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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더힙합의 역사) 5편 : 즉흥교 랩교 프리스타일 랩교, 허니패밀리 랩스타!
뭐, 허니팸은 레전설이라 긴말하지 않겠습니다.
철이와 미애의 미애와 명호가 합심하여 허니를 결성한것이 무려 1995년. 데뷔곡이 x라는아이 인데 무려 서태지느님이 프로듀싱 하셨죠.
그리고 나서 패밀리 체제로 재편했는데, 이때 제작자도 무려 이주노 ㅎㄷㄷ. 근데 이주노가 어린 여자가수와 연애하느라 사업말아먹고, 앨범도 폭망합니다. 지못미…
허니패밀리 체제에서 패밀리의 일원으로 엑스틴 출신 개리와 길이 합류하죠. 뭐 말할필요도 없이 이거 하나면 기억하실듯: “저기 저편!”
명호 형님 중심의 허니팸의 문제는 일단 프로듀싱이 너무 후지고, 막상 랩도 잘 못해요. ㅠㅠ 유튜브 보시면 허니팸이 가리온과의 랩배틀에서 캐발리는 영상 있습니다.
차라리 길이 프로듀싱을 전담했다면 이만큼 폭망은 아닐텐데… 역사의 실패…
이후 개리와 길은 리쌍으로 독립하는데,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하겠습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힙합에 대한 열정은 누구에도 못지 않아, 한국 힙합 초기의 명곡들을 남겼습니다.
그중 명호와 길의 소싯적 대표곡 “저기 저편!” 같이 감상하시죠.
저기 저편
저기 멀리서 들려오는 희망찬 함성소리
우린 듣죠
우린 알 수가 있죠
저기 저편
저기 멀리서 다가오는 희망찬 밝은 미래
우린 알죠
우린 느낄 수 있죠
추천곡:
ㄱ. X라는 아이
https://m.youtube.com/watch?v=6JkAo37k6YA&feature=youtu.be
ㄴ. 날따라해봐요. 요렇게.
ㄷ. 즉흥교 랩교 프리스타일 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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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댓글
얼마에
2019-05-12 16:41:17
한국언더힙합의 역사) 1편 : 가리온의 옛이야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6214196
한국언더힙합의 역사) 2편 : 씨비매스는 내친구
https://www.milemoa.com/bbs/board/6244105
한국언더힙합의 역사) 3편 : 주석, 그는 천하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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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더힙합의 역사) 4편 : 돕보이즈, 레알 동두천 갱스터의 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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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더힙합의 역사) 5편 : 즉흥교 랩교 프리스타일 랩교, 허니패밀리 랩스타!
https://www.milemoa.com/bbs/board/6363021
슈슈
2019-05-12 16:46:39
여기서 순희 찾아도 되나요?
냥집사
2019-05-12 16:51:19
.
vvkim20
2019-05-12 17:11:59
1999 대한민국도 아주 즐겨 들었었는데..
jkwon
2019-05-12 17:21:32
저 그 앨범 너무 좋아했어요 특히 “비”는 노래방에서 수백번은 불렀어요
jkwon
2019-05-12 17:22:04
혹시 그 어린 여자가수 잠시 나왔다 사라졌던 김선아 인가요?
요리대장
2019-05-12 17:53:19
드디어 아는가수, 아는노래가 나왔네요!!!
허니패밀리 남자이야기 수백번 넘게 듣고,
카페 알바할때 이노래 연속재생으로 틀다가 컴플레인도 받았던 기억이...
얼마에
2019-05-12 18:05:34
저기 저편!
Actuary
2019-05-12 18:03:36
디기!리! 프리스타일 엠씨
항상고점매수
2019-05-12 18:07:39
허니패밀리 즐겨 들었는데, 철이와 미애였어요? @.@
얼마에
2019-05-12 18:29:02
철이는 아니고 미애만요. 아마 1집만 내고 탈퇴하신듯?
레볼
2019-05-12 18:49:11
이주노는 저런 면이 아직도 있는겐가요 ㅡ.ㅡ
얼마에
2019-05-12 21:08:05
저는 한번 밖에 알현해보지 않은 대선배 님이라 ㅎ ㄷ ㄷ 요즘 밥은 잘 먹고 다니시는지..
