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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취직하기전까지 너무 생각없이 살다가 취직이후로도 나이도 있는데 너무 그냥 naive하고 risky하게 돈관리/계획/결혼/집 등에 대해서 생각해왔습니다. 여기 돈관리 고수님들 그리고 인생의 선배님들(전 결혼/육아/지출 이런거에 대해 하나도 모르니...)이 랄라님 글에 댓글 달아주신것 보고 저도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잘 안풀리면 부모님이 도와주시겠지, 혹시 cash 관리 잘 못해서 당장 돈이 부족하면(결혼비용등 갑자기 큰 지출) 주변 친구들처럼 부모님이 도와주시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돈을 낭비까지는 아니어도 좀 비효율적으로 관리했는데 이제 생각이 바뀌어서 부모님에게 최대한 손 더 안벌리고 반대로 용돈을 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제 상황은.....나이는 서른중반이고 방황한 시기때문에 제대로된 취직은 느지막하게 석사끝내고 했구요, 이제 일한지 3.5년 살짝 넘었습니다. 문제는 랄라님처럼 이 석사때 쓴 돈이 너무 커서 학부+석사 론 합하고 이자 불어난 금액때문에 지금 17만-18만정도 됩니다. 인컴드리븐플랜이라 론금액이 늘어나고 있는중이구요. 이자가 consolidate 하고나니 6.2%정도입니다. 쎄죠.....

 

제 연봉은 7만->9만->11만->13만 이렇게 빠르게 올랐고 작년까지만 해도 AGI가 낮아서 각종 세금 해택도 보고 REPAYE에서 이자 다 못갚는 부분 50%메꿔주는 시스템떄문에 effective loan APR이 6%보다 훨씬 낮다는 생각에 빨리 갚아야 한다는 생각을 안했습니다. 오히려 투자를 해서 한방에 갚겠다는 무리수를 뒀구요;; 근데 그것도 잠시뿐,

1. 이제 loan관련 세금해택은 다 phase out되었고

2. 연봉이 올라서 repaye 50% 메꿔주는 해택도 미미해졌고 내년이나 내후년에 연봉이 더 오르면 이자도 결국 6.2% 매년 내는셈

3. 결혼할경우 배우자 소득도 repaye repayment계산에 무조건 포함되어서 매달 갚아야하는 돈이 엄청날것으로 예상되고

4. 요 몇년동안 주식시장이 좋아서 이자는 3~5% 낼때 주식이 12%씩 오르니 늦게 갚는게 낫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너무 리스키해보이고...택스 생각도 안했고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ㅠㅠ 생각해야할 경우가 너무 많아요. 뒤늦게 깨달은것도 많구요.

1. 다른 글 보면서 학자금 많으면 모기지 힘들다는거 오늘 봄 <--- 학자금 갚을돈 모으다가 여차하면 다운페이로 쓸려고 했는데.....바본가봐요

2. 결혼/육아 비용 전혀 생각 안함 <--- 사실 결혼비용은 생각 안한건 맞는데 상대만 괜찮다면 아이는 안가지고 싶었어서 아이 관련지출은 걱정을 덜 했었습니다

3. 집 <--- 현재 싱글이고 대도시를 좋아해서 남들 집집집 할떄 그냥 렌트 사는거에 익숙해서 별 생각을 안했어요

 

제가 사치를 막 하는편은 아닌데 전여친 만나면서 돈을 많이 써서 그때 돈이 거의 안모였지만 옷 잘 안사고 명품 안사고 차만 좀 좋은거 리스해서 타지만 turo로 비싸게 렌트아웃 해서 net으로 나가는 돈은 0에 가깝고, 교포나 미국애들은 저처럼 벌어도 룸메랑 살면서 돈 악착같이 모아서 론갚거나 다운페이 모으는데 저는 비싼아파트 사는건 아니지만 혼자 살고 싶어서 작은 스튜디오 렌트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여행은 거의 안가구요. 회사에 미국애들이랑 비교하면 제가 사치스러운것 같고 유학생출신 지인들이랑 비교하면 검소한것 같고...가끔 혼란스럽기도 했어요.

 

차를 팔아라! 룸메를 구해라! 이런 쓴소리도 환영이지만 생활방식/수준을 지금 와서 바꾸는건 진짜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ㅠㅠ 지금도 차 타는거나 혼자 사는거 빼면 딱히 절약할곳이 크게 안보이네요... 이 나이에 룸메 다시 구하는건 스트레스가 너무 클것 같거든요...

 

현재 가지고 있는것 + 앞으로의 연봉/결혼/집구입등 시나리오를 감안해봤을때 현재 불어나고 있는 이 학자금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달에 600불씩 갚고도 loan total이 오르는걸 보니 (+ 그에비해 투자금이 잘 안오르니) 뭔가 액션을 취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연봉은 앞으로 14.5-> 16 -> 17~18까지 매년 오르고 그후로는 크게 변동 없을것 같습니다. job security는 좋고 보너스는 평균 20%정도 잡으면 될것같아요.

2. 결혼한다면 빠르면 내년??, 지금 만나는 사람이 인연이 아니고 새로 시작하게 된다면 꽤 늦어질것 같습니다. 혼자 사는게 너무 익숙한것 같아요;; 부모님이 불안해하시네요. 지금 여자친구는 학자금은 없고 모기지는 갚기 시작한지 3년정도 된것 같습니다. 연봉은 제가 더 높지만 전 완전 빚쟁이...

3. 최소한으로 학자금 갚으면서 투자해가며 모인돈이 현재 비상금 다 포함해 6만불정도 됩니다. 401k는 매칭까지만 넣어서 지금 한 4만불 되는것 같구요. 가계부같은걸 안하고 카드 스펜딩 맞추는거 떄문에 체킹어카운트 밸런스가 너무 volatile해서 한달에 얼마씩 저축하는지도 잘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 내려야할 중요한 결단이 론을 어케할지, 지금 있는 돈을 어떻게 활용할지, 모기지 계획은 어떻게해야할지등인것 같습니다. 결혼이나 이런건 제가 어케 하고싶다고 할수있는게 아니니...

 

1. 사실 론은 리파이낸스도 알아보고 그랬었는데요, 론 금액이 커서 그런지 rate이 federal loan해택을 버리고 갈아탈 메리트가 있을만큼 낮게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다른 글 보니 sofi같은곳에 비해 특정 뱅크가 rate이 낮게나오는편인것 같네요. 10년으로 하면 너무 부담이 될것 같고....지금 있는 캐시로 5만불 정도 바로 갚아버리고 12만불정도 리파이낸스 하면 좀 나으려나요 ㅠㅠ 6.2%는 정말 빡세네요. 3-4%면 평생 안고 가보겠는데...

