들 (라이트닝님, 보스턴처너님, 아트님 등등) 글 보면서 마일 모으기 외에 다양한 것들을 많이 배우고 있고, 저에게 마일모아 게시판은 마냥 감사하고 고마운 그리고 든든한 곳이라서...  papagoose 님이 "당분간" 만 뜸하시길 바랍니다. 

Joseph

2019-03-31 09:09:56

마모 게시판이 변하긴 했습니다. 

에전에는 발권에 관한 질문을 올리면 즉각 댓글들을 달아 주시고 도움을 주시려는 마음이 느껴져 황송하였습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분들의 은혜를 입고, 나도 그 은혜를 갚아야 하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헌데, 최근 마일과 관련해 발권 질문글을 올렸는데, 무플이었습니다. ㅜㅜ

물론 질문글에 답변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답변을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제가 느낀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게시판의 분위기를 전해 드리는 것입니다. 

universal

2019-03-31 09:29:14

타이밍이 좋지 않아 묻힌 게 아닐까 하네요. 분위기가 바뀌었다기보다 그냥 글 올라오는 속도가 너무 빨라요. 저도 매 시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주 들어오는 편인데 Joseph님께서 질문하셨던 글은 본 기억이 없군요. 질문하셨던 글은 근데 일정 그대로 뒤로 옮긴 뒤 집에서 DFW 왕복만 AA로 따로 발권하면 되지 않나요?

도코

2019-03-31 10:46:44

아, 무플방지위원들이 감사한 분들이죠.

허나 사실 다들 자진해서 하는 거라.. Moderator같은 공식역할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간혹 이런 상황도 생기겠지만 상처가 되지 않으면 좋겠네요.

저도 이 발권 질문 글 얼핏 읽었던 기억은 나는데, 아는게 없어서 답변 못했던 기억이 난답니다. 

Maxwell

2019-03-31 14:30:53

요즘은 근데 발권 질문글도 별로 없어요; 발권부 초고수 님들이 discussion 글 올려도 웬만한 잡담글보다 호응은 훨씬 적구요. 게시판 회원 분들의 성향이 조금 바뀌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쌍둥빠

2019-03-31 14:31:37

+1 

아예 이런 류의 글 자체가 별로 없어요.

nysky

2019-03-31 14:32:50

회원님들이 검색!!! 해서 해결하시는듯요... 

예전에비해서 "검색" 량은 엄청날거 같아요. 

 

오성호텔

2019-03-31 14:54:27

아직 마모 신입생인 제가 느낀바는요. 초보 분들이 발권 질문을 하시면 “마일이 부족하십니다” 혹은 “좀 더 리서치를 하셔야 됩니다” 등의 댓글들이 종종 달리더라구요. 물론 진짜 마일이 부족해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초보 분들에게는 그런 댓글 조차 상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때문에 발권 초보 분들이 discourage 되지 않으셨나 합니다. 디밸류 속에 요즘 발권 자체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구요. 특히나 마모의 교과서 발권이라고 할 수 있는 ANA 마일로 아시아나 발권이라던지 대한항공 마일로 델타 하와이 발권 등등 요즘은 수요도 많고 자리도 찾기 어려워서 그런거 같아요. 

Maxwell

2019-03-31 15:18:22

근데 마일이 부족하거나 리서치가 부족한 경우엔 뭐라고 댓글을 달아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AA 마일 같은 건 바클레이 여시면 그래도 금방 버니까 말씀 드리는데 나머지는 사람들이 카드 오픈과 발권을 따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어렵더라구요. 리서치가 부족한 글들엔 예전엔 제가 A to Z 조사 다 해서 표 찾는 일도 몇 번 해봤는데 이건 진짜... 재미가 없어요 ㅠㅠ 요즘은 허브 공항 발권 글 아니면 댓글 잘 안 달아요. 근데 이러면 무플로 남는 경우도 있고, 이래저래 딜레마입니다.

grayzone

2019-03-31 15:36:26

맥스웰님의 헌신적인 댓글 많이 봤고 도움도 받았죠... 일단 감사드립니다.

"카드 오픈과 발권을 따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어렵더라구요."

백번 공감합니다. 한편으론 카드 오픈 사이드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이 joint optimization까지 신경쓰기는 어렵고 일단 모으고 보자... 가 되는 것 같아요.

