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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용 로드 바이크..

violino, 2019-10-17 01: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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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500불짜리 비양키 하이브리드로 하루 편도 8마일(왕복16마일) 언덕길을 5개월째 출퇴근중입니다.

출근은 쭈욱 다운힐이고, 퇴근은 쭈욱 업힐인데요 (고도가 1000+ 피트 정도 됩니다).

이제 기어 사용도 조금 익숙해지고 해서, 로드 바이크로 업글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중이예요.

가민 바이크 컴퓨터랑 센서 사서 측정해보니 오르막길에서 평균 케이던스가 60rpm도 안나오더라구요.

여기 고수님들 많으신 것 같은데, 조금 리서치 해 보니, 이천불 이하에서 105 그룹셋, 유압 디스크, 카본 프레임 정도 찾으면 좋을 듯 한데요.

혹시 추천의견 있으신지요.  

참고로 전 엘에이 부근 글렌데일 근처구요.  REI 나 근처 자전거포에서 그 정도에 캐논데일 작년 모델 세일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정도로 스펜딩 채울 카드 추천도 ㅋㅋ)

46 댓글

퇴근할래요

2019-10-17 05:38:53

직접 정비 가능하시면 bikesdirect.com 같은 옵션도 있어요. 프레임이 브랜드네임이 아닌 대신 훨씬 저렴해요

두리뭉실

2019-10-17 07:17:23

로드바이크에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가 들어가나요?

도코

2019-10-17 07:56:33

도움될만한 의견은 없지만, 멋지십니다!!

 

운동에는 도움이 안되는 의견이긴 한데 저라면 e-bike도 고려해볼 것 같아요 ; ;

poooh

2019-10-17 09:33:04

헉... 케이던스 60rpm 이요?

음.... 그건 꿈의 cadence 인거 같은데요.

그쯤 되면  15mph 이상 꾸준히 나온다는건데 --;

 

기어비를 낮게 해놓고 타셔야 높은 cadence 나옵니다.

그리고 로드하고 하이브리드 하고는 기어를 바꾸는게 조금 달라요.

 

말씀하신대로 경사를 계산해보니 대략 경사도 2.33 나오는데

뭐 그냥 올라 갈만한 경사도 같습니다.  그런데  8마일이 계속이라니.. 그건 좀....

 

경사를 쉽게 올라가기 위해서는  gear cassette을 큰걸 장착 하시면 됩니다. 

보통  11-30T 정도로 많이 나오는데, 

uphilll용으로는 11-34T 장착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cannodale 이 라이드가 조금 딱딱 합니다.

어떤가격대를 생각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Cannondale CAAD 정도 생각 하신다면 

Carbon으로 가시는게 경험상 나은 것 같습니다.

violino

2019-10-17 11:00:23

죄송합니다.  제가 가민 대쉬보드를 볼 줄 몰라서 착각을.   케이던스 범위가 40~80 사이라서 평균 60이라고 했는데요, 다시 보니 정확한 평균은 48 rpm 이라고 나오네요. ㅠㅜ. 말씀하신대로 카본프레임으로 생각중이에요.  근데 카세트는 어떻게 고르는지 잘 몰라서 참고하겠습니다.

Screen Shot 2019-10-17 at 8.57.05 AM.png

 

poooh

2019-10-17 12:04:26

로컬 샾에서 사시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요.

REI 가 좋긴 한데, 브랜드가 cannondale 밖에 없어요. 그리고 커스터마이징으로 가게 되면 가격이 좀 많이 비싸져요.

REI를 보니,  카본프레임으로 Super Six Evo 105 가격이 좋네요.

 

참고로 캐논데일이 다른 브랜드보다 프레임이 커요.

제가 5-10인데 54cm 를 탔었는데 간당간다 했었어요 52cm 탔었어야 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그에 비해 지금 타는 Cervelo 54cm 는 굉장히 편합니다.