2. 만약 론을 먼저 갚아버리면 몰기지 다운페이먼트를 포기해야겠지요....하지만 론때문에 몰기지가 안나오거나 이자율이 너무 높다면 선택의 여지가 어차피 없네요.

3. 원래는 투자금이 론 금액 따라잡을때까지 장기투자 간다는 리스키한 생각이었는데 결혼자금/다운페이/작년&올해 주식시장 상황/부모님한테 손 더 안벌리고싶은마음 때문에 어떻게 하는게 최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리파이낸스가 답인것 같은데 리파이낸스 이율이 좋지가 않은게 문제네요 ㅠㅠ 크레딧 스코어는 좋은편입니다. 이 loan balance 높은거 빼고는 하자가 하나도 없구요. 밸런스가 너무 높고 15년,20년 fixed 고르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ㅠㅠ

 

 

9/8 업데이트:

어제 하루 체크 못한사이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조언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하나하나 댓글 달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러면 게시판에서 계속 윗쪽을 차지하며 다른 중요한 글들을 밀어버리고 스팸처럼 될것같아 여기에 모아서 대댓글을 달려고합니다. (@잔잔하게 @poooh @도코 @에타 @밍키 @대박마 @큼큼 @faircoin @행복한여정 @Makeawish @크레오메 @nysky @성실한노부부 @taeyang @jjmom2000)

 

1. 많은분들이 강조해주신 401k 맥스: 많은분들이 401k 맥스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셨고 제가 가장 신경 안쓰던 부분이어서 먼저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많이 부담이 될까싶었는데 다행히 현재 8%를 넣고 4%를 매칭 받고 보너스에서도 매칭맥스될만큼 넣어왔어서 이번해 기준으로 한 3000불 추가로 넣으면 될것 같습니다. 401k와는 별개로 pension cash balance도 한 2만불정도 있는데 이것도 이직할때 401k였는지 IRA로 롤오버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2. FRB 웹사이트에서 크레딧풀 안하고 리파이낸스를 알아보았는데 견적은 엄청 낮게 나오네요. 놀랐습니다. 이정도 나올줄 알았으면 좀더 빨리 할걸 하고 후회가 되네요. 물론 실제로 저정도 나올지는 모르겠지만요....여러 변수가 있어서 좀더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ㅠㅠ 이번주나 다음주에 온라인으로 상담 받아보거나 뱅크에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a. 일단 15만불 리파이낸스 기준으로 7년에 한달 2000불씩 2.8%정도에 갚아나가는 옵션이 있네요. 강제로 2000~2600불씩 갚아나가볼까 생각중입니다.

 

 b. FRB는 론 총 금액의 10~20%를 뱅크 어카운트에 넣어두면 이자를 깍아준다고 하는게 이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공부를 좀 해봐야할것 같아요. 혹시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 뱅크에 묶여있을 돈으로 인덱스 보유

 - 리파이낸스 전에 3~5만불 미리 갚고 보다 적은 금액을 apr해택없이 리파이낸스

 

 리스크면에서 장단점도 있고 어떤 어카운트 (FRB의 세이빙 어카운트라면 이율이 얼마나 되는지 등등)인지도 감안을 해봐야할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문제는

 

 - 최근에 크레딧카드 새로 연 하드풀들때문에 이율이 높게 나올 가능성

 - 5-6만불 투자금중에 1만불은 캐시, 2만불은 롱텀 tax lot, 3만불은 올해 4월에 사서 short term tax lot에 20%정도 수익인데 이걸 capital gain tax를 와장창 내면서 론을 미리 갚거나 FRB 어카운트에 넣을지 내년까지 홀드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리스크....얼마에님, 2020년 몇월에 주식 폭망하나요? ㅋㅋㅋㅋㅋ

 

3. 일단 매년 401k맥스 -> 강제로 론 갚고 -> 추가로 론 갚거나 or IRA 넣거나 or 모기지 다운페이먼트 모으기. 이렇게 살도록 하겠습니다. 필요없는 소비를 줄이고 401k나 론갚는돈은 없는돈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그외에도 강제로 저축을 해보도록 할게요. mint로 가계부도 한번 트래킹 해보구요. 현실적인조언+쓴소리 해주신분들 모두들 감사합니다. 질문주신분들은 따로 쪽지로 답변 드릴게요! 혹시 리파이낸스 (FRB나 다른곳) 관련해서 경험이나 팁 있으신분들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릴게요 ㅠㅠ 이제 온라인에서 리파이낸스에 대해 공부 시작했는데 광고성 글이 엄청 많네요...(sofi, earnest..)

58 댓글

edta450

2019-09-06 22:58:25

1. 예전에도 얘기했던 것 같은데.. 돈 모으는/아끼는 건 버릇인데, 지금 나이가 되실정도까지 버릇이 안 잡혀 있으면 (뭔가 진짜 큰 당면한 문제가 없다면) 앞으로도 어렵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이런 경우에 방법은 통장에 돈 찍히지 마자 강제저축하는 것밖에 없을거에요. 6%면 401K/roth부터 미리 붓되, 사는게 좀 빡빡하다 싶을정도의 돈을 떼서 loan repay하는걸로 해 보세요.

 

2. monthly income이 충분하고 크레딧 히스토리가 있다면, 이론적으로는 front/back rate만 맞출 수 있다면 론이 나오긴 합니다. 근데 집값이 얼마나 되는 동네에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대도시라고 치고 대충 계산해보니 지금 혼벌로는 충분한 론 사이즈가 안 나올거에요..

사벌찬

2019-09-06 23:18:12

1.저번에도 조언 받았던것 같은데 감사합니다. 지금까지는 돈이 emergency fund threshold (6000불정도)를 넘을때마다 SPY나 IVV등 주식을 샀는데 이제 여유금이 생길때마다 principal을 갚아가라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월급 들어오는날 바로 특정액을 갚고 남는돈으로 빠듯하게 생활해봐야할까요... 마일게임/카드스펜딩도 하다보니 얼마가 들어오고 얼마가 나가는지 제대로 파악이 안되고 있는것도 큰것 같아요 ㅠㅠ

 

2.제가 이직을 어디로 하게될지, 결혼은 언제 하게 될지등등을 모르니 집 관련해서 타이밍이나 위치 예측해보는게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번에 tax law바뀌면서 현재 거주중인 여기 mass같은경우 renter 세금해택은 그대로고 모기지 내던 사람들 해택은 확 줄고 그러는거 보면서 평생 렌트로 사는 생각도 막 해봤구요...계산을 안해봤으니 뭐가 맞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변에서 다 집은 사야한다고 하니 사야할것같은 기분이 들지만요...