오성호텔

2019-03-31 16:16:50

맞습니다. 마일이 부족하면 사실 발권 자체가 어렵죠. 발권 이전에 리서치가 선행되어야 하고 리서치에 후에는 발권을 목표로하는 카드를 준비해야 하는데 발권 초보 분들은 마음은 급하고 발권은 해야겠고. 

Passion

2019-03-31 17:57:19

본인이 성심성의껏 노력하고 막혀서 질문하는 글이 Discourage되면 안되지만

본인이 노력 안 하고 자기는 바쁘다고 그 리서치하는 역할을 타인에게 맡기는 듯한 글은

Discourage돼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글들은 보통 분간이 돼요.

 

항공 발권은 복잡해서 이것을 최소 $70-80씩 받으면서 생업으로 하고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답변을 원하면 답변을 주기 원하게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모 정도의 반응이면 양반이에요. 한국 스사사, 미국 레딧, 플톡 가보세요.

성의 없는 질문은 집중폭격 맡습니다.

Maxwell

2019-03-31 18:36:09

그렇지만 그러다 보면 오성호텔 님 말씀대로 발권 관련 글은 덜 올라올 테고 (진입 장벽이 높으니까요), 게시판에서 (진입장벽이 낮은) 잡담 및 기타 정보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게 되니 마모가 점점 마일 발권 커뮤니티로서의 정체성을 잃어가지 않을지 전 걱정 중입니다 ㅠㅠ 물론 여전히 좋은 미주 한인 사이트일 테니 꾸준히 오겠지만 발권 관련 논의는 슬슬 딴 데 알아봐야 하나 싶기도 해요.

빌리언달라맨

2019-03-31 15:34:40

서취를 좀 하면 굵직한 발권들은 거의 해결이 되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가끔 발권부 고수님들 닉넴임들이 주주륵 나오는 게시판 글들이나 댓글들 나어면 바로 스크랩이에요. 다만 거기에 뭐라 댓글달기가 어려워요 아는게 없어서요 이해도 다 안되고요. 이제는 엄지척이라도 남길까봐요 ㅎㅎ 그런 글들이 좀더 올라오면 좋겠네요. 어젠가 이슬꿈 님 글에 오랜만에 고수분들 닉이 여러분 보이더라고요. 당근 스크랩도 했는데...다른분들도 저랑 비슷하지 않을까 추측 해 봅니다

Maxwell

2019-03-31 18:38:08

하긴 저만 해도 고수님들이 많이 참여한 글에는 감히 끼기 겁나는 경우가 많았어요(...)

보스턴처너

2019-03-31 19:13:32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빌리언달라맨

2019-03-31 19:17:26

전 좀만 알면 껴들거 같애요 ㅋ 근데 알지를 못한다는...

빌리언달라맨

2019-03-31 19:15:00

네, 모두 일리 있고 맞는 말씀들 하셨는데 저같은 사람들도 많이 있지 않을까 해서 말씀드린 거에요. 

녹군

2019-03-31 21:12:13

이번에 가입한 초보마일러 입장에서, 항공권 질문은 너무 어려워요.

사실 대부분의 정보가 게시판에 있어서 따라하면 되는데, 막히는 부분이 생겼을 경우 어느정도 수준이 되어야 충분히 공부를 한건지 감이 올것 같아요. 다들 선의로 도와주시는 분들고 게시글에서도 배우는 점이 많지만 질문 글 쓰기전에 몹시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신입이 대화에 끼기에 장벽이 조금 있어서, 시간이 지나야 저같은 초보분들도 발권 대화에 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늘푸르게

2019-04-01 10:26:07

자연스레 미국 생활 게시판의 역할을 하게되면서 변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핸드폰 딜이나 기타 핫딜 글들이 발권이나 여행 후기보다 호응이 더 좋더군요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저부터도 발권 글들은 이제 머리도 아프고...

맘 편히 세상사는 이야기 보러 오거나, 경제 관련 글들 보면서 배우고 있어요.

드리머

2019-03-31 10:49:48

완전 이해합니다. ㅠㅠ 그래도 ... 너무 오래 걸리시질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추구

2019-03-31 12:10:29

저도 예전에 파파구스님 글 많이 읽었는 데 아주 떠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모든 지 업 다운이 있는 게 아니르까 하네요.

