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모기지 론 승인기간 외

Nickyoon, 2019-07-15 21:12:51

조회 수
156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마모에 가입해서 처음 작성하는 글이 질문하는 글이 되네요. 

 

미국온지 3년만에 집을 사게 되었는데, 이게 참 쉽지 않네요. 

한국에서 돈을 가져오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처리하는 것도 정말 쉽지 않네요. 

 

각설하고 웰스파고에서 모기지를 받으려 하고 있습니다. 150k를 받는데, 오늘이 벌써 5주차네요. 앞서 자료들을 검색해보니.. 7주정도면 빠른거라고... 

그런데 전 오늘 원래 settlement date였는데, 지난주에 안될거 같다는 내용을 받고 부랴 부랴 연기해서 29일까지 연기해둔 상황입니다. 

 

문제는 이때까지 과연 가능할까? 안되면 ? deposit은 날라가는 것인가? 에 대한 질문입니다. 

와이프가 맘에 든다고 해서 deposit을 10k 나 걸고 진행한게 잘못의 시작인듯 합니다. --; 앞뒤 안재보고 그냥 realtor 말대로 따라하다니. 

 

그리고 웰스파고가 제일 이율이 낮아서 선택을 했는데, 악명이 높은 편이더군요.. --;; 마감 몇일 앞두고 딜레이 되거나 깨지는 걸로... 

신청하고 1주만에 commitment letter로 conditionally approval 을 받아서 잘 풀린다 했더니.. 일이 꼬이고 있습니다. 

 

현재 웰스파고에서의 관점은 제가 한국에서 송금한 비용의 출처이구요. 한국에서 현금으로 들고와서 입금한 내역의 출처입니다. 

한국의에서의 송금은 다 증빙했지만(저는 다했다고 쓰고, 은행에선 아직 검토중이라 하고), 현금은 입증할 만한게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비슷한 경우의 경험을 겪으신 분들 중에 loan 의 결정이나 진행시간이 어느정도였는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더불어서 만약 최종 론이 거절되면, deposit은 날라가게 되는건가요? contigency 엔 loan 을 못받으면 계약이 깨지는걸로 했는데, realtor 얘기로는 셀러에게 귀속된다고 하네요. --;; 좋은 해결방법을 알고 계신다면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생돈이 날라갈 생각에.. 끊었던 담배까지 다시 피고 싶은 심정입니다. ㅠㅠ 

 

말이 두서가 없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18 댓글

hk

2019-07-15 21:52:55

저도 무턱대고 론 프로세스 시작하고나서 최근 3개월간 입금된거 출처 작성하느라고 진땀좀 뺐습니다. 환전해서 현금으로 가져온것은 한국통장 출금내역이나 출금후환전 내역이 있다면 거기서 시작해서 (송금받은돈과 마찬가지로) 그 돈들이 어떻게 그 통장으로 들어왔고 등을 작성하면 될것같은데요. 그런 내역이 없다면 론 안나올수있으니 어떻게든 한국통장들 가족통장 모두 현금출금내역 긁어모아보세요. 

 

이런건 리얼터가 챙겨줘야되는데 좀 얄밉네요. 처음에 상담할때 최근 3개월간 의문이되는 입금에 대해 논의하고 어떻게 다운페이 마련할건지 앞으로 론 어프루브받을때까지 출처불분명한 현금은 절대 입금하면안된다 등을 얘기해줘야하는데 좋은 리얼터가 아니면 별로 신경안써주는것같습니다. 

Nickyoon

2019-07-16 06:28:19

그러게요. 저도 그러한것들을 몰랐지만, 리얼터에게 어떠한안내를 듣지 못했네요. 아마도 송금할거라는 얘기를 안해서그런것 같네요. 저같은 경우가 흔하지는 않은듯하네요 ㅠㅠ.

