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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보라( bora bora) 여행팁

우냉, 2019-07-09 17:57:15

조회 수
2028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이번에 보라보라 다녀온 우냉입니다.

가기전 마일모아에서 여러 여행팁을 얻었습니다.

저도 이번 여행에서 배운 것을 써보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1. Vaitape 와 공항 사이의 셔틀 보트

   보라보라 공항에 비행기를 내리면 Vaitape 가는 셔틀 보트를 무료로 타실 수 있습니다. 

   셔틀보트 시간표는 온라인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구요 호텔 컨시어지에 연락하시면 시간표를 보내줄 겁니다. (셔틀은 보통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있습니다.)

   공항에서 Vaitape까지는 15분정도 걸리고 직원들이 짐도 실어 줍니다.

   이층으로 올라가서 경치를 구경하실 수도 있는데 셔틀 뒤편으로 가시면 계단 올라가는 문이 있습니다.

   다들 호텔 가시는 길이 초행이라 걱정되셔서 호텔 보트를 타시는데 콘래드나 르모아나를 가시는 분들은 이 셔틀보트를 타시면 돈이 많이 절약되실겁니다.

   콘래드 가는 셔틀보트는 시간별로 타는 곳이 두 곳인데 호텔에 문의하시면 자세히 알려줍니다. 

   르모아나는 셔틀 내려 왼쪽으로 보시면 택시들이 쭉 서있는데 호텔까지 $20입니다. 거리는 15분쯤 걸립니다.

   저도 가기전에 불안해서 르모아나 셔틀 예약했었습니다. 다시 간다면 저는 호텔 셔틀은 되도록 안탈것 같아요.

   택시는 정액제이고 미터기 안켭니다. 여러번 탔는데 다 $20이었어요.

 

2. 모기

    보라보라 공항에 모기 많아요. 뭐든지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blood mary's 라는 레스토랑에서도 물렸어요. 호텔에서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3. 병원

   저는 탈라소 워터 방갈로 계단을 내려가다가 해파리에 쏘였습니다. 모기 물린 자국인 줄 알았는데 눈에 잘 안보이는 해파리에 쏘인 거더라구요. 

   쏘인 다음 날 아침에 온몸에 발진이 와서 병원에 갔습니다.

   발진의 원인은 병원에 가서야 알았네요. 호텔에는 밴드 말고 비상약이 없댔습니다. 

   컨시어지에 부탁해서 택시와 로컬 병원을 예약했습니다. 

   로컬 병원이라 해봤자 시골 의원같은 곳이지만 저같은 경우는 병원을 안갔다면 원인도 모르고 정말 많이 고생할 뻔 했습니전.

   의사분이 인도분이셔서 영어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병원비는 놀랍게도 $50이 나왔고 (코티존 샷 맞았어요) 약값은 $86이 나왔습니다.

   컨시어지에서도 병원비는 맥시멈 $100정도 나온다고 했습니다. 

   혹시 보라보라에서 애들이 아프거나 하시면 병원을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4. 전압

   220V 입니다. 저도 110V/220V 겸용 팟을 하나 사서 유용하게 썻습니다. 주로 컵밥, 누룽지 같은 것였는데 누룽지국밥, 떡국이 편하고 좋았습니다. 

 

5. 음식

   마트에서 산 통닭($13),  Vaitape 에서 먹었던 샌드위치 (~$3)  괜찮았습니다.

   로컬 음식점 ( bloody mary's, lucky house) 은 별로 저희 기대에는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콘래드 프렌치 음식점, 르모아나 점심 저녁 식당 예약해서 먹은 것들 다 좋았어요.

   콘래드, 탈라소, 르모아나 아침 부페는 다 비슷한 것 같아요. 

   

6. 튜브

   저희는 20불짜리 끈묶는 튜브 사가지고 갔는데 너무 잘 썼어요. 워터 방갈로에 묶어놓고 누워있으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호텔마다 튜브 바람 다 넣어줍니다. 

 

7. 스노쿨링

   상어랑 가오리보는 스노쿨링 Viator ($86)에서 예약해서 갔는데 좋았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마지막엔 물에 안들어갔는데 저희 남편은 무지 좋아하더라구요. 코랄 가든 같은곳에 가는데 워터슈즈같은 게 꼭 필요합니다. 저희는 몰라서 조리 신고 갔는데 발이 아파서 그거 신고 물에 들어갔어요. 깊은 곳에서는 오리발 줍니다. 호텔에서 비치타월 들고 가는데 여분으로 한 개 더 들고 가서 저는 좋았어요. 저는 추웠거든요.

 

8. 축제

   7월은 보라보라 Heiva라는 축제 기간입니다. 시간이 맞으시면 구경가는 것 추천합니다 춤이 멋졌어요.

   입장료는 $15정도이고 호텔에서 보통 교통편이랑 같이해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는 르모아나에서 갔는데 타고간 호텔 버스까지 해서 일인당 $30 냈습니다.

 

9. 워터방갈로 fish

   르모아나와 탈라소 워터 방갈로 있었는데 르모아나가 훨씬 물고기가 많았습니다. 산호를 놔둬서 그런가봐요. 

   물고기를 모으는 데는 먹고 남은 chicken이 최고였어요. 워터방갈로 유리 탁자로 살코기만 발라서 줬습니다.

   르모아나에서는 횟집 수족관만큼 물고기가 모였습니다.   

   빵은 반응이 그냥 그랬습니다.

 

10. private water taxi

    호텔간 이동은 private boat로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가격은 문의하는 호텔마다 달랐습니다.

    저는 탈라소 -> 콘래드 private boat 를 알아 봤었는데요

    르모아나에서는 $250, 탈라소에서는 $400, 콘래드에서는 $300으로 알려줬습니다. 

    각각 배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저의 병원을 가게 되어 이용을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private water taxi 를 이용하시면 양쪽 호텔에 다 문의해보세요.

 

생각나는 건 이정도이네요. 보라보라 가시는 분들 조금이라도 참고 되시길 바래요.

    

6 댓글

요리대장

2019-07-09 18:13:37

진짜 쓸만한 팁들이네요.

감사합니다.

스시러버

2019-07-09 18:21:48

탈라소 예약성공하셨다니 대단하세요. 언제나 가볼수 있을지 부럽습니다 

우냉

2019-07-10 19:25:35

출발 한주전쯤에 하루가 나와서 무리해서 르모아나에서 탈라소로 바꿨습니다. 구경은 잘했지만 탈라소에서 해파리에 물렸으니 제가 너무 욕심을 부렸었나 싶었어요ㅠㅠ. 저는 르모아나도 정말 좋더라구요.

스시러버

2019-07-10 23:53:57

와... 하루만 탈라소에서 묵으신 거에요? 저희는 몇년째 계획만 세우고 있네요

봉잡았네

2019-07-10 03:12:19

보라보라에서 모기물리시면 tamanu oil사서 발라보세요. 제가 atv tour중에 모기에 물려서 부어오르는데 가이드가 타마누오일을 발라주니 금방 안가려워지고 가라앉더라고요. 너무 신기해사 저도 하나 사왔어요 ㅋㅋㅋ 보라보라나 모레아 상점마다 파는것 같았어요

우냉

2019-07-10 19:26:23

아 이 정보를 가기전에 알았더라면 사서 발랐을텐데...저는 아직도 모기 물린데 긁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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