 

ultegra 급으로 가실건지, 아니면 105으로 있으실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105 vs. ultegra vs. Dura ace 비교 하신다면,

ultegra가 가성비가 좋구요.

Dura ace 욕심내신다면,  dura ace보다는  ultegra di2 가 낫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납니다.

 

di2 정말 좋더군요  T.T

라이트닝

2019-10-17 12:17:58

Cadence는 평지에서는 90 rpm 정도를 권장드리고 싶고요.
업힐은 좀 떨어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60 rpm은 유지해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사도가 대충 3% 정도 되는 것인가요?

일단 기어비가 모자랄 것 같지는 않고요.
기어를 너무 높게 쓰시는 것 같습니다.

그정도면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그냥 평지라고 생각합니다.
7% 정도 되어야 명함 내밀고, 15% 정도 나와도 그러려니 하죠.


시팅 자세에서 60rpm 이하는 좀 힘들어지고요.
스탠딩 자세라면 40rpm 정도는 어떻게 커버가 될 것 같긴 합니다.
48rpm은 스탠딩 페달링에 어울릴만큼 낮은 rpm이 됩니다.


속도와 RPM이 비례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으니 변속을 너무 안하시면서 타시는 것 같기도 하네요.

돌아오시는 길은 아주 편하시겠네요.

violino

2019-10-17 13:30:20

라이트닝 님은 못하시는게 뭐예요?!  대단하십니다.

그래도 자전거 통근 시작할때 이 오르막 길을 죽음의 코스라고 생각했어요.  집에 오는데 거의 두시간 가까이 걸렸거든요.  물론 중간에 힘들어서 쉬어야 하는 시간이 1/3 정도였지요.  지금은 신호대기 외엔 거의 안쉬고 올라가는데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려요.  여름이 지나서 더위가 한풀 꺾인것도 큰 도움이죠.

아침엔 35분정도 걸립니다.  다운힐을 아침에 달리니 오히려 추운게문제예요.

길에 오크나무 도토리같은게 많아서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잘 생각해야 할듯요.

센서를 달고 측정을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아직 읽는법을 좀 배워야겠어요. 

암튼 갈길이 머네요. 에휴~

라이트닝

2019-10-17 16:05:52

산에서 내려가는 길이였군요.
그래도 퇴근이 힘든 것이 퇴근때만 땀빼게 되니 장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Etiquette

2019-10-17 09:38:56

리서치를 많이 하신거 같으신데요. 말씀 하셨듯이 카본프레임 105 그룹셋이면 충분하실거 같습니다. 유압식 브레이크가 요즘 트렌드이자 미래인듯 싶으니 유압식 브레이크도 추천드려요. 출퇴근용이면 Endurance형 로드바이크가 조금 더 타시기 편하실거 같구요. Rei 보다는 local bike shop에서 더 좋은 딜을 받으실수 있을거에요. 브랜드는 크게 상관없으나 (디자인 취향이라고 봅니다) 나중에 중고판매를 생각하신다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Specialized, Trek, Cannondale 추천드려요. BMC도 딜을 많이 하니 주변에 딜러가 있는지 확인 해보세요. 

violino

2019-10-17 10:42:12

감사합니다!  지금 보는건

https://www.npbikeshop.com/product/cannondale-synapse-carbon-disc-105-345719-1.htm

이나

https://www.canyon.com/en-us/outlet/road-bikes/endurace-cf-sl-disc-7.0/50008245_R05401H18G1524.html

정도인데요.  푸우우우님이 말씀하신대로 인듀어런스 종류고요.

로드는 처음이라 페달을 하이브리드로 시작해보려구요.

근데 담달이면 블랙프라이데이가 기다리고 있어서, 지금 사기는 좀 고민되네요. 

