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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휴가라 매일같이 뻘글/핫딜이 올라올지도 모릅니다)
평소에는 집 회사 집 회사 반복이라 짐에 갈때 빼고는 이분들을 만날일이 앖는데요.
공항에만 가면 레깅스만 입고 다니는 용자분들을 만나게됩니다.
처음 그런 용자 분을 공항에서 뵙고 깜짝 놀란 마음에 친구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문자로 물어봤던 기억이 있네요. 벌써 한 십년전 이야기요.
이제는 공항에만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되었습니다. 레깅스만 입고 공항을 활보하시는 분들...
그리고 요즘은 대학원 수업에도 이런 복장이 종종 나타납니다.
자주 보다 보니까 이젠 어색함도 신기함도 덜 합니다.
저도 여행할때는 편하게 하는 입장이라 츄리닝만 입고 공항에 가는 입장에서 일해라 절해라 할 입장은 아닙니다만...
우리는 사회적 합의로서 레깅스만 입고 공항을 활보하는 패션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일까요?!?
예전 미니스커트 금지 하던 시절이 말도 안된다고 비웃던 청년이 어느새 꼰대가 되어 “요즘 것들은 ㅉㅉㅉ…” 하는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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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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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에
2019-06-02 23:13:58
YMMV
2019-06-03 00:18:42
짐에 가면 레깅스 안입은 여자분을 찾기 어려울 정도고 주변에 학생들도 보면 거의 교복수준으로 입고들 다니는것 같은데 속옷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네요.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씩 레깅스 입고 출근할때도 있는데 혹시 보스가 쟤는 왜 속옷만입고왔나 하진 않았을지 뜨끔하네요 ㅠㅠ 출장갈때는 레깅스입고 공항나오는 직원도 많고요. 동네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비시니안
2019-06-03 00:46:36
맞아요 lululemon 이나 alo yoga 레깅스들은옷 100-200불대에 5년 넘게 입어도 짱짱한 고 퀄리티.. 청바지보다 핏도 좋고 그리 민망하지 않은데...
얼마에 님은 캘리포니아 주에는 안사시는듯 하네요. 여긴 다 레깅스에요. 저도 회사에 레깅스 입고 감. 얼마에님 Athleisure fashion에 대해 한번 검색해보새요. 꼰대는 아니시고 그냥 유행을 못따라가는 구식어르신 정도. ㅎㅎ.
짐 돈 버는 옷 리태일러 다 운동복 회사에요. 평상시에 입는 운동복. 요가 안해도 입는 요가복. ㅎㅎ
뉴욕사진가
2019-06-03 03:59:44
오우 덕분에 급 브랜드 정도 얻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얼마에
2019-06-03 15:22:32
꼰대는 아니시고 그냥 유행을 못따라가는 구식어르신 정도.
>>> 헉... 이게 더 뼈아픕니다 ㅋ
Finrod
2019-06-03 06:42:49
제목에 '주의'를 단다고 다는 아니죠.
무지렁이
2019-06-03 08:57:06
meeko
2019-06-03 14:18:39
+1000000
Bennnnnnst
2019-06-03 21:22:42
100000000000
밤새안녕
2019-06-03 07:35:45
레깅스 유행이 어언 몇년입니까 ^^;; ....... 레깅스는 겉옷이기는 한데 경계가 좀 아슬아슬한 디자인도 많죠. 맨하탄은 요즘 좀 뜸해진거 같습니다.
조자룡
2019-06-03 08:47:30
다음중 장소에 맞지 않는 복장은?
1. 수영장-래쉬가드
2. 공항-레깅스
얼마에
2019-06-03 15:31:59
한참 서핑할때는 래쉬가드랑 보드쇼츠 입은채로 인앤아웃가서 점심도 먹고 그랬더랬죠.
MaisonMargiela
2019-06-03 08:50:30
대도시 아니고 대도시랑 아주 먼 미국 어딘가 작은도시에 살면서 학교 다닐 때도 단체 맞춤한 것 처럼 많이 레깅스 입고 다니는거 볼 수 있는데
아무도 이상하게 쳐다보지도 않고 별 생각도 없었고 저도 따라서 잘 입고 다녔어요..
지금 다니는 회사도 정장이 필수 되는 곳이 아니여서 여자직원들은 레깅스 남자직원들도 트레이닝 팬츠 많이 보이네요, 레깅스는 속옷이 아닙니다 ^^;
스타킹이랑 비슷하다 하셔서... 스타킹은 목적 자체가 치마안에 입도록 고안되어 비치는 디자인 얇은 재질이 특징이라면
레깅스는 레깅스 단독적으로 입도록 고안되어 비치지 않고 두꺼운 재질로 만들어져있죠...
얼마에
2019-06-03 15:35:18
단독으로 입도록 일부러 만든 룰루레몬이나 이런거는 그러려니 하는데요. 치마나 바지 아래 입으라고 만든 얇은 재질의 레깅스는 공항에서나 회사에서 이상한거 맞죠?!? 이를테면 저아래 제가 사려는 언더아머 남성용 레깅스요.
