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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HND 델타원 스윗 후기

physi, 2019-06-17 00: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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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모 게시판에서 핫한 VS 마일로 Delta One Suite 탑승 후기입니다.  

 

지난 4월초 다녀온 일본/한국 여행의 첫 비행이였고요. 

3월 31일, A350이 LAX-HND구간에 투입되던 첫 날 탑승 했었습니다. 

 

발권

 

VS (성인 60k + $5.60) * 2 + (Infant 5k + $5.60)  = 125k miles + $16.80 

 

작년에 매리엇 날고자고 막차로 쟁여놓은 버진 아틀랜틱 마일을 썼습니다. 

원래 ANA 일등석 왕복을 노리고 쟁여놓았던 마일인데. 일정에 맞는 2인 왕복 티켓 찾는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구요. 

작년 9월부터 하루가 머다않고 일정에 맞는 티켓 찾아 보다가 결국 포기하고

델타원으로 일본까지, 그후 일본-한국-미국 구간은 대한항공 스탑오버를 활용하여 발권하기로 했습니다. 

 

VS 웹에서 성인 2인, 유아 1인으로 검색시 델타원 티켓은 보이는데 이상하게 계속 결제로 넘어가지 않고 에러가 나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딸래미 빼고 성인 2인만으로 시도하니 결제로 잘 넘어갔습니다.

 

VS_Ticketing_1.png

 

딸래미껀 다음날 VS로 전화해서 add 했고요.

VS_Ticketing_2.png

 

싸웨나 델타 국내선에 lap child 추가 했을때 따로 $5.60 수수료 낸 적 없는데, 여기서는 5k 마일 추가 차감하면서 $5.60 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PNR이 두개로 split이 되서 그런건지, 국제선이기에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큰 돈은 아닌거 같아 따지지 않고 냈습니다. 

 

확인차 VS에서 받은 PNR 정보로 델타 웹에서 예약 확인 하는데 이상하게 딸래미 lap child 티켓은 VS에서 받은 PNR로 검색이 안되더라구요.

델타에 전화해서 거진 한시간 실갱이 끝에 하나의 델타 PNR로 합칠 수 있었습니다. 

 

일반 델타 고객상담 부서에서는 못해준다고 해서 다른 전문 부서로 전화를 돌렸고요.

딸래미 lap child 발권한 PNR로는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는데, e-Ticket 번호로 검색하니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DL_Tix.png

이렇게 나와야 확실히 다 된겁니다!! 

 

요즘 게시판에 인기가 많은 VS로 델타원 끊기 하시면서 lap child 추가해야하는 분 계시면 참고 하세요. 

이렇게 미리 작업을 해 놓지 않으면, 공항에서 체크인 수속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체크인 수속

 

@칼회장님께서 예전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5679778)에서 올려주셨다시피

LAX에서 델타 국제선 탑승 수속은 2번 터미널에서 합니다. 

 

2번 터미널에서 1번 터미널 방향 제일 끝에 Delta One 전용 체크인 공간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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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직원이 목적지와 델타원 탑승이 맞는지 물어보고 들여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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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음료수 냉장고와 아주 간단한 스낵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제가 체크인 수속하는 동안 아이랑 아이 엄마는 소파에 앉아 쉬면서 기다렸어요. 

가족들 전부 GE가 있는데 티켓에 TSA Pre가 찍혀나오지 않아서, 카운터 직원분이 일일이 메뉴얼로 다시 입력 시켜 주셨어요.

 

 

시큐리티

 

직원은 그냥 TBIT 까지 걸어가서 시큐리티 들어가는게 빠를꺼라고 했는데, TBIT까지 걸어가기 귀찮고, 유모차 폈다 다시 접기 귀찮아서 그냥 2번 터미널 들어갔습니다.