크레오메

2019-03-31 12:23:58

저도 파파구스님 글 많이 좋아하고 자주 읽었던 팬중 하나인데, 이런 글이 예상은 되었네요.. 다행인 것은 아예 떠나시진 않으신다니 저는 따끈따끈한 글이 올라오는 날을 기다리렵니다. 그래도 미리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딴짓전문

2019-03-31 12:23:58

동감합니다. 저야 뭐 파파구스님처럼 게시판에 공헌한 적도 없는터라 할말이 없는 입장인데, 어쨌든 저도 요즘 이곳에 들어오는게 왜 뜸해졌을까를 생각해 보면 (물론 최근에 업무가 너무 과해서 시간이 없었던 탓도 있습니다만) 게시판 글 주제가 너무 다양해지다보니 정작 발권이나 여행 관련 글을 상대적으로 찾아 보기가 힘들게 되고, 흩어진 주제의 여러 글들이 정리되지 않은채 쌓인 느낌이라... 들어왔다가도 제목 몇개 훑어보다가 금방 나가게 되더라구요. 

호텔, 일등석 비교 후기 같은거 몇개 올리고 싶었는데, 좀처럼 글을 쓰게 되지가 않네요. 사진 찍을때는 '이거 마모에 올려야지' 하는 맘으로 여러 앵글로 많이 찍어두었는데 말이죠. ㅎㅎ

 

오랜만에 반가운 닉이 보여서 클릭하고는 몇자 남겨봅니다. 댓글에도 반가운 닉들이 보이네요. 다들 건강하세요~

 

헬멧

2019-03-31 12:48:07

마일 모으기가 이제는 그만 어려워 졌으면 좋겠어요.

AJ

2019-03-31 13:01:27

파파구스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저도 요새는 마일 모으기도 심드렁해지고, 그 덕에 실수도 몇 번 하고... 그랬네요.  건강히 잘 지내시고 다음에 또 인사 드릴게요~

논문정복

2019-03-31 13:13:26

저는 눈팅족이었는데 로그인을 더 열심히 하려구요. 그래야 블라인드 시킨 분들 댓글이 안보이거든요.

똥칠이

2019-03-31 13:46:36

원초적으로는 섭섭하지만, 구스님 결정도 이해합니다.

가끔 방탄 노래 들으러 오셔요~!! 

꽃소금

2019-03-31 14:20:45

안녕하세요. 이제 막 가입해서 글도 판적없는 신입이고, 소소하게 정보만 얻어가고 있습니다만. 제가 그냥 이런 글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있어서 초면이지만 댓글 남겨봅니다. 죄송합니다. 

---

당분간 저는, 

 

1. 파파구스님 글에 댓글 달거나 하진 않을 생각입니다. 특별한 사연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좀 제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2. 그렇다고 블락한다거나 그런것은 아니고요. 

 

3. 이유는 : 게시글의 제목과 내용의 연관성이 부실합니다. 심하게 이야기하면 좀 ㄲㄷ 같습니다. ... 더 좋고 나쁘고가 아니고 제 스타일과 맞지 않게 느껴진다는거죠. .. 제스타일로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방관자적 입장에서 가끔씩 지나간 신문 읽듯이 하려구요. 

 

제가 처음 마일모아를 접한것은 ~.. #$%#*&..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하여간 당분간 좀 뜸해보기로 했습니다..

 

쌍둥빠

2019-03-31 14:26:44

뭐 별...

이런 글 쓰시려면 글 한 백개 정도는 쓰고 다시 오세요. 님 같은 회원 때문에 다 나가고 절필 하는거니까.

 

저도 초면이지만 이런 댓글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어서요. 죄송합니다.

우왕좌왕

2019-03-31 14:29:18

참.. 같은게시판 보고있다는게 부끄럽네요...

쟈니

2019-03-31 14:34:34

저 좀 블락해주세여

복숭아

2019-03-31 14:36:02

가입동기라는게 부끄럽네요.

당분간 말고 계속 뜸하시죠 해오셨던대로.

오성호텔

2019-03-31 14:39:12

마일모아 게시판에는 어울리지 않는 답변이십니다. 

