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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얻어가기만 하고, 정보는 커녕 뻘글꺼리도 없는 비천비루한 정보력에 한탄하며
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요~ 머 이런 씨잘떼기없는 답글이나 달며 패킷낭비하던 중 이젠 머라도 하나 올려야 겠다. 하던 차에
....동네에 동춘서커스가 왔어요......당연한 얘기지만 검색해 봐도 이 정도의 쓸데없는 뻘글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기에,
....그래. 이거다.
미국서 세번 정도 이사가면서 귀양살이마냥 계속 시골로 시골로 오긴 했었는데....이제 갈때까지 간건가요.
아님 원래 아직 여긴 이런게 성행하나요? 무려 2회 전 공연 만석. 정말 수십년만에 처음 보네요.
다른 분들은 서커스하면 라스베거스 태양의 서커스, 오쇼 막 이런거 후기 올리시고 정보공유 하시던데...
도움은 못되고 무려.감히. 사진까지 올리며 패킷낭비함에 용서를 구하며,
세월의 무게를 조금 짊어지신 듯한 누님들이 줄도 타 주시고.....
회전 통돌이 아저씨. 안전망따위는 개나 줘버려.
카마로가 트랜스포머로 변신(?)하며 일어서는데......자존심 상하게 소름끼쳐버렸습니다....소리지르며 찍은 동영상이 다행히 안올라가네요.
그때의 전율이란....공대 자존심따위 역시나 개나 줘버려.
정말 심각하게 옆자리의 기계과 교수님이랑 토론한 건 안비밀.
역시나 댕댕이들이 빠질 순 없죠.
가서 A 물어와!! 개가 글자를 압니다 여러분~~ 이걸 왜 안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열심히 말타고 저글링 하시던 아저씨가 5분뒤에 야광봉 팝니다. 아직 숨차시던데.......인력 성인화의 좋은 표본.
광고에는 코끼리/사자가 있어서....요새도 이런거 하나?? 하면서 기대했는데 개들한테 사자 코끼리 인형을 씌워서 하더군요....
이게 머야...쳇. 하다가 나중엔 동춘서커스를 관람하시는 어르신으로 빙의해서 넋을 잃고 봤습니다. 흥분해서 야광봉도 샀어요.
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드실까들 생각도 들고, 여전히 남아있는 동물학대라는 편견도 있지만, 기분만은 예전 국민초등학교때로 돌아갔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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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댓글
꽁꽁
2019-04-18 05:12:52
오 국민학교 2학년때 동네에 순회공연(?) 동춘서커스단 보고 일기썼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잠시 추억에 빠지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야광팔지 파시는건 여전하군요! 옛날처럼 원숭이도 같이 야광팔지 팔러 돌아다니나요? :)
오레오
2019-04-18 09:40:35
국민학교..
전 그래도 잠시 멈칫하며 썼었는데....연식 인정하시는건가요 ㅎㅎ
원숭이가 저걸 판다니 역시....원조 동춘은 다르군요.
모밀국수
2019-04-18 06:27:16
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요 ㅎㅎㅎ 재밌어보입니다!
오레오
2019-04-18 09:52:13
....근데 정말 부러우신가요?
너무 영혼 없으신거 아니신가요? ㅎㅎㅎ
전 그래도 한줄은 넘긴거 같아요 ㅋㅋ
모밀국수
2019-04-18 10:00:59
저희 동네는 분명 도시는 아닌데 이런게 없어요 자동차 극장도 있고 오레오튀김도 팔고 하는데 가려면 꽤 멀리 나가야 하거든요 그런데 가면 좋더라구요!
열심히 썼습니다 인정 하십니까 ㅎㅎ얼마에
2019-04-18 10:35:12
저 머~언 타운에 가면 있다고 하던데...
모밀국수
2019-04-18 10:37:58
아.. 저먼타운 집에서 십분인데요.. ㅋㅋㅋㅋㅋ
얼마에
2019-04-18 11:31:46
#저가깝타운
오레오
2019-04-18 11:44:44
ㅎㅎㅎ 영광입니다. 인정하다마다요
하도 좋아해서 아이디도 오레오이긴 합니다만
도대체??? 왜? 그걸 튀겨서 어디다??
보고싶어요 ㅋㅋ
여기서 은근히 신기한 경험 많이 하네요 ㅎ
모밀국수
2019-04-18 12:10:26
옛날 한국 유원지스러운 곳에 가면 오레오튀김 스니커즈튀김 이런거 팔아요 왠지 서커스 하는데서도 팔았을거 같은데요 마이너리그 야구장에서도 봤었슴다 맛있어요 ㅎㅎㅎ
KoreanBard
2019-04-18 08:21:13
줄타고 외발 자전거 타는 옥분이가 벌써 중년의 아줌마가 되어 있겠네요.
옛날에 동춘 서커스 책받침 가지고 있었는데..
오레오
2019-04-18 09:57:38
옥분이도 아직 하고 계실수도....
왜냐면 저 줄타시는 누님들의 연식이.....
왠지 레이건 대통령 아실듯한....
트레블러
2019-04-18 08:29:35
Classic하네요, 한번 보고싶습니다.
Transformer 사진에 저도 놀란건 않비밀~
오레오
2019-04-18 09:43:35
돈내고 들어가서 트랜스포머랑 사진찍은건
진짜 비밀.