TSA Pre 이용하니 줄은 짧았는데, 딸래미 분유 탈 뜨거운 물 세컨더리 스크리닝 기다리느라 X레이 통과 후 10분 정도 더 걸렸네요.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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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TBIT로 이동할까 하다가, 라운지 욕심을 부려 델타 라운지를 먼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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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건 부실했는데, 알콜 종류는 다양하게 잘 구비해놨더라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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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에게 비행기를 보여주면서 옆에서 홀짝홀짝 잘 마셨습니다

 

 

터미널 이동

 

터미널 이동하는 셔틀은 22A 게이트에 있습니다. 시큐리티 바로 옆에 붙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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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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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PP로 PF Chang 갈 생각이였는데, 막상 가보니 너무 썰렁합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영업이 11시 부터라네요.

 

비행기는 10시 반 출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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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한항공 비지니스 라운지 이용했습니다. 

PP로는 안 되었을 시간이였을텐데.. 델타원 티켓 보여주니 별 다른 말 없이 받아주더군요.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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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 내려 올라오던 게이트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화장실 쓰고 여유롭게 와 보니 보딩 거의 끝물이더군요. 뭐 줄 재끼고 그럴거도 없이 그냥 탑승했습니다. 

 

 

좌석

 

델타 웹사이트에서 2D와 3D를 사전에 선택했습니다.

 

Screen Shot 2019-06-11 at 10.36.33 AM.png

 

둘다 선호하는 창가쪽 좌석인데 2D는 스윗 왼쪽에 좌석이 있어 복도와 가까웠고 3D는 반대로 좌석이 창가쪽에 붙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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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식 안전벨트는 원하면 위에 고리를 풀어서 일반 비행기 안전벨트처럼 사용 가능했고요. 

새 비행기에 인테리어라 그런지 매우 깔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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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때문에 와이프랑 번갈아 앞 뒤 자리를 다 앉아 봤는데, 2D와 3D 좌석 편리함의 차이가 심하게 느껴졌어요. 

 

델타원 스윗은 무조건 제일 앞자리 잡기를 추천합니다. 

 

A350-900에서 제 기준으로 좌석 선호 순서는 2A = 2D > 1C > 1B 순인거 같습니다. 

 

다른 델타원 스윗 탑재 기종인 777에서는 1A = 1D > 2C > 2B 순일거 같네요.

Screen Shot 2019-07-18 at 8.34.06 PM.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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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2D 좌석의 발 놓는 곳인데요. 보시다싶이 여기엔 아무런 장애물이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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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는 발 놓는 공간이 앞 좌석에 반쯤 가려져 있었습니다. 

 

이게 단순히 반으로 공간이 줄어든거면 그럭저럭 괜찮았을텐데, 하필이면 한쪽으로 반이 먹어들어가서..

다리를 뻗어 바른자세로 누우면, 똑바로 누울 수 없고, 옆으로 삐딱히 눕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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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공간도, 좌석이 복도쪽으로 붙은 2D가 더 넓었습니다.

옆 사이드 테이블 밑에 공간이 넉넉해서 잡다구리한 애기 물건들 넣어놓고 꺼내쓰기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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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3D 좌석의 경우.. 승객 출입을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사이드쪽 선반이 짧게 들어가 있어 밑에 수납공간은 전혀 없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좀 덩치가 있어 그런지.. 저 출입공간이 굉장히 협소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콘보다야 훨씬 넓은거겠지만... 아무리 델타원 스위트라고 해도, 국적기 일등석 공간에 비할바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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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나란히 누울 공간이 안되서.. 아이가 자는 동안에는 아이를 시트 위쪽에 눕히고,

어른은 번갈아 가며 좌석 다리 부분에 걸터 앉아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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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이렇게 가랑이 사이로 눕히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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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좌석 창가쪽 선반에 두툼하게 이불과 배개를 깔아 아기를 눕혀볼까도 해 봤는데, 와이프가 애 자다 떨어질까봐 무섭다고. 극구 반대를 해서 ㅠㅠ

이건 못해봤네요;;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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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끼는 Western과 Japanese 메뉴중에 선택 가능했는데, 전 Japanese로 선택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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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찌인지 젠사이인지... 7종류가 나왔는데.. 음.... 기대했던것에 비해 별로였던거 같습니다.