얼마에

2019-03-31 14:39:55

엌... 이분 첫글부터 돌직구 ㄷ ㄷ ㄷ 

앞으로 순탄치 않은 게시판 생활 걱정됩니다. ㅠㅠ

마일모아

2019-03-31 15:52:13

5월에 뵙겠습니다.

지구돌기

2019-03-31 20:29:22

한마디밖에 안나옵니다..

 

헐......

프리

2019-03-31 22:56:07

심히 당황스러운 안 쓰느니만 못 한 글이네요. 

 

저는 글 올려주신 덕분에 어느 분의 글을 검색해서 읽어보면 될지를 다시 한번 배워갑니다. 

쫌만 쉬시다가 다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아란드라

2019-04-01 10:43:20

죄송하지만 전혀 재미없고 불쾌하기만한 댓글이네요..

롱텅

2019-04-01 10:58:45

닉을 ‘상처에소금’으로 하셨어야...

쟈니

2019-03-31 14:34:08

구스님 오랬만에 뵙네요. 저도 열심히 댓글 달고 봤더니 질문글을 빙자한 자랑글도 있었고, 온라인 커뮤니티상 별의 별 사람이 있다보니 현자타임 여러번 왔었는데, 그냥 요새는 그러려니 하고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어짜피 어떤 커뮤니티던 모든 사람과 친하게 될 수도 없고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낼 필요도 없잖아요? 나중에 다시 뵐 때를 기약할께요

얼마에

2019-03-31 14:38:29

저도 게시판을 ㅉㅈ하게 만든 1인으로서, 히든고수 님 @대신죄송합니다. 

 

좀만 쉬다가 그리워지면 다시오세요~

사나이유디티

2019-03-31 16:36:54

마일모아를 처음 알고부터 존경을 담고 싶은 선생님들이 여러 계십니다. 구스님도 당연히 그분들 중 한분이시구요.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언제고 마음에 따듯한 봄향기가 솔솔 풍길 때 다시 돌아와주세요~~

적립과리딤

2019-03-31 17:24:02

구스님 글보고 아쉬워서 저야말로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합니다. 개인적으로 바쁘기도했고 거의 일년간 뜸했어요. 구스님 글보고 많이 배웠는데 안타깝네요. 

브람스

2019-03-31 22:16:10

저는 flyertalk 에 글을 안 쓴지 오래입니다. 마모에도 글쓰는게 뜸하지요. 구스님과 비슷한 사유로 안 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예전에 제가 쓴 글들이 '정보공유' 라는 목적이 우선이었다고 쓴 건데 지금 다시와서 보면 '자랑' 글 처럼 보였습니다. 지금 쓰는 것도 그럴 수 있겠다 생각됩니다. '내가 이만큼 알고 경험해 보느 다 소용없더라...' 하는 이야기도 누구에게는 '부러움'과 '자랑'이 될 수 있겠지요. 

 

