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직딩입니다. 몇년전부터 비행기 타고 2시간 정도 지나면 무릎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바지에 낑겨서 그런가 싶어 편한 운동복도 입어봤는데 똑같더라구요.
중간에 계속 주무르고 뭐 스트레칭해봐도 별 소용없구요. 비행기 내려서 몇시간 지나면 신기하게 괜찮아요.
5시간 비행이면 내려서 1-2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구요. 10시간 넘는 비행이면 3-4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더라구요.
비행기 막 내릴때는 진짜 너무 아파서 축구하다 다리 다친 사람마냥 쩔뚝거리며 걸어나와요.
이거 저만 그런건가요? ㅠㅠ
무릎 앞쪽요? 뒷쪽요? 다리 뒷부분, 엉덩이, 종아리는 아프던데, 특히 무릎부위가 아픈 적은 기억이 안나네요.
키가 크셔서 그래요
저희 어머님께서 원래 무릎이 아프신데 비행기 타시면 너무너무 아프시다 그러셔요 그래서 비즈니스 태워드렸더니 안아프시대요
저는 엉덩이요... 며칠 가더라구요
누워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튀자!)
추가: 어떤분처럼 복도에 누우시면 안됍니다.
비행기 안탈때도 아파요
+1... ㅠㅠ
저도 무릎앞쪽이 제일 아파요 ㅠㅠ 혹시 평소에 많이 서계신가요?
전 참고로 170이 안됩니다. ㅠㅠ
무릎 앞쪽부분이 아파요. 이게 발 부으는 것처럼 무릎쪽에 혈관이나 근육이 부어서 뼈를 누르니까 아픈건지.... 참 비행기타고 어디 갈때 마다 고생이네요...
비지니스는 안타봐서 모르겠어요... ㅠㅠ
저도 그런데 저는 비행기뿐만아니라 의자에 앉아있어도 무릎이아파요ㅠ
저는 어릴 때부터 장거리 비행하면 무릎 아팠어요. 타고있을땐 아무렇지않은데 내려서 움직여보면 아픈게 하루 정도 가요. 계속 한자세로 오래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했어요. 모두가 그런게 아닌걸 보면 체형이나 자세랑 관련있는건지... 위에 엉덩이 아프다는 분도 계신데 저도 엉덩이 아플 때도 있는데 그건 비행기 뿐 아니라 일하느라 의자에 오래 앉아있을 때도 있는 현상이고, 그건 앉아있는 중에 불편한거고 내려서 여파는 없어요. 비즈니스/퍼스트 타면 아무데도 안아파요-_-;;
저도 너무 아파요.. 신랑이랑 둘다 장거리 비행하면... 둘다 앞에 무릎 부분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평소엔 술 먹고, 쉬고 자고 그래서 몰랐는데... 이번엔 감기 몸살로 술도 안먹었더니... 확실히 아픈게 느껴지더라구요... 몇년전엔 안그랬는데... ㅠㅠ
제가 physician 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DVT 도 의심해볼만합니다. 보통 종아리쪽에 통증이 오고, 굽히거나하면 무릎쪽으로도 통증이 오는데요, 통증부위로 봐서는 긴가민가 합니다만, DVT 도 염두에 두어보심이 좋을거 같아요. 혹시 physician 분들, 아니면 말씀해주세요.
저는 허리가 아프더라고요.
근데 한때 박지성 선수가 무릎 때문에 비행기 타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를 어디서 읽음 기억이 있네요.
저도 많이 붓고 아픈데요 compression socks 입으면 조금 나아요.
양말 형태도 있고 무릎부터 발목까지 오는 것도 있는데 (발은 나오고) 비행기 타면 비즈니스건 이코노미건 이거 꼭 신어요.
물론 비즈니스 타면 한결 덜 붓더구요;; (결론은 비즈니스;;)
Compression socks가 붓는것뿐 아니라 무릎 아픈거에도 효과가 있나요? 저도 많이 붓기도해서 (붓는 정도는 개인간 차이가 있지만 기압 때문이긴하죠) 내릴 때 막 신발에 발 힘들게 구겨넣는데요. 아는 동생이 자기는 그래서 비행할 땐 아예 삼디다스 신는다해서 신박하다했어요.
저도 이거 말씀드리려고 했어요.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남성용도 사려고 하는데 혹시 추천하실 제품 있으신가요?
저는 이거써요.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427FSD6/ref=ppx_yo_dt_b_asin_title_o07_s00?ie=UTF8&th=1
남성용은 안 사봤구요
전 저렇게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건 또 답답해서 못 입겠고;; 다리도 무릎 아래부터 발이 부어서 양말 타입이랑 슬리브 타입으로만 신어요.