 

양이 조금씩 나와서 어떻게 오기로 깔끔히 다 비우긴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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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으라면 적극적으로 사양할거 같은 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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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사이로  갈비찜, 흰 쌀밥, 그리고 미소가 나왔는데.. 갈비찜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근데 저 첫 일곱그릇의 미묘한 맛 때문인지.. 아마 다시 탄다면 일식은 안시킬거 같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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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주류 및 칵테일이 메뉴에 있었지만, 애 보고 와이프 눈치보느라 밥먹을때 반주 한거 빼곤 못즐겼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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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식사 매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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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양배추 볶음 시켰는데.. 맛은 어릴적 대한항공 이콘에서 먹던 닭고기 기내식이 생각나는 맛이였네요. 

 

 

 

그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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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 첫 해외나들이라고 했더니 승무원이 이런걸 줍니다;;

싸웨에서도 비슷한거 한번 받은 적 있는데, 어느 항공사에서 이런거 주는지. 종류대로 모아보면 재미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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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은 널찍합니다만, 영화 볼 정신이 아니라 그냥 비행 맵 틀어놓고, 언제 도착하나만 계속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네요..

아이와 하는 여행은 참 피곤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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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D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리무진 셔틀 이용했는데,

티켓 끊는데 직원분이 10분안에 떠나는 이번 차 못타면 다음건 2시간 뒤에나 있다고 해서.. 엄청 서둘러 탔던게 기억나네요. ㅎㅎ

덕분에 공항 구경도 못하고요 ㅠㅠ 

 

 

 

 

 

후기 3줄 요약

 

VS로 델타원 탑승은 사랑입니다.

델타원 스윗은 가능하면 앞자리로 잡으세요. 

아기와 함께 가면 뭘 타고 어딜가나 고생입니다. ㅎㅎㅎ

 

 

 

38 댓글

티메

2019-06-17 01:00:56

ㅋㅋ 따님 귀여워요.. ANA 일등석 아쉽네요. 그거 타셨음 일식도 더 좋고 좌석도 좀더 넓고 좋았을텐데..

 

영화관은 못가셔도 일본은 가신다 -3333- 

physi

2019-06-17 01:28:23

ㅋㅋ 감사요. 요즘 애 커가는거 보면서 사네요. 불과 두달전 사진인데도, 지금과는 또 달라보이니.. 

ANA 일등석 두장 왕복 노린만큼 많이 옮겨놨고요.. 아직 한사람 왕복 할만큼은 남아있네요. 이게 한사람 티켓 찾는게 두사람꺼 보단 난이도가 훠얼씬 쉽자나요 ㅋㅋ 담에 기회되면 타죠.

 

집 근처에 새로이 AMC 들어오는데. 장모님이나 어머니 찬스 쓰기 좀 수월해질거 같아요. ㅎㅎㅎ 그때까지만 참아야죠. 

케어

2019-06-17 01:44:29

후기가 아주 생동감 있네요. 분명 사진을보고 있는데 동영상을 보는 느낌이랄까... 비행기 착륙하는데 활주로는 옆에 보이고... 애기에 자세도 각양각색..

재밌게 잘봤습니다. Delta One 으로 한국가기 노려봐야겠네요.

physi

2019-06-17 10:29:51

부족한 후기에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원래 여행기로 쓰고싶었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많이 없더라구요 ㅠㅠ

애기 칭얼대면 달래느라 휴대전화 쥐어주고.. 뭐 그래서요.

 

KE 마일 모으기 힘들어진 마당에, VS로 델타원 타기는 정말 꿀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꼭 타세요!

제이유

2019-06-17 08:35:07

오 저도 이제 곧 복편 탈 예정이라

주말에 함 올려야 겠네요

 

저도 일본 꼭 가보고 싶은데

와이프는 절대 안된다고 그래서...

