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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뉴욕에서 나이아가라 운전 1박 2일은 너무 힘들까요?

개미22, 2019-05-24 07: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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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처가쪽 가족들(어른 6명 아이 3명_9살, 5살, 1.5살)과 1박 2일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뉴욕 브루클린 출발이고 운전자는 저 혼자 입니다. 차는 budget에서 12인승 van으로 예약은 해 놓았는데...아이들과 약 7-8시간을 차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다녀오는게 좋을지...아니면 뉴욕 인근 작은 폭포/산/바다를 둘러보는게 좋을지....고민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좋아보이기는 하는데 애들/어른들이 고생을 너무 많이 하는게 아닐까요? 경험이 있으시면 나누어주세요!^^

59 댓글

파즈

2019-05-24 08:04:31

1박 2일 너무 힘듭니다...어퍼 스테잇 쪽 갔다 오세요 ㅠㅠ

개미22

2019-05-24 08:36:26

그렇겠네요. 조카들이 나이아가라를 꼭 가보고 싶어 해서 고려 해 보았는데 다시 생각 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Monica

2019-05-24 08:06:25

너무 함들까요 물어본다면 거의 힘든다고 보시면 되요.  개인적으로 2박 3일도 너무 힘들거 같아요.  

개미22

2019-05-24 08:36:44

우문현답 감사합니다! 

지구별하숙생

2019-05-24 08:07:41

예전에 퀸즈살때 제가 차로 한번 가봤는데 7-8시간은 순수하게 운전만 하는 시간이고 중간에 휴식하고 먹고 하는 시간까지 생각하셔야 해요. 저도 제가 혼자 운전해서 가긴 했는데 처음 가는 나이아가라폭포라 설레는(?) 맘이 있어서 그다지 피곤하진 않았는데 제 경우는 성인 둘이 가는 여행이라 괜찮았는데 아이들이 장시간 이동하는걸 잘 견딜지는 모르니 저도 감히 추천드리긴 좀 그렇네요. 

저 역시 주구장창 운전만 하면 피로감만 쌓일거 같애서 중간에 몇군데를 들렀는데 그 중에 그래도 추천드릴만한 곳이 '미네와스카주립공원'과 핑거레이크의 '왓킨스글렌'입니다. 둘다 좋은 곳이지만 왓킨스글렌은 상당히 신비롭고 다른 세상에 와있는듯 해서 과장을 좀 보태면 나이아가라만큼 괜찮았습니다. 동선이 맞는지 한번 살펴보시고 중간에 들르거나 돌아올때 들러서 하루 정도 쉬면서 둘러보고 오는것도 괜찮을거 같애요. 근데 왓킨스글렌도 상당히 거리가 멀어서 거기 갈 마음이면 나이아가라까지 갈수 있을겁니다ㅎㅎ

개미22

2019-05-24 08:37:54

앗 왓킨스그렌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혹시 폭포까지 걷는게 많을까요? 장모님께서 허리가 좋지 않으셔서 오래 못걸으셔서요...Minnewaska State Park도 참 좋아보이네요. 가깝고...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지구별하숙생

2019-05-24 10:08:41

왓킨스글렌은 트레일이 (적어도 제가 갔던 곳은) 험한 편은 아니라 힘들지 않게 트레킹을 했어요. 근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왓킨스글렌을 갈 정도면 좀 더 달려서 나이아가라를 갈까 하는 마음이 들텐데 그렇게 되면 계획이 점점 커지니까 너무 무리하실 필욘 없습니다. 그리고 1박2일로 나이아가라는 다른 분들도 말씀해주셨지만 상당히 부담스러울 겁니다.  

미네와스카는 브루클린에서 가시면 2.5시간 정도면 될거 같은데 미네와스카 호수 둘레길을 걷다가 중간중간 다른 트레일로 빠져나갔다가 다시 돌아올수 있고 왓킨스글렌과 비교하면 거의 모든 코스가 평지라 어르신들이나 Beginners 함께 다니기도 좋아요. Lake Minnewaska Loop Trail이 2마일 정도니까 3킬로 정도 걷는다고 생각하면 온가족이 즐기기 괜찮을거 같애요. 피크닉장소도 중간중간 있습니다.

