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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팔려고 하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요. ^^

탄탄대로, 2019-09-25 22: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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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에 세 놓고 있는 작은 집을 팔려고 하는데 경험이 없어서 궁금한 점이 많은데 마모님들이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

 

1. 지금 에어컨이 고장나 있거든요.  일단 집을 내놓고 에어컨 고치는 작업을 해야 하나요, 아니면 확실히 고친 후에 내놓아야 할까요? 지금 이사철이 지나서 최대한 빨리 내놓고 싶긴 하거든요.  property management와 홈워런티 통해서 진행 중인데 둘다 정말 일을 너무 못해서 진행이 정말 더디지만 홈워런티를 이용하니 에어컨 수리비가 아예 없거나 일반 업체를 이용하는 것보다 적게 들거라서 어쩔 수 없이 수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요...

 

2. 혹시 property management와 계약 끊고, 리얼터한테 홈워런티랑 에어컨 고치는 것 좀 진행해달라고 하면 (추가 비용 없이 리얼터 수수료 6%에 포함시켜서) 해줄까요?

 

3. 현재 에어컨 고장나서 고치고 있다고 리얼터한테 말하면 불리할까요?  아니면 제 리얼터는 제 편이니 상관 없을까요?  

 

4. 레드핀이라는 사이트가 있는 걸 이제 알았어요.

레드핀 통해서 집 팔면 리얼터수수료가 적게 드는 거 말고

(https://www.redfin.com/sell-a-home/home-sale-proceeds-calculator 일반적인 수수료 6%인데 레드핀은 4.5%네요.)

커뮤니케이션이나 그 밖의 작업 등도 같이 일하기 괜찮나요?

어떤 리얼터랑 일하게 되냐에 따라 달라지는 건가요?

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 저한테 답 빨리 빨리 주고 알아서 챙겨주는 적극적인 리얼터 만나고 싶어서요.

리얼터는 아니지만 알아서 정보 업데이트 안 해주고 뭐 물어봐도 답 없고 해서 돈 주고 서비스 받는 입장에서 정말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는 경험을 여러번 했어요... ㅠㅠ

차라리 6% 수수료 주고 서비스 좋은 리얼터가 나을까요?

지인이 아는 리얼터를 소개시켜주긴 했는데 이 리얼터랑 진행하는 게 나을까요, 

(이전에 한번 봤는데 같이 일을 해본 건 아니라서 실제로 어떤 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지인이 실제 진행해봤는데 일 잘 한다고는 하거든요.)

아니면 레드핀 통해서 집 파는 게 비용/서비스 면에서 더 나을까요,

아님 Zillow에서 리뷰 좋은 리얼터를 선택하는 게 나을까요?

 

현명하신 마모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12 댓글

얼마에

2019-09-25 23:33:25

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 저한테 답 빨리 빨리 주고 알아서 챙겨주는 적극적인 리얼터 만나고 싶어서요.

 

>>> 레드핀은 값이 싼 대신 리얼터가 굳이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타주에서 거래하는 거면 제값 다주고 능력있는 리얼터 사세요. 그리고 요즘 6% 별로 없습니다. 5% 정도면 충분하죠. 

탄탄대로

2019-09-26 21:30:27

조언 감사드려요! 그렇군요... 요즘 6% 별로 없군요. 지인이 소개시켜준 리얼터 6%라는데 다른 리얼터도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낟알

2019-09-26 01:45:43

잘은 모르지만, 보통 대체로 이렇게 부동산 성수기가 지나면 수리 끝내고 예산이 허락하는 한도내 약간의 cosmetic 수리를 한 다음

내년 4~5월에 내놓는게 가장 좋은 가격에 팔리지 않나요?

탄탄대로

2019-09-26 21:34:02

조언 감사드려요~  그럴까요?  현재 집 시세를 봐선 본전도 못 찾을 거 같고 현재 렌탈 수입도 없는데 세금, HOA 등 비용은 계속 나가서 최대한 빨리 내놓고 빨리 팔리기를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낟알님 말씀도 듣고 보니 고려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메칸더

2019-09-26 03:08:25

에어컨 고장나서 고쳤다는 건 리얼터 뿐만 아니라 집 내놓을 때 disclosure에도 포함시키지 않나요? 최근 몇년간 집 유지보수 한 (주요) 내역들을 아마 포함시키도록 되어 있었던거 같은데요. 그리고 집을 내놓을 때 업체 통해서 inspection하고 그 리포트를 포함시킬텐데, 에어컨이 고장나 있으면 당연히 알겠죠. 집 먼저 내놓고, "inspection 결과 에어콘이 고장났는데 언제까지 고치겠다"라고 disclosure에 적어놓는 경우도 보긴 했습니다.

