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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 한국여행에서 서울에 있는동안 세군데의 호텔에 머물렀는데요, (쉐라톤 5, 남산하얏트 2, 그랜드힐튼 1), 간략하게 리뷰 남기겠습니다. 쉐라톤과 하얏트는 클럽엑세스 포함됐었구요. 그랜드힐튼은 골드멤버라 수페리어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더군요. 다만, 클럽 엑세스는 안주더라구요.

 

이게 스토리로 써나가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개인적인 취향이 섞인 팩트위주 bulletproof  대신합니다. 양해해주세요 ㅎㅎㅎ

 

그랜드힐튼

 

  • 위치: 갑자기 여기 1박을 하게됐는데, 위치가 엉뚱하죠? 하지만, 셔틀버스가 남대문시장과 이태원까지 가기때문에 서울구경하기도 좋고 나쁘지 않았어요.

     

  • 방컨디션: 세군데 중에 여기 방이 제일 크고 좋았어요. 뭔가 클래시해보이고, 다른 두군데랑은 한차원 높아보이는 퀄리티였어요청소상태도 완벽했구요. 기대를 전혀 안해서인지, 방컨디션만 보면 그랜드힐튼이 제일 좋았네요~ 골드멤버라고 과일과 초콜렛 어메니티 받았구요~

     

  • 서비스: 로비와 프론트데스크 일하시는 분들이 20-50대로 연령층이 다양했구요. 상당히 친절하셨습니다. 셔틀버스 기다리는데, “밖에서 기다리지 마시고, 로비에서 기다리시라고, 도착하면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해주시고. 조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제데로 서비스를 받는느낌?

     

  • 노이즈: 떨어진 위치에 비례해 아주 조용했어요. 숲속에 있는듯한 느낌도 들었구요. 1박만 머물렀지만, 있고싶었어요.

     

  • 조식: 세군데 , 음식 종류는 가장 빈약한 편이였지만, 서울 호텔중에서 가장 처음 조식을 먹은곳이라 상당히 만족하면서 먹었네요~ 한식은 김치랑 밥만 있었던거 같았구요. 외국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거 같더라구요.

     

  • 라운지/해피아워: 이그제큐티브 룸으로 업그레이드가 안되서 아쉽게도 이용 못했어요

     

  • 기타: 수영장이 아주 좋아보였는데, 사용은 못했네요로비가 상당히 웅장하고 멋졌네요~ 나중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곳이에요

     

 

방에서보는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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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어메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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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빈약해 보이긴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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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강남팔래스

 

  • 위치: 고속터미널 앞이라 지하철로 이용하기 아주편해요. 근처에 신세계 백화점이 있어서 외식하기도 용이하구요. 다만 5일내내 호텔에서 밥을 챙겨줘서 외식을 많이 못했지요.

     

  • 방컨디션: 퀜베드 + 싱글베드 클럽룸. 사이즈는 작았지만, 4인가족 자기에는 그리 불편하진 않았네요. 작은 소파가 있어, 침대처럼 사용가능도 했구요. 일단 깨끗했습니다. 어메니티로는 록시탕 세트받았구요. 청소상태도 아주 좋았구요~

     

  • 서비스: 로비, 프론트데스크의 거의 모든 스태프들이 20-30대의 젋으신분들이라 눈치가 빠르시고 친절하세요. 하우스키핑, 메인터넨스 하시는분들은 나이가 많으시고 더더욱 친절하세요. 사실 친절하시다기보단 너무 손님들에게 절절매시는듯. 만날때 마다 90 폴더인사하고 그러셔서 조금 마음이 그랬어요. 손님들이 얼마나 갑질을 하면 저렇게 굽신거리실까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TT TT 조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보단 라운지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셨구요.

     

  • 노이즈: 8층방이였는데도 트래픽 노이즈가 거슬릴정도로 시끄러웠어요. 아래에 갭이 있어서 복도랑 방사이에 방음이 안되는 느낌이였구요. 늦은밤에 복도 지나가는데 다른 커플들의 프롸이비퇀!! 모먼트 현장 소리를 강제로 들엇네요!

