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옐로스톤 주마간산 일정 조언 부탁 드립니다.

혼자 가시는 건가요? 일단 부럽구요 ㅋ 옐로스톤에선 무엇을 어떻게 계획하던 계획대로 잘 되진 않구요 3박4일은 너무 너무 잛습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더욱이요. 답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의견 감사 드립니다! 제가 원글에 적지 않았는데 인원은 30대 남자 2명이라 조금 무리해서라도 가려고 생각했었습니다.

옐로스톤에서는 무리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말씀 감사하고, 상황에 맞추어 다시 일정 조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라면 2안을 선택하겠네요. 공원내부의 트래픽이나 날씨와 인파등에 좌우되긴 하겠지만 공원내부의 8자형태의 도로를 따라 최대한 많이 찍으시고 다음번에 가족과 다시 방문하실때 찬찬히 돌아보시면 될듯.  굳이 하나를 포기하라면 저는 Lake를 포기하겠네요. 자세한 일정은 usacartrip.com을 참조하세요

아 네, 세부일정은 usacartrip도 잘 살펴보고 정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간김에 grand teton 포기는 아쉽다는 의견인 것 같으니, 공원 내 숙소 예약 시도해보고 일정 확정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안이 더 나아보이네요. 코스중에 굳이 빼야한다면 저도 Lake (바다같은 넓은 호수)를 뺄거 같습니다. 정말 시간이 촉박하시다면 8자 코스중 아래쪽으로 좀 더 집중하시느게 더 낫습니다. (볼게 더 많아요). 내부에서 차로 돌아다니는데 시간이 은근 많이 소요됩니다. 중요 포인트만 찍어서 보시고 나중에 시간 많을때 찬찬히 돌아다니면서 보세요. 참고로 전 다 도는데 7박 8일 (Yellowstone + Grand teton) 걸렸습니다. 

의견 감사 드립니다! 말씀주신대로 8자 남쪽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일정을 짜야겠네요.

최대한 공원 안 숙박으로 알아보면서 세부 일정 더 가다듬어야겠습니다.

저도 하나를 빼라고 하면 lake를 뺄것 같아요

그리고 old faithful과 canyon은 꼭 보고 오세요 ㅎㅎㅎ

일정이 너무 빡빡한 것은 어쩔 수 없고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혹시 방향을 반대로 (BZN에서 렌트후 SLC 반납) 하실 수 있다면 렌트비가 많이 절약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여기 게시판에서 얻은 팁인데 BZN 에서 렌트하면 원웨이피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도 Lake 지역은 상대적으로 크게 감흥이 없었습니다. 어차피 유명 관광지의 50% 정도만 보시겠다고 마음을 먹으시겠다면, OF 인근 (Grand plasmatic 포함), 캐년 인근에 집중하고요. 맘모스는 안가면 아쉬우니 짧게 보고요. 다른 곳은 동선에 따라 고려 가능하지만 웬만하면 패스..... 숙소는 무조건 공원 안쪽에 잡으시고요. 

반대 방향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제 맘대로 동선을 짜봤습니다.

(목) 보즈먼 이동 -> 차량렌트후 맘모스 지역 or Gardiner 지역에서 숙박

(금) 맘모스 -> 캐년 -> (시간되면 mud volcano / west thumb 등) 관람후 OF or Grant 인근 숙박

(토) OF 인근 관람후 동일숙소 or 그랜드티턴내 숙소

(일) 그랜드티턴 오전 관람후 오후에 SLC로 이동후 차량반납

안녕하세요, 상세하게 동선까지 짜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다만 출장 일정이 SLC에서 끝나서 BZN에서 시작시 항공료가 $150 추가로 드네요.

(SLC-BZN 렌트는 72시간에 $250이다 보니 2인 항공 기준으로 보면 원안이 가격적으로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이에 말씀 주신 동선을 바탕으로 거꾸로 해서 기본 틀을 잡는 데에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목) SLC 차량 렌트후 잭슨홀 이동 & 숙박 

(금) 그랜드티턴 오전 관람후 오후에 OF 인근 관람 후 Grant 인근 숙박

(토) OF 인근 관람 (금 시간 부족시) -> 캐년 -> (시간되면 mud volcano / west thumb 등) 관람후 Grant 또는 Canyon 숙박

(일) 맘모스 오전 관람후 오후에 BZN로 이동후 차량반납

네 그렇군요 ^^ 잘 정리하신 것 같습니다만, 목요일 숙박지역은 다시 고려하시는 게 좋겠네요.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굳이 맘모스지역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오실 필요는 없으니까요. (목) SLC에서 잭슨홀 or 그랜드티턴 공원내 숙소까지 이동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랜드티턴은 반드시 오전에 관광하셔야 좋습니다) 사실 이 경우 잭슨홀 숙소도 괜찮은 것이, 금요일 아침 비지터센터부터 쭉 올라오셔도 좋거든요. 아무튼 계획하신 대로 짧더라도 인상적인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

아 네, 첫날 숙박은 잭슨홀인데 제가 실수했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글로 된 정보 중에는 이 두개 정도면 좀 도움이 될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말씀해주셨지만 북쪽 보다는 남쪽에 볼게 더 많고 동쪽보다는 서쪽이 볼게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http://usacartrip.com/xe/6298

http://www.touroad.com/national_park/yellowstone.php

그리고 옐로스톤의 가장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Grand Prismatic Spring인데 시간이 아무리 촉박해도 이건 Overlook 트레일 올라가서 보셔야 합니다. 시간이 없다고 흔히들 가는 가까이서 보는데로 가지 마시고 (주차하려는 차들도 엄청 나요) Overlook 올라가서 보는데로 가세요. 이게 엄청 커서 가까이서는 감흥이 없어요. 위에서 멀리서 봐야 사진에서만 보던 장면이 나옵니다 ㅠㅠ 그리고 여긴 날씨를 많이 타기 때문에 낮에 바람 많이 안불때 가시는게 좋아요. 이 스프링의 온도와 공기 온도의 차이가 많이 나면 스팀이 많고 그럼 사진에서 보는 예쁜 모습을 방해하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가까이서는 잘 안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