복복
2019-05-12 18:55:49
시리즈물 감사합니다.. 허니패밀리 추억돋네요..
베가스마일
2019-05-12 19:15:21
1999년 대한민국 앨범 아직도 가끔씩 즐겨듣는 앨범입니다.
그앨범에는 양창익씨이라고 앨리트출신(연대 작곡과) 지금은 나얼과 함께 브라운아이즈 윤건으로 잘알려진분께서 프로듀싱에 참여하셨었죠.
그 앨범에 힘입어 디바 앨범 프로듀싱도하시고, 야심차게 team이라는 힙합그룹도 결성하셨었죠.
대표곡으로는 "이것봐, 별" 이 두노래는 그래도 들어보시면 많은분들이 아실거에요 ㅎㅎ
참고로 그 team 이라는 그룹에 MC 창진이라는 멤버가 제 오랜 친구이기도 하구요 ㅎㅎ 정말 랩 잘하는 친구였습니다.
얼마에
2019-05-12 21:05:44
양창익 씨가 그때 힙합 쪽 프로듀싱으로는 이것저것 제일 잘 나가던시절이었죠.
팀은 요새 음악 계속하나요?!?
베가스마일
2019-05-12 23:12:52
1집을 마지막으로 다들 각자의길로 갔습니다.
장군이
2019-05-13 06:40:18
저도 별 엄청 좋아했는데...별은 지금 들어도 세련된 것 같아요..벌써일년이 이 노래의 멜로디를 차용했었죠?
베가스마일
2019-05-13 20:07:09
네 맞습니다. Team 맴버였던 양창익씨가 브라운아이즈로 새로운팀을 결성하면서 윤건으로 이름을 바꿔서 벌써일년을 발표했죠.
두노래 다 양창익씨가 작곡했죠.
우왕좌왕
2019-05-12 19:31:14
민족엑스틴 얘기도 해주세요.
길 싸우다 앞니 두개다 빠져서 임플란트 집어넣은것도요.
이주노가 애들 돈 안주고 뺑뺑이 돌린것도 허니패밀리2집 거하게 말아잡순것도
그당시 미애를 왜들 그렇게 밀어줬는지도 풀어주세요. 단독 트랙도 있던것같아요. 심지어 미애는 랩도 노래도 잘 못했는데..
괄약근의 마법사 디기리는 아직도 힙합 하는것같은데 단발머리 주라는 요새 뭐하나요?
얼마에
2019-05-12 21:04:15
이분 최소 내부자들
urii
2019-05-12 19:45:12
아ㅋㅋ 즉흥교 랩교도 추억 돋네요
자 시작한다 지금부터 내가 free style rap 시작한다..
얼마에
2019-05-12 21:07:04
하라는 랩은 안하고, 맨날
지금 한다
시작한다
이것은 프리스타일 이다
모두 모여 내말 들어
내가 제일 잘나가
맨날 이런 이야기만 하고 막상 알맹이는 없는 랩만 해도 먹어주던 시절...
엣셋트라
2019-05-12 21:14:29
랩교 2막도 아직까지 플레이 리스트에 넣어 듣고 있습니다. 저는 힙합은 잘 모르지만 중독되는 멜로디(?)를 잘 뽑아내는 것 같아요.
SKSJ
2019-05-13 05:17:16
저도 박명호의 '사진'은 아직도 찾아듣는 곡이랍니다 허니패밀리 당시에는 주라 와 영풍이 좋아했었죠 ㅋ
nadomile
2019-05-13 08:12:19
이랩을 아직도 외우고 하는 제가 신기 ㅋㅋㅋㅋ 정말 추억 돋습니다 ㅎㅎ
erestu17
2019-05-13 10:15:30
전 이때 이 음반으로 힙합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친구하나가 맨날 들었는데 그 친구는 뭐하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ㅎㅎ
엘모럽
2019-05-14 13:37:12
헐 즉흥교 랩교를 마모게시판에서 보다니요 ㅋㅋ
즉흥~교 랩교 프리스탈 랩교~~ 즉흥~교 랩교 프리스탈 랩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