혼자라도 가보고 싶어요~

physi

2019-06-17 10:40:38

아이랑 같이 가는거 맞죠? 수고하세요 ㅠㅠ

 

저도 일본 다시 가고싶네요. 혼자 가면 좀 더 잘 돌아다닐 수 있을거 같은 느낌입니다.

트레블러

2019-06-17 08:36:52

후기감사합니다. 

일본식사를 오기로 드시기엔 그릇이 너무 깨끗.... ㅎㅎ

 

 

physi

2019-06-17 10:43:06

일곱가지중에 반은 먹을만 했고... 나머진 좀 애매한 맛이였는데..

어짜피 한 두 젓갈 분량이라 꿀꺽 했습니다.

 

어렸을때 저렇게 안먹고 남기면 부모님께 혼나서요. 제 비만의 원인은 사실 부모님 교육탓;;;

복숭아

2019-06-17 09:41:08

이 사진들을 제 글에 올려주신거군요 ㅎㅎㅎ 그래서 덕분에 앞자리로 무조건 잘 선택했어요!

12월이 너무 멀어요..!! 

아가랑 여행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physi

2019-06-17 10:48:15

후기 깨작거린지 거진 두달만에 올리네요 ㅋㅋㅋ 아 놔;;

카드 두장 열고 스팬딩 채우다 보면 12월 금방 옵니다. ㅎㅎㅎ

미스터칠드런

2019-06-17 10:13:00

애와 함께 Delta One VS 혼자 남방항공 Economy

 

저는 1초의 고민도 안하고 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physi

2019-06-17 10:48:55

저도요!!

노마드인생

2019-06-17 10:44:05

저희와 비슷한 상황이라 질문좀드려요. 육개월쯤 될 아이와 p2 이렇게 셋이 델타원 탑승예정인데요. 가운데 둘이 붙어 가는 자리대신 앞뒤로 한자리씩 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가운데 두자리라도 어차피 아이는 한쪽에서 밖에 케어가 안되서 일까요? 댈타원은 첨이라 좌석을 어찌할지 걱정이네요

physi

2019-06-17 10:57:37

예전 다른 후기에서 잠깐 언급한 적 있는데요.. 저랑 와이프 둘다 창문 자리 성애자입니다;;;; =_= 

와이프는 멀미를 좀 하는 편이라;; 창문이 있는게 좋다고 하고요. 전 출장때 이콘자리 타면.. 옆 승객이 자꾸 들락이는게 불편하고, 또 제 체구가 좀 큰 편이라.. 옆에 기댈곳 있는 구석자리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앞자리 가능하면 앞자리 잡으시고요. 딱히 창문자리 선호하시는게 아니라면 복도를 끼고 두분이 앉아 가시는게 유사시 자리 바꾸기엔 더 좋겠습니다.

노마드인생

2019-06-17 11:09:49

아 그 글본적이있는데 physi님이신줄몰랏네요 ㅎㅎ 복도끼고 둘이라면 B/C말고 A/B 나 C/D 말씀이신거죠? 아무래도 B/C는 붙은자리지만 실제는 분리되어잇어 서로 뭐같이하기(애보기)에 오히려 불편할 수 있나요?

physi

2019-06-17 12:18:44

네 그게 접니다 ㅋㅋㅋ

아기가 곤히 자면, 어른이 자리를 옮기는게 편할때가 있어요. 저희도 기내식 먹을때 번갈아가며 앉아 먹었고요.

가운데 칸막이가 내려가긴 하지만 중간에 아이 놓을것도 아닌거 같고요.. 그냥 복도 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노마드인생

2019-06-17 12:33:14

마지막질문드리면요 :) 어느분글에서 맨앞자리는 갤러리랑 화장실 사람들 왓다갓다해서 시끄러워 애자는데 깰수잇다고 본것같은데요 그래도 맨앞자리가 중간에 낑귄자리보다 나를까요?

physi

2019-06-17 12:42:58

저희는 큰 상관 없었습니다. 스위트 문 닫으면 사람들 지나 다니는거에 크게 방해받지 않았고요.

