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UCO Crude OIL ETF

꿈많은인생, 2019-04-22 16:02:07

조회 수
592
추천 수
0

작년말에 원유가격이 많이 하락했다는 얘기가 나와서 (원래 금, 석유등은 버핏아저씨도 투자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때 왜 그랬는지 무모하게 들어갔습니다) roll-over IRA 어카운트에서 UCO를 조금 구매하였습니다. 오늘 트럼프행정부의 이란제재강화, 정확히는 이란석유수입 제제 예외를 더이상 연장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저는 이 때문으로 해석합니다) 가격이 뛰어 다시금 이 펀드를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어떤분이 leverage fund는 오래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고 말씀하신것 같은데 이게 2x leverage fund입니다. 이런 경우도 오래 가지고 가는게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닌가 궁금하네요. 참고로, Vanguard IRA account에서 구매한 것인데 앞으로 Vanguard에서는 leveraged, inverse 등의 product는 사고파는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https://investor.vanguard.com/investing/leveraged-inverse-etf-etn). 장기투자를 추구하는 자기들의 방향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부연설명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지금 팔면 앞으로 제 IRA account 에서는 이런 펀드를 다시 구매하지는 못합니다. 물론 다른 회사 IRA 혹은 brokerage를 만들어서 하면 되겠지만 굳이 더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인생이 걸린 문제가 아니라 (백만불정도 구입했다면 인생이 걸린 아주 흥미로운 모험이 되겠지만 그런 여력도 대담함도 없습니다) 좀 더 두고 볼 예정인데 몇년간의 자료를 보면 원유가 아직은 낮은 가격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요즘 여러가지 불확실성에 대한 얘기가 나와 다른 편드들 포함해서 REITs (VNQ)로 갈아탈까 생각하는 찰나 REITs가 몇일 떨어지네요. REITs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 IRA (401K도)의 50%정도는 항상 SP500 index에 가지고 있고 나머지 50%로 이런저런 다른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VGT, VCR 등등).

14 댓글

느낌아니까

2019-04-22 17:39:42

1. 마켓이 방향성이 없다면 존버타면 무조건 손해보고요. 

bull market이 확실하다면 uwt 3x etf도 있고, 선물, 옵션하면 더 높은 수익을 올릴수있지요.

그러다 bear market되면 원금도 회복 불가능한 상황에 빠질수도 있고요.

하지만 1-2주 이상 가지고 있는걸 권하지 않아요.

 

그런데 선거도 가까워 지는데 원유가격이 높으면 유권자가 좋아하지 않겠죠? 

꿈많은인생

2019-04-22 17:53:55

leverage 펀드 오래가지면 안되다는 예전의 어떤 글을 찾으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안보이네요. 선물, 옵션은 아직 한번도 try하지 않는 분야이지만 이 기회에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충분한 수익을 얻었다 생각하고 (제가 가진 펀드중에 최근 수익률 아니 지난 10년을 통틀어봐도 이만한 성과는 사실 없었습니다. 가끔은 무모하고 용감할 필요도 있을것 같습니다) 조만간 다른 펀드로 갈아타야 할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대박마

2019-04-22 18:09:30

@뉴욕곰돌 님께서 쓰신 글에 @느낌아니까 님과 @히든고수 님께서 쓰신 댓글에 레버리지가 왜 위험한지 있습니다. 그것에 덧붙혀 익수펜수 레이셔도 커구요. 턴오버도 보통은 컵니다. 오일은 안찾아 봤는데 턴오버는 없을 꺼 같긴 하네요.

스시러버

2019-04-22 18:33:55

대박마 님은 이제 투자상담가로 나서도 되겠네요.  한번 들은 내용응 자기 걸로 민드는 능력이 뛰어나세요

대박마

2019-04-22 19:06:33

아니 순진한 이과를 부추기시면 캄싸합니다. 밤에 뱅커 하기로 했슴다.... ㅋㅋ

레볼

2019-04-22 18:38:54

대박마님은 인간 북마크ㅇ.ㅇ;;

 

저도 몇달전부터 오일 etf 조금씩 모으고 있는데, 좀 오르고 나면 다시 안 살 것 같긴해요... 예측불가요 ㅡ.ㅡ

대박마

2019-04-22 19:08:23

댓글 마크라고 해 주세용.... ㅋㅋ

귀가 얇은데다가 의심병이 있어 또 보고 또보고 또 생각 해보고 하긴 합니다. 한마디로 찌질 대마왕..... 

꿈많은인생

2019-04-22 18:49:37

바로 머리에서 이런 자료가 나올수 있는 비결이 뭔지 정말 궁금해 집니다.  

대박마

2019-04-22 19:08:57

찌질이 바로 비결임다.... 흙흙

꿈많은인생

2019-04-22 19:32:37

한번 들어오면 지우기 힘들던 비상한(?) 기억력의 추억이 대박마님으로 인해 그리움과 안타까움으로 스쳐지나갑니다. 대박마님은 아직도 그런 능력을 보유한 정말 특별한 능력자이신것 같습니다.

대박마

2019-04-22 19:35:41

ㅋㅋ 캄싸 합니다..... 저희 보스님께서 이글 보셔야 하는데.... 저 보고 맨날 까먹는다구..... 흙흙

아니지 보시면 안될 지도.... 제가 그냥 싫어서 안한걸 눈치 채실지도.... ㅋㅋ

백원이야

2019-04-22 19:08:43

상황 보시다가 올해 안에 정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딱 팔때라 봅니다.