     

  • 조식: 일층 H Garden 부페 식권 10 받았는데요. 일단 음식 종류는 상당히 많았어요. 한식과 양식 골고루 섞여있구요. 거의 모든 음식이 맛있었구요. 제가 특히 좋아했던건 훈제연어, 버섯불고기, 꼴뚜기젓, 그리고 육개장이였어요. 우동과 쌀국수도 나쁘지 않았구요. 다만 메뉴가 거의 매일 똑같았다는데 단점이였네요. 3일동안 H Garden 에서 먹다가 질려 라운지에 가서 조식을 먹었는데요. 종류는 많이 없었으나, 메뉴가 매일 조금씩 다르게 나와서 마직막 이틀은 라운지에서 먹었어요. 암튼 5일연속 호텔조식을 먹으니 나중에는 질리더라구요

     

  • 라운지/해피아워: 호텔은 라운지가 좋다는 리뷰가 많아서 사실 기대를 많이 했어요. 일단 분위기 좋았어요. 양쪽 사이드로 아파트뷰이긴 하지만 12층이라  답답한거 없었구요. 저희는 테이블보단 소파에서 주로 먹었네요. 술은 맥주랑 와인밖에 없었구요. 평일날 해피아워는 3시간씩이라 여유롭게 즐길수 있었구요. 핫푸드가 5개인데 이게 매일매일 틀리게 나와요. 그래서 오늘은 뭐가 나올까 은근 기대가 되더라구요. 저흰 저녁약속이 있어 5일중 3일만 해피아워를 갈수 있었는데요, 제일 인상깊었던 메뉴는 연어샐러드, 칠리새우, 바베큐립, 양념닭다리, 훈제오리, 훈제삼겹살, 떡갈비, 시사모구이, 갈비만두등이였어요. 음식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훈제오리랑 갈비만두는 정말….100점주고 싶네요~~

     

  • 기타: 수영장, 사우나, 핏네스는 구경만하고 사용은 안했네요. 게스트분들이 외국인들이 많았구요. 중국, 동남아쪽 분들도 많이 계셧어요.

 

웰컴 어메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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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Garden 조식. 매번 먹을때마다 비슷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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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주로 이용했던 라운지 소파 (featuring 반포 래미안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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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워, 아...저 훈제오리 다시 먹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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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워, 떡갈비, 훈제삼겹살, 갈비만두 모두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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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워, 칠리새우도 맛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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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하얏트

 

  • 위치: 경리단길 따라 올라가야 나오네요. 대중교통타고 오기는 멀구요. 오기전에는 몰랐는데, 여기 부자들이 많이 오나봐요? 셔틀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발레파킹 들어오는 차들이 ㅎㄷㄷ!! 한국에 페라리, 벤틀리가 그리 많나요? ㅎㅎㅎ 이런데를 지하철, 버스타고 캐리어 끌고오면 민망하겠더라구요 ㅎㅎ. 셔틀버스는 이태원역하고 명동역까지 다녀서 편리했어요.

     

  • 방컨디션: 방이 생각보다 작은편이였구요. 오히려 쉐라톤보다 작았어요. 화장실도 답답할 정도로 작았구요. 청소상태도 그닥…..

     

    하지만!! 여긴 한강뷰 하나로 모든 불편한점이 사라지더라구요. 첵크인할때 한강뷰로 부탁드렸구요. 17 한강뷰 방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는데, 우와~~ 정말 하나는 좋더라구요~~ 물론 이틀밖에 스테이해서인진 모르겠지만, 이 한강뷰 때문에 한국오면 다시 와볼거 같아요.

     

  • 서비스: 택시에서 내릴때부터, 문도 열어주시고 짐을 들어주시더라구요. 그런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 당황스러웠구요. 정말 여기 하얏트포함 모든 호텔 직원분들 서비스가 정말 좋더라구요. 특히 하얏트 클럽전용 서비스 해주시는 분들, 전화걸때마다 방울굴러가는 목소리로 “OOO 고객님~~~무엇을 도와드릴까용~~~~” 그러는데, ….좋더라구요….ㅎㅎㅎ 개인 비서 있는 느낌?? 보스님이 살짝 허리를 삐긋해서 한의원을 알아보는데, 클럽서비스에서 대신 알아봐주시고 예약까지 도와주시더라구요. 암튼 서비스 감동했어요~

     

  • 노이즈: 17층이라 노이즈는 없어야하는데, 지금 리모델중이라 9-5까지 계속 시끄럽더라구요. 공사중이니 어쩔수 없죠.