이 모든 것을 떠나서 마일리지 게임의 진실은 돈을 아껴준다기 보다는 소비를 촉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되었습니다. 마일과 포인트에 돈의 가치를 매겨서 이만큼 세이브 했다는 식의 결론이 나오지 않습니까 (각각 valuation의 정도는 다르지만요)? 물론 정말 필요할 때 마일이 도와준 적도 많습니다 (제작년 공항으로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Chase로 결제한 것이 18000불의 차량 값을 커버해 준 것은 물론이요 그날 놓친 비행기 날렸지만 마일로 발권해서 당일 밤 비행기로 귀국할 수 있는 행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것을 보니 제 소비를 부추기는 형태로 돌아가더군요. 그리고 마일을 쌓이기만하고... 스케쥴 보다는 마일 많이 쌓이는 걸로 돌아가고. 지금까지는 잘 유지하고 있지만 결국은 그 족쇄에 걸려 있는 나 자신을 보니 그닥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선 윗 댓글에서 몇몇 분이 앞서 '선배' 마모회원 분들께서 요즘은 발권 상담 등에 대한 글에 답이 시원찮다... 소홀하다고 지적하시고 그런 것이 더 거슬린다고 하셨는데 저도 공감은 합니다. 제 기준에서 볼 때 도움을 주려면 확실히! 그렇지 못하면 댓글을 안 다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쓰다가 지운적도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런 커뮤니티에서 조언을 드리고 도와드리는 것은 도와드리는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지 조언 받는 사람이 이렇다 저렇다 평가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조언 드리는 사람들도 조언을 드리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고 조언을 드리기 위해 그동안 많은 내공을 스스로 또는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쌓았지 않습니까? 사실 도움만 받았다고 조언할 수 있는 내공이 쌓이는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분들 만의 방법으로 내공을 쌓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셨겠지요. 조언 받으시는 분들은 이점을 고려해 주시면 달리 생각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모님의 공지: 게시판에서 좋은 답변을 받는 방법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제가 아는 이 게시판은 자유게시판의 성향을 띄고 있어서 올라오는 글의 주제는 다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로는 정치, 때로는 조언, 때로는 자랑... 그리고 그 와중의 옥석같은 소중한 정보들! 옥석을 가리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가 보는 눈을 키워야 하고 내 기준에서 거슬리는 것들은 읽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거슬리는 글을 '호기심'에 읽더라도 그것에 의해서 내가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할 뿐이지 다른 분들을 나무랄 이유는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구스님의 글이 제 생각엔 그리 기분나쁜 글이 아니고 마모게시판의 현 성향을 알려주는 지표라 생각합니다. 좋으신 분이 활동을 줄이신다는 말은 아쉬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또한 구스님의 선택이기 때문에 뭐라 할 수 없겠지요. 구스님, 그동안 좋은 정보 많은 활동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오프라인에서 뵙기를 희망하며 다른 마모님들도 항상 그정적이고 balance있는 마인드로 마모활동해 주시면 앞으로도 더 좋은 community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마일모아

2019-03-31 23:04:26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요즘 대문글을 자주 올리지 못하는 / 안하는 이유에는 바쁘다는 이유도 있지만, ‘지금과 같은 마일계 현실에서 마일 게임을 계속해서 누군가에게 전한다는 것이 과연 양심적인 행동인가’ 하는 윤리적인 질문에 스스로 답을 내리지 못한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이전과 달리 이제는 4인 가족 비지니스는 말할 것도 없이 4인 가족 이코노미 발권도 쉽지 않거든요. 그 상황에서 마일모으세요, 카드 이거 좋아요 하는 것이 남들과 같이 잘사는 것이 아니고 저만 잘 살려고 하는 것 같아서 요즘 맘이 힘들어요. 

grayzone

2019-04-01 01:17:45

내공이 묻어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한편 마모님 역시 존경합니다. 플랫 60k도 좋은 오퍼라고 권하는 블로거들이 수두룩한 세상에...

SAN

2019-04-01 10:29:41

마일 게임이 소비를 촉진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여행을 간다는 것=소비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일 게임때문에 여행을 간다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가는데 마일로 세이브 한다는 것으로 관점을 바꾸면 좀 나을 듯 합니다. 제가 마모를 이용하는 방식이기도 하구요.

봉다루

2019-03-31 22:54:34

저는 시간이 넘 없어진 것 같아요;; 먹고 살기에 급급하고, 열정은 쪼그라들고;; 똥칠이님의 꾸준한 열정에 크게 박수 쳐 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출장 가게 되면 한국에서 오프 모임 한번 하면 좋겠어요.  구스님도, 두루두루님도, 유민아빠님도 오랜만에 뵙고 싶네요. 한군데에서 보기 힘들겠죠 아마.

기회 될 때 나중에 뵈요~

EY

2019-03-31 23:01:59

ㄲㅅㄱ님 대신 사과드립니다.

베이킹쏘우다

2019-03-31 23:03:34

이유는 : 게시판이 좀 부실합니다. 심하게 이야기하면 좀 ㅉㅈ합니다. 질문이나 주제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주고 받는 논리나 몇몇 분들의 주도적으로 이끄는 내용들이 압도하다 보니, 대다수 다른 분들도 예전 마일모아 게시판의 느낌이 살아있지 않아 보입니다

 

이부분에 심히 공감해요.. 

아란드라

2019-04-01 10:41:53

저도 공감....

