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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놀이 삼아 시킨 세차에 수영복을 입고 달려 든 1, 2, 3호
역시나 재밌다는 표정 가득
재빨리 달려들어 물 호스를 잡은 1호
튀는 물에 물안경을 꺼내 쓴 2호.
물 안경은 불편하다며 선글라스를 낀 3호.
놀이에 열중한 탓인지 다음날 내린 비 덕분에 깨끗해진 차.
아이들 방에서 내가 벌여 놓은 책 정리
기저귀만 떼면 바랄게 없을 것 같던 바람이 책에 그대로.
안 볼 책 치운다고 꺼냈다가 다시 챙기게 된 책들이 속속.
손가락 넣고 머리를 움직이면 그때마다 깔깔대던 세살 1호.
목욕하며 갖고 놀던(?) 세아이 생애 첫 책도 다시 책장으로.
글 못 읽는 아이들을 대신에 한동안 대신 책을 읽어 주던 시절.
유난히 자주 읽어 달라고 했던 책에는 오히려 내 추억이 더 가득.
글을 깨우치며 나 대신 책을 읽어주는 1호. 편해진 만큼 아빠 자리가 좁아진 순간.
이젠 제 눈으로 읽고 제 손으로 쓰는 세 아이. 필요한 문서(?)는 스스로 써 서명만 받아가는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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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댓글
슈슈
2019-08-28 18:54:11
세차를 저렇게 즐겁게 할수있다니! 좋네요 ㅎㅎ
오하이오
2019-08-28 19:20:16
하하 예, 보는 저도 즐겁긴 했습니다만, 그렇지만 차는 아주 깨끗하게 닦이지는 않았어요.
Monica
2019-08-28 19:40:49
이제 조금씩 오하이오님이 할것이 줄어드네요....좋은거겠죠??
오하이오
2019-08-28 19:52:24
그러게요. 점점 줄어 들고 있습니다. 전엔 그러면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좋은 줄도 나쁜 줄도 모르겠고 그저 변화에 순응해가야 겠다는 생각 뿐이네요.
도코
2019-08-28 19:57:06
Ashley는 누굴까요? 궁금합니다.ㅋㅋ
오하이오
2019-08-29 06:49:17
그 이름은 학교 앞에 있는 빵집(사장님) 이름입니다. 이제 고학년이 되서 그런지 도시락을 싸오지 않는 제 친구들이 학교 식당에서 사먹지 않고 대신 그곳에서 점심을 사 먹는데 같으 나가서 먹어도 된다는 부모 확인을 받아 오라고 했다네요.
사랑니
2019-08-28 20:47:57
오하이오님은 애들만 봐도 배부르시겠어요. 축복이에요!
오하이오
2019-08-29 06:50:24
감사합니다. 종종 그 말씀들을 해주셨는데 지금 까지는 손이 많이 가서 그런줄 몰랐다가 이제 조금 그런 느낌이 어떤건지 알아가는 중입니다.
화성탐사
2019-08-28 21:44:31
저도 제가 예전에 읽어주던 책들을 보면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아이보다 제가 더 좋아했나봅니다 책을...ㅎㅎㅎ
오하이오
2019-08-29 06:51:43
하하 그렇군요. 아무래도 아이들은 새 것을 주어 담느라고 금세 잊어 버리는데 제 기억은 점점 굳어가는 탓은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쏘왓
2019-08-29 11:27:03
글에서 정이 묻어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제 아이들이 아빠와의 추억을 기억할 수 있는 나이가 된 것 같아요
전 10살 이전으론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ㅎㅎ 손이 가는 일은 좀 줄어든 듯 하지만 아빠의 사랑은 앞으로도 꾸준히 필요할 거예요
개인적으로 결혼이 왜 필요한가 하는 생각쪽으로 많이 기울어 있는데 오하이오님 글 보면 참 가정 꾸리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와요
몽글몽글해진달까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9-08-29 22:57:24
따뜻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결혼에는 매우 회의적이었는데 어쩌다 결혼하고 아이를 셋이나 키우게 됐습니다. 이전 생각과 주장에 반하는 삶을 살게 되서 가끔 괜히 혼자 창피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도 어느쪽이던 살기 나름이란 생각은 합니다만 장담하며 살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친 확고한 생각은 자칫 저 처럼 평생 창피함을 부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금눈금손
2019-08-29 14:12:26
새차하는 아이들이 행복해하는게 사진을 뚫고 느껴질정도네요.
추억은 늘 아름답죠. 지금 이렇게 찍으신 사진도 나중에는 다 좋은 추억이 될태니까요.
아... 누가 내 차 새차 안해주나 내심 부럽습니다!
오하이오
2019-08-29 23:00:06
고맙습니다. 사실 저는 차를 닦는 일이 거의 없는데요. 여름 철 가끔 물놀이나 하라고 시키기는 하는데, 사실 차가 그리 깨끗해지진 않습니다. 오히려 물 마르면 얼룩만 잔뜩 지기 십상인데요. 이번에도 그랬고요. 요즘은 또 비도 자주 와서....ㅎㅎ
메얼린
2019-08-29 16:36:58
궁금한게 있는데 사진 올리실때 번호판 수정 어케 하셨나요? 엄청 자연스럽게 잘하셔서요 ㅎㅎ
메얼린
2019-08-29 16:38:13
처음엔 차량 번호판 신기하네.. 보다가 다음 사진에서 다른거 보고 어떻게 이렇게 자연스럽게 잘 하셨나 신기하네요!
오하이오
2019-08-29 23:02:50
칭찬 감사합니다. 포토샵에 보면 복사를 할 수 있는 스탬프(Clone Stamp) 툴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번호판에 있는 숫자나 번호 하나를 이 툴을 이용해서 계속 반복해서 옮겼습니다.
암므느
2019-08-29 23:21:25
너무 멋진 아버지 같으세요! 팬임다ㅋ
오하이오
2019-08-30 06:41:49
민망하네요. 그렇지만 감사합니다.
동방불빠이
2019-08-30 03:34:00
유난히 자주 읽어 달라고 했던 책에는 오히려 내 추억이 더 가득.
아... 이 문구에서 마음이 짠하네요.. 무한 공감 입니다. 저희 집에도 있는 책들도 보여서 더 마음이 아련합니다.
오하이오
2019-08-30 06:42:40
그래서 잘 치우버리질 못하게 되네요. 제게 추억은 때로 번민이 되는 거 같아요.^^
언젠가세계여행
2019-08-30 06:54:37
하.. 점점 아빠의 역활이 줄어든다 라는 말이 점 먹먹해지네요 ㅠ 나중에 저도 그런 떄가 오면 뭔가 서운하면서도 벌써 애가 그런 나이가 되었구나 하며, 가슴이 벅차오를것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애들 세차패션이 재밌어요 ㅎㅎ 물안경에 선글라스..! 잘 보고 갑니다.
오하이오
2019-08-30 07:03:28
손 가는 일이 줄면 편한 줄만 알았는데 그렇게 되는 사이 생각도 몸도 바뀌고 '그래도 그때가 좋다" "그게 다 자식 키우는 재미'라는 어른들 말씀이 이제서야 조금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최선
2019-08-30 08:39:16
저도 조금씩 이해가가 가면서 조금은 서글퍼지네요. 덕분에 저도 아이에게 책 읽어주던 추억에 잠시 잠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하이오
2019-08-30 09:27:42
다들 비슷한 경험을 갖고 계셨군요. 아울러 사는게 다 비슷비슷하다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