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포니아 로드킬 당한 동물 가져가서 먹을수 있다네요...

가장 ethical한 고기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인기있는 부위만 쏙 빼가고 나머지는 버려두면 문제가 있겠죠..

그럼 칼들고 가서 원하는 부위만 쓱싹쓱싹 베어서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가져가도 된다는거죠?ㄷㄷㄷ

알다가도 모를 나라네요 ㅎ

작년 여름 장모님네 다녀오다가 사슴을 쳤는데요, 가져가도 되는데 와이프가 사슴이 스트레스받다가 죽어서 고기맛이 별로라고 안 먹는다고 그냥 신고만하고 두고 왔네요..

저 아는분이 죽은사슴 차에 싣고 오시다가 (녹용 파신다고 ㅋㅋ) 사슴이 죽자 떨어져나온 벼룩?이 사람쪽으로 넘어와서.. 옷벗어서 태우셨대요. 혹시라도 가져오신다면 조심하셔야 할듯!

으으으 생각만 해도 소름이...

먹을수있는걸로 알고있긴한데....

자동차로 동물을 치게되면 사망하는데 그 사망이 보통 과다출혈로 사망하게되죠...

장기가 파손되면서 장기의 이물질이나 핏물등이 고기로 스며들어갈수있기도하고

그리고 야생에서 자란...샤워도 한번안하고 자란 동물에 어떠한 물질이 있을지도 몰라서

실제로 법적으로 먹을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먹지않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광견병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다 떠나서 맛이 없을거 같은데요.  게이미한 냄새와 맛도 나고요.

저희동네는 사슴은 흔해서 별로 사람들이 안 가져가는데 Black Bear 는 쏜살같이 가져가더라구요. 아마도 가죽이 귀해서겠죠?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웅담도 인기있을것 같아요 ㅋㅋㅋ

우와 블랙 베어라니...! 어느동네길래 블랙베어가 출몰하는지 무섭네요ㅜㅠ 크기도 클 것 같은데 픽업 트럭같은 걸로 운반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ㅎㅎ

웅담만 없어졌다는 이야기가..

만약 개가 치였으면??

까마귀밥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