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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간신히 한국을 가게 됐습니다.
여차저차 사정상 극성수기에 그것도 레비뉴로 발권하게 되어서 출혈이 큽니다.
근데 간만에 가는데 가족 선물이 너무 고민돼요.
제가 또래에 비해 직계가족이 많습니다.
짝꿍네와 합치면 어른 10 + 아이 6 이예요.
2년 전에 갈 때는 힘겹게 핫딜 찾아헤매면서 모아서 갔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시원찮더라구요. 그 때도 아,, 그냥 가서 밥이나 살 걸이라고 했는데
다시 같은 고민이 되네요.
어차피 양가부모님은 가 있는 동안 외식비 + 여행비 + 용돈 다 드리고 올 터인데
그래도 선물을 사가야할까요? 다 괜찮으신데 저희 시어머니는 너무 취향이 고급이라 아무거나 살 수도 없어요 ㅠ.ㅠ
형제자매도 애들이 넘 많아 용돈이나 하라고 각 가정에 10만원씩(총 30만원) 봉투 드릴까 하는데
이 정도만 해도 체면치레는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해외 여행지는 맘 놓고 놀고 올 거 같은데,
한국 가는 거는 금전적으로 너무 부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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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
얼마에
2019-06-12 19:08:32
캐쉬 가능하면 캐쉬가 짱.
캐쉬가 안되면 코스코 박스 초코렛
생활여행자
2019-06-12 20:22:38
손이 허해서 초콜릿도 돈봉투와 같이 가야하나 싶네요 허허
덜쓰고좀더모아
2019-06-12 19:39:04
뭐 사가면 번거롭기만 하죠, 한국에서 못 사는 것도 아니고....
생활여행자
2019-06-12 20:23:25
네 오히려 한국에서 사올 판입니다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19-06-12 19:40:29
한 번 선물 안 하기 시작하면 앞으로가 편해요ㅎㅎ
생활여행자
2019-06-12 20:23:58
이번을 계기로 그래볼까 싶네요 ㅠ ㅠ
KY
2019-06-12 23:19:45
선물 드리는 것도 나름 큰 재미라 생각하기에 비싸지 않더라도 이것저것 사서 갑니다. 특히 비행기값이 비쌀 땐 왠지 수화물 들고갈 수 있는 한계만큼 꽉꽉 채워갑니다. 어른들한테 선물드리는게 부담되시면 애들 선물이라도 챙겨가세요. 애완동물 관련 용품이나 동물약, 약이 포함된 특수 사료 같은 거 잘 찾아보면 한국보다 미국이 훨씬 싸더라구요.
베가스마일
2019-06-13 02:23:33
부끄럽지만 그런 이유때문에 여러모로 신경도 쓰이고 해서 올여름 한국방문 계획하다가 그냥 국내여행으로 바꿨습니다.
한국가면서 아무리 그래도 빈손으로가는게 쉽지않더라구요...
당근 용돈은 용돈대로 식사대접도 당연히 해야하고 정말 갈때마다 출혈이 큽니다...
뉴욕사진가
2019-06-13 04:11:31
정말 출혈이 너무너무 커요 지인들 챙기는 것도 보통일은 아닌데...
또 지인들은 만나면 오히려 밥 사주고 이래저래 챙겨주는데 그 마음때문에 뭐라도 사가는게 당연한데 문제는 ‘한번에’나가는 지출이란 거죠 ㅠㅠ
지인은 그래도 챙겨주는데 가족은 오히려... 나가는 게 훨씬 많죠. 미국에서 한번 오는게 얼마나 여러모로 힘든데 절대 그 입장 모르는 거 같아요. 저희도 여행도 가거든요. 한국와서 또 여행은.. 피곤도 두배 돈도 두배.... 에휴
챙길 가족이 많은 건 아닌데 부모님에 할머니 형제 한명씩이어도 양가면 꽤 되니... 할머니는 선물 챙겨드리니 고모것도 뭐라도 좀 챙기라고;;;;;; 그 뒤로 고모도 트레이더조 말린 과일 몇봉 챙겨갑니다 ㅠ
나이 들어 미국에 와서 모든 가족이 한국에 있는지라 거의 6년간1년에 한번씩 갔는데...첨 1~2년은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한국에 있어도 어차피 한달에 한번쯤 밥 사드리고 뭐 챙기고 하면 돈 들었을텐데 한번에 쓴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물론 그 한번에 쓰는 출혈이 ㅠㅠ 크지만요.
평생 저 키워주셨는데 이 정도는 아까워하지말자 이렇게 그냥..
근데 저는 덜하거나 안해도 맘 불편할 성격이라 그냥 내 맘 편하자고 하는 거고.. 위에 분 말씀대로 당연히 하나보다 하는 상황 애초에 안 만드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마음편하신 방향으로 결정하시고 한국 잘 다녀오세요!
두리뭉실
2019-06-13 07:22:02
저는 쓰는 비용이 생기는건 모 돌아와서 좀 덜 쓰고 하면 된다치지만,
여기 저기 친인척 방문하며 소비하는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길게 가지 않는데, 그 시간을 쪼개서 일일이 다 만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라..
푸른오션
2019-06-13 20:26:06
그렇게 부담되면 그냥 내려놓으세요. 얼굴간만에 봐서 좋은거지 선물바라고 만나는건가여. 진짜 반갑고그러면 그냥 얼굴보는것만으로도 좋은거같아요. 그리고 옛날에나 미국에 파는게 한국에 없어서 신기하고 좋았지 지금은 정말 마트에파는 식료품 (심지어는 트레이더조 장바구니도)까제 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팔던걸요. 처음 몇번이야 선물이라고 사가는데 그다음부터는 그냥 필요한거 있냐 혹시 함 물어보구 없다고그러면 그냥 없는데로 가셔도 큰일은 아닙니다. 걍 만나서 식사나 한번 사시면되요. 다들 그것만으로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