장미와샴페인

2019-07-15 22:10:32

은행에서는 기본적으로 3개월치 돈이 오고 간 모든 금액이 마지막자리까지 맞아 떨어져야 underwriter쪽에서 ok가 됩니다. 이건 어느 은행이나 마찬가지구요...저도 예전에 한국에서 가져온 돈 때문에 골치 아팠었네요... 한국 통장에서 매달 빠져나가는 보험료도 이게 다른 융자가 아니라는 증명까지 했어야 했구요... 리얼터들도 한국사람들 많이 상대하지 않으면 잘 모르는거 같아요...외국에서 송금하는게 일반적이지 않으니까요. 심지어 저는 미리 준비한다구 3개월동안은 아무 디파짓도 안하고 송금도 그 전에 했었는데 (4개월전쯤) 그걸 은행에서 확인이 필요하다구 요청했었어요. 은행이 원하면 6개월치까지도 볼 수 있다구 그랬었어요. 한국에서의 환전 내역도 없다면그리고 현금 디피짓이 만약 다운페이 금액에 상당부분 해당되면 해결이 쉽지 않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Nickyoon

2019-07-16 06:31:43

일단한국통장의 3개월치 내역을 전달해줬고,연계된 통장까지 3개월치를 미리 뽑아서준 상태이긴한데.. 일하는게 워낙 느린듯하고, 처리과정을 알수가 없으니 많이 답답하네요. 한국국세청에서 받은 해외자금관련한 문서를 준다고해도 그건 필요없다고 하네요.

얼마에

2019-07-15 22:30:45

거액 디파짓. 

거대공룡은행. 

출처증빙불가. 

 

어휴, 정말 어려운 조합이네요...

 

일단 셀러도 웬만해서는 판깨고 싶지 않습니다. 빠릿빠릿한 리얼터라면 셀러 쪽을 잘 구슬려서 거래 성사 되게 만듭니다.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되 최대한 빨리 처리하시구요. 

 

론은 그 출처증빙 불가능한 금액을 제외하고도 다운페이가 충분한가요? 큰은행은 이런 얘기해볼 창구 자체가 없지만 작은 동네 브로커라면 이런걸로 협상할 여지가 있을텐데요. 

Nickyoon

2019-07-16 06:33:35

다행히 출처불가의 금약액을 제외하고도 다운페이는 충분? 조금 여유가 있네요. 셀러쪽에서 2주연장을 해줬지만, 그안에 은행에서 끝내줄지가 궁금하내요 ㅠㅠ. 명확한 답을 안주니 답답하네요. 

우리동네ml대장

2019-07-15 22:43:01

offer 제출하실 때 financing contingency 를 웨이브 하지 않으셨다면 earnest money deposit 은 모두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셀러한테 기달려달라고 하면 주구장창 기다려줄 가능성이 큽니다. 딜 잘 마무리 되시길...

얼마에

2019-07-15 23:09:14

이게 주마다 다른데요. 전통적으로 “무슨 이유라도 모기지론이 안나오면 어니스트 머니 돌려줌” 조항이 들어가는 주들이 있죠. 요걸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러먼 죄받으니 안되구요. 이런 피치 못할 사정의 경우에는 바이어에게 말도안되게 유리한 조항입니다. 이 조항 있나 찾아보세요. 

우리동네ml대장

2019-07-16 00:34:11

Emd 돌려받는 조건이 주마다 좀 다르군요. 전혀 몰랐습니다... 워낙 서류가 많고 주는대로 싸인만 해서요.

Nickyoon

2019-07-16 06:37:19

오퍼에그걸 해놓기는 했는데, 이게 기간이 있어서 이게 지나면 못받는다고 하네요. 파이낸싱 기간에 조건부 승인 레터를 보내놓아서 론을 받는걸로 얘기가 되었고 이래저래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 되었죠. 셀러쪽도 계약된 곳으로 이사가야 해서.. 엮이고 엮이는 상황이네요.