 

지금 있는 6만불은 어디에 쓰는게 현명할까요? loan payoff? 모기지? hard pull인지 soft pull인지 모르겠지만 봐서 한번 10만불 13만불 17만불 리파이낸스 견적을 받아볼까합니다... 401k에서 빌려서 loan을 미리 조금이라도 더 payoff하는것도 생각해보게됩니다;; 으 6.2% ㅠㅠ

edta450

2019-09-06 23:41:44

1. 그게 생각날때마다 되는 돈으로 넣는거랑, 아예 월급 자체의 일부를 '안 보는'거랑 다르거든요. ㅋㅋ 그래서 강제저축..

 

2. 집 살 계획이 조만간 있다면 다운페이를 모으긴 하셔야겠죠. 간단한 계산 해 보시면 될거같네요. 앞으로 몇년 후에 얼마짜리 집을 사려면 20% 다운페이로 얼마가 필요한지..

사벌찬

2019-09-07 00:13:18

1. 아하....월급 나오자마자 바로 빠져나가는 그런거 말씀하시는거군요 ㅎㅎ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월급에서 바로 loan account로 보낼수는 없을것 같지만 따로 만든 계좌로 보내서 거기서 loan으로 autopay되게 한다거나 시도해봐야겠네요. 401k랑 roth가 우선이라면 그쪽으로 먼저 돌리구요...론이랑 401k/IRA중에 뭘 먼저 채워야하는지는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여기분들은 대부분 401k 맥스를 우선으로 보시는것 같네요

2. 제가 첫 이직을 알아보는중인데 여기 남을수도 있고 뉴욕을 갈수도 있고 시카고도 생각중이고 심지어는 오하이오도 생각중이라 변수가 많네요 ㅋㅋㅋㅋ 뉴욕...같으면 600k는 될것같은데 20%면....으어 몰기지 모으면서 401k 맥스하면서 학자금까지 갚는건 당장은 힘들것 같은데 싼동네로 가거나 렌터로 오래오래 살아야겠네요 ㅋㅋㅋ

얼마에

2019-09-06 23:10:28

비싼돈내고 학교 졸업해서 앞으로 인컴이 충분히 나오니까 본전 뽑을 것 같네요. 걱정하실 필요 별로 없어 보입니다. 

월급 받아서 401k 맥스하고, 집이랑 차는 좀 싸게 하고, 남는 돈으로론 갚으시면 됩니다. 

전업주부랑 결혼하면 좀 어렵기는 한데, 맞벌이면 상관없구요. 

투자는 401k 빼고 다른 투자는 지금 상투라서 포지션 정리하시고, 론 갚으시면 평타는 치는거죠. 

레볼

2019-09-06 23:17:24

 엣다님 얼마에님 말씀 다 맞는 것 같습니다만, 얼마에님의 상시상투론 진짜 맞습니꽈?? ㅎㅎ

얼마에

2019-09-06 23:17:49

상시 상투가 아닙니다 2020년 상반기 폭망이라니깐요!!!

#노스트라다무스 

레볼

2019-09-06 23:23:59

2019년 폭망이라고 봤던 기억이.......;;;;

정확히는 2017년에 글 쓰셨다는 ㅎㅎㅎ https://www.milemoa.com/bbs/board/3783691

사벌찬

2019-09-06 23:33:54

아 진짜 언제 빼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아. 넣는타이밍 잡는거보다 빼는 타이밍 잡는게 100배 더 어려운것 같아요 ㅠㅠ

레볼

2019-09-06 23:38:19

그래서 401k를 다들 강조 하시는 듯해요. 주기적으로 넣고, 빼지 않는다고 배우긴 했습니다..;; 배우기만....;;

사벌찬

2019-09-06 23:43:15

크윽...전 그 401k로도 삽질 많이 했습니다....체이스에서 15000불 3개월 유치하면 300+200+100불 =600불 준대서 당장 1.5만불 가져올곳이 401k밖에 없어서 401k에서 빌려서 체이스에 90일 넣어놨는데 그동안 401k가 꽤 올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4월-7월사이) 체이스 보너스에서 택스까지 까면 완전 손해였는데 어차피 401k돈은 지금 못쓰는거잖아.....하면서 정신승리만ㅠㅠ

대박마

2019-09-07 09:10:26

전 타이밍 못함다. PE 랑 디비던이랑 계산해서 주식시장이 가열 된 거 같으면 팔고 싸면 사고 하는 데여. 경기 방어주랑 인덱스 etf를 조절하는 걸로... 운이 좋아 몇번 판 다음 왕창 떨어지고 산 다음 왕창 오르긴 했지만 이건 다 3%밖에 안되여. 97%는 다 인덱스죠.

스시러버

2019-09-08 07:38:16

몇번이라지만 전부 다 이익을 내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줄서야 겠네요... 꾸벅~

스시러버

2019-09-07 07:05:45

ㅎㅎㅎ. 이걸 또 어찌 찾으시고...

느낌아니까

2019-09-06 23:17:56

+1

401k max해서 강제 저축하시고, 나머진 론 갚으면 좋겠네요. 굳이 여유돈 6만불이 필요한것 아니면 그 돈도 론 갚아요. 

습관이 잘 안되있다면 10년, 20년, 노년에 결국 남아있는 돈은 강제 세이브한 401k뿐입니다. 

사벌찬

2019-09-06 23:32:05

401k 관련 질문은 아직 궁금증이 남아서 밑에 합쳐서 올렸고 6만불에서 비상금 제외 5만불 정도는 조만간 loan payoff 하는거 진지하게 리서치해보고 실행해보겠습니다!!! 안그래도 주식 폭락할까봐 걱정 + 요즘 이자율 내려갔다고 해서 타이밍도 좋겠다 진지하게 고민중이었어요.... 이 돈을 모기지 다운페이먼트로 여차하면 쓸수있게 계속 현금/주식으로 보유할지 갚아버릴지 고민중이었는데 그냥 갚는게 속이 편할것 같네요 ㅠㅠ 특히나 갚고나서 남은 principal을 좋은 이율에 refinance 가능하다면 더더욱...

사벌찬

2019-09-06 23:27:38

많은분들이 401k를 강조하시는군요. 이부분도 조언을 받고싶었습니다. 저는 항상 매칭 안되는 401k를 제일 후순위에 두고 있었거든요... 이유가

1) 오래 못살것 같아서 (친구들한테도 반농담으로 하는말이지만 편식+운동부족이라...진짜 장수는 못할것 같아요)

2) 자식 생각이 없어서

3) 당장이 급해서(??) - 저는 매칭되는 부분 빼면 6.2% 론 먼저 갚는게 나을것 같았는데 401k맥스가 진짜 우선인가요? 이게 매년 제한이 있어서 나중에 여유될때 캐치업 힘들기 때문인가요? 이게 당장 와닿지가 않아서 이해가 힘든 부분이네요....다른 이유도 혹시 있나요!?