     

  • 조식: LL 층에서 조식을 먹었는데요, 종류는 쉐라톤보다 많지는 않지만, 음식 퀄리티는 제일 좋았던듯해요. 역시 훈제연어 맛있었구요~ 한식은 많이 없었어요.

     

  • 라운지/해피아워: 일단 분위기가 좋았구, 일하시는 분들이 나이가 지긋하시고 클래시하셨어요. 음식도 종류는 아주 다양하진 않았지만 고퀄이였구요. 제일 인상깊었던건, 홍합과 새우가 들어간 시푸드샐러드와 닭강정이였네요. 일단!!! Hard Liquor 있어서 행복했어요~~~ㅎㅎㅎ 해피아워 시간이 2시간밖에 안되는건 아쉬웠구요!

     

  • 기타: 로비가 정신없었어요!! 주말에 스테이해서 그랬겠지만, 특히 한국분들은 완전 꽃단장 하시고 사진 찍으시고 그러시더라구요! 요새 유행하는 호캉스하시러온 분들 많았던거 같아요찢청에 폴로티 입고 나온 저는 약간 anomaly 느낌이였네요 ㅎㅎ 미국촌놈티를 팍팍내고 다녔던거 같아요. 그렇다고 주눅들고 그러진 않았지만요!!

 

 

조식, 싱가폴 누들이 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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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훈제연어는 인제 고만먹으면 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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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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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워, 시푸드샐러드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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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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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 (featuring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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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야경뷰~ 이것땜에 다시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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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포인트로 숙박했지만, 가격이 똑같다는 가정하에, 다시 서울에 가게된다면, 남산하야트, 그랜드힐튼, 쉐라톤 강남팔래스 순으로 갈거 같아요. 쉐라톤도 좋았지만 일단 5박을 하게되니 좋은 음식들이 질렸던거 같네요 ㅎㅎ

 

기대를 안해서인지 그랜드힐튼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구요. 남산하야트는 한강뷰보러 다시 가야하구요 ㅎㅎ 

 

19 댓글

Opeth

2019-04-09 19:40:48

Baramdori님, 잊지 않고(?) 후기까지 올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네요. 저는 결국 활동권 때문에 메리엇 1-4카테고리 날고자고 7박을 쉐라톤 강남 팔레스하기로 굳혔습니다. 

Baramdori

2019-04-09 23:41:17

잘하셨습니다. 5일동안 편하게 지냈네요 위치도 좋구여. 

티메

2019-04-09 19:46:51

가셨군요! 한국 그립네요. 저도 다음에는 쉐라톤으로 갈까봐요..ㅎㅎ

Baramdori

2019-04-09 23:42:39

티메님하고 거의 같은 시간대에 한국에 있었던듯 한데요. 미국 들어온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또 가고싶네요 ㅎㄹ

행복추구

2019-04-09 19:47:23

부모님이 저희 집에 살고 계셔서 한국 갈 때마다 호텔에 묵을 필요는 없는 데 조식 때문에 한 가보고 싶네요. 

Baramdori

2019-04-09 23:44:30

조식 사먹으려면 4만 5천원인데 그정도 가격은 솔직히 오버구요. 클럽룸 포함된 예약하시면 가성비는 좋습니다. 

보고듣고

2019-04-09 20:16:07

포인트로 숙박했는데 조식 쿠폰받고 라운지가려면 어떻게해야 하나요 ?  웹사이트보니 플랫부터 라운지 액세스인 것 같은데 조식은 무슨티어부터인가요 ? 

제가 서울갈때마나 세라톤가는데 이제야 인포를 접해서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다운타운킹

2019-04-09 20:19:57

조식도 플랫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고듣고

2019-04-09 20:23:33

그렇군요. 그걸 어찌 만드나 연구해봐야겠어요.  숙박으로는 힘들것 같은데, 아무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Baramdori

2019-04-09 23:47:01

예전 SPG 일때 예약을 했구요 그땐 하루에 1500 포인트 더하면 클럽룸 예약이 가능했어요. 지금은 본보이라 안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아님 레버뉴로 클럽 예약하시면 20만원대 정도 되더라구요. 

