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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사과정의 마지막을 위해 달리고있는 아로케이입니다.
삼성 기어s2를 한 3년정도 잘 쓰고 있었습니다. 버벅일때도 있고 갑자기 배터리가 방전되어버릴때도 있지만 그럴땐 리부팅 해주고 나면 나름 하루이상 배터리가 가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죠.
그런데 3일전인가 블루투스가 아예 안켜지는겁니다. 그래서 여러번 리부팅을 해도 안되길래 시계 메뉴에 있는 공장초기화를 했어요. 그런데 로고화면에서 몇시간째 그대로더라구요.. 배터리가 방전될때까지... 그래서 충전후 강제 재부팅을 했는데도 3일내내 그냥 로고화면입니다..
삼성에 물어보니, "End of Life product"니까 해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3년정도 지난 스마트워치가 고장나면 그냥 버려야 하는거냐? 그랬더니 그렇다는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삼성 트위터에도 물어봤더니 시리얼확인하고나서는 똑같은 소리.. 더이상 도와줄수가없다.. ㅠㅠ
한국살때는 좀 오래된 폰이나 제품도 갖고가면 어떻게든 고쳐주려고 노력이라도 했는데 미국삼성은 다른건지 아니면 원래 End of Product라고 정해버리면 더이상 고쳐주지도 않는건지..슬프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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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얼마에
2019-09-27 22:18:54
삼성 제품은 3년 쓰셨으면 선방하신거예요. 요즘 제품은 한 2년 수명으로 일부러 만드는것 같더라구요. 2년 후에 새거 사라고 ...
아로케이
2019-09-27 23:22:46
슬프군요... 느려져서 사용자가 바꾸게 만드는건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아예 벽돌이 될거라고는 상상을못했네요....
얼마에
2019-09-27 23:27:56
2년도 안가는 LG도 있는데요. 뭘.
다 버리고 아이폰 사시면 편합니다. ㅋ
1stwizard
2019-09-27 23:31:03
저는 작년에 Misfit 샀는데 (2017년판) 1년 조금 안되게 쓰고 고장이 2번이나 연속해서 나서 두번째 고장났을 때는 워런티로 기프트카드로 돌려받아 돈 조금 보태서 Fossil 2018년 판으로 갈아탔습니다. Fossil이 2년이나 워런티 줘서 삼성보다 낫네요. Fossil + Extended Warranty면 3~4년 커버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