느낌아니까

2019-09-07 00:18:09

5만불 벌면 5만불로 결국 살아갑니다.10만불 벌면 10만불로 살아가고요.

30만불 벌면 30만불로 잘 살아가잖아요? 10만불 벌때 돈 저축 못하는 사람이 30만불 번다고 돈 많이 모우지 않아요.

결국 돈을 모우는건 습관인데, 그 습관이 잘 정착안되어있는 초기에는 401k로 적어도 1.9만불은 매년 강제 세이브하는거죠.

1. 의학의 발달하잖아요 ㅋ. 얼마나 살지 아무도 모른다.

2. 부부가 얼마나 살지 모른다.

3. 론은 이율이 6.2%, 401k평균 수익율이 8%라고 잡으면 매년 1.8% 이득+ 첫해 원금 세율 20-30% 만큼 이득

결국 가족이 있으면 은퇴할때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목돈은 401k가 될 확율이 높아요.

사벌찬

2019-09-07 00:32:12

정말 그런것 같아요. 저는 좀 다를줄 알았는데, (실제로 연봉 오를때 일반 소비가 늘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이직 알아보면서 뉴욕/뉴저지에 아파트,콘도 찾아보고 그럴때 예전에는 꿈도 못꾸던 2500불 스튜디오/1베드도 검색해보는 저 자신이 생각나네요... 예전엔 그냥 불가능해서 기준을 낮게 잡고 쳐다도 안봤는데 이제 허들이 그냥 올라가버리는;;;;

 

3. 제 직업이 계산하는 직업인데 이렇게 간단한 계산도 직접 안하고 도움 받으니 부끄럽네요 ㅎㅎ 아무래도 65세까지 제대로 못쓴다는 뭔가 말로 표현 하기 힘든 그 느낌이 컸나봐요. 지금 있는 돈으로 론 좀 갚고 리파이낸스 해서 이율 최대한 낮춰보고 그후 론은 스케쥴대로 갚으면서 401K를 매년 먼저 맥스하는식으로 가봐야할것같아요. 도움 감사합니다!

얼마에

2019-09-07 00:38:01

많이들 말씀하셨지만 일단 강제저축이 되어서 좋구요. 

 

론은 과거의 자신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세요. 이 투자 수익률이 6.2% 죠. 

401k은 8% 기대 수익률이죠.

게다가 론은 애프터 택스 돈으로 내지만, 401k는 비포 택스로 내죠. 

그래서 전체적으로 401k가 좋아요. 

사벌찬

2019-09-07 00:57:27

그렇군요...제가 너무 yolo였어서 반성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비포 택스로 쭉 넣었어서 앞으로 맥스하게되면 비포택스로 쭉 갈것 같은데 (제가 아직은 커리어 초기라 2-4년에 한번은 이직할것 같아서) 이 경우 roth 였으면 roth ira로 롤오버 해서 필요할때 꺼내 쓸수 있을것 같은데 비포 택스면 ira에서 론도 못받으니 새 회사 401k로 롤오버 하고 필요할때 론 받아야겠지요? 보통 401k말고도 저축이나 투자들하셔서 필요할때 liquidate할 에셋이 있겠지만 제 경우엔 ~6년후까진 401k맥스 다음은 loan을 최대한 갚을 예정이라 수중에 emergency fund말고는 캐시가 별로 없을것 같은데 급할때 어디선가 돈을 끌어올곳은 있어야할것 같아요.. 만약 리파이낸스 해서 이율을 한 4%까지 낮출수 있다면 론은 스케쥴대로 갚고 모기지 다운페이먼트 모으는것도 괜찮을것 같긴 하네요..

마당쇠

2019-09-06 23:43:28

요새는 욕 먹는 소리가 되겠지만, 파트타임을 해 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사벌찬

2019-09-06 23:52:40

왜 욕먹는 소리가 되는지 전 모르겠는데 알려주실수 있나요? 궁금하네요. 저는 힘들것 같은게 그냥 회사일만 하는게 아니고 일끝나고 꾸준히 공부 (주중 일끝나고 10-11시까지 + 주말에도 가끔 회사 나가서 공부)중이고 이게 강제는 아니지만 이렇게 자기계발하는게 승진/이직기회/job security랑 연관도 있고 즐겁기도 해서 파트타임으로 바로 돈 버는것보다 중장기적으로 보면 효율이 좋을것 같아요. 물론 quantify는 불가능하지만요....ㅋㅋ 비싼 과외같은거면 금전적으론 여유가 생길것 같은데 이 동네에선 제가 비벼볼수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당쇠

2019-09-07 00:11:03

'워라벨'? 개념에 어긋난다 하여 꼰대 취급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쉴드 친 거에요.  그렇게 자기계발 중이신지 몰라서 드린 제안이었구요, 당연히 그런 공부중이시라면 그걸 먼저 하셔야지요.  그리고 다니시는 회사의 Quote하는 tool이 제가 경험한 여러회사 중에 best 였구요, 그제 바로 결제까지 했습니다.  덕분에 안심하고 갱신했습니다.  

사벌찬

2019-09-07 00:19:52

아하 워라벨 생각하면 그렇네요! 전 몇년째 직업 특성상 워라벨은 자체 포기상태라 그 중요도를 잊고 있었던것 같아요 ㅎㅎ 앗 저에대해 뭔가 아시나봐요! 하긴 제가 여기서 개인정보를 많이 흘려서..... 근데 무슨 quote를 받으셨고 tool을 쓰셨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제 회사는 저한테 너무 비싸서.... 저는 경쟁사 고객입니다 ㅋㅋㅋㅋㅋ 가격은 몰라도 quote tool은 요즘 IT에 엄청 투자해서 좋을것 같긴 했어요. 이제 claim에 AI도 도입했다던데 반응이 꽤 좋더라구요.

케어

2019-09-06 23:50:08

전 제가 돈은 잘 벌고 저축 못하는편인줄 알았어요.

근데 요즘 올라오는 글들보면 전 돈은 못벌고 저축은 잘하는 사람이었네요...

 

사벌찬

2019-09-07 00:33:21

저축의 비법이 궁금합니다!!

Merlet

2019-09-06 23:56:58

여유돈으로 주식을 사는 것보다 (401k 제외) 6.2% 이자 갚는 것도 투자라고 생각 해보시면 어떨까요? 요 몇년에 주식시장이 좋았지만 보통 평균 수익율 10%에 capital gains tax 빼면 8.5% 정도니 비교하면 6.2% 이자 갚는 것도 나쁘지 않은 투자입니다 위험 부담이 전혀 없으니까요. 