참, 한 $2500 정도선에 울테그라 세트도 좀 있는데, 대부분 카세트가 105더라구요.   아무래도 좀 그렇죠?  아!  자꾸 위를 처다보면 안되는데~

 

Etiquette

2019-10-17 11:20:35

제가 105 타다가 울테그라로 넘어왔는데요. 체감이 정말 미묘합니다. 감성적인 업그레이드라고 봐요. 예전에는 그나마 브레이크 성능차에서 체감이 가능하다 했지만 유압식 브레이크의 등장으로 이나마 미묘하다고 봅니다. 한방에 가라고 많이들 하시는데 결국 소모품이고 3 - 4년 타다가 필요하시면 기변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제일 중요한건 본인에 맞는 사이즈의 자전거를 타셔야 편하게 타시고 그럼 자연스럽게 많이 타시게 될거고 정비가 수월하게 가까운 bike shop 에서 사는걸 추천드려요. 

poooh

2019-10-17 12:20:58

$2500 Carbon 이면 2019 모델로  ultegra 가능 할 것 같은데요.

제생각에 이왕 가실것 같은면  그냥 ultegra 가세요.

다들 105 하고 ultegra 차이 없다,  ultegra 하고  dura ace 하고 차이 없다 하는데,

저는 105 에서  dura ace로 넘어왔는데, dura ace가 105에 비하면 부드럽고 좋습니다. (물론 이게 CAAD frame에서 carbon으로 넘어와서 일 수도 있습니다.)

 

친구 ultegra 타봤는데,  ultegra 하고 dura ace는 정말 큰 차이 못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장 하는게.... dura ace  < ultegra di2 

violino

2019-10-17 18:14:35

머리는 105로 해야지 하는데 자꾸 울테그라가 보이네요 ㅠㅜ

낙동강

2019-10-17 11:08:07

하이브리드면 60rpm 정도 나올 듯해요.  로드바이크로 가시면 케이던스가 바뀌겠네요.  저도 입문용 타고 있긴 한데요.  105 그룹셋, 카본프레임 다 좋네요!  유압디스크 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일반 브레이크 써서요.  그리고 저단기어쪽으로 바꾸고 케이던스는 90-95 사이로 올리셔도 될 듯해요 (언덕말고 평지에서요).  예전에 학부자전거 그룹에 꼈었는데 코치분이 덤프트럭처럼 힘으로 미는 경우 아니면 케이던스를 올려서 자전거 속도를 높이라고 하드라고요.  울테그라는 일단 105 타보시고 결정하셔도 될듯해요~

딥러닝

2019-10-17 11:26:22

일단 하이브리드라서 조금 다를수도 있겠지만

로드의 경우 케이던스 90정도를 맞춰주시는게 무릎에 장기적으로 무리가안갑니다

 

버젯이 1500~2000불이라면 아마 105, (저렴이) 카본 프레임 정도 구할수있지않을까생각됩니다

고급 알류미늄 + 카본 포크가 저렴이 카본 프레임보다 낫다는 평가도 많으니 한번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구입은 Rei보다는 자전거 전문으로 파는샵에서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그러면 기본적인 메인터넌스는 해주고 

그리고 구입시 fitting 공짜로 해주는곳도 있을겁니다

fitting안된 자전거 타면 무릎나갑니다 

 

캐논데일 몇년전에 허브에 문제있었는데

그거 없어졌는지 모르겠네요

그부분한번 잘 알아보시고 캐논데일 구입하세요 

 

아 개인적으로 디스크 브레이크는 로드에서 안써봤지만

메인터넌스 할게 하나더 늘어나고 무게도 늘어나니 전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굳이 딸려온다면 상관없긴 하겠죠 

브레이킹 성능은 휠씬 좋으니깐요 

violino

2019-10-17 18:16:27

안그래도 동네 자전거포 몇군데 다녀보는데 다들 너무 비싸요.  

좀 더 다녀보고, 혹시 프리이스 매치해주는지 물어 보려구요.

아님 시티카드의 프라이스리와인드라도..