개미22

2019-05-24 22:29:25

상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지금 생각에는 Peterson Great fall - bear mountain - minnewaska 이렇게 세 군데를 돌아볼까 싶습니다. 경험에서 나온 상세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돈쓰는선비

2019-05-24 17:42:37

Watkins glen에서 20-30분 거리에 Corning도시가 있습니다. 바로고릴라 글래스 만드는 코닝 회사입니다. 여기 유리 박물관이 제법 볼만 합니다. 와킨스 글렌까지만 가실거면 1박 2일로 왓킨스 글렌과코닝도 괜찮습니다.

 

오늘 아침 7시에 출발하여 토론토까지 4시에 도착했는데 맘 먹으시면 솔직히 힘들어도 해볼만 합니다. 전 나이아가라만 한 7-8번... ㅠㅠ

개미22

2019-05-24 22:31:36

와 오늘 9시간 달리셨네요ㅎ  아내가 좋아히는 코닝 접시...그 회사이군요 ㅎ 와킨스에 가면 꼭 들려보겠습니다. 피곤하실텐데 정보 고맙습니다.

메얼린

2019-05-24 08:52:36

저는 메릴랜드에서 2박3일로 다녀왔어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error_return_url=%2Fbbs%2Fboard%2F6410562&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B%A9%94%EC%96%BC%EB%A6%B0&document_srl=6383571&mid=board 

폭포를 보고는.. 힘들어도 한번쯤 올만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힘든가 힘들지 않은가를 떠나서,

부모님이랑 계속 같이 미국에 살고 계시는 상황이시라면 다음번에 길게 일정을 가셔도 좋을것 같은데

혹시 그렇지 않으시다면.. 한국에 계시다가 잠시 방문하신 것이라면 오신김에 꼭 한번 같이 가서 보는게 엄청 좋은 추억이 될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미22

2019-05-24 09:10:38

장인/장모님께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잠시 들리러 오시는건데...지난번에 오셨을때 중국 여행사를 통해서 나이아가라를 잠시 다녀오셨는데...만족스럽지가 못했어요.막상 폭포는 얼마 안보여주고...이리저리 돌리기만 했더군요....^^ 2박 3일이여야 하는 일정이군요. 좋은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kiss

2019-05-24 18:17:30

우즈베키스탄에서 오시는거라면 무리해서라도 1박2일 가볼만할것 같습니다.

개미님만 고생하신다면 밤에 출발해서 꽉찬 2일 여행 가능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장인/장모님께서 우즈베키스탄에 어떠한 이유로 계시는지 궁금하네요.ㅋㅋ

미션쪽으로 많이 간다고 하더라고요.

개미22

2019-05-24 22:33:16

아 저는 아내가 우즈베키스탄 사람입니다. 어쩌다보니 국제 결혼을 하게 되었네요 ㅎ 요즘음 app이 좋아져서 장인/장모님과도 간단한 대화가 가능해서 좋아요. 전에는 눈빛으로 통했는데 말이죠 ㅎㅎ

마초

2019-05-25 00:57:28

김태희가 밭갈고 한가인이 소몬다는 그 나라!  그럼 아내분이 김태희 스타일인가요? 아님 한가인 스타일? 

 

저는 우즈베키스탄 비행기 경유만 두번 해봤는데요, 바다나 폭포 볼 기회가 드문 분께서 미국 오신 김에 구경 한번 잘 하고 가셔도 좋을 것 같긴 합니다.  혹시 일정 연장은 안되나요?  조금만 늘여도 괜찮을텐데...

개미22

2019-05-25 14:13:18

ㅎㅎ 제가 그 소리(김태희/한가인) 자주 듣는데...막상 우즈베키스탄에 결혼식하러 가니...현지분들은 다들 한국여성분들이 제일 예쁘다 하시더군요ㅎㅎ 물이 귀한 나라라 폭포와 바다 열심히 보러 다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kiss

2019-05-25 11:45:11

와, 미인의 나라 우즈베키스탄.

축하드립니다^^

장인 장모가 멀리서 오셔서 나이아가라 꼭 가셔야겠네요.