 

제 생각에 연봉이 높으시니 너무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연봉 13만이 시면 401k max해도 한달에 6천불 정도 들어온다고 치면 한달에 2천불씩은 학자금 갚아도 될 것 같은데 (물론 사정을 다  알수는 없지만요..) 보너스 나오는 것 까지 다 부으시면 5-6년안에 다 끝내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 오지랖이지만 건강 관리 잘 하시는 것도 돈 버는 거에요 ㅎㅎ 30대 후반몸이 망가져 병원가면 미국에서 의료비로 몇천 단위로 깨지는 건 일도 아니니까요 (제 얘기입니다 ㅋㅋ) 

사벌찬

2019-09-07 00:46:22

그러네요. 안그래도 작년까지는 effective 이자가 한 4%정도였어서 taxed 투자를 우선시 해왔었는데 6.2% vs 8.5%라고 보니까 안전빵으로 가고싶어지네요. 내년에 REPAYE monthly payment 재계산되면 이자 거의 6% 될것같은데 이제 슬슬 투자에서 손을 때야겠어요. 

 

돈이 얼마나 들어오는지 제대로 가늠이 안되서 몰랐는데 계산해보면 정말 그렇네요. 지금까지 보너스%도 적었었는데 보너스 안정적으로 받는다면 6년안에 갚는거 가능하겠네요. 갑자기 희망이...

 

집세 1600+리스400 외엔 딱히 크게 나가는 비용이 없는데 이번해는 정말 의료비 지출이 많았던해긴합니다 ㅠㅠ 임플란트도 하고 MRI도 찍고.....벌써부터 시작인것 같아요. HSA맥스 해서 그나마 낫긴한데.... 이직할때 의료보험 해택도 잘 봐야할것 같네요 전 ㅠㅠㅠㅠ 반 농담이지만 전 이미 늦은것 같습니다 흑흑

 

조언 감사해요!

랄라

2019-09-07 04:49:49

보험에 따라 다르지만 임신+아이 키우기 시작하면 의료비가 또 나가죠... 출산했을때 병원비 들고 아이 키우다 보면 ER이나 urgent care 들락거리면서.... 

라이트닝

2019-09-07 00:31:16

꼭 필요한 소비와 아닌 소비를 좀 정리해보시는 것이 어떠실까 싶어요.

카드 열고 스팬딩 채우는 것때문에 불필요한 소비를 하시게 될 수도 있는데요.
카드 스팬딩은 렌트비, 세금만으로도 꽤나 많이 내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수수료 1.87-2.5%가 크다고 생각되실 수도 있는데요.
필요없는 스팬딩은 수수료 100%라고 생각하시면 얼마나 절약이 되는지 생각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여행 잘 안다니시면 카드도 캐쉬백 위주로 고민해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듯 해요.
캐쉬백보다 포인트가 가치있어 보이지만, 안가도 될 여행을 가야하면 훨씬 더 가치가 없어지게 됩니다.
캐쉬백은 현금이 그대로 다 남는데, 여행을 다녀오면 포인트로 다녀와도 이런 저런 fee만 없어지게 되죠.

얼마에

2019-09-07 00:39:31

근데 연봉 십만불 넘어가면 캐쉬백 아무리 열심히 해봐야 간에 기별도 안가더라구요. 그런데 퍼스트 한번 타면 만불 벌은 느낌적인 느낌?!?

사벌찬

2019-09-07 01:12:45

한 4-5% 캐시백이면 모를까 1%는 정말 간에 기별도 안가는것 같아요 ㅋㅋㅋ 퍼스트 탈정도로 스펜딩으로 모으려면 얼마나 걸릴지 상상이 안가네요. 사인업 보너스는 캐시백 사인업 보너스가 포인트/마일 보너스보다 훨씬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둘중 하나만 열수 있는경우 사인업 보너스는 그냥 포인트 마일 모아도 될것 같아요 ㅋㅋㅋ

라이트닝

2019-09-07 06:58:39

캐쉬백 사인업이 큰 것이 별로 없는 것이 문제죠.

그렇다고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만불 벌은 느낌인데, 평소에 만불 주고 퍼스트를 탔던 사람이나 버는 것이니까요.
평상시 안 탔던 사람은 퍼스트 타고 몇 백불 날린게 되는 것이죠.

스시러버

2019-09-07 07:05:16

정말 그러네요....

사벌찬

2019-09-07 01:09:32

저는 의료비+렌트비+일반 식비로 스펜딩 거의 채우고 요즘은 딜도 별로 없고 5/24때문에 카드 여는 간격도 길어져서 요즘은 좀 잠잠한것 같아요. 카드 스펜딩때문에 불필요한 소비를 하는분들도 계시군요! 주로 뭘 사시는지 급 궁금해지네요. 생각해보니 큰건 아니지만 저도 카드가 이끄는 스펜딩이 있긴 한데 아멕스 플랫의 saks fifth ave 크레딧 처분용 쇼핑이라던가 ubereats 크레딧 있다고 배달해 먹는것...그리고 또 각종 호텔 숙박권 나오는 카드들. 연회비랑 비교해서 완전 이득 아니야!?하지만 가끔 호텔 바우쳐 만료전에 쓰기위한 호텔 스테이/여행 이런게 생각해보니 크네요 ㅠㅠ 이건 airline credit -> 기카 처럼 팔수도 없고..

 

안그래도 요즘 댄공도 UR전환 안되고 하면서 캐시백 카드에 더 마음이 가는것 같아요. MR이나 UR은 1포에 2센트정도라고 알고있지만 그건 안타도 되는 비지니스등 탔을때 계산이고 하니까 불필요한 소비가 맞는것 같네요...

잔잔하게

2019-09-07 07:11:33

수입대비 론이 많은건 아닌데 너무적게 갚으시는듯 합니다. 월 1500에서 2000정도 갚으실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리파이 더 알아보시구요.fixed말고 변동으로 갈아타셨다가 금액 좀 줄면 옮길수도 있죠. 6%넘는건 빨리갚아야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불확실할 때는 주식 비중 줄이고 론 갚는게 이득일것 같네요

poooh

2019-09-07 07:11:59

무조건 돈 깊는 방법 이외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대충 계산 해봤는데, 17만불을 이자 6.2% 해서

5년에 나눠 갚으시려면 달에 3300불

10년에 나눠 갚으시려면 달에 1900불씩  

20년에 나눠서 갚으시려면 1250불씩 갚으셔야 합니다.

 

 

도코

2019-09-07 07:52:40

딱히 절약할곳이 크게 안보이네요

 

--> 이런 생각 자체를 바꾸셔야 나중에 후회 안하실 겁니다. 