탄탄대로

2019-09-26 21:37:24

정말요?  최근 몇년간 집 유지보수 한 (주요) 내역들을 아마 포함시키도록 되어 있나요?  저는 에어컨은 당연히 수리하고 팔건데 아무도 모르게 저 혼자 고친 후에 리얼터와 계약해서 진행하는 게 나을지 (최근 몇년간 수리 내역 포함시켜야 되는 지 몰랐어요) , property management와 계약을 끊고 리얼터한테 현재 에어컨 고장나있다고 말하고 홈워런티와 연락해서 에어컨 수리하는 것 도와줄 수 있다고 한다면 그렇게 하는 게 나을지 고민 중이었거든요.  참 알아보고 고려해야 할 게 많네요.  말씀 잘 참고할게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지구별하숙생

2019-09-26 08:08:09

1. 렌트하우스가 먼 곳에 있다는 점은 알겠지만 에어컨 같은 기본적인 설비가 고장나 있다는건 구경하러 온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긴 어렵죠. 집을 사면 고쳐주겠다든지, 크레딧을 준다는 얘기를 좋게 듣는 구매자도 있겠지만 그만큼 관리가 소홀했고 집구경하러 오는 사람에 대한 준비가 안되었다고 볼수도 있는거니까요. 저도 집을 팔아본적은 없는지라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집을 판매하려면 에어컨, 히터, 전구, 전기 등의 기본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손보고 청소도 깨끗해 해두는게 집을 구입하러 온 사람들에 대한 에티켓이 아닌가 싶습니다. 질문자님도 먼곳에 계시지만 1-2시간 떨어진 곳에서 집을 보러온 구매자가 에어컨이 고장났다고 하면 기본적인 것들이 관리가 안된 집이구나, 괜히 시간낭비했다고 생각할수도 있으니까요.  

4. 저도 레드핀을 통해서 집을 구입했고 2-3명의 리얼터를 만나봤습니다만 레드핀 리얼터가 다 소극적이진 않은게 사람마다 다릅니다. 수수료도 낮고 저는 구매금액의 일정 퍼센트(몇 퍼센트인지 기억이 잘ㅠㅠ)를 Check으로 보내줍니다. 근데 최근에 몇몇 글을 보니 레드핀 서비스가 전 같지 않다는 불만글을 본것 같은데 여러 사이트를 비교하면서 진행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탄탄대로

2019-09-26 21:46:31

조언 감사드려요!

1. 죄송해요~  제가 글을 헷갈리게 썼나보네요.  당연히 고장난 모든 건 고치고 내놓을거고 제가 멀리 있는지라 리얼터 통해서 수리하거나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싹 다 손 보고 최대한 깔끔한 상태로 내놓을 거에요~  그런데 현재 고장난 에어컨을 property management와 home warranty 통해서 수리 중인데 둘다 진짜 일을 안 하고 못 하니 진행이 너무 더뎌서요, 차라리 property management와 계약을 끊고 리얼터를 빨리 선정해서 현재 에어컨이 고장나 있는데 home warranty와 연락해서 수리하는 작업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고 진행해도 될까 고민 중이거든요.  아니면... 현재 에어컨이 고장나 있다는 사실을 제가 선정할 리얼터에게 웬만하면 말하지 않는 게 좋은지, 아님 리얼터는 제 편이니 현재 상황을 말해주면 오히려 도와줄거니 말해보는 게 더 나을지 없을지 그게 궁금하거든요.

4. 레드핀 리얼터가 복불복인 것 같아요.  수수료가 싼 대신요.  근데 레드핀에서 제 집을 검색해보니 검색이 안 되는 게 서비스 지역이 아닌 것 같은데 그럼 레드핀 통할 수 없는 건가요?  

사과

2019-09-26 13:49:27

에이전트마다 다르죠. 해주는 사람 있어요. 지금 아직 계약전이면, 집수리하고 staging 조건을 달아서 해준다는 사람 계약하면 되죠.

그리고, 에이전트 여럿에게 이메일 보내 나는 5% 준다 라고 말하면 거기에 동의하는 사람 구하면 됩니다.

시기가 제일 중요하니 동시에 하세요. 고치는건 리스팅하고 고쳐도 되거던요

 

탄탄대로

2019-09-26 21:49:22

조언 감사드려요~  그렇게 조건을 내걸어서 리얼터를 선정하는 방법도 있군요~  그렇죠..  시기가 제일 중요하죠...  말씀 잘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리얼터는 zillow에서 리얼터 후기로 몇명을 선택하면 될까요, 아니면 다른 참고할만한 사이트가 또 있을까요?  

사과

2019-09-27 08:01:25

질로우도 있긴한데요. 광고 많이 내고 리뷰좋은 리얼터들은 의외로 여러사람 밑에 두고 하는 경우 많은데, 얼굴보기 힘들었어요. 광고하는 사람은 정작 얼굴마담. 그밑에 초짜들은 누가 걸릴지 모르는 불안감. 온라인이 주는 맹점이죠. 모를땐 그렇게 구하긴 했는데... 그것도 운이죠모.

결국 저는 동네 살며, 몇년 눈여겨 보다 구했구요. 저는 미국분들 여럿 일해봤어도 한국분이 편했어요.

고르는 방법은, 집이있는 동네에 마당에 꽂은 포스트에 집파는 세일 광고판에 제일 많이 나와있는 리얼터가 그 골목에서는 제일 잘하는 분이라는건 확실한것 같아요. 그 골목 그동네를 꽉 잡고 계신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집근처 리스팅 에이전트들을 한번 눈여겨 찾아보시고, 최근 세일즈 리스트도 한번 보세요.

탄탄대로

2019-09-27 18:06:15

조언 감사드려요!  맞아요.  리뷰 좋은 리얼터 중 팀으로 하는 리얼터들은 정작 커뮤니케이션을 그 밑에 사람들하고만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아서 좀 꺼려져요...  팔 집 있는 지역에 한국 리얼가 있으면 좋은데 없어서요...  제가 멀리 살아서 직접 꽂은 포스트를 볼 수도 없으니 최근 세일즈 리스트로 살펴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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