개미22

2019-05-25 14:13:59

장인/장모님께서 원하시면 저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ㅎㅎ 감사합니다 ^^ 

bell

2019-05-24 08:57:55

입장료가 있지만 Mohonk도 가보세요. 

부모님, 자녀들과 함께 배도 타시면서 노(paddle)도 저어보세요.   

경치 사진, 구글 이미지 링크 드립니다.  http://bitly.kr/mkNGYU

 

개미22

2019-05-24 09:11:47

와 이곳도 정말 예쁘네요. 감사합니다! 

간큰고등어

2019-05-24 09:15:48

작년에 8살, 5살 아이들과 북부뉴져지에서 나이아가라 1박2일 다녀왔는데 저희는 갈만했어요. 하지만 개미님의 경우 1.5살 애기와 허리가 안좋으신 장모님께서 레그룸이 좁은 밴을 7~8시간 차를 타시기엔 좀 부담이 되실수도 있겠네요.

개미22

2019-05-24 09:26:56

좋은 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없던 용기가 나네요. ㅎ

밤새안녕

2019-05-24 09:18:23

새벽에 출발해서 가시면 오후 1-2시에도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건 밤에 도착하든 새벽에 도착하든 집이니까 부담이 없죠.

해가 길어서 충분히 다니실만 합니다. 폭포 하나만 충분히 보고 온다고 생각하시면, 날씨만 괜찮다면 충분히 좋습니다. 이왕이면 나이아가라죠.

여행사 여행에 익숙하신 어른들은 잘 견디십니다. 애들도 2시간 주행후 15분 휴식하면 아이패드만 있으면 잘 갑니다.

개미22

2019-05-24 09:26:24

앗 제가 생각했던게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애들이 자기를 기원하며) 오후 3-4시쯤 도착, 폭포 보고 다음날 12시까지 놀고 복귀하는 과정이였는데...갑자기 희망이 생기네요. 말씀데로 큰 아이들은 아이패트가 도와줄듯 한데요 ㅎㅎ갑자기 사라졌던 용기가 다시 나네요. 감사합니다!! 

밤새안녕

2019-05-24 09:31:35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출발하시는 것도 괜찮구요. 새벽 5시쯤 출발하시면 더 여행가는 기분도 납니다.

2-3시간쯤 운전하시고 8시쯤에 화장실도 들르시면서 20분정도 휴식하시고 아침도 간단히 챙겨드시고 커피도 하나 들고

다시 2-3 시간쯤 운전하시고 하시다보면 나이아가라가 보이시면서 아주 들뜹니다. 날씨보고 당일 배를 탈지 다음날 오전에 배를 탈지를 정하시면 됩니다.

 

배는 꼭 타셔야 합니다.

개미22

2019-05-24 10:27:04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여름이니 5시도 나쁘지 않겠네요. 배는 꼭 타도록 하겠습니다. 귀중한 시간 내 주셔서 좋은 경험 나줘주신점 감사드립니다. 

달콤한휴가

2019-05-24 12:00:08

저도 혼자 한국에서 오신 가족 태우고 8시간 정도 거리 운전해서 나이아 가라 갔는데 물론 전 3박4일이었지만 갈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저도 새벽 5시에 자는 아이 태우고 자는 동안 4시간 정주행 후 한번 쉬고 2시간 후에 한번 더 쉬어서 9시간만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2박3일로 안될까요? 1박2일은 빡세긴 하네요...

개미22

2019-05-24 12:23:00

소중한 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보를 조합해서 상의해 결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루스테어

2019-05-24 09:27:03

길이 힘들거나 하지는 않아서 운전자체는 괜찮습니다. 전 반대 루트긴 하지만 몇번해봤어요. (BUF, NY <-> EdgeWater, NJ) 중간에 간단하게 패스트푸드로 때우고 가면 8시간 정도면 갑니다만, 아이가 있으니 10시간 정도를 잡는게 편할듯해요. 사실 하루 여유만 더 있으면 다른 분들처럼 중간에 왓킨스글랜같은 곳 한곳 들렸다 오면 좋을 거 같은데 말이죠. 첫날 새벽 일찍 출발해서 하루 풀로 싸악 보시고, 다음날 점심 때 출발하시면 밤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적으로는 괜찮고, 아이들이 한번도 안봤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장거리 운전이라 나이 있으신 분들이나 아주 어린 아이가 힘들어하진 않을까 그게 걸리는 거죠.

