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BOA 자동이체

IT 문제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Credit card balance를 check으로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BOA라서 이 과정도 얼마나 험난하겠나 싶네요.

그런방법도 있겠네요. 그런데 그걸 받을려면 또 얼마나 전화를 붙잡고 있어야할지, 그리고 여기저기 전화를 돌릴지 뻔해서... 다행히 다른 은행에는 필요한 금액만큼 옮길수 있어서 이번에는 그냥 둘려구요...

BOA 체킹 있으시면 마이너스 밸런스 넘겨주긴 하는데...요 본인확인하고 컨퍼런스콜 해야하고 절차가 복잡해서 브랜치에 약속잡고 가셔서 하는게 편해요^^

저도 이게 이렇게 복잡할줄 알았으면 첨부터 브랜치가서 이야기할걸 그랬어요.

BOA 시스템이 미리 선납한다고 그 금액만큼 빼고 오토페이 가능하게 되어 있지 않아서 좀 별롭니다. 스테이트먼트만큼 나가게 해둘거면 아이에 선납하지 말아야 합니다.

BOA에서는 앞으로 선납을 안하고, 카드도 이번에 마이너스 발란스만 다 쓴후에는 가급적 안쓸려구요.

아 저도.. 진짜.. 이거 때문에 좀 귀찮았던 경험이 있네유 ㅎㅎ

저만 이런 경험을 한건 아니었네요. ㅎㅎㅎ

전 반대의 경우인데요. Auto Pay 겨우겨우 Set up해두니 제대로 빼가지 않고, 그에 따라 Late fee $25에 Interest $34불정도 Charge를 했더라구요. 첫 셋업이라 별 문제 없을까 걱정스럽긴 했는데 역시나. 2일전에 전화해서 Late fee Waive받으면서 Interest계산 안되도록 (Grace period처리 제대로 되도록) 확인했음에도 2일지나니 Interest charge 헐. 오늘 다시 전화해서 Waive받긴했는데 다음달도 걱정이긴 해요. 

제가 이 BOA사이트에 대한 이해도가 좀 떨어져서 그런것도 있지만 정말 여러가지로 불편하더라구요.

1. 다른 은행사이트와 다르게 Bill Center도 따로 Register를 해야되는 점.

2. BOA내에 있는 크레딧카드도 자동으로 등록되는게 아니라 제가 일일이 지정해서 Payee로 등록시켜야 하고

3. 막상 등록시켜도 eBill을 따로 가입하지 않으면 Auto Pay를 눌러서 set up 할때 Full Pay 옵션이 안생겨요. 그냥 얼마나 자주 얼만큼씩 낼 수 있는 옵션만 있더라구요.

4. BOA Business credit card 만들면 이상하게 무슨 Corp Account와 Biz Credit카드 분리시켜놓은것도 넘 헤깔리구요. 

정말 쓰면서 제일 인터넷 뱅킹이 어렵다(?)를 넘어서 군데 군데 함정을 파둔 느낌마저 들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저는 Auto Pay 셋업하고 첫번째달에는 Late Fee가 나오는 경험도 했었네요.  왜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어 놓았는지 모르겠어요. 오랫동안 써왔고, 한국에서 돈을 보낼때도 항상 여기에 보내서 계속 그대로 쓰고 싶은데, 영 맘에 안듭니다.

자동이체 관련해서는 다른 은행들이 BOA보다 훨씬 낫습니다. 

다만 예치금이 많고 브랜치 방문을 자주 하신다면 BOA가 나은듯 합니다. 

첨에 왔을때 BOA 크레딧 카드를 잘 열어줘서 제 첫 은행이었는데 마모 알고 나서 부터는 과감히 닫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체이스가 참 편합니다 ㅎㅎ

디스커버도 좋구요 ㅎㅎ

참 모기지 관련해서는 잘 ㅠㅜ

미국 첨왔을때 회사에서 BOA에다 급여를 받을수 있도록 계좌를 열어줘서 지금까지 주은행으로 쓰고, 지난번 집을 살때도 BOA에서 모기지를 받았고 급여계좌랑 모든 공과금들이 여기에 연결되어 있고 집, 회사 근처에 BOA브랜치가 있긴한데, 지금 찾아보니 이사가는 곳에는 Wells Fargo가 아주 가까이 있네요. 회사 근처에도 있구요. 아님 어차피 브랜치는 자주 안가니 체이스열고 $600 보너스를 받아 버릴까요. ㅎㅎㅎ

헉 근데 너무 많은 것들이 연결되어 있네요 ㅋㅋㅋ 좀 귀찮아지시겠네요ㅠ

근데 웰스파고는 좀... 체이스가 나을듯 싶습니다 ㅋㅋㅋ

BOA보다는 Merrill Lynch 쪽이 더 좋아요.
전화해보면 숙련도가 좀 차이가 나더라고요.

Branch에 있는 Merrill Lynch 직원은 좀 편차가 있어 보이고요.

필요한 것만 골라쓰는 것이 좋은 은행 같아요.
Checking bonus가 크게 잘 안나와서 그런 면에서는 하나 계속 열어둘만 해요.
Chase는 처닝하실 분들은 main으로 쓰시면 checking bonus는 못받으실테니까요.
 

미국은행 기대 너무 하지 마시기를...위엣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보아가 이체로는 다른 은행들보다 월등해요. 몇년전까지만해도 수수료없이 타은행간 트랜스퍼 되는 은행 보아밖에 없었어요. 저도 보아 크레딧카드가 두개 있는데 오토페이 셋업을 해두었더니 차곡차곡 얼마 안되는 밸런스를 갚다가 다 갚아서 밸런스가 없는데도 일정 미니멈페이를 몇달을 계속해서 (안쓴지 오래된 카드라 안들어가봤더니만) 100불 미만으로 마이너스 밸런스가 둘다 잡혔더라구요. (이런 은행 요새 미국에도 없습니다) 크레딧카드에서 마이너스 밸런스 생기면 전화하면 쉽게 리펀첵을 부쳐줍니다. 이건 보아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래서 사실 오토페이셋업할때마다 불안해요. 큰 금액은 못하구요. 그냥 미니멈페이로만... 

BoA 온라인 자동이체 시스템 진짜 이상해요. 전 Ally에서 빼가도록 자동이체 셋업을 해뒀는데, no fee로 쓰던 BoA checking account가 product change 되면서 fee를 물린다길래 닫았거든요. 그랬더니 전혀 상관 없는 크레딧카드 자동이체 셋업이 리셋된거에요. 모르고 있다가 그 다음달에 late fee 붙었다고 해서 그제서야 알았지 뭐에요. 위에 다른 분이 얘기하신 eBill인가가 가입이 안돼서 재 샛업도 안되고, 그래서 전화해서 한참을 씨름해서 겨우 다시 살렸던 경험이 있어요. 진짜 이상해요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