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inspection report 좀 봐주실수 있을까요?

GFI 아웃렛 (9.10.2)랑 굴뚝 빼고 셀러가 받아줄만한건 없어 보이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도 굴뚝은 이야기를 해야할거 같았어요- 아이템들을 봤을때 이건 물어볼 가치도 없는것인지 아닌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요. 첫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에는 드세요? 만약 예스시라면..

1 파운데이션 크랙은 쉬운 공사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집짓고 세틀의 결과물로 생긴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앞으로 지켜보셔야 하는것이구요 일단 컨트랙터를 만나서 수리비용이나 의견을 들어보심이 좋을 듯 해요 

2. 솜씨 있으시면 실리콘 사다가 코킹하시고 페인트 쓱쓱 

3. 요것도 돈 좀 들어가는 수리일듯 해요 안하고 넘기시면 혹은 그렇게 된지 오래라면 지붕 안쪽으로도 워터데미지 혹은 곰팡이 있을수 있고요.

4. 벌레가 있다는 얘기인데 이건 어느정도까지 감당하실수 있냐의 문제입니다. 다만 벌레가 많다는건 그만큼 집의 곳곳에 틈새가 많다는 얘기도 되고 그만큼 방음 혹은 방풍도 잘 안되어서 에너지 효율이 낮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월별 가스 혹은 전기세가 어느정도인지도 한번 여쭤보심이...

5. 요것도 손재주있으심 직접 하셔도 되는데 안전문제이므로 조언을구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사시고 나면 프레스 워셔로ㅜ클린후 스테인 한번 하시면 좋겠구여.

6. 손재주있으심 싸게 인스톨 가능하시고 아니면 핸디맨이면 충분한 잡

7. 파이프가 외부로 노출된 것이니 교체 가능하실듯 하고 근데 연결된 안쪽들은 어떨런지... 만약 그렇다면 제생각엔 꽤 골치아픈 공사에요

8. 아마도 변기 안에 왁스링을 교체할때가 된듯 한데 더러운일 괜찮으시면 셀프로도 가능해요. 

근데 막상 이사하시면 이거말고도 더 많을 수도 있어요 

집고치시는게 즐거우시거나 동네집들이 다 이정도의 노후된 집이라면 마음을 비우시고 싹 고쳐서 들어가시는 방법도 있고요..

굿럭입니다 

백만마일러님, 이렇게 길게 자세히 답변 달아주셔서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예, 안타깝게도 이 동네가 굉장히 오래된 동네고 더이상 집 지을 땅도 없어서 -_-.. 1960-70년대 집이면, "와! 젋다!" 하는 동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여러 이유로 이 동네가 가장 저희가족에게 나은것 같아, 다른 신생(새집 많은) 동네에 3년 렌트로 살다가 다시 집 구매하면서 이사하는 과정 중입니다. 다행히 가족중에 손재주가 좋은 사람이 있어서 왠만한 것은 고칠수 있을것 같아요. 백만마일러님 께서 주신 답변을 베이스로 해서 한번 잘 네고 해보겠습니다- 이 집 가격이 꽤 괜찮게 나와서 오픈하우스 한 날에 오퍼 7개 들어왔었거든요 ㅠ 큰 기대는 안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크레딧을 받을수 있다면 기분이라도 좋을것 같아요 ^^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손재주 있으신분이 계시니 다행이시네요. 저는 재주가 없어서 정말 고생중이거든요 ㅎㅎ 오하이오님께 여쭤봐서 홈임프먼트 책사놓고 공부와 실습을 병행하는 중이에요 유선생님이나 구선생께도 간간히교육 받으면서요 ㅠ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덕담 감사합니다 :) 저는 손재주 저주 받아서 이런거는 엄두도 못내겠습니다.... 백만마일러님 커맨트 보니 내공이 엄청 느껴지는데요! 정보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