요지는 바지와 타이츠 사이에 어떠한 두께/재질 이상은 일상생활에 적절, 그 이하는 일상생활에 부적절이라는 기준이 있기는 한가? 아니면 아무나 입고싶은대로 아무데서나 입어도 되는것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MaisonMargiela
2019-06-03 16:16:53
사진 한장으로는 어느정도 두께인지 인지하기 어렵습니다만, 저 사진에서는 두껍고 불투명으로 보여서 괜찮아 보이는데요.
저런 레깅스는 미국짐에서 미국남자들이 입는것 봤습니다.
주로 남자분들은 shorts랑 같이 입으시는 것 같지만 저것만 입으시는 분들도 저희동네 짐에 있다고 들었습니다.(저는 짐을 멀리해서 짐을 자주 가는 남자친구가 말해줬어요, 제 남자친구도 저런 레깅스와 쇼츠를 함께 입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편해보이고 겨울에도 반바지만 입는거보단 따뜻할거같고 옷을 잘 입으면 패셔너블해보이기 까지 합니다.)
어떤 브랜드에서 판매되거나 그 브랜드에서 어떤 목적으로 나온지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보통 공항에서든 짐이든 회사에서든 레깅스 입고 다니시는 분들 (여자/남자 다 포함)이 사는 브랜드들은
룰루레몬, alo같은 요가 전문 브랜드이거나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 스포츠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사시거나
혹은 저가브랜드인 forever21에서 sports line으로 나오는 레깅스를 구매하시죠.
여기 브랜드들/라인에서 나오는 것 중에 제가 사본 결과 비치는 재질을 판매하는 브랜드는 본 적이 없습니다. (제 경험..)
해당 브랜드들이 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브랜드들이다 보니 운동용으로 출시된거라
재질자체도 마모에 강하게 두꺼운 재질로 되어있다 생각되구요
다 단독적으로 입게 디자인되어 매장에 마네킹에도 단독적으로 예시가 디스플레이 되어있습니다.
waldorf사에서 "stocking"이라고 판매하는 transparent한 상품을 단독으로 입고다니는게 아니고서야
"leggings"라는 이름하에 팔리는 제품들은 다 운동용으로 제작되어 단독으로 입도록 디자인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브랜드에서도 단독으로 입는걸 권장하도록 디스플레이하거나 사진 찍어 판매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구요.
레깅스가 일상생활에 부적절한가 아무데서나 입어도 되는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그 사람이 입는 시대와 나라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생활을 오래하진 않았지만 제가 살아본 미국도시들 학교/직장/공항/짐 등에서 레깅스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구요.
레깅스를 판매하는 브랜드들 매장에서 엉덩이를 가리도록 롱티나 쇼츠를 입도록 권장한다든가 그런건 본적이 없네요,
제 주위 미국 친구들은 누가 몸매가 어때서 입을 수 있는 옷이 아닌 그냥 편해서 입는 옷으로 다들 인식합니다.
저도 문화적으로 제 주위 사람들이 단독으로 입는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너무 당연히 생각해서 입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만약 한국이나 또 다른나라에서 살았으면 달랐을수도 있었겠지만, 여기서는 이런 생각을 가져본적 조차 없네요,,
HJ012
2019-06-03 10:12:32
레깅스 따뜻하고 좋지 않나요? 전 BYC 레깅스만 입는다는...
얼마에
2019-06-03 12:47:48
댓글들을 읽으면서 정말 제 생각이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도 레깅스의 편리함과 일상생활복으로서의 작합함에 전도 당하여, 오늘 당장 저도 레깅스를 사러 가려 합니다. 얼마에? 단돈 $55!
사서 공항가서 입고 인증샷 올리겟...시골농사꾼아들
2019-06-03 12:49:18
55불 비싸서 안사요!
모밀국수
2019-06-03 12:52:22
부상 방지를 위해 cup은 필수입니다
얼마에
2019-06-03 12:53:26
얼마에요?
모밀국수
2019-06-03 12:56:23
9.99에 모실께요 https://m.dickssportinggoods.com/p/shock-doctor-mens-core-bioflex-cup-16skrmbflxcpdltxxspm/16skrmbflxcpdltxxspm
얼마에
2019-06-03 12:58:12
오, 이렇게 생겼군요. 처음 봅니다.
모밀국수
2019-06-03 13:15:45
옛날에 사야할때 포수도 봤었는데 요런거 차고 했죠 다치면 ㅎㄷㄷ
알버
2019-06-03 16:40:55
여자들 운동용 레깅스랑 달라요. 이건 '속옷'입니다. 보온 혹은 컴프레션 용도로 다른 옷 안에 받쳐입는거구요. 레깅스만 단독으로 입으시려면 running tights 종류가 있는데요, 의외로 러너들 사이엔 흔해서, 그것만 입고도 아무데나 잘 다니는 사람들(남자들!!)많습니다.