개미22

2019-05-24 10:30:50

애들이 있으니 정말 10시간 정도는 잡아야겠네요. 저도 정말 하루만 더 있다면 좋겠다 싶습니다. 왓킨스글랜도 가보고 싶고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poooh

2019-05-24 09:34:55

1박  더 하시죠. 2박3일.  나이아가라 폴  주변에 와이너리도 있고,   2박3일 괜찮아요.

나이아가라 폴에서 2박 하시면서  나이아가라 폴 주변도 둘러보고(와이너리도 있어요)  아침일찍 내려 오며  corning  유리 박물관  들러 보시고 오면 좋아요. 

 

혹시 1박만 하셔야 한다면,  떠나시길 새벽에 떠나시거나 아주 아침 일찍 떠나세요 아무리 주말이라도  늦게 떠나시면  맨하탄주위는  항상 트래픽 있고, 시간

많이 잡아 먹어요.

 

개미22

2019-05-24 10:32:09

푸우님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조언 주신데로 꼭 새벽이나 아침 일찍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뉴욕사진가

2019-05-24 09:47:59

2명이 운전하면 1박 2일 가능하죠~! 근데 혼자라면.... 전 비추하고 싶어요

저희는 30대 초반에 2박 3일 해서 그나마 할만했어요

하루는 어찌어찌 운전하는데 다음날도 또 그 장거리를 해야하잖아요 운전만 하고 쉬는 것도 아니고 가서 노느라 또 피곤하고 ^^;

그리고 뉴저지 출발과 브루클린 출발이 또 다릅니다.

브루클린에서는 최소 30분에서 1시간은 더 걸리는데 장거리에 그거얹어지면 힘들 거 같아요.

보통 혼자 운전해도 스페어가 있는거랑 혼자 하셔야만 하는 건 다른문제니까...

가족도 많은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의견드려봅니다^^;

 

반대의견이라 방어적인 거 같지만 ㅋㅋ 뉴저지에서 키웨스트까지 왕복 운전해서 다녀올만큼 로드트립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도 슬쩍 적어봅니다.

개미22

2019-05-24 10:33:09

네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여행의 질을 생각 해 보면 가까운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poooh

2019-05-24 11:51:34

사위가  운전사 해야죠.

저는 가끔 이런 여행 가면,  제가 죽어라 운전하고  저는 그냥  잠만 자다 와요.

어차피, 저는 대부분 다 가본 곳 들이라서 가봐야 똑같아서  그냥  일정 쫙  잡아 주고,  돌아 다녀.... 그리고  호텔방에서 열심히 자며,

맛있는 거나 먹고 하는... 투어 가이드의  심정 이랄까.. ㅋㅋㅋ

 

뉴욕 사시는 분이면  뭐 나이아가라 많이 가봤을테니,  이런 걱정 안하셔도 ㅎㅎ 

개미22

2019-05-24 12:24:46

저도 같은 생각이였네요 ㅎ 폭포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에서 저는 계속 자면서 복귀 운전을 위한 체력을 다지는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추구

2019-05-24 10:49:52

장인 장모님이 꼭 가시고 싶어하시면 고생하시는 거 감안하시고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 같이 아침 출발하셔서 갔다 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작년에 장인 어른 모시고 나이아가라 가려고 비지니스석 예약해 드리고 폭포 뷰가 보이는 호텔에 고층으로 방 예약도 해 놨었는 데 오시기 한 달전에 갑자기 몸이 안 좋아 지셔서 이제 미국에 못 오시게 되었네요.. 