 

연봉 13+ 이신데 이런 생각하시는 건 라이프스타일에 이미 많은 버블이 생겼다는 이야기로 해석을 해도 절대 무리가 아닙니다.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면 내가 더 검소한 것 같다는 생각도 독약과 같은 생각입니다. 

 

빚이 18만불 넘는데 어떻게 부를 축적할 수 있을까요? 일단 net worth가 마이너스가 아닌 0 (zero)이 될 때까지는 '나는 빚쟁이고 거지다'라는 생각을 하고 ruthless하게 빚을 없애셔야 나중에 숨통이 트일 겁니다.

 

주변 보니 아무도 이빨 닦는 걸 본적도 없고 치실질 하는 것 본적도 없던데, 왜 나만 충치가 있는 걸까...라는 우스운 생각을 하는 것과 비슷하게 살아왔구나라고 생각하시고

 

'미래의 사벌찬'님이 원망하지 않도록 현재의 사벌찬님이 지금이라도 결심을 굳게 하시길 권장합니다.  

 

(여기까지는 좀 세게 쓴 쓴 소리입니다;; 이제 좀 구체적인 숫자를 생각해볼게요.)

 

180,000 loan @ 6.2%이면

1년에 이자만 $11,625입니다.

 

지금 봉급이 130k라고 치면 싱글로 24% tax bracket. 주 세금은 어딘지 모르니 대략 6%로 잡으면 총 30%.

그러면 1년에 15k 봉급을 더 받으셔야 이자만 커버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해서 받으신 raise는 금액 전부다 학자금의 원금도 아닌 이자만 커버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게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요? ㅠㅠ

에타

2019-09-07 08:02:14

사벌찬님- 보스턴지부 카톡방에서 뵙다가 이렇게 댓글을쓰려니 느낌이 묘하네요 ㅎㅎ 다른분들도 말씀 잘 하주셨지만 론은 싱글일때 최대한 해결하사는게 나을것 같아요. 결혼만 해도 저축 난이도가 확 올라가거든요. 아이까지 나오면 노답이죠. 저 같은 경우 싱글 일때와 비교해서 연봉은 거의 2배 가까이 올랐는데 그 때보다 지금이 훨씬 저축하기 힘들어요. 뭐만 하면 그달은 적자가 나구요. (물론 저희 집은 아기가 둘이긴 합니다)

 

더 아낄부분이 뭐가 있을까 말씀하셨는데 반드시 있더라구요 ㅋㅋㅋ 한번 가계부 작성하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저 역시 싱글일땐 아무렇거나 살아도 저축이 자동으로 되던데 얘가 나오고 나서는 가계부 없이는 무조건 적자인것 같아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그나저나 연봉인상율이 참으로 부럽네요 ㅋㅋ

밍키

2019-09-07 08:06:44

음....현재 연봉보다 론이 훨씬 많군요. 과감한 생활방식의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월급의 일정 부분 (예를 들어 30%)을 바로 학자금론 원금 갚도록 자동이체 시키거나....아니면 강제로 빨리 갚게 하기위해 10년 refi 하시던지요. 나중에 모기지 + 학비 론 더블로 갚게 되면 허리 휘어져요....

대박마

2019-09-07 09:16:49

은퇴 자금이 얼마가 필요한 지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야 그냥 숫자가 느는게 좋아서... 마일도 잘 안쓰고 숫자가 느는 걸보는 걸 좋아해서 하는 거지만... 즐기 시는게 좋은 분이야 은퇴 후에충븐하기만 하면 그 다음에 남은 돈 죽을 때 가져 갈것도 아니고...

전 백만 불 정도면 은퇴하고 되겠던데요. 아시다시피 맨날 라면 먹고 살면 그 돈이면 충분... ㅋㅋ

라이트닝

2019-09-07 18:40:07

오래사는 변수가 있잖아요.
 

오래 살아도 무조건 버틸 수 있는 방법은 배당으로 사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배당 4% 정도 받는 고배당 펀드에 넣으면 4만불은 나오니, 연금 합쳐서 대충 8만은 나올 것 같네요.
더 이상 모을 필요는 없으니 기본 생계는 되고 남을 것 같아요.

다음 변수는 병원비죠.

대박마

2019-09-08 07:21:08

ㅋㅋ 라이트닝 님 점쟁이... 사실 미래를 대비해서 리츠랑 무니시플 본드도 찾아 봄다. 10-14% 배당 주는... 

큼큼

2019-09-07 09:42:13

저랑 연배가 비슷하신데 저는 군인 연봉 28k 에 혼자 4식구 먹여 살리고 있구요..ㅎㅎㅎ 마일모아에서 아마 최 극빈층이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싱글이신데 연봉 130k라면... 연봉만 으로 보면 저보다 거의 100k를 더 버시는데.. 저라면 3년 동안 연봉 70k로 살거 같아요.. (저는 군입대 전에 연봉 70k 일때 연봉 40k처럼 살았었어요 ㅎㅎ) 복잡하게 세금 계산 이런거 말고 그냥 단순계산으로, 나머지 60k x3 으로 3년 안에 빚 다 청산해버릴거 같아요..   돈을 모아서 집을 사시는건 어떠신지.. 저는 다행이 결혼 전에 타이밍 좋게 집을 사놓아서 지난 5년 동안 그 집이 매달 $1,000-$3,000 씩 오르고 15년 모기지라 10년 뒤에는 제 집이 됩니다. 물로 401k + 주식도 하지만 주식도 지난 1년간 20% 정도 수익인데.. 이것저것 진짜 머리써서 굴려보아야, 운이 좋아야 이정도인데 .. 일년에 15%넘기기 진짜 힘듭니다..  부동산 수익은 머리 별로 안써도 되고 테넌트 관리만 잘해주면 됩니다.. 테넌트가 한달에 제 원금 페이해주는 것만 $800 정도 (+ 매달 집값이 2k 정도 올랐으니, 매달 $2,800 정도 자산 증가) 이니 집값이 왠만큼 떨어져도 이익이에요.. 지금은 테넌트가 모기지를 페이하고도 좀 남아서 투자용 집으로 하나 잘 사두시면 주식이나 뮤추얼펀드 수익보다 훨씬 좋습니다.  

 

지금은 군인이라 연봉이 28k (집값등 수당 이것저것 전부 다 합쳐도 55k, 또 부대 안에 살면 집값이 따로 안나와서 연봉에서 제외) 정도 밖에 안되구요.. (부동산 + 주식투자 수익은 뺀 연봉입니다). 이연봉에 401k (TSP 5%+ 5%matching)에 주식도 하고 saving(매달 $300)도 합니다... ㅎㅎㅎ 저는 20살 때부터 저축과 투자를 계속 해와서.. 작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자산은 동년배보다 높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부터라도 생활습관 saving, 투자 하시고 자산을 부동산쪽에도 투자해보심이 어떨까요.. 어차피 3년 이상 살 집이라면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나중에 렌트가 잘 나갈 집을 생각해보고 사는것도 좋습니다.  

