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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댓글만 쓰다가 질문이 있어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조금 복잡한 의료보험에 대한 질문인데요, 지금 저희 회사 open enrollment 기간이라 업데이트된 의료보험 선택지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러 옵션 중에 family 디덕터블 $6,000/ maximum out of pocket $10,000 이고 회사에서 HSA $1,500 지원해주는 옵션이 생겼습니다 (디덕터블 이후 $0 페이). 일년동안 제가 지불해야 하는 보험비는 $60 로 거의 공짜라고 생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제가 추가로 내야하는 보험 비용이 거의 없는 경우라면, 디덕터블이 크다 하더라도 가족들이 의료보험 2개를 가지고 있는 것이 1개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나은지입니다.
배우자 보험은 family 보험으로 디덕터블 $3,800 (디덕터블 이후 $0 페이, HSA 지원있음) 이고, 배우자와 3살 아이는 이 보험에만 가입되어 있습니다. 저는 제 회사 보험이 primary (개인 디덕터블 $1,500/ maximum out of pocket $3,000, HSA $700 지원) 이고 배우자 보험이 secondary 로 보험이 2개입니다. 만약 제가 가족들을 전부 제 보험에도 포함시키게 되면, 저와 아이의 primary 보험은 제 회사 보험 (birthday rule 에 따라), 배우자의 primary 보험은 배우자 회사의 보험이 됩니다. 이 경우, 전체 가족의 보험비는 양쪽 통틀어 약 1300불 정도 저렴해집니다 (HSA지원비까지 고려). 가족중에 아이가 제일 병원을 자주 가는 편이고 (턱이 찍어져 ER 도 한번 다녀왔네요), 배우자 보험 디덕터블 $3,800 은 연말에 거의 다 채워지는 편입니다. 저는 작년에 $400 정도 디덕터블 사용했습니다.
제 경우 보면, primary 보험 EOB 보다 secondary 보험이 적용된 최종 bill 이 대부분 더 낮았던 걸로 보아 (동일했던 경우도 있음), 추가 비용이 없다면 보험이 2개인 경우가 대부분 더 이득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양쪽 보험 다 디덕터블이 큰 보험들이라, 이럴 경우 보험 2개 하는게 1개보다 이익인건지, 아니면 양쪽 디덕터블을 다 채워야 해서 오히려 손해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보험이 2개일 경우 병원 비용이 어떻게 계산되는지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HR 쪽에도 문의를 해두긴 했는데, 저희 HR 이 일을 제대로 못하는 편이라 그 쪽말만 듣는건 약간 불안해서 최대한 여러군데 다 알아보고 결정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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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댓글
단거중독
2019-05-21 06:33:28
베네핏 좋은 1인 1 보험이 좋아요.. 예전에 P2 회사보험이 공짜인데 베네핏에 빠진게 제 회사 보험에 포함이 되어 있어 P2 보험이 두개 였는데 나중에 두 보험회사에서 돈을 안 내주려고 해서 고행한적이 있어요.. 잘 알아보세요..
bn
2019-05-21 07:26:52
+1 보험두개면 서로 안내주려고 합니다. 중복수혜도 안될꺼고요.
콜록콜록
2019-05-21 11:09:31
네 답변 감사합니다. 중복 수혜 안되는건 알고 있었는데, 보험 두개가 서로 안내주려는 경우는 저는 경험하지 못했었는데 그런 경우도 있나보네요.
우리동네ml대장
2019-05-21 09:29:57
+1
둘이서 상대방한테 미루느라 난리납니다.
불루문
2019-05-21 10:39:37
benefit coordiatnion해노면 되는데요....?..미룬다는건 첩듣습니다. 65넘어가면 보험둘인분들이 한분이 아니에요..medicare/medicaid
콜록콜록
2019-05-21 11:12:28
Benefit coordination 을 제가 따로 뭘 해야 하는건가요? 전 항상 병원에 이게 내 primary 고 이건 내 secondary 보험이야. 라고 말해놓으면 처음에 primary 보험에서 EOB 날라오고, 그 뒤에 secondary 보험에서 EOB 날라오고, 그 뒤에 병원에서 bill 날라오는 식으로 알아서 정리되어서 오던데요.