개미22

2019-05-24 11:49:13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장인 어른 건강하실때 열심히 효도해야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kiss

2019-05-24 18:19:32

개미님 꼭 가셔야겠네요.ㅋㅋ

파노

2019-05-24 16:15:25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서 좋은 여행이 될수도 아닐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전 이제 아버지가 더 이상 장거리 해외 여행은 자신이 없다라고 하셔서 에전에 오셨을때 좀 많이 돌아다닐껄 후회하고 있습니다. T.T

개미22

2019-05-24 22:36:29

맞는 말씀입니다. 애들도 차를 잘 타는 애들이 있고 멀미하는 애도 있더군요. 저도 양쪽 어른들이 더 연세드시기전에 모시고 다녀야겠어요. 시간을 잡을수는 없으니...조언 감사합니다!

cfranck

2019-05-24 16:32:16

참고로 왓킨스 글렌은 멋지긴 합니다만 물이 많을때랑 없을때랑 차이가 매우 많이 납니다. 매우 좁은 협곡에 작은 폭포가 연속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수량이 많으면 소리가 양쪽 절벽에서 계속 반사돼서 음향 효과(?)가 크거든요. 비가 내린 직후가 제일 좋고, 가뭄 시즌에는 별로라는 느낌을 받으실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바위틈으로 삐져나오는 지하수들이 탐방길로 많이 떨어지고 스며나오기 때문에 군데군데 미끄럽습니다.

개미22

2019-05-24 22:37:41

앗 그렇겠군요. 날씨를 보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부분인데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유저공이

2019-05-24 18:10:08

한국에서 가족, 친구 지인들 오면 뉴욕, 보스톤, 퀘백, 나이가라 등등 자주 가는데 공통된 의견이 뉴욕 자유의 여신상 이랑 나이가라 폭포가 제일 인상적이였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제일 짧게 2박3일로 토론토 포함해서 다녀왔는데 그냥 폭포만 간다면 1박2일 충분할것 같습니다.

 

아침에 출발해서 오후 3시-4시에 도착하고 담날 12시에 돌아 오면 충분한 일정입니다.

 

저 같음 배 한번 타고 소소한 투어 같은거 하지 말고 차라리 그돈으로 Falls view marriott 호텔 같은 뷰 좋은 곳에서 1박하고 올것같습니다.

 

딸깍발이

2019-05-24 20:19:44

북부뉴저지에서 당일치기로 다녀 오는 사람도 봤습니다.

1박2일이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다녀오세요

개미22

2019-05-24 22:39:43

와...당일치기라...엄청나네요;;; 용기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개미22

2019-05-24 22:39:04

역시 배가 핵심인듯 하네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족들이랑 의논해서 결정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aspberryHeaven

2019-05-25 05:42:27

(나이아가라폭포 가신다는 가정아래) 미국쪽에만 계실것이 아니면 캐나다로 넘어가실텐데, 그러면 국경 통과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방문하실 시점과 비슷한 요일, 시각에 찾아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개미22

2019-05-25 14:15:12

앗 저희는 동행 가족들 비자 문제때문에 미국에만 있을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시골농사꾼아들

2019-05-25 06:36:58

저희도 이번에 시간이 없는 관계상 1박 2일 나이나가라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족을 위해 저혼자 편도 9시간 운전으로 캐나다는 안가고 미국쪽에서 보트타고 cave of the winds 만 보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묻어가는 질문으로 라이트쇼랑 fireworks은 매일 하나요? 저녁에 도착해서 보면 좋을거 같네요.

렉서스

2019-05-25 07:02:08

거의 매일 하는 거 같은 데 시작 시간은 나이아가라 웹사이트에 나옵니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거 같습니다. 여행 계획 전에 확인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돈쓰는선비

2019-05-25 07:12:13

시골농사꾼아들

2019-05-25 07:43:34

헛 우리 갔다 오는 다음날 부터는 매일 하네요 ㅜㅜ

렉서스

2019-05-25 06:56:50

퀸즈에서 어제 운전해서 와서 지금 나이아가라에 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박 2일 할만하고 추천까지 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 포함해서 어른 3, 아이 하나 (4살) 차 하나 렌트해서 아침 8시 15분에 출발했습니다. 조지 워싱턴 다리 지나갈 때 까지는 조금 복잡했지만 뉴저지 쪽에서 맨하탄 들어오는 차량에 비하면 생각보다 쉽게 통과했습니다.

 

운전은 (운전만) 총 7시간 20분 걸렸습니다. 중간에 스크랜튼인가? 거기서 81N을 타야하는 데 구글맵을 이용하는 데 불구하고 공사 때문에 갈라지는 길에서 81S를 타서 20분 정도 소비한 걸 생각하면 7시간 걸리는 거 같습니다. 