손님들이 화장실 앞에서 줄 서 기다리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아기가 방해 받는거보다, 아기가 다른 손님들께 피해주는게 더 신경쓰인 부모로서.. 아기가 칭얼댈때 갤리쪽이나 화장실로 피신하기는 이게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ㅎㅎㅎ

 

본문에 넣는거 깜빡 했는데, 저희가 탑승한 A350에선 diaper changing table이 1C/2D 앞쪽 화장실만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좌석 지정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노마드인생

2019-06-17 12:54:01

아 반대인 잽싸 피신의 경우를 간과했네요. 경험담감사합니다. 낼름 일단 자리맨앞줄로 옮겨야겠네요 

편안한마일여행

2019-06-17 11:36:32

저도 이 질문 할라고 했는데....ㅋㅋㅋ B/C 중간에 separator을 올렷다 내렷다 할수있지 않나요? 

physi

2019-06-17 12:20:38

네. 성인 2인이면 이렇게 앉는것도 나름 괜찮은데, 아이가 있으면 복도끼는게 나은거 같아요. 아이에게 창밖 보여주는것도 좋고요.

맥주는블루문

2019-06-17 13:12:14

좋네요! 저도 가을에 SEA-CDG 델타원 해놨는데 기종이 오래된건지 Seatguru에서 사진으로 보니 좌석이 그닥 좋아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기대중입니다. 

physi

2019-06-18 09:56:05

SEA-CDG는 신기제가 안들어가나 보군요;;

좋은 사진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ㅋ

방방군

2019-07-17 17:31:21

앞쪽을 추천하시면서 1A 를 따로 안넣으신 이유가 있나요? 1A 로 지정해놨는데 바꿔야 할까요? 

physi

2019-07-17 17:34:04

A350-900 기종은 1열의 A/D자리가 없어요.(위에 seat map 참조요) 첫줄이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지금 모바일이라, 조금있다 퇴근해서 본문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방방군

2019-07-17 19:27:45

감사합니다. 저는 777인데 그럼 맞게 지정한거네요! 

잭팟녀

2019-07-25 00:30:18

델타원 첫줄 이나 앞줄 추천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아샤나나 댄공에선 1열이나 2열하면 사람들 화장실 왔다갔다하는거때문에 신경쓰이고 그럴거같아서 항상 3+선호하거든요.. 델타원은 이번에 처음타봐서 여쭤봅니다!

physi

2019-07-25 01:40:34

그냥 델타원은 타보지 않아 모르겠고요, 델타원 스위트 한정해서 앞자리에 영향을 받지 않는 발 놓는 공간 때문에 앞자리가 제일 좋더라구요. 

화장실 앞에서 서성이며 기다리거나 하는 느낌도 없었고요, 스위트 문 닫으면 신경 별로 안쓰게 되더라구요. 

잭팟녀

2019-07-25 08:31:44

감사합니다!! 저가 엄청 까예한(까다롭고예민덩어리인) 사람인가봅니다...ㅠㅎㅎ 아시아나퍼스트든 댄공퍼스트든 문닫아도 문자체가 높지않아 키가 어느정도 되신느분들은 좌석에 누워있는거 볼수 있떠라구요 저도 마찬가지로 사람들 지나다니는거 볼수있고..  실제로 승무원분들이 보통밥시간때에 제가 자나 아니면 그냥 문닫고 영화를보고있거나 하나 체크들하시더라구요 (밥지금 먹을건지 필요한거 있는지 물어보려고).. 그래서 저는 닫을수 있는 문이 있다고 프라이버시가 100% 있다고는 항상 느끼지 못합니다..  다리가 짧으면 발놓는공간이 별로 상관이 없을까요? 본문보면 앞자리떄문에 좀 발놓는공간의 각도도 문제인거같은데.. 다리가짧은 저로서도 영향을 받을까요? ^^; ICN DTW delta one suite 시트입니다!