네식구가 군인봉급으로 어떻게 사나 생각이 드실지 모르지만..그래도 마일모아 통해서 여행도 자주 다니고 다행이 군인이 카드 연회비 무료(5k saving, 사리, 플랫, 에스파이어, 브릴리언트, 프레스티지 등등..+ P2)라 각종 럭셔리 카드로 여행혜택을 잘 누려서 나름 잘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ㅎㅎㅎ

Gasboy

2019-09-07 10:39:23

Thank you for your service!  

그래도 군인은 각종 혜택이 많아서 28,000이 일반인이 사회에서 버는 28,000 보다는 훨 낫지요, 물론 엄청난건 아니겠지만요...

,나라를 위해 봉사하시는 큼큼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큼큼

2019-09-07 16:02:45

그렇게 말씀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병원비, 건강보험 등 부담이 없어서, 회사다닐 때 70k 정도 벌때랑 지금이랑 별로 차이는 크게 못느낍니다.

카드 연회비 무료 혜택이 워낙 커서 다른분들께는 송구스럽지만.. 그래도 여행갈때 많은 도움이 되네요 ㅎㅎ

 

faircoin

2019-09-07 11:54:35

요즘 mint가 많이 좋아져서 스펜딩 트랙킹 & 버젯팅 하기에 좋더라고요. 인사청문회 하듯이 먼지나게 털 것 없이 크게크게 카테고리만 잡아줘도 내가 어디서 지출을 줄일 수 있을지가 대충 보입니다. 한달에 30분만 투자해도 할만합니다.

행복한여정

2019-09-07 12:47:21

저도 민트 추천합니다. 보안과 개인정보 부분은 ㅡㅜ모르겠지만.. 지출의 메인인 신용, 체크카드만 등록하고..계좌 지출만 번거롭지만 따로 입력하는데..정말 한눈에 잘 보이게 해 놨습니다.

Makeawish

2019-09-07 16:35:30

이자율 6% 원금 200,000 정도이면 일년 이자만 해도12,000 아닌가요? 그럼 한달에 1000 불 정도 되는데 지금 600 불 정도 갚게 되면 이자도 못내는 꼴이 되니 원금이 점점 올라갈수밖에 없어요. 적어도 이자는 다 내야 원금이 유지되는 거죠.

 

너무 최적을 찾다 보면 여차 삐끄덕하면 반대 효과도 나올 수 있어요. 투자가 예상치 못하게 된다는 거죠.

 

제일 심플한 방법이 최고인 것 같아요. 그냥 론을 먼저 갚는거죠.

 

저같으면 그정도 수입에서 가장 세금 혜택을 볼수 있는 401k 를 최대로 넣고 나머지 여윳돈은 모두 론을 갚는데 주력하겠어요. 401K max 가 19,000 이니까 세금 혜택만 해도 20% 정도 이자랑 같은 급이거든요. (싱글에 그 정도 인컴일 경우 marginal tax rate 체크 요)

개인적으로는 빚을 싫어해서 집을 사고도 돈이 여유가 있다 싶으면 그대로 다 원금을 갚아 봤는데 생각보다 빨리 없어지더라구요. 원금을 갚으면 이자가 같이 떨어져서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여기 저기 머리 굴려 조금이라도 나은 방법 찾으려고 애쓰는 동안 그냥 심플하게 하겠어요.

크레오메

2019-09-07 18:29:34

사벌찬님 쉽지 않은 케이슨데 오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대로 봐서 저랑 비슷하신 거 같은데... 저도 쉽진 않지만 조심스레 있는 빚 다 갚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런상태에서 마적질은 일단 빚에 허덕이면 더 카드를땡겨쓰고 하다 보니 끝이없는 구멍속에 들거가는 거 같더라고요. 저도 처음에 잘 몰랐을때 카드만 무지 열어서 지금 동거님께 많은 지적과 도움을 받았어요...

 

Makeawish님처럼 저도 401k 맥스로 넣고 나머지는 5-60k 연봉처럼 살며 무조건 갚을 거 같습니다. 처음 결혼 하고 3-4년은 무조건 막 갚

았었는데 그때 아무리 마일 많아도 한국 안가고(엄마가 수술해서 좀 힘든 상황이었는데도) 있는돈 무조건 때려잡았습니다... 

 

발란스가 제로로 되는 기쁨 꼭 이루시고 즐겁게 후기 남기실 그날 기대해 볼게요!!

nysky

2019-09-07 18:47:40

몇년은 미친듯이 소비생활 줄이셔야할거같습니다.

이 빚을 해결해야 다음 투자기회도 생길거같은데요. 

젊었을땐 구두쇠해도 그나마 이해됩니다.

taeyang

2019-09-08 12:46:02

연봉이 3.5년만에 거의 2배로 뛰고 매년 인상인데 경의롭네요. 혹시 어떤계통의 일을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jjmom2000

2019-09-08 13:54:37

저같으면 원천봉쇄로 넷의 반은 무조건 빚갚고 나머지로 살 것 같아요. 저정도 연봉인상이 예상된다면 몇년만 바짝 고생하시면 다 갚지 않을까요? 현재의 수입의 반만 내 연봉이라 생각하시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갚으세요. 나이들어 빚 갚으실려면 더 힘들어요. 

urii

2019-09-08 15:15:54

본인이 알아야 하는 건 다 잘 아시는 거 같은데요. REPAYE 혜택은 쏠쏠히 다 보셨으니까 이제 나오셔야 할 때 겠네요. 지적된대로 REPAYE 특성상 monthly debt payment가 앞으로 계속 높게 찍힐 거기 때문에 모기지 등 새로운 론을 받을 때 DTI 계산에 걸리적 거릴 수 있겠어요.

1) refi: 아무리 빨리 갚아도 3년은 걸릴 거 같은데. 당장은 refi부터 하셔야 겠네요. 혹시 결혼 and/or 집장만이 그 사이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고 괜찮은 이율로 refi가 된다면, 일부러 만기를 넉넉히 잡아서 DTI 계산에서 잡히는 셰어는 낮춰놓고 '강제저축'은 payment due보다 세게 빠져나가도록 해서 단기간에 갚는 쪽으로 하는게 좋아보여요.

2) 지금 있는 6만불 after-tax 세이빙: refi 이후 이자율이 나쁘지 않다면 어차피 이미 모은 돈은 저라면 그냥 굴리고 있겠어요. 5년 이내 집 사는데 쓰실 생각이라면 주식몰빵은 아닌 것 같고요.. 그나저나 roth ira에 6000불 집어 넣을 수 있는 agi 끝자락에 있을 거 같네요.