철밥통

2019-04-09 21:49:19

수영장은 홍제동 그랜드힐튼이 셋 중에 제일 좋습니다. 25 m짜리. 사우나는 하얏이. 말씀하신대로 아침 저녁 라운지 음식은 의외로 팔래스. 팔래스가 나름 가성비가 훌륭하더군요. 무료 숙박권 쓰기도 아깝지 않고. 물론 Titanium 티어덕인것 같긴합니다만. 셋 다 다시 한번씩 가보고 싶네요. 당분간 메리엇 노예라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요 ㅎㅎ

Baramdori

2019-04-09 23:50:16

네 팔래스가 가성비 좋은건 알아줘야할거 같아요. 하지만 포인트로 클럽룸 예약하는게 이제 불가능하니 다른데 알아봐야할듯요. 

integer

2019-04-10 10:08:05

저도 지금 잠시 한국 방문 중이라 어제 강남 팔래스에서 구 매리엇 카드에서 주는 25000 FN 으로 1박 했었는데 8층에 일반 King bed였어요. 인천 도착해서 칼리무진으로 바로 갈 수 있고 양제쪽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서 선택한거였는데요. 타이타늄이라 라운지 사용(조식은 라운지) 그리고 방에 미리 웰컴 과일(사과,참외,오렌지 1개씩) 정도 네요 ㅎㅎ

사우나도 무료로 사용 가능했으나 가보진 않았고 라운지 중간 스낵 타임과 저녁 해피 아워도 갈일이 없어서 어떤지 모르겠네요. 스탭분들 친절하시고 청소 상태도 준수합니다만.  라운지 조식은 가짓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오믈렛과 우동/국수 만들어 주시는 분 계시고 Cat4로 본다면 괜찮은 편인 듯합니다. 유럽 호텔에 들렸다 들어가서 그런지 유럽 컨티넨탈 조식 보단 훨씬 좋죠 ㅎㅎ

그런데 체크아웃 후 지방을 가야 해서 수서역을 가야 하는데 비가 오니 캐리어 끌고 지하철 7호선 입구까지 가서 안에서 3호선까지 많이 가야되서  좀 그렇더군요. 결국 택시를 탓습니다 ㅎㅎ 

Baramdori

2019-04-10 12:32:41

저도 양재쪽에 약속이 2번이 잡혀서 3호선 까지 갔어야했는데, 고터 지하철역이 상당히 커서 한번 타려면 거의 하이킹하는 기분이었네요 ㅎㅎ

역시 타이타늄이라 웰컴 과일도 주는군요. 부럽습니다.

 

Opeth

2019-04-11 22:06:56

티타늄인데 업글을 안 해줬군요 ㅜㅜ

 

integer

2019-04-11 22:31:01

아무 베너핏 없는 IHG 플레티넘도 보통 한단계는 업 되는데 조금 황당하긴 했습니다. 예약했던거랑 똑같은 방을 주길래 매리엇 들어가서 혹시 고층 저층 뷰 이런걸로 나뉘는지 봤더니 그런거 없습니다. ㅎㅎ 이벤트 특화 호텔이라 행사 손님이 중요한가 봅니다. Cat 떨어지는게 이유가 있는 듯.      

LegallyNomad

2019-04-10 10:36:04

홍은동 그랜드 힐튼은 예전에 스위스 그랜드호텔로 불리던 곳이죠. (듀스 김성재 형님께서 유명을 달리하신.....ㅠ) 위치는 좀 외지긴하지만 그래도 넓직하니 괜찮습니다. 다만 대중교통 접근성이 조금 별로구요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홍제역). 그래도 근처에 수요미식회/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맛집들 많아요. 연희동에는 피터팬베이커리 (피터팬 1978), 떡의 미학, 그리고 냉부에 나오는 정호영셰프가 하는 "카덴" (합정에도 있죠)이 있어요. 작년에 카덴갔을때 셰프님 봤어요 ㅎㅎ 우동면은 정말 탱탱하구요, 면사리 추가 공짜라 너무 좋아요 ㅎㅎ(저는 개인적으로 우동은 합정 교다이야의 팬입니다만...) 그리고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온 포방터 시장 돈까스집도 호텔에서 가까울거구요. 호텔방은 넓직하니 좋습니다. 