라이트닝

2019-10-17 12:11:08

2천불 이하에 좀 덜 유명한 브랜드나 이월 상품으로 Ultegra급을 찾아보세요.
Ultegra와 105의 차이가 얼마나 나겠냐는 글이 많은데, 제 경험으로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일단 내구성은 Ultegra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체인 말고는 수명이 다할 일이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더 상급인 DuraAce는 Ultegra의 2배가 넘는 가격이지만 내구성은 더 안좋은 듯 합니다.
특히 티타늄 코그 들어가는 카세트는 말이 많죠.

디스크 브레이크는 가격과 무게만 올라가서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 아니시라면 큰 메리트는 없으실 듯 하고요.

프레임은 카본이 확실히 좋긴 한데, 단거리라면 알루미늄도 괜찮긴 합니다.
노면이 안좋은 곳이 많다면 카본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왕복 16마일 정도라면 전 그냥 하이브리드로 출퇴근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로드 바이크는 주말에 제대로 타는 용이거든요.
일단 가방 매고 타시기가 좀 불편하실 겁니다.

violino

2019-10-17 13:35:07

저도 첨엔 카본 하이브리드만 알아봤는데, 주변에서 다들 말리더라구요.  지금 있는 하이브리드를 레저용으로 놔두고, 출퇴근은 로드로하라구요.  예전에 시애틀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도 로드에 백팩매고출퇴근했거든요.  물론 저만큼 언덕이 높진 않지만요.

라이트닝

2019-10-17 16:08:17

출퇴근은 아무래도 덜 전투적으로 타게 되고, 안전이 더 중시되어야 될 것 같거든요.

시애틀 같으면 비도 많이 와서 출퇴근은 하이브리드가 더 어울리는데 독특한 답변을 주셨네요.

violino

2019-10-17 14:35:14

왕복 16마일이 그냥 평지이거나 중간에 언덕이 있는 정도면 괜찮은데, 퇴근하는 8마일이 한쪽 방향으로 끊임없이 올라가는 언덕이라서, 프로가 아닌 제가, 레저가 아닌 운송수단으로 타기엔 좀 힘들더라구요.   한달에 절약되는 개스값 생각해서 죽어라고 타다보니 조금씩 적응되긴 한데, 아직도 집에 들어갈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요즘 너무 지쳐서, 주말이나 저녁에 절대 운동 안하고, 회사 건물에서 한두층도 무조건 엘리베이터 타고 다닙니다.  그렇게 하니깐 월욜 아침이면 몸이 회복되어서 훨씬 좋아요.

일단 핸들 리치가 너무 멀지 않은 인듀어런스 정도면 옮겨가기 괜찮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물론 몸무게도 줄여야지요.  지난 5개월간 땀흘린 결과, 7파운드 줄었네요. ;)

라이트닝

2019-10-17 16:11:00

인듀어런스 모델은 헤드 튜브가 길어지는데 그로 인해서 핸들바가 높아집니다.

그런데, 한가지 고려하셔야 될 것은 아시안 체형은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길어서 안장 높이가 낮아져요.
특히나 키가 작을 수록 이 정도는 더 심해지고요.

출퇴근은 전기 자전거를 권하는 사람이 더 많고요.
특히나 오르막이 긴 곳은 도움이 많이 되죠.

전기 자전거로 운동이 되겠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100% 전기힘으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7파운드면 많이 줄이셨네요.

violino

2019-10-17 18:10:06

안그래도 동네 자전거가게 가서 살사 로드를 타 봤는데, 다행히 제가 다리가 길다고 하네요 ㅎㅎ

근데 그 모델은 티아그라면서 $2300 이나 해서 접었어요.  모양은 젤 이쁘더라구요.

 

지금 목표는 여기서 10파운드 더 줄이는건데, 몇년이 걸릴지 모르겠어요.  살을 뺀다기보단, 나이들어서 갑자기 늘어난 bmi 가 위협스럽게 느껴지네요.

라이트닝

2019-10-17 19:15:44

운동으로는 살이 어느 정도까지는 빠지는데 그 이상은 식이조절이 필수입니다.

