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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elity 500 Index vs Vanguard 500 Index

육절금, 2019-08-20 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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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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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중의 초보라 과연 이게 제대로 된 질문인지조차 모르겠지만 그래도 챙피함을 무릅쓰고 여쭤봅니다....

 

 

2년 넘게 단돈 1불도 못벌고 잠자고 있던 (크흑 게으름이 죕니다) 전전 회사 Rollover IRA, 그리고 몇개월 전 옮긴 회사의 옛 401k를 이제서야 좀 관리해보려고 하는데요 은퇴계좌에 관련된 글을 쭉 읽다보니 현 회사의 플랜이 좋다면 옛 회사 401k를 현 회사로 옮기는던지 아니면 옛 회사에 내버려 두는것도 방법이라고 배웠습니다.

 

구 회사에서는 Vanguard 500 Index를 0.04 expense ratio로 제공(?)하고

현 회사에서는 Fidelity 500 Index를 0.02 expense ratio로  제공하는데요

 

이럴경우에는 볼것도 없이 피델리티에 몰빵하는게 방법일까요? 아니면 뱅가드는 뱅가드만의 무언가가 (이방면에 지식이 딸리니 어휘도 같이 떨어지네요 죄송합니다) 있으니 그냥 옛 회사 뱅가드에 남겨두는게 방법일까요?

 

 

미리 감사는 못 드리고 배꼽 인사는 드리겠습니다. 꾸뻑

 

 

10 댓글

도코

2019-08-20 11:12:27

이 펀드의 경우 뱅가드의 무언가는 따로 없습니다. 

다만, rollover하실 때 며칠 걸리는가에 따라, 만약 그 기간에 주식시장이 폭등하면 손해고, 폭락하면 이득이 되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육절금

2019-08-20 11:19:20

앗 무려 도코님께서 첫 답변을! 감사합니다. 일단 한번 옮겨놓고 그냥 쭈욱 가져간다면 역시 expense ratio가 낮은 fidelity에 모셔놓는게 더 나은거겠죠? 

도코

2019-08-20 12:01:14

만불이면 일년에 $2 차이, 십만불이면 일년에 $20차이가 나니까 사실 큰 차이는 없지만, 통합하는게 더 좋다는 ml님의 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게다가 Schwab안에 둘 다 있으면 rollover기간에 빠를 수 있겠네요. ^^

육절금

2019-08-20 12:26:11

아아아아악 십년에 20불 차이였군요 ㅋㅋㅋㅋㅋ 아니 왜 저는 계산을 해볼 생각조차 못했을까요 (문과망했으면!)

감사합니다 도코님!! 

도코

2019-08-20 12:51:38

만불이면 십년에 20불 (+이자)가 되겠죠.ㅎㅎ

 

Expense Ratio (ER)은 1년 기준으로 계산되는 걸 이제 아셨다면 충분히 용서(?) 받을만한 일입니다.ㅋㅋㅋ

 

육절금

2019-08-20 12:53:51

화사가 부릅니다 멍충이......... (또르르)

우리동네ml대장

2019-08-20 11:25:19

제 생각에 계좌가 합쳐져 있으면 관리가 더 쉬워서요. 저같으면 피델리티로 옮길것같습니다.

돈이 여기저기 나눠져있는게 은근히 불편하더라구요. ㅎㅎ 

육절금

2019-08-20 11:35:35

계좌는 희안(?)하게도 전부 챨스 슈압이랍니다. 한눈에 보이기는 또 다 보여요 ㅎㅎㅎ 그래서 IRA는 챨스슈압에서 나오는 마켓 펀드에 넣을 예정이구요 (이렇게 하는게 수수료가 없다고 배웠는데 가격 보니 지금 거의 최고점 찍은거같아서 좀 기다려 보려구요) 예전회사 401k는 여기서 배운대로 뱅가드 500에 몰빵했었더니 연수익이 19%정도였는데 현회사는 매니지먼트에 맡겼더니 0.09나오더라구요. ㅎㅎㅎ 

도코

2019-08-20 16:22:26

아까는 점심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댓글 달아서 다시 제대로 원글을 읽어 봅니다;;

 

Rollover IRA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가요? 이것 역시 401k로 넣으시는 방법도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어짜피 게으름이 지배하는 스타일이시면 (ㅎㅎ), 이번에 다 401k로 넣어버리시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이걸 suggest하는 이유 중 하나는 혹시 Roth IRA로 backdoor하시거나 mega backdoor하실 가능성 있으시면 어짜피 해두면 좋구요.

두번째 이유는 IRA의 장점은 401k보다는 더 많은 투자 옵션이 있는데, 신경쓰이는 것 싫으시면 아예 다시 401k로 전환시켜버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개인의 상황 (income tax bracket 등)에 따라 많이 다를 수도 있지만, 그냥 몇가지 아이디어 더 드려봅니다.

육절금

2019-08-20 18:38:58

아아 도코님 이렇게 친절하시다니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ㅜㅜ

 

Rollover IRA를 새로운 401k에 다시 넘기는 옵션이 있는줄도 몰랐구요 (2차 또르르)  여기 게시판 정독하다보니 VTSAX와 같은 급(?) 종류(?)의 것이 찰스 슈압에서는 SWTSX라길래 비루한 IRA는 거기에다 백프로 때려넣고 손 놓으려고 했어요. (쓰고보니 제 자신이 참 무식해 보이는군요....)

도코님 말씀대로 401k에 도로 넣는것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지나치지않고 조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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