얼마에
2019-06-03 18:22:59
그러니까 요지는 공공장소에서 입으면 안되는 ‘속옷’ 레깅스, 입어도되는 ‘겉옷’ 레깅스가 따로 있다는 거죠?
알버
2019-06-03 20:17:32
아뇨, 그저 용도가 다르게 나온 상품이란 뜻입니다. 저 베이스 레이어 레깅스 입고 공공장소 못 나갈 이유는 없죠. 실내용 슬리퍼 신고 공공장소 나간다고 큰일 나는거 아닌 것처럼요.
얼마에
2019-06-03 20:32:40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인정합니다.
복숭아
2019-06-03 13:30:28
뒤늦게 참전(?)하자면
전 정말 생각이 없는데요..
제 하체를 생각해서 저부터가 레깅스도 잘 안입고;; 민망시러워요..;
근데 뭐 입는건 자유니 상관 안하는데, 속옷 비치게 진짜 완전 얇은 스타킹같은거 입는건 남사시러워요 너무.ㅠㅠ
얼마에
2019-06-03 13:34:26
레이디 가가가 이글을 싫어합니다
복숭아
2019-06-03 13:38:33
그런거좀 입지말아여 제발 ㅠ.ㅠㅋㅋㅋㅋㅋ
macgom
2019-06-03 14:24:22
ㅋㅋㅋ 근데 이 글 조회수가 엄청나네요..
Opeth
2019-06-03 15:27:37
다들 사진을 기대...쿨럭얼마에
2019-06-03 18:35:26
꼰대질도 남녀가 평등하게 해야되죠. 너무 여자 레깅스만 가지고 뭐라해서 죄송합니다. 반성하는 차원에서 평등주의 꼰대로다가, 남자 패션 중에 꼴보기 싫은거 중에 한가지:
골반바지 입는거 까지 이해합니다. 빤쓰 고무줄 좀 보이는 것도 표현의 자유요. 그런데 아예 빤스 아래 바지 입는 새깅... 이거 꼭 해야 됩니까?!?
얼마에
2019-06-03 18:39:32
그런데 이분들은 공항에는 잘 안오셔서 만날일은 별로 없고, 주로 운전하다가 길가에서 많이 만나네요.
푸른오션
2019-06-03 18:48:46
아 이거 첨에미국왔을때 쇼킹이었는데, 왜하는건지 아시는분? 이거 그냥 패션인가요
루스테어
2019-06-03 19:12:08
제가 듣기로는, 흑인들이 감옥에 갔을 때 죄수복 사이즈를 맞추지 않고 큰 거를 주다보니 거기서부터 시작된 패션이라는거죠. 갱스터랩이랑 함께 시작된걸로 압니다. 갱스터랩과 함께 그들 사이에서 생겨난 문화인만큼 이해는 합니다.
얼마에
2019-06-03 20:15:24
Bennnnnnst
2019-06-03 18:51:04
헐~~~~~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다니 정말 충격적이네요.
더군다나 레깅스가 제일 흔한 패션인 미국에서 말이지요.
이런 옷이 흉해 보이나요? 저는 몸매만 되면 맨날 입고싶은데 말이죠. 문란한 옷도 아니고. 비키니라면 모를까.
-한번 사는 인생, 자기 끌리는대로 자기 좋은거 입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일인
narsha
2019-06-03 19:00:38
다들 몸매 좋네요.
비키니 입고 다녀도 아 가까운 곳에 해변이 있나보다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얼마에
2019-06-03 21:00:33
#liveandletlive
얼마에
2019-06-03 20:52:34
자기 끌리는대로 좋은거 입으면 되면 문란한 옷이나 비키니 입어도 되는거 아닌가요?!?
조자룡
2019-06-03 20:57:33
이 댓글을 Kinsey Wolanski가 좋아합니다.
Bennnnnnst
2019-06-03 21:19:43
네. 저는 제가 원하는거 입겠다는 뜻이었고요. 그것과는 별도로 레깅스가 특별히 문란한 옷도 아닌데 (그만큼 흔하고) 이렇게 도마 위에 올라올 만한 이슈인지도 모르겠다는 뜻이었습니다.
왜 이 글을 보니 당장 내 옷장에서 잠자고 있는 레깅스입고 낼부터 출근하고 싶어지는건지.
poooh
2019-06-03 19:24:39
아.... 갑자기 어제 동네 한바퀴 자전거 타고 집에 들어와서 빕 입고 동네 밥먹으러 가고, 코스코 가는 저한테 뭐라고 그러던 제 와이프의 째려봄이 생각 나는군요.
배뚱한 푸우가 cycle bib 입고 돌아다닌다고, 와이프가 눈을 어디다 둬야 할 지 모른다고, 따로 다니자 하던데...
냥집사
2019-06-03 20:03:17
.
얼마에
2019-06-03 20:16:34
인증샷 좀 부탁...
밤새안녕
2019-06-03 20:50:31
눈은 얼굴에 둬야죠. 패션의 완성은 역시나 얼굴이라고 들었는데요.
마일모아
2019-06-03 21:23:56
나올만한 이야기 다 나왔으니 댓글 잠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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