TAXFREE

2019-07-16 00:51:36

어느 주에서 구입하시나요?

Nickyoon

2019-07-16 06:38:08

버지니아에서 거래중입니다.

쎄쎄쎄

2019-07-16 00:54:56

저도 파이낸싱 컨틴젼시 있었는데.. 보통은 계약 깨기 싫어서 잘 기다려주지 않나요? 셀러분과 상의해서 잘 되시길 바래요 ㅠ 송금 문제는 저도 3개월 이상 되야 체크안한다는 소릴 듣고 미리 했는데도 거진 5개월 되가는 것을 체크하더라구요. 웰스파고 같은 거대 은행 일수록 느린것 같아요 ㅠ 모기지 담당자에게 귀찮지만 전화 자주 하면서 좀 괴롭히셔야 할 것 같습니다..   

Nickyoon

2019-07-16 06:50:42

최선을 다해 담당자를 쪼고 있는 중이기는 합니다. 매일 이메일보내고 연락하고, 주변에선 매니져에게 전화해서 컴플레인해라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화내라 그러는 중인데.. 금주까지 기다려보고 안되면 난리부르스를 해야하나 하고 생각중입니다. 정말 일처리 속도는 상상이 안갈정도로 느린거 같네요 ㅜㅜ

돌고도는핫딜

2019-07-16 08:19:51

제 생각엔 한국에서 가져온돈 외에 다운페이 할 출처가 분명한 돈이 있다면 한국에서 가져온거 제외하고 진행해달라고 하는게 빠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웰스파고는 3개월치를 보다니.. 꾀 많이 보네요..저도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어떤곳은 1달만 보고 2달이 맥스였어요 만불은 정말 증명할 길이 없어서(이건 축의금 받은 돈) 못하고 다행히 한국에서 가져온돈이 증빙이 되어 집을 사긴했지만 후 이거 돈가져오는것도 쉬운일도 아니고 암튼 똥줄탔었어요 ㅎㅎㅎㅎ;; 뭐 겪어 봤어야 알죠 

무튼 잘풀려서 집장만 잘하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Nickyoon

2019-07-16 12:03:45

감사합니다. 근데 한국에서 온 돈이 다운페이먼트 할돈이고, 이곳 계좌에 있던 돈이 증빙이 안되는 돈이라 --;; 증빙되는 돈으로 다운페이먼트가 가능하다는 얘기였습니다. 확실한건 똥줄이 타고 있는거죠.. ㅎㅎ

앞서 여러분들이 말해주신걸 들으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중이긴한데..

돈 싸들고 가서 현금으로 거래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좀 이해가 되네요 ㅠㅠ 돈이 없는게 죄죠 ㅎㅎ.

파노

2019-07-16 16:27:57

클로징을 한달 남기고, 웰스파고로 모기지를 바꿔도 될지 문의하는 글을 올렸고, 지난주에 클로징을 하고 업데이트 했었는데요.  여러분이 걱정을 하셨는데, 전 운좋게 3주만에 웰스파고와 클로징을 할수 있었습니다. 론 오피서가 누구냐에 따라서 일정의 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시간에 맞춰서 클로징이 잘 되길 기원드립니다.

Nickyoon

2019-07-16 18:45:01

축하드립니다. 쉽게 처리하셨네요..전 1주만에 commitment letter 를 받아서 잘되나 했는데, 그뒤로 인계받은 담당자가 갑자기 개인사정으로 진행하다 응답없이 4일만에 할수없다는 메일을 레터를 준사람이 연락하더군요 그리고는 다른 사람이 다시 인계받고 그리고 다시 다른사람으로, 4번째까지 도달하여 처리를 하다보니 시간을 놓친거 같은데... 이걸 컴플레인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목록

Page 1 / 381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26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28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17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074
updated 114518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62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3099
updated 114517

