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소소한 팁 - rider switch 기능으로 더 많은 fast pass 얻기

그런데 왜 가신 건가요? 

두분이 라이딩을 즐기시는 건가요? 

엄마도 계셔서 놀러갔어요 ㅎㅎ 전 라이드 타는건 무서워해서 뮤지컬이나 안무서운것만 타요^^; 

전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좀 살펴볼 생각입니다. 6월에 갈거라서. 웬지 좋은 팁 같습니다.

오오 이 꿀팁을 저도 너무 타보고 싶었던 아바타 라이드 탈때 써봤는데 정말 좋습니다. (당시 2세 아이가 있었어요 )

다만 그 어트랙션이 fastpass가 안떠서 저만 3시간 줄서서 타고 받아온 rider swap패스로 배우자님은 바로 타셨습니다 하하하

3시간 대단하시네요!! 전 한시간 반정도 기다려서 (second party인 남편과 엄마를 위해) 아바타 탔는데 고소공포증이 있어 눈감고 탔어요 ㅠㅠㅠ 알고 보니 firsty party는 타거나 말거나 30분정도 후에 second party가 fastpass라인으로 들어가면 되더라고요. rider swap할때 second party만 카드나 밴드를 찍는 시스템이어서요.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기다린 보람은 있었어요 ㅎㅎ  

가족중에 disability 있으신분 있으면... 비슷한것을... 하실 수 있습니다. 

네 맞아요 그런 경우는 몇시에 오라고 하고 그 시간에 맞춰 가서 타면 되는 시스템이더라고요.

네 저희도 세살 다 되어가는 꼬맹이가 있어서 그 방법을 잘 이용해요. 이년 전쯤에는 플라스틱 목걸이를 주고 첫번째 타는 사람이 타고 나오면 그걸 받아서 들어가는 시스템이었는데 작년 중간즈음부터 입장권 또는 매직밴드에 스캔해서 세컨드 라이더에게 패스트 패스를 넣어주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어요. 지금 디즈니월드 전체를 통틀어 가장 타기 힘든 어트렉션이 아바타, 토이스토리 강아지 기차 -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ㅎㅎ, 세븐 드왈프 요 세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세 가지 모두 이 방법으로 빠르게 타실 수 있어요. 아이 동반한 가족 중 한사람만 패스트패스 건지면 나머지 분들은 라이더 스위치로 들어가시면 되니까요. 

어트렉션 앞에 가시면 '라이더 스위치'를 전문으로 하는 캐스트 멤버가 있어요. 가서 나 라이드 스위치 하고 싶다라고 하면 누가 퍼스트고 누가 세컨드냐 물어보아요. 그리고 퍼스트인 사람은 어트랙션을 기다릴거냐 패스트패스가 있냐 물어보구요. 어트렉션을 기다린다고 말하는 경우는 현재의 대기시간 -30분 정도 뒤의 패스트 패스를 세컨 라이더에게 넣어줘요. 만약 퍼스트 라이더가 패스트 패스가 있다고 하면 지금부터 30분 정도를 더한 시간의 패스트패스를 세컨 라이더에게 넣어주고요. 그래야 타고 나와서 교대할 수 있으니까요. 남편과 여러번 시도한 끝에 시간 계산 시스템이 이렇구나 결론 내렸어요. 

제가 아바타 직원이 가장 꼼꼼하다고 한 이유는 저희는 보통 한장씩 패스트 패스를 시도해서 남편 저 각각 하나씩만 서로 다른 어트렉션을 성공하고 나머지 사람은 라이더 스위치를 이용하는데요.  유일하게 그곳만 퍼스트 라이더의 패스트패스를 확인하더군요. 확실히 있지? 그러면서요. 앱 화면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아빠랑 옆에서 노는 중이었는데 너네는 아이 어딨어? 데려와봐. 이런식이었어요. 그 캐스트 맴버가 유난히 까칠했을 수도 있지만 디즈니 연간회원 2년차 하다보니 아바타 직원들은 까칠해질 수 밖에 없겠다 싶긴 해요.  너무 사람이 많아서요. 

 사실 매직밴드에 패스트패스 넣어주는 시스템으로 바뀌고 나서는 큰 맹점이 하나 있어요. 퍼스트 라이더가 사실 줄 서는지 안 서는지 캐스트 맴버들은 그것까지 확인이 안 되지요. 그래서 퍼스트 라이더가 나 줄 설거야~ 하고 세컨 라이더에게 현재 대기시간 - 30분 정도 뒤의 패스트패스 넣어주면 모두들 줄 안 서시고 놀다 오심 되어요. 즉 가족 중 한명만 포기하면 나머지 분들은 패스트패스가 공짜로 하나 더 생기시는 거죠. 이 방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잘 써먹으면 좋지만 저 아바타 탈 때 제 앞 영어 안되는남미 가족이 전부 다 패스트패스 생긴 줄 알고 우르르 막 들어가려다 제지당했어요. 애기 데리고 온 엄마만 영어가 되서 이걸 이야기하고 세팅했는데 아마 세시간 뒤에 와야 하는 거였겠지요? 그날 대기 시간이 200분이었거든요. 

아무쪼록 아이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요걸 잘 써먹으시면 두배 더 즐겁게 노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저도 글 보태봅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해요! 말씀하신대로 아바타의 경우 fastpass가 있니 없니 물어보고 다른 attraction 예로 들어 space moutain같은 경우는 안물어보고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게 park에 일찍 가서 타고 싶은거 다 rider switch 걸어놓고 나중에 타도 되나? 그 생각을 했어요. second party가 타기 시작하는 시간이 있는것 같은데 끝나는 시간이 정해있는지 의문이에요 ㅎㅎ 

저도 아이 어릴 때 데리고 가서 번갈아가면서 탔는데, 저런게 있는지 몰랐어요 ㅠㅠ

저도 몰랐는데 fastpass 들어가는 라인 옆에 유모차를 가진 부모들이 쭉 서있더라고요. 그래서 뭐가 있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줄서서 물어보니 이거더라고요 ㅎㅎ 엄마가 서서 안기다려도 되셔서 정말 다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