사실 발이 많이 붓는데 양말 타입이 또 은근 답답해서 슬리브 타입으로 발등까지 감싸 입는 경우가 젤 많구요. (흑 다리가 짧아서 충분히 감싸집니다 ㅠ)
이번엔 슬리브 타입이랑 족저근막염 용 양말을 같이 신어볼까 해요.
https://amzn.to/2GwpcJP
이런 거요.
아, 그리고 요새 티제이 맥스나 마샬 같은데 컴프레션 삭스 많이 보이더라고요. 값도 별로 안 비싸니 한 번 써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렇군요. 저도 슬리브타입 하나 사볼까봐요. 저는 평소에 발목이 좀 불편해서 양말타입도 좋을것 같고요.
이 글 보고 저도 사려고 들어가봤는데... 사이즈는 머 쓰시나요?
정확하게 같은 부위는 아니지만 저도 비행기 타면 다리... 특히 무릎 아래가 쑤시고 힘든 체질인데요. 이게 많이 심해서 평소에도 회사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으면 아프고 힘들어요.
오랫동안 관찰하고, 실험하고, 남들과 다른 체질을 연구해서 내린 결론은 혈액 순환 문제라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고, 위에 언급된 compression socks를 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만, 저처럼 심각한 경우에는 증상을 약간 지연시켜주는 정도이지 완전히 없애지는 못 하더군요. 특히 장시간 비행 동안은 혈압이나 박동수가 올라갈 일이 없으니 웬만한 보조수단은 언발에 오줌 누기 수준이었어요.
제가 찾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주 적극적인 스트레칭입니다. 비행 동안에 영화 보거나 책 읽으면서 생각날 때마다 스트레칭을 합니다. 발을 쓰는 스트레칭도 좋구요. 공간이 잘 안 나오면 상체를 쓰는 스트레칭도 좋습니다. 부위에 상관없이 단순히 관절을 풀어주는 게 아니라 약간 근육을 쓴다고 해야 하나? 여튼 심박수가 살짝 올라가서 혈액 순환을 자극할만한 스트레칭들이라면 상체만 쓰더라도 하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호흡법들도 있는데 병행하시면 더 좋습니다.
보통 2시간만 넘어가도 힘들어하는 체질인데 최근에 6시간 비행은 내내 스트레칭을 해가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마무리했습니다. :)
저도 비행기 타면 무릎이 아파서 힘들곤 했는데 위에서 말씀하신것 처럼 1) compression socks, 그리고 2) stretching 으로 장거리 여행이 덜 painful (literally) 해졌어요.
1) Compression socks 는 amazon 에서 샀구요 무릎까지 오는거 샀어요. 처음에 너무 타이트할까봐 M인을가 샀었는데 너무 그냥 양말같길래 처음에 신으면 "엇 좀 타이트한데?" 느낄만한 사이즈 (저는 S) 로 다시 주문했었어요. 장거리 비행하면 무릎 아프고 다리 부어서 잠도 편히 못자고 landing 하고도 다리가 퉁퉁부은 느낌때문에 불편했는데 compression socks 사용 후 그냥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난 것 처럼 많이 좋아졌어요.
2) Stretching: 무릎이 아픈거는 무릎 자체때문에 아픈것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무릎 주변의 근육이 tight 해서 무릎에 아픈거더라구요. 장거리 비행전, 그리고 비행중에 IT band stretches 자주 하구요 앉아서는 림프 마사지 (아킬레스건 주변, 무릎 뒷편 마사지) 해요.
저 같은 경우는 다리 굽혀지는 각도때문에 무릎이 뭔가 땡기면서 아픈 느낌이 있더라고요. 자전거 탈때 무릎 각도가 안맞으면 아픈것처럼요. 그래서 요즘 언더싯 하드케이스 가방을 가지고 타서 그 위에 발을 올려놓아 무릎각도를 90도 이하로 만들어주니 땡기고 아픈게 없드라구요.
그리고 오래 앉아있으니 허벅지 뒤나 종아리 뒤에 통증이 심해지는데, 작은 마사지볼 다리 밑에 높고 눌러주니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제가 사용하는 거는 이제품이에요. 크기도 작아서 비행기 탈때 가방에 넣어가기 좋아요. https://www.amazon.com/TriggerPoint-MobiPoint-Textured-Massage-Targeted/dp/B01LX72D9A/ref=sr_1_6?keywords=trigger+point+ball&qid=1556224610&s=sporting-goods&sr=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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