 

14년도의 극한의 기름값을 생각하시면 안되는게 그때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있었어요. 

중동 정세 불안정 (시리아 및 아랍의봄), 전통적 석유 채굴에 대항할 대체 기술의 미비, 중국의 성장세 및 석유 소비량이 한창일때 (지금은 꺽임), 석유 가격 가지고 장난치는 뒷 세력 등이 얽혀 있었어요.   

 

원유 자체가 워낙 정치랑 맞물려 있어서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언제 또 트럼프가 맘을 바꿔서 석유값을 떨굴지 몰라서요. 트럼프 트윗 한방에 3~4% 떨어지던데요. 뭣보다 최근 몇년간 셰일이 발달하면서 예전처럼 고공으로 찍진 못 할거에요. 전통적인 방식의 유전은 실제로 껏다 켜는데 몇주 가랑 걸리고, 그로 인해서 그 여파가 컷습니다. 그 시세차이를 이용해 장난치는 세력도 존재했구요. 하지만 셰일의 필요에 따라서 며칠 안에 생산량을 쉽게 조절 할 수 있거든요. 셰일 업체들은 오펙처럼 정치적 목표에 따라서 수급을 조절하지도 않고, 따라서 불균형이 금방 해소 되고, 가격이 금방 안정화됩니다.  60불선 유지할거라보고 많이 올라야 잠깐 80불정도 일거라고 봅니다. 다시 40불 선으로 떨어질수도 있구요. 

 

느낌아니까

2019-04-22 19:12:25

+1

꿈많은인생

2019-04-22 19:24:23

셰일로 많이 올라갈수 없다는데 공감합니다. 얼떨결에 들어간 펀드인데 (그 동안은 Vanguard 펀드만 주로 사고 팔았는데 그때 이상한 필이 꽃혀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나와야 겠네요.

목록

Page 1 / 380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50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08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4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544
new 114176

현명하게 대학원 학비를 계획할 방법 (Federal loan vs. 투자자금)

| 질문-기타 2
삼남매집 2024-04-27 216
updated 114175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14
푸른바다하늘 2024-04-24 9221
updated 114174

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 정보-기타 131
첩첩소박 2024-01-13 12923
updated 114173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61
24시간 2019-01-24 198802
new 114172

아맥스 FHR 호탤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11
가고일 2024-04-27 510
new 114171

Eat Around Town 을 통한 메리엇 포인트 연장 관련해서 질문 있습니다.

| 질문-호텔 2
  • file
도전CNS 2024-04-27 152
updated 114170

오퍼 전에 승인난 휴가에 갑자기 note가 필요하다는데, 제가 줄 필요가 있나요?

| 질문-기타 60
지지복숭아 2024-04-25 3736
updated 114169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2
바이올렛 2019-03-18 213859
new 114168

다음 비즈 카드 고민중입니다.

| 질문-카드 2
프리지아 2024-04-27 301
updated 114167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33
  • file
드리머 2024-04-14 1900
updated 114166

[리퍼럴릴레이] 울타리몰 (wooltari mall) 친구추천 11% 적립금

| 정보-기타 383
토톡톡 2020-11-11 17502
updated 114165

MR > 버진 30% 프로모 관련해서 소소한 질문: 제 경우에는 마일 넘겨두는 것도 좋을까요?

| 질문-항공 17
플라타너스 2024-04-24 1439
updated 114164

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 질문-항공 14
  • file
atidams 2024-04-25 2951
updated 114163

은행들의 성격

| 잡담 29
Monica 2024-02-09 3302
updated 114162

HHKB 해피해킹키보드 화이트 무각 리뷰

| 후기 57
  • file
커피자국 2024-04-20 2668
updated 114161

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 질문-카드 23
  • file
스타 2024-04-25 2524
updated 114160

Chase $900 뱅보

| 정보-기타 44
sepin 2024-01-23 10850
updated 114159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10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735
updated 114158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3
후니오니 2024-04-26 2115
updated 114157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3
BBS 2024-04-26 1469
updated 114156

Wealthfront 리퍼럴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26
마일모아 2022-12-04 2118
new 114155

5월 초 워싱턴 DC 여행. 매리엇 계열 호텔 추천부탁 드려요.

| 질문-호텔 2
지구여행 2024-04-27 243
updated 114154

Amex Personal Checking만 있는 경우 트랜스퍼 가능한 파트너 수 제한 & transfer 이벤트 적용 안됨

| 정보-카드 5
  • file
미미쌀 2024-04-26 348
updated 114153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85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5
Alcaraz 2024-04-25 3581
updated 114152

23-24 첫시즌 스키 후기 (32 days) - 마일리지 리포트와 초보의 사견 (콜로라도 위주)

| 후기 12
kaidou 2024-04-26 598
updated 114151

에든버러 / 런던 여행 계획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56
골드마인 2024-03-06 2297
updated 114150

하얏트 (Hyatt) 프리나잇 어워드 사용시 GOH를 같이 사용 못하는걸까요?

| 질문-호텔 8
borabora 2024-04-26 634
new 114149

범죄도시 4 5/2부터 달라스 텍사스 상영!

| 정보-기타 1
  • file
샌안준 2024-04-27 485
updated 114148

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27
비니비니 2024-04-25 2589
updated 114147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32
음악축제 2024-04-25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