3) 401k max: 인컴 곡선을 보니 결혼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traditional 401k max를 넣으셔야하는 날은 어차피 곧 오겠네요. 지금 당장은 론 갚는게 우선 순위인 것 같아요. 

사벌찬

2019-09-08 15:51:24

앗 제가 댓글 쓰는 사이에 이 댓글이....조언 감사합니다. 전 모기지에 대해 하나도 모르고 생각도 안해봤는데 이게 현재 loan 총 금액뿐만 아니라 monthly payment도 관련이 있나보군요!! 그러면 괜히 욕심부려 5년동안 한달에 3천불+씩 내는 플랜으로 가거나 할경우 모기지 받을 확률+이율에 영향을 미칠수 있나보네요. 말씀하신대로 계약상의 만기 vs 실제로 노리는 만기 를 전략적으로 잘 생각해보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장기만기의 이율만 괜찮다면... REPAYE의 같은경우 작년까지는 제가 4.4%, 올해는 5.1% 내고 있더라구요. 작년에 계산도 안해보고 3%대일거라고 생각했는데....생각보다 많이 이자를 물고 있었기에 놀랐습니다 ㅠㅠ 어서 리파이낸스를 하긴 해야겠어요....

2) 이게 리파이낸스 하는 금액 (+ 론 total을 낮춰서 크레딧스코어가 올라가는 factor) 등등때문에 어떻게 하는게 더 이득일지 정말 모르겠어요. quote 받을때 더 적은 금액을 refinance한다고 quote받아봤자 은행에서 볼때 다른 론 금액이 따로 있는건 변함 없으니 what-if 시나리오를 알아보기도 힘들것 같아요. 직접 뱅크랑 얘기해보고 알아낼수있는만큼 알아내보려구요.

3) roth ira 백도어라는 단어만 듣고 작년에 2500불짜리 roth ira를 열어두기만 했는데 이게 도움이 될까요?

urii

2019-09-08 21:13:06

credit score 숫자 자체는 late payment없고 revolving (신용카드나 heloc등등) balance 만 리밋 대비 낮게 가져가시면 충분히 좋을테니 큰 상관없어요.

그와 별개로 dti가 제약이 될수도 있다고들 지적하신건데 debt to income ratio 에서 debt가 얼핏 생각하면 loan balance일 것 같지만 사실은  monthly debt payment due 합친거예요.

지금 크레딧 마켓이 예외적인 상황에 있는지라 (aka yield curve inversion) 만기를 길게 가져가는것에 대한 이율 손실이 적으니 굳이 장부상? 찍히는 debt payment owed 를 안 줄일 이유는 없죠. 단 prepayment에 대한 페널티가 없는지는 리파이하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Roth ira: 백도어 컨버젼는 나중에 생각해보실 일이고, 올해가 프론트 도어? 로 집어넣을수 있는 마지막 tax year 같길래 말씀드렸어요 6만불 중 6천불 세금 안내고 굴릴 수 있으면.. 땡큐죠

사벌찬

2019-09-08 15:36:19

어제 하루 체크 못한사이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조언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하나하나 댓글 달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러면 게시판에서 계속 윗쪽을 차지하며 다른 중요한 글들을 밀어버리고 스팸처럼 될것같아 여기에 모아서 대댓글을 달려고합니다. (@잔잔하게 @poooh @도코 @에타 @밍키 @대박마 @큼큼 @faircoin @행복한여정 @Makeawish @크레오메 @nysky @성실한노부부 @taeyang @jjmom2000)

 

1. 많은분들이 강조해주신 401k 맥스: 많은분들이 401k 맥스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셨고 제가 가장 신경 안쓰던 부분이어서 먼저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많이 부담이 될까싶었는데 다행히 현재 8%를 넣고 4%를 매칭 받고 보너스에서도 매칭맥스될만큼 넣어왔어서 이번해 기준으로 한 3000불 추가로 넣으면 될것 같습니다. 401k와는 별개로 pension cash balance도 한 2만불정도 있는데 이것도 이직할때 401k였는지 IRA로 롤오버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2. FRB 웹사이트에서 크레딧풀 안하고 리파이낸스를 알아보았는데 견적은 엄청 낮게 나오네요. 놀랐습니다. 이정도 나올줄 알았으면 좀더 빨리 할걸 하고 후회가 되네요. 물론 실제로 저정도 나올지는 모르겠지만요....여러 변수가 있어서 좀더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ㅠㅠ 이번주나 다음주에 온라인으로 상담 받아보거나 뱅크에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a. 일단 15만불 리파이낸스 기준으로 7년에 한달 2000불씩 2.8%정도에 갚아나가는 옵션이 있네요. 강제로 2000~2600불씩 갚아나가볼까 생각중입니다.

 b. FRB는 론 총 금액의 10~20%를 뱅크 어카운트에 넣어두면 이자를 깍아준다고 하는게 이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공부를 좀 해봐야할것 같아요. 혹시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 뱅크에 묶여있을 돈으로 인덱스 보유

 - 리파이낸스 전에 3~5만불 미리 갚고 보다 적은 금액을 apr해택없이 리파이낸스

 리스크면에서 장단점도 있고 어떤 어카운트 (FRB의 세이빙 어카운트라면 이율이 얼마나 되는지 등등)인지도 감안을 해봐야할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문제는

 - 최근에 크레딧카드 새로 연 하드풀들때문에 이율이 높게 나올 가능성

 - 5-6만불 투자금중에 1만불은 캐시, 2만불은 롱텀 tax lot, 3만불은 올해 4월에 사서 short term tax lot에 20%정도 수익인데 이걸 capital gain tax를 와장창 내면서 론을 미리 갚거나 FRB 어카운트에 넣을지 내년까지 홀드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리스크....얼마에님, 2020년 몇월에 주식 폭망하나요? ㅋㅋㅋㅋㅋ

 

3. 일단 매년 401k맥스 -> 강제로 론 갚고 -> 추가로 론 갚거나 or IRA 넣거나 or 모기지 다운페이먼트 모으기. 이렇게 살도록 하겠습니다. 필요없는 소비를 줄이고 401k나 론갚는돈은 없는돈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그외에도 강제로 저축을 해보도록 할게요. mint로 가계부도 한번 트래킹 해보구요. 현실적인조언+쓴소리 해주신분들 모두들 감사합니다. 질문주신분들은 따로 쪽지로 답변 드릴게요! 혹시 리파이낸스 (FRB나 다른곳) 관련해서 경험이나 팁 있으신분들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릴게요 ㅠㅠ 이제 온라인에서 리파이낸스에 대해 공부 시작했는데 광고성 글이 엄청 많네요...(sofi, ea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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