RSM

2019-03-31 23:39:13

구스님 오랫만에 글 오리셨는데, 슬픈 글이네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 공감이 되어서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 놀러오세요.

spinatus

2019-04-01 02:34:53

파파구스님 심정은 심히 공감이 갑니다. 에이프럴 풀로 끝났으면 하는 바램도 있을 정도로 오래전 올려주신 글들에 많은 도움도 받았고 나눔도 해주신 거 다시 감사드려요. 저는 거의 게시판 활동을 못해왔지만 모든게 그러하듯이 성장 (?)과 변화는 어쩔수 없는 거같아요. 이민자들이 모여서 이뤄 놓은 미국이 예전같지 않아 하는 불만은 아주 오랫동안 들어왔고 걱정도 안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회는 잡음과 소란을 일으키면서도 돌아갑니다. 예전 마모의 향수를 그리워하지만 또 끊임없이 변하는 마모생활도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고 게시판도 폐쇄지향적으로 맘에 안드는 요소들을 배척하긴 힘든거 같아요. 쉬시다가 가끔 후배와 제자들 지도하시는 아량으로 좋은 글들 올려 주실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롱텅

2019-04-01 10:54:32

2011/10이면 저랑 동기셨네요. 

열심히 일하다 쉬는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까 휴가들 많이 가시잖아요. 

8월에 시간되시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연두부

2019-04-01 11:23:10

예전에 마모 가입하자마자 구스님 여행기며 렌터카 사용법 등을 통해 많은 도움 받았었어요. 감사드려요. 마일 계에도 게시판에도 다시 봄이 왔음 좋겠네요. ^^

어디서든 늘 건강하시고, 눈팅하시다가 맘 내키시면 언제든 편하게 글/답글 남겨주셔요. 

Nanabelle

2019-04-01 11:24:22

작년에 눈팅할 때 구스님 글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보글들 잘 읽었고, 감사하단 얘기 하고 싶네요.

하시는 일들 잘 되길 바랍니다.

LegallyNomad

2019-04-01 11:30:52

휴.... 

 

제가 구스님을 자의반 타의반 마적질의 세계에 발 담으실수 있게 했던 장본인이라 글을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쓰신내용들 또한 저도 요즘 100프로 공감하는 내용이라 마음이 씁쓸하네요.. 저도 이제 시간이 많이 흘러서 구식으로 변하나봐요 ㅎㅎ

뭐 저야 개인적으로 연락 드릴수 있으니 모쪼록 건강하시고 조만간 정말 연락한번 드릴게요. 

 

 

2n2y

2019-04-01 13:08:59

예전에 처음 미국 깡촌에서 직장 생활 하면서 학교에서처럼 한국 친구들도 없고 심심하던 차에 workingus 발견하고 그 날 회사 끝나고도 컴퓨터 앞에 앉아서 사이트에 있던 글을 다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얼마나 심심했는지 설명이 되겠지요?) 그리고 오늘 이 글을 여기까지 읽으면서 반가운 이름이 많이 보여서 또 혼자 반가워해봅니다. 제일 처음 보인 분이 법님이신데 한명 한명 인사하자니 또 빼먹는 사람도 있을테고 해서 오늘도 그냥 넘어가네요. 굳이 사족을 달자면 저는 이렇게 활동을 줄이시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좀 더 본질적이고 소중한것에 더 신경을 쓸 수 있고 마모 게시판에서 더 이상 배울 것도 없고 자랑할것도 없고 또 그만큼 새로운 분들이 채워줄 자리가 많다는거구요. 그리고 다들 글은 안쓰셔도 매일 들리시잖아요? 저도 빨리 뒷짐 지고 깨작거리지 말아야 하는데 아직은 게시판 놀이가 재밌네요. 

heat

2019-04-01 17:44:49

- 무플 방지는 저도 조금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무플로 상처 받으신 분이 있다면...죄송하네요 ㅠㅠ

 

- 저는 가입한지 얼마 안되어 구스님을 뵐 기회가 있어서...구스님은 절대 이렇게 시니컬한 분이 아닙니다...ㅎㅎ

  뭐...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는거니...마모 생활에 너무 기대를 하실 필요도...실망을 하실 필요도 없는게 아닐까...생각합니다.

  (뭐, 잘 아시겠지만요 ㅎㅎ)

 

- 여러번 나온 얘기지만, 만나서 말로 했으면 아무것도 아닐 것들이...글이 되다 보면 문제가 생길 수도...

  저는 토씨 하나도 조심하려 노력합니다.    우리 그냥 좀 재미있게 살아요...너무 심각하지 말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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