 

운전은 저 혼자하고 중간에 3번 쉬었습니다. 2시간 운전하고 쉬는 식으로요. 시라큐즈 지나서 워털루 아울렛에 들렸는 데 여기서는 2시간 정도 머물렀습니다. 메모리알 데이 세일을 해서 가격이 좋아 계획했던 거보다 오래 있었습니다. 

 

아이는 초반에는 힘들어 했는 데 (멀미도 하고..) 중간에 아이패드 좀 보여주고 노래부르고 게임하면서 오고 중간에 낮잠 자니 괜찮아 하는 거 같았습니다. 어머니와 와이프도 크게 힘들어 하시는 거 같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아우렛 들리는 게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여자분들에게는 ㅎㅎ

 

여담이지만 에이비스에서 풀사이즈로 기아 옵티마를 받았는 데 생각보다 차가 좋네요. 잘 나가고 특히 여러 운전 도움 시스템이 재밌고 장거리 운전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차 모양도 잘 나온 거 같습니다.

 

국경 넘을 때는 레인보우 다리에 줄이 6개 정도 있었고, 저희 앞에 10대 정도 있었는 데 저희 차례까지 한 15분 걸린 거 같았습니다. 운이 좋아 다른 줄 보다 더 빨리 움직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힐튼에 6시 45분 에 도착했습니다. 

 

힐튼 아스파이어 덕분에 다이아 멤버이여서 힐튼 호텔 41층 프리미움 뷰로 업글이 되었는 데 아이. 어머니, 그리고 와이프도 호텔에서 보이는 폭포를 너무 좋아하시네요. 그리고 저녁에 해주는 폭포 illumination과 불꽃놀이도 무척 좋아했습니다.

 

저녁은 카지노 건물에 있는 캐년 크릭 레스토랑에서 먹었는 데 폭포 전망도 좋고 음식도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메뉴 당 캐나다 달러로 2-30불 사이로 싼 편은 아니였지만 터무니없이 비싸지도 않았습니다. 자리를 코너로 좋은 돗을 주었는 데 예약 때문인 거 같았습니다. 오픈테이블로 예약하고 아웃렛 때문에 도착시간이 계속 늦어져 예약시간도 수시로 변경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크루즈 타고 폭포를 가까이에서 볼 계획입니다. 저희는 2박 3일 예정이라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도 들릴 계획이지만, 만약 아침 먹고 폭포 가까이에서 보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아주 만족했을 거 같아 댓글을 남깁니다.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거 보니 강추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거는 돈을 더 내더라도 전망 좋은 (폭포와 불꽃놀이가 보이는) 방으로 잡으시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그냥 관람료나 입장료 낸다는 생각으로요. 엠바시 스위트 방 잡고 싶었는 데 메모리알데이 주말이라 그런지 방이 300불 이상 나가서 비교적 더 싼 힐튼으로 잡았지만 여기도 만족스럽습니다. 

 

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나 후기 남기려고 왔는 데 (여행중이니 중기인가요?) 마침 비슷한 주제의 질문이 올라와 저희 경험담을 참고하시라 댓글로 남깁니다.

돈쓰는선비

2019-05-25 07:15:58

미국 공휴일이라 많이들 오시네요. 저도 어제 천섬 통해 토론토 도착해서 내일이면 나이아가라 가는데 마일모아 모자라도 마춰야 마일모아 식구인지 알까요? ㅎㅎㅎ 전 힐튼 가려다 1night 숙박권으로 엠버시에 묵어요. 나이아가라는 미국 공휴일에 오면 오다가다 아는 사람들도 제법 만나는거 같아요.

kiss

2019-05-25 12:24:18

정말 기분좋고 자세한 후기입니다. 좋은 여행되세요. 감사합니다.

개미22

2019-05-25 14:17:32

와 정말 상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용기가 생기네요. 불꽃놀이도 한다 하니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감사드리고 복귀도 안전하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덜쓰고좀더모아

2019-05-25 12:44:57

9명이서 12인승 밴에다가 혼자 운전독박이면 엄청 힘들거 같읍니다,,,,

개미22

2019-05-25 14:18:08

ㅠ.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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