불루문
2019-05-21 11:47:21
보험회사 전화해서.나 보험두개다라고 말하고 누가 primary라고말해놓는거죠. 이걸 않해넣음 양쪽서 이거 정리될때꺼지 돈을 않주는 경우가 생기죠
콜록콜록
2019-05-21 11:54:01
아 그렇군요. 저는 다행히 그 과정이 잘 진행되어서 (제가 병원에다 정확히 알려준거 이외엔 추가로 보험에 알려주진 않아지만) 그동안 별 문제가 없었나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19-05-21 12:37:47
그렇군요! 저도 사실 딱 한 해 경험해본 터라 쉽사리 일반화 하긴 힘들고, 게다가 제가 잘 몰라서 benefit coordination 해놓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당했던 경우를 말씀드려보자면, 어쩌다보니 제 직장에서 제 보험 (프라이머리) 와 제 아내 직장에서 제 보험 (세컨더리) 가 생겼구요, 병원 갈 일이 있는데 이용하고픈 병원이 primary 보험에서 out of network 이길래 그 병원에 가서 두번째 보험을 썼습니다. 당시에는 잘 처리된 듯 하였으나, 약 1년 반이 지나서 병원에서 빌이 다시 날라오더군요. 너의 secondary 보험이 페이를 거부했으니 빌을 저보고 내라구요. 그래서 왜그런가 하고 secondary insurance 에 전화를 해봤더니 primary 보험이 커버를 거부했다 라는 증빙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또 물어봤죠... 첫번째 보험에게는 이 병원이 out of network 다. 다만 커버리지가 아주 없는건 아니다 (primary 보험이 out of network 커버리지가 실제로 있었거든요.) 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고 했더니 그건 잘 모르겠고 일단 primary 보험이 돈을 내주지 않는다라는 증거가 필요하다라고만 하더군요. 이거 뒤늦게 처리하느라 정말 고생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primary 보험을 제시하고, 거부 받고, 그리고나서 secondary 보험을 사용했어야 하는데 당시엔 잘 몰랐죠. 결론적으로 모든 돈은 secondary insurance 쪽에서 냈던 것 같습니다. 다만 primary 보험이 페이를 아주 거부한건 아니라서 고생했죠 ㅜㅜ 빌이 대충 5~6 개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거 처리하느라 정말 골머리 앓았습니다.
콜록콜록
2019-05-21 13:07:23
아고 얼마전 빌도 아니고 일년 넘은 빌들을 가지고 이런 저런 증명을 하셔야 했으니 고생이 정말 많으셨겠어요. 경험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 아무도 절차를 잘 알려주지를 않아서 이런 혼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가끔 담당자들도 잘 모르구요. 말씀하신대로 primary 가 먼저 적용된 이후에 secondary 를 적용하셨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Primary 에서 커버 안된 부분만 secondary 가 해결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사실 보험이 두개면 이것 저것 신경쓰고확인해야하는 일이 많긴 합니다;;
불루문
2019-05-21 14:18:02
이거가 그병원에서 out ot network오로 빌링을 primary에 해야되고, 그담에 secondary에 빌링을 해야되는거에요.
근데 이걸 제대로 하는곳이 제 경험으론 없죠...세이빙은 되는데, 보험두개는 정말 머리아픕니다. 하다하다 전 제가 의료코드받아서 빌링도 직접해봤어요.
얼마에
2019-05-21 10:46:14
나중에 두 보험회사에서 돈을 안 내주려고 해서 고행한적이 있어요..
>>> 웰컴 투 아메리카! 입니다...
콜록콜록
2019-05-21 11:14:42
실제 이런 경우들이 많나보네요. 전 6년간 보험이 2개였는데, 제가 운이 좋았던걸까요? 병원을 많이 다니지 않고 (큰 병은 없었어요) 주로 큰 병원위주로 다녀서 그랬나봅니다.
샤샤샤
2019-05-21 10:21:28
한수 배워갑니다. 난리나는 광경이 머리속에 그려지는 이유는 왜죠?
콜록콜록
2019-05-21 11:16:15
이게 각 보험회사의 EOB도 뜯어봐야 하고 해서 좀 귀찮긴합니다;;; 다행히 전 두 보험회사의 인 네트워크가 동일했어서 큰 문제가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불루문
2019-05-21 10:38:13
비숫하게 이용을 했는데요, 디덕터블이 그냥 같이 채워지더군요. 그래서 결국은 전체적으로 아시는데로 빌도 덜나오고 아껴지는 돈이 상당했어요.
아시겠지만 빌링을 제대로 하는오피스가 거진 없는관계로 머리는 많이 아픕니다.
작년까지는 HSA account가 내는돈이 없이 공짜라 했는데, 올해는 다달이 쯤 내서 안했는데, 세이빙대비 손해라 내년에는 다시 두개로 돌아갈까 고민중이긴합니다.
전 어차피 온가족 보혐료가 한달에 120정도라, 쯤 내도 되는데,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텍스세이빙까지하면 이년동안 최소 4-5000 이상 아껴졌던것 같네요.
