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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케익을 하나 사서 3주간 난징 여행을 무사히 마친 축하파티를 했다.
여행 마칠 날이 닥치자 마음에 두고 가지 못한 곳을 가느라.바빴다. 동네 대나무 밭도 그랬다.
걸어 5분 거리인데 이제 와 봤다. 경치가 보기엔 그마인데,
관리가 안되 악취가 나고 지저분한게 안타깝니다. 다음에 올땐 좀 바뀌었길 바라며...
기차표를 예매하며 간 기차역에 가면서 겨우 둘러 본 곳도 있다.
예전 같으면 매주 한번 꼴은 가봤을 쉬안우호수(玄武湖).
오면 한번은 들러야 할 것 같았는데 겨우 한번 지나간다.
기억이 나는지 아이들이 예전 놀던 곳이라며 걸음을 멈췄다.
새 기억에 담길 중국 KFC 인형.
난징에 올때 마다 시기가 맞아 둘러 보게된 난징예술대 졸업전시회.
아이들도 익숙하게 작품을 둘러 봤다.
시안 병마용의 정보그래픽에선 가봤던 기억 때문인지 눈여겨 보는 1, 2, 3호
전시는 대체로 아이들도 즐길만했다. 움직이는 입체 작품에,
단편 만화영화도 있었고,
조명을 이용한 작품들 모두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작품에 들어가 작품의 일부가 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를 기억하기로는, 난생 처음 해본 가상 체험.
먼저 하고 마친 3호가 1호에게 훈수를 둔다.
긴줄에 자칫 못할 뻔한 2호가 겨우 경험을 마쳤다.
돌아 오는길, 처가 작품 스탬프를 잔뜩 받은 종이로 '자랑질'
숙제하 듯 볼거리를 마친 아이들, 집에서나 여행 중이나 제 일인듯 하는 '어지럽히기'
잔뜩 늘 어놓은 3호가 열심히 만드는데, 여행을 마치며 그리워질 모습은 아니다.
대신 아이들은 다니며 올라타고 매달렸던 운동기구가 그리워할 것 같다,
중국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하드는 확실하게 그리워할 것이다.
1호는 길거리에서 아침으로 먹던 이 아주머니의 중국식 크레페가 그리룰 것이고,
2호와 3호는 식사를 대신하곤 했던 '허니브레드' 빵을 그리워 할 것이다.
처는 무엇보다 어느것 하나 멋없는게 없던 이곳의 과일을 그리워할 것이고,
길거리에 앉아 먹던 아침도 그리워할 것이다.
2호는 그때 먹던 만두만을 그리워하겠만,
난 음식을 지고 물을 나르던 아이들의 뒷 모습이 그리워 질 것이다, 난징을 떠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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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calypso
2019-06-10 16:36:53
큭..저게 뒷풀이면 저같은 사람 뒷풀이는 그냥 개판이라는....
시장통가서 파전에 막걸리 몇사발후 노래방가서 넥타이 머리에 묶고.... (그시절이 가끔 생각나는것은 왜일까요.)
오하이오
2019-06-10 22:07:25
하하 저도 그런 뒷풀이 많이 해봤습니다만 가족이 생기면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 뒷풀이가 됐네요. 아이들이 고른 40위안 짜리 케익 놓고 촛불 켜고 박수치고 끄고 나눠먹고 끝냈네요.
빛나는웰시코기
2019-06-10 17:17:33
3주간이라니 엄청 긴 여정인데 고생하셧네요...애들은 무지 즐거운 방학이었겠어요ㅎㅎ
오하이오
2019-06-10 22:08:09
길다면 긴 기간이었는데, 아이들은 여행인지 생활인지 분간을 못하는 것 같아요.
monk
2019-06-10 20:54:57
와아..벌써 3주가 지났군요. 난징이란 도시가 참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아이들이 호호 불며 먹는 만두와 구부러진 아이스크림을 저도 그리워 할 것 같은데요. ^^
난징 찍으시고 이젠 한국으로 가시나요? 여름의 끝자락까지 즐겁고 건강한 여행하세요.
오하이오
2019-06-10 22:10:38
예, 3주가 난징까지 날고 달려 온 이틀보다 빨리 지나간것 같아요. 난징은 다른 도시와는 확실히 다른 소박함, 젊잖음 그리고 정이 많은 도시 같아요. 난징 찍고 한국 가지 전에 두어군데 더 돌아보려고 합니다^^
dr.Zhivago
2019-06-10 21:35:53
대나무 숲, 조그만 창으로 보이는 풍경, 아이들의 밝은 표정, 먹거리들.. 다 너무너무 좋아보여요 ^^
오하이오
2019-06-10 22:13:01
예, 좋았습니다 그래서 떠나기전에 애써 찾아 갔는데 관리 부실로 점점 주민들 조차 찾지 않는 곳으로 변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어요.
언젠가세계여행
2019-06-10 22:09:14
오하이오님 덕분에 난징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 아이들에게 정말 추억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오하이오
2019-06-10 22:14:50
딱히 제가 알려드릴 만한 건 없었는데 뭔가 얻은게 있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지켜보디 긴 여행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여행과 일상을 혼돈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
shilph
2019-06-10 22:12:44
언제나 생각 하지만 참 정겹고 좋습니다 ㅎㅎㅎ
여행 뒷풀이는 늘 짐 풀기와 쓰레기 만들기인데, 추억을 안은 뒷모습을 살짝 도려낸 사진을 보는 뒷풀이도 좋네요.
오하이오
2019-06-10 22:19:35
정겹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추억을 담고 새 길을 떠나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