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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순이! 찜.

장녀들이 성격좋구 생활력이 강하더라요...

ㅋㅋㅋㅋ 뻘질문: 오빠랑 여동생 있으면 장녀 맞나요?

아들하나 딸하나 경우는 아리까리 하구요.

전 누나 있고 남동생 있는데 누난 장녀 나는 장남 동생은 막내 이렇게 불렸어요.

참고로 우리집 P2는 두 딸중에 둘째.....

숙모는 막내/차녀시군요 ㅋㅋ

근데 한국 문화에서 장남은 좀 특이한거같아요. 위로 줄줄이 누나들있고 막내여도 장남 취급 받는 경우도 흔하죠?

보면 참 웃긴데 한국에서 장남/장손 엄청 따지잖아요. 어떻게든 장남 하나 위조 하는거죠. ㅋㅋㅋ

지금 한국에서 와 계신 아버지도 제 큰아이한테 우리장손 우리장손 하시는데 전 참 듣기 싫어요.

그게 뭐라고 

제가 뭔지 가르쳐 드리겠슴다. 삼촌... 그건.... 장손이라고 함다. ㅋㅋ

저희 형을 보니까 장손이란게 장손이더군여. 저처럼 날라리 막내랑 다르게 가족에 대한 책임을 도맡아서... 날라리 막내도 챙겨야 하고... 미안해 형아... 이번 생은 글렀으니까.... 담생엔 잘할께...

저는 우리 큰애한테 가족에 대한 책임같은거 안도맡기고 싶어요...

그런데 대박마님... 촌수 관계 잘 아시는분이... 왜 저한테 자꾸 삼촌이라고... ㅋㅋㅋ(이젠 안부르면 서운하겠지만요..)

그렇죠. 그 짐이 무겁죠. 

어떻게 하다 보니 오랜 기간을 지나 보니 형이 결정하는 게 다 올바른 건 같아서 저희 가족은 다 형이 결장하면 그걸 서포터 해야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게 되었슴다. 여하튼 그건 각자 가족에 맞추어야지요. 

그런데, 삼촌은 우리집이니... 삼촌 뜻을 따라 랍스터나 오양맛살을 라면에 넣어 먹겠슴다. ㅋㅋ

암요. 깡라면 먹으면 속버려요.

뉴욕 오시면 마루찬 라면 세개에 맛살 5온즈 넣어서 대접하겠슴다

앗싸!!!

한국 갔다가 와서 갈지도 모름다. 

기다려 주세용.

울 아부지도 맨날 저보고 제사 지내야된다고... 아들 인자 호적에 없슴다 아부지

제사 핑계로 거하게 드시는 거죠. 

그냥 나가서 사드리는게 더 나을거같은데요...

좋은 방법임다. 동의 함다.

여기는 바람도 많이 부나요? 사진으로는 모르겠는데 바람까지 불면 엄청 추울것 같네요ㄷㄷ

바다에선 바람이 꽤 불었어요. 동네는 피요르드의 보호(?)를 받는지라 바람이 거세지 않았지만 해안 탁 트인곳은 그래도 밤바람이 상당했습니다. 장갑 한짝 잃어버렸는데 손 시렸어요..

날씨가 썩 좋지 않은 지역이라 화사한 색깔의 귀여운 건물들이 많지않을까 했는데, 회색 건물이 많군요. 언제 한 번 저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중간에 보이는 교회 뒷편으로 구도심(?)쪽은 첫 대니쉬 세틀러들이 지은 알록달록한 집들이 많은데 7080년대에 지은 에스키모 쿼터는 칙칙한 회색이 많네요..

와! 멋찝니다! 아이스랜드 일주랑 그린랜드 꼭 해 보고 싶어요 (아들과 함께)! -10년 정도는 기다려야 할 듯.... ㅠㅠ

절 입양해서 데려가시죠 (응?)

ㅋㅋㅋ 아들 baby sit 해 주시죠?! ㅋㅋㅋ 미운 5살 입니다 ㅋ

동생 베이비싯 받고 제사 빼주세요 ㅋㅋㅋ

@대박마

어익후...

아직 감감하십니다 그려...

5살 아들이... 중2를 거쳐야 하구... 십대를 거쳐야 하는데...

눙물이... 힘내시라구 말씀밖에.... 흙흙 

ㅇㅎㅎ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감사할 다름입니다 (물론 매우 힘들고 어렵기도 하지요). 이 녀석이 어떻게 커 갈지 참 궁금합니다 ^^; 아빠 닮아서 그런지 여행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차나 기차 잘 타고 장거리 비행도 - 작년에 메쥬고리에 갔어요 - 잘 하는 편 인 것 같아요). ㅋㅋ

저렇게 추운데도 모기가 있나요????????

많더라구요... 더운데 사는 모기는 deet 뿌리면 안달라붙는데 얘들은 그것도 소용 없어요

후기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정말 가보고 싶네요~가족들 데리고가면 좋을것 같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D

살면서 한번은 와볼만한 곳인데 가족여행으로는 접근성도 좋고 관광 인프라도 빵빵하며 아직 자연이 그렇게까지는 개발되지 않은 아이슬란드가 더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슬란드 가서 느낀게 다음에 갈땐 가족들이랑 캠핑 트럭으로 일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물론-그럴리 없겠지만-동해안에서 직항이 뚫려서 네시간만에 눜에 가는 비행편이 생긴다면 한번쯤 가족여행으로 가는것도 추천입니다.

그렇군요 ㅎ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열심히 검색해 보겠습니다!!!

객사 안해서 다행입니당...ㅋㅋㅋ

아이스랜드 잠시 스탑 했었던 적 있었는데 그린란드는 분위기가 완전 다르네요...

사진 보면서도 추위가 마구 전해집니당...

그린란드는 진짜 깡시골 느낌이에요 ㅎㅎ 저날 기온이 40도 언저리였습니다.

그린란드에 MRE 까지 챙겨가다니 역시 밀리터리 맨 !ㅋㅋ

무서워서 싸간거에요... 옷도 혹시 실족하면 공중에서 잘 보이라고 오렌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