 

셰라톤팔라스는 작년에 이맘때 5일 묵었었는데 (마지막 SPG 날고자고 이용) 방이 너무 작았어요. 제가 작년에 나름 SPG 플랫이었는데 이 호텔은 티어빨보다는 로컬 VIP고객이 더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많은 한국호텔들이 그렇죠 ㅎㅎ). 게다가 셰라톤에 묵기전에 인터콘 파르나스에서 3일을 쥬니어 스윗에서 지내다가 옮긴거라 더 크게 방차이가 마음에 와닿았지요 (와이프는 그 전해에 일주일 묵었던 길건너 JW Marriott만 바라보고 있었어요 ㅠ 이때 공사중이라 못 묵었거든요.. 아니면 당연 JW 매리엇에서 묵었을텐데 ㅠㅠ). 셰라톤 라운지는 나쁘지는 않구요. 음식 가짓수가 조금 적지만 그래도 깔끔하니 괜찮습니다. 아침에 나오는 전복죽도 괜찮고 우동/라면도 나름 맛있구요. 저녁 해피아워는 아이동반이 안되어서 (그리고 먹을 시간도 없고해서..) 한번 가봤는데 나쁘지는 않았어요. 호텔 사우나는 매일 이용했는데 깔끔하니 괜찮았지만 그냥 모든게 길 건너 JW Marriott이랑 비교되긴합니다.

 

셰라톤의 가장 문제는 호텔에서 은근 택시잡기 힘들다는겁니다. 그냥 로비에서 나오셔서 호텔옆 GS25앞에서 택시 타시던지 성모병원 근처에서 타시는게 더 나을거에요. 고터 지하철역이 가깝기도 하지만 JW Marriott이랑은 다르게 밖으로 나가서 조금 걷고 횡단보도도 한번 건너야 하는 위치라 조금 귀찮긴합니다. 게다가 9호선 타실거면 한참 걸으셔야 하구요. 마지막으로 주말은 결혼식이 무지많아서 호텔앞이 가뜩이나 좁은데 정말 난장판이었어요 ㅠ

 

그래도 나름 조금만 걸으면 서래마을 초입이고 소화시키러 산보나가서 걷기도 좋고해서 마성비대비 (돈주고 자더라도 라운지 엑세스만 있다면) 강남권에선 이만한데 없는것같아요. 

Baramdori

2019-04-10 12:35:54

성재형님이 그랜드힐튼에서 유명을 달리하셨군요...음...

 

쉐라톤에 대해 자세히 알고계시는군요! 맞아요, 횡단보도 건너는게 조금 귀찮긴 했지만,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을 해서 그게 어디냐 싶더라구요. 

 

암튼 한국 호텔 라운지는 미국과 비교불가더군요 ㅎㅎ

LegallyNomad

2019-04-10 12:44:50

네.. SBS인기가요에서 "말하자면" 데뷔무대 선보이시고 다음날 ㅠㅠ

 

저도 쉐라톤 횡단보도 건너는거 큰 문제는 아닌데 아이 있는집은 조금 귀찮을거에요. 쉐라톤에 있으면 7호선-3호선-9호선 순서로 타는게 편리하죠 ㅎㅎ

뭐 소화시킬겸 교대 정도까지는 몇번 걸은적도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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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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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구피 2024-04-24 6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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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2
엘스 2024-04-27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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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1
doubleunr 2024-04-25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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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ot brilliant pop up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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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aryTraveller 2024-03-18 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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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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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갈매기 2024-04-18 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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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4: 5/2부터 달라스 텍사스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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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준 2024-04-27 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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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 질문-기타 10
미치마우스 2024-04-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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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오렌지 카운티 잇몸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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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n 2024-04-26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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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colonoscopy) 후기 – 캘리 2024

| 정보-기타 30
샤샤샤 2024-03-23 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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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마일로 발권했는데 발권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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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ng 2024-04-27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