나무나무
2019-04-18 08:49:30
사진을 보고 얼마전에 저희동네 왔던 서커스단인줄 알았네요. 저희동네에는 얼마전에 Loomis Circus라고 비슷한 서커스단이 왔었는데 정말로 사자랑 코끼리도 왔습니다. 동물을 쓰면 불법인줄 알았는데 뭐 큰 문제없이 공연하고 갔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까 뭐 이런저런 이야기는 많더군요.) 그런 동네 서커스는 제주도에서 한번 보고 이번에 봤는데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신나더군요.
오레오
2019-04-18 13:55:14
말들은 많던데 애들이 힘들어보여서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사자 코끼리면 규모가 비교가 안되네요 ㅎㄷㄷ
아직 그런걸 할 수 있다는게 더 대단해요. 안되는걸로 저도 알고있는데
shilph
2019-04-18 11:05:19
재미있었을거 같은데요? ㅎㅎㅎ 화려하고 멋진 것도 좋지만, 그래도 저렇게 클래식한 것들도 좋다고 봅니다 ㅎㅎㅎ
저희는 서커스는 아니고 애들을 위해서 연극을 보는데 (매년 4번 연극을 보는 시즌권을 삽니다) 그것도 재미나더라고요
오레오
2019-04-18 15:44:59
ㅎㅎ 동영상을 보셔야지 제가 얼마나 흥분했었는지 아실텐데요.
근데 3자 입장에서 얘기하시면 곤란하십니다.
포틀랜드랑 얼마 안멀어요.
방심하시는 순간 실피님 동네에 포스터 붙어요.
shilph
2019-04-18 15:55:30
쉿쉿. 자꾸 그러시면 포틀랜드가 시골동네인걸 들키잖아요cuse
2019-04-18 12:00:57
ㅎㅎㅎ글이 너무 재밌어요. 대학 다닐때 양재역 근처에 동춘써커스 오곤 했는데 말로만 듣던 레전설 써커스 구경 잘 했습니다. ㅎㅎㅎ
오레오
2019-04-18 15:47:55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퀄리티는 동춘 못따라가죠. :)
대학 때 양재역 오리지널을 보셨군요.
.....연세가...?
violin77
2019-04-18 12:05:16
저희동네에도 일년에 한두번씩 이런 써커스 와요. 아이들하고 가기엔 넘 좋지않나요^^?
오레오
2019-04-18 15:49:57
아이들보다 제가 더 좋았죠 ㅎㅎ
집에 와보니 사진만 1기가.
첫애 돌잔치때도 이리 안찍었을껄요.
ehdtkqorl123
2019-04-18 12:48:32
영화 코끼리 덤보 생각나네요 ㅎㅎㅎ
오레오
2019-04-18 18:14:07
응? 무슨영화지? 라면서 찾아봤네요. 요새 영화와 담을 쌓은지라..
팀버튼과 콜린파렐!! 제가 좋아하는 두명이 전부!!
좋은 영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BBB
2019-04-18 13:32:03
전에 살던 곳도 지금 사는 곳도 이름은 좀 다른데, 놀이기구 들고 오는 행사들은 하더라고요. (전에는 카니발? 이렇게도 불렀던거 같은데)
저도 서커스 보고 싶네요. 애들이 아직 어려서 놀이기구도 많이 못타기도 하고, 저도 서커스가 보고프네요 ㅎㅎ
오레오
2019-04-18 16:18:40
식스플래그가서 애땜에 회전목마만 타고 온 1人으로 심히 동감합니다.
저기 회전목마는 진짜 말이 빙글 빙글 돌아요.
손님이 없을 땐 움직이질 않아 진짜 회전목마인 줄 알았어요.
순회 일정표가 이디있더라....
서울
2019-04-18 16:02:18
어마야! 저어릴적 살던 동네옆에 개천이 있었는데, 그곳에 가끔 이런 동춘서커스가 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너무 신기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땐 너무어려서 볼생각을 못했는데, 이젠 베가스나 가야볼수있는 쇼라니? 세월에 격세지감이랄까요? 지금은 모든게 다 저희주변이라면 신기할따름입니다. 오랫만에 옛날 생각에 많이 즐거우셨겠네요. ^ * ^
오레오
2019-04-18 18:25:20
ㅎㅎ 예 기대가 없어서 더욱 더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페트병 내다 파는 게 큰 일과가 되는 이 곳이 주는 이벤트죠.
또 자존심상하게 내년이 기대되요.Krawiece
2019-04-18 17:01:56
정말 마일모아 맴버님들의 연배가 궁금해요. 댓글보면 69년 부터 96년 사인데.... 가끔 보면 58년 개띠가 주류인 듯한 느낌도 들고요.ㅋㅋ 써커스는 필리핀 깡시골에서 본적 있어서... 미국에서 거기보다 깡시골이면 메인에서 캐나다 넘어가는 곳인가요¿ 자연 경관 구경하러 가고 싶네요.
산타
2019-04-18 18:25:03
국극보러 천막아래로 기어들어가던 생각이 나네요.
무시무시한 분장에 양철칼 양철창 휘두르며 마이크잡고 대사하고
가마니 깔고 앉은 관중석 사이로는 약팔러 다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