[업데이트: 3.3만도 가능?] 결국 UA 한국행 마일표도 개악인가 봅니다: 이콘 편도 53,100에서 시작

| 정보-항공 63
  • file
벤젠 2023-06-01 8317
updated 114516

Fidelity를 메인 은행으로 만들기 Step-by-Step

| 정보-기타 122
도코 2019-12-18 16763
updated 114515

멍청비용이라고 아시나요? ㅠㅠ

| 잡담 23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3 3567
updated 114514

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네요.. 라오스 오지 마을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유투브 소개

| 잡담 12
만남usa 2024-05-13 2297
updated 114513

엘리컷시티(하워드 카운티) MD 학군에 대해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8
트레일믹스 2024-05-13 632
updated 114512

딸의 졸업

| 잡담 69
  • file
달라스초이 2024-05-13 3116
new 114511

뉴욕 파크 하얏트 포인트 방이 없을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호텔 1
찡찡 2024-05-14 92
updated 114510

Skypass Select Visa Signature (연회비 450불), 70k 사인업이 있었나요??

| 정보-카드 73
  • file
후이잉 2024-03-29 7912
new 114509

벤처X 다운그레이드시 PP카드 효력

| 질문-카드 2
오번사는사람 2024-05-14 200
new 114508

[팁] 유튜브 로딩이 느릴 때 한가지 방법

| 정보-기타 4
doomoo 2024-05-14 363
updated 114507

전기 자전거 가족 레저용으로 즐기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 질문-기타 7
Luna 2023-08-23 675
updated 114506

[업데이트: 계정 suspended] 공지 및 도움을 구합니다: 마일모아 트위터 (X) 계정 해킹

| 운영자공지 53
  • file
마일모아 2024-04-20 5055
updated 114505

여러분들 중에 비엣젯항공 (Vietjet) 타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후기를 남겨드려요 4/21/24~4/25/24

| 후기 10
  • file
짱꾸찡꾸 2024-05-13 3379
updated 114504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80
  • file
shilph 2020-09-02 75586
updated 114503

[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 정보-은퇴 95
Beauti·FULL 2020-11-09 8945
new 114502

프랑스 남부/ 친구 결혼식 그리고 주변 국가 여행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여정 질문

| 질문-여행 10
소녀시대 2024-05-13 465
new 114501

여름방학 찔끔찔금 여행하기 해보신분

| 잡담 6
프리링 2024-05-14 933
updated 114500

라면맛이 한국과 다른 것이 맞지요?

| 질문-기타 41
트레일믹스 2024-05-13 2483
updated 114499

TEMU 쓰시는 분들 tip하나 남깁니다. 가격 변동 차액 환불 신청 가능

| 정보-기타 10
LK 2024-01-25 2136
updated 114498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31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2583
updated 114497

marriott - 회사를 통해 숙박은 no point?

| 질문-호텔 15
라임나무 2024-05-13 1707
new 114496

[5/14/24] 발빠른 늬우스 - 윈담 & Decameron 올인클 파트너

| 정보-호텔 4
shilph 2024-05-14 373
updated 114495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130
티큐 2024-04-29 10293
updated 114494

다운그레이드나 업그레이드 하면 새 카드를 보내주나요?

| 질문-카드 13
축구로여행 2024-05-12 801
updated 114493

AT&T Fiber 쓰시는 분들 절약찬스(아멕스, 체이스 오퍼)

| 정보-카드 9
  • file
강풍호 2024-05-07 1305
updated 114492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66
위대한전진 2024-05-06 8101
updated 114491

아멕스 그린 연장 VS 아멕스 골드 업그레이드

| 질문-카드 5
ryanChooooi 2024-05-13 662
updated 114490

한국에서 토들러 두명과 지낼만한 에어비엔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 질문-여행 14
미꼬 2024-05-10 1722
updated 114489

슬슬 다시 시동걸어보는 포르투갈/스페인 남부 여행 계획짜기

| 질문-여행 14
돈쓰는선비 2024-05-13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