콜록콜록
2019-05-21 11:19:13
네 저도 양쪽 보험회사 디덕터블 보니까 양쪽이 동시에 채워지더라구요. 물론 회사 계산 방식에 따라 양쪽 디덕터블 금액은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제 경험 말고 뭔가 좀 정확한 정보를 찾고 싶었는데 자료 찾기가 쉽지 않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수강신청
2023-10-16 13:33:59
안녕하세요! 자녀 계획이 있어서 혹시 몰라 제 회사 보험에 더하여 P2 보험으로 이중 enrollment 하려합니다. 디덕터블, HSA플랜이 있는 제 보험과 달리, P2 보험이 HMO 카이저라 디덕터블 같은 개념이 없이 현장에서 코페이로 내는 방식인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에도 서로 빌링을 미루거나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을까요?
bn
2023-10-16 13:41:50
카이져는 카이져 아닌 병원은 리퍼럴로 보내진게 아닌 이상 보장되지 않고요. 카이져 병원은 카이져 아닌 보험사에서는 out of network이므로 수동으로 클레임 올리셔야 합니다. Hdhp랑 hdhp아닌 디덕터블 없는 보험이랑 동시 가입시 HSA 불입자격이 박탈되어 페널티 먹을 수 있으므로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절대 다수의 경우 권장되지 않는 조합이므로 규정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정확하게 판단이 안 서면 하지 않으시는게 맞을 겁니다.
땅부자
2023-10-16 13:42:20
카이저는 보험과 병원이 하나라서 보험 커버가 되는데 보험회사에서 카이저병원에 지불을 미루거나 하지 않습니다. 만약 실수로 빌이 나왔어도 전화해서 내 플랜 약관에서 커버된다고 나왔어 라고 말해주면 빼줍니다
aylashottail
2023-10-16 13:48:52
윗분들이랑 비슷한 경험했어요. 보험회사들이 일단 무조건 다른회사 보험이 다 내겠지하고, 발뺌하고 시작하더라구요. 배우자와 누가 생일이 먼저인지도 따졌던것 같고, 3자 통화는 기본이고, 그거 할동안에, 병원에서는 또 계속 보험회사 끝났으니, 돈내라고 난리고,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했어요. 가족보험 괜찮은쪽으로 아이들 넣으시고, 한분은 따로 하시면 괜찮을거나, 아니면 그냥 한보험에 다 들어가시거나요.
수강신청
2023-10-16 15:19:58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껄 취소해도 될텐데 보험 인롤먼트 기간은 또 왜 직장마다 서로 달라서 일을 복잡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JoshuaR
2023-10-16 15:29:57
High Deductible Health Plan (HDHP) 가입자의 Health Savings Account 불입조건 중 하나가 가입하는 그 플랜 제외하고 다른 Health Plan 을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 조건입니다.
수강신청
2023-10-16 16:35:11
제가 지금 HDHP+HSA 플랜이라 방금 보험사랑 통화했는데 더블 커버리지가 딱히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고 하셨어요
도코
2023-10-16 17:34:16
보험사가 HSA eligibility에 대해서 말했다는게 좀 의문입니다. 세법에 대해서 보험사가 확실한 조언을 할 입장은 아니거든요.
IRS Pub 969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Qualifying for an HSA Contribution
To be an eligible individual and qualify for an HSA contribution, you must meet the following requirements.
You are covered under a high deductible health plan (HDHP), described later, on the first day of the month.
You have no other health coverage except what is permitted under Other health coverage, later.
You aren’t enrolled in Medicare.
You can’t be claimed as a dependent on someone else’s 2022 tax return.
If you meet these requirements, you are an eligible individual even if your spouse has non-HDHP family coverage, provided your spouse’s coverage doesn’t cover you.
Other health coverage.
If you (and your spouse, if you have family coverage) have HDHP coverage, you can’t generally have any other health coverage. However, you can still be an eligible individual even if your spouse has non-HDHP coverage, provided you aren’t covered by that plan.
여기서 강조한 부분은 제가 강조해드렸어요.
JoshuaR
2023-10-16 17:53:49
보험회사에서 괜찮다 해도 (왜 뭘 근거로 괜찮다 했는진 저도 의문이지만요..) 일단 세법상 허용이 안됩니다. IRS 룰이에요.
룰 무시하고 불입하려면 불입 자체는 가능은 한데, 세금 이득은 커녕 오히려 패널티를 물게 되죠.
제 경우는 직장에서 매년 open enrollment 기간마다 플랜 변경을 안하더라도 제 HDHP 를 매년 컨펌하게 되어 있는데요..
거기에도 경고문이 매년 뜨더라고요..
HDHP + HSA 를 선택한다는 의미는 너와 커버되는 너의 가족이 다른 헬스플랜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의미라고
Acknowledgment 에 서명해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수강신청
2023-10-17 10:41:08
헉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껄 해지하고 카이저로 옮기는 방향으로 가야겠군요... 큰일날 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