physi

2019-07-25 11:13:47

화장실에서 제일 먼 뒷자리 앉을거 아닐바에야... 사람들 지나가면서 슬쩍 보게되는거는 그러려니 하시고 신경 끄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어짜피 중간에 앉아도 지나가면서 볼건 다 볼텐데요. 다른 승객이 화장실 앞에서 진치고 서 있는경우 확실히 신경이 많이 쓰일 수 있을텐데, 경험상 비즈 이상 프리미엄 좌석쪽에서는 잘 그러지는 않는게.. 화장실을 쉐어하는 승객 수가 적은데다, 이콘에 비해 복도 엑세스가 쉬워서가 아닐까 짐작을 합니다. (제 경우 이콘 탈때는 옆 좌석 승객 불편주기 싫어서.. 주로 옆 승객이 화장실 가는 타이밍에 같이 쓰거든요)

5' 4" 와이프도 확실히 뒷자리가 불편하다 했으니. 5' 넘어가면 어느정도 불편함을 느끼실거라 봅니다. 확실히... 공간이 반으로 주는것 보다, 한쪽 방향으로 공간이 줄어든다는게 더 불편했어요. 방향만 직선이였으면 솔직히 3분의 1로 공간이 줄어도 이것보단 괜찮았을거 같네요... 옆으로 칼잠 잘 주무시거나 한쪽다리 접어 들어 누우시는거 익숙하시면 괜찮을거고요. :)

잭팟녀

2019-07-25 14:09:53

상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1열로 바꿔야겠네요 ㅎ.ㅎ

마리오

2019-07-25 09:59:28

저도 출장때문에 곧 a350 델타원을 타는데, 이글보고 자리를 바꿨습니다. 앞열 발 두는 공간은 거의 일등석 급이네요. 귀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physi

2019-07-25 11:18:07

즐거운 출장 되세요!

승무원들이 비행 중간에 화장실 앞쪽 겔리에 셀프서브 스낵바 만들어놓아서 과자나 음료수 집어가게 만들어주더라구요.  ㅎㅎㅎ 출출할때 집어먹기 좋았어요.

제이미

2019-10-02 12:57:41

delta one.png

 

Physi 님, 다시한번 여쭐게요...Boeing 767-300 을 타는데..내년 7월말 아틀란타 하와이 퍼스트 예약을 해놓았어요..부부랑 4살 아이가 탈건데요..지금 현재는 2A, 2B, 2C를 해놓았거든요..근데 B/C 칸막이가 있다는 소리때문에 이걸 조정해야 할것 같은데...Physi 님이 추천해주시는 3명의 자리는 어디인가요?? 다행이 아무도 퍼스트 클래스 예약을 안해서 변경이 가능하거든요..의견좀 부탁드릴께요...

 

 

 

physi

2019-10-02 13:11:04

767-300ER이면 델타원 스위트가 아니라 그냥 델타원인듯 하네요.

칸막이는 스위트에 해당되는 얘기니 걱정마시고 그냥 타셔도 될 듯 합니다.

제이미

2019-10-02 13:39:43

그럼 위에 사진대로 2b, 2c가 붙어 있는거 맞나요? 사진상으로는 저렇게 아기랑 둘이 앉는게 더 좋아 보이거든요....칸막이도 안보이구요....근데 스위트인지 아닌지는 혹시 어찌 아나요? 그리고 뭐가 다른지요?? 델타원도 어짜피 침대로 변신하는건 맞는데 두개 차이가 뭔지 모르겠네요..안타봐서요..ㅎㅎ

physi

2019-10-02 13:42:01

칸막이 없는게 맞고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5679778

여기 칼회장님께서 델타 좌석들 비교 해 주신 글이 있습니다. 본문 중간 부분엔 그냥 델타원 사진도 올려주셨고요.. ^^ 참고하세요. 

제이미

2019-10-02 14:08:47

이런 좋은 정보를 첨 보다니...차라리 애가 있는 제같은 경우는 완전 프라이버시한 델타원 스윗보다는 일반 델타원이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ㅎㅎ 원래 지정한 좌석대로 가야 겠습니다...Physi님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즐거운 오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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