그래도 BMI로 표준 레벨까지는 운동으로도 가능하실 겁니다.

중요한 것은 목표까지만 내리면 요요 현상으로 바로 돌아가니 목표를 좀 더 낮게 잡으셔야 되요.
그래야 좀 올라가도 괜찮은 수준으로 유지가 되더군요.

 

violino

2019-10-17 19:59:09

지금 25인데 딱 경계예요.  10파운드 줄이면 확실할듯 해요.

라이트닝

2019-10-17 20:18:17

그럼 목표는 10 파운드 줄인 몸무게를 유지하시려면 15 파운드 정도 빼시고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우미

2019-10-17 14:01:47

저는 시마노 그룹셋 보다는 SRAM을 선호 하는데 이녀석 달고 만드는 애들이 별로 없어요 ㅠ.ㅠ 

 

violino

2019-10-17 14:28:53

저도 스램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가격대가 올라가더라구요.

라이트닝

2019-10-17 16:16:57

사이즈만 맞으시면 이런 모델 좋네요.

 

http://www.bikesdirect.com/products/fuji/fuji-transonic-23-aero-carbon-road.htm

 

http://www.bikesdirect.com/products/motobecane/carbon-road-bikes/carbon-road-bikes-immortal-pro.htm

 

http://www.bikesdirect.com/products/motobecane/road_bikes/carbon-roadbikes-lechampcf-sl.htm

 

 

violino

2019-10-17 18:12:53

전부 경주용!  근데 가격이 좋아서 상당히 끌리네요.   이 사이트에서사면 마모님 말씀처럼 ayor 해야 하는거죠? ㅋㅋ

라이트닝

2019-10-17 18:49:55

90% 조립 상태로 오는데 조립 동영상 보시고 하시면 됩니다.

사이트 자체는 믿을만한 곳이고요.

 

thuram

2019-10-17 16:26:34

관심도 있고 재미도 있을것 같은데.. 당췌 무슨 말씀들 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핸오버

2019-10-17 18:26:23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스탁 휠에서 다른 휠로 업그레이드 햇을때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업힐 많이 하시는거면 경량 휠 추천드리는데요, 바디는 가벼운 알루나 입문카본에 105 정도 하시고 휠을 괜찮으걸로 사셔서 갈아끼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공익시절 한국에서 105 알루프레임 카본포크에 경량휠셋으로 정말 아쉬움없이 이 산 저 산 잘 타고 다녔습니다 ㅎㅎ 

 

라이트닝

2019-10-17 18:51:59

경량휠이 느낌이 경쾌하긴 하죠.
그래도 전 Ultegra + 경량휠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알루미늄 휠은 조립하는 것이 휠씬 싼데, 1100g대도 만들어봤는데, 요즘은 1200g대로 만족하고 있어요.

 

violino

2019-10-17 19:56:07

위에 말씀하신대로 방금 퇴근하면서 올라오는 언덕에서 케이던스를 60 이상으로 하려고 해봤어요.  죽을것 같이 힘드네요.  근데 한시간이 넘게 걸리던 거리가 50분만에!  이거 하다보면 작응 되겠죠?  신호대기가 많아서 움직일때 더 빨리 밟아야 한다는게 함정 ㅠㅜ

라이트닝

2019-10-18 02:31:57

같은 기어로 cadence를 올리셨나요?
그럼 평상시 너무 널널하게 타신 것 같은데요.
기어를 한 단 내리고 60 RPM 이상으로 타보세요.

 

violino

2019-10-18 15:05:57

설마요~. 절대 불가능이죠.  당근 기어 쉬프트해가면서 케이던스를 유지했지요.

근데 다리가 그렇게 바쁘게 움직인게 첨이라 ㅋㅋ.

지난번에 좋은 MTB 타시는 분하고 오르막에서 잠시 바꿔서 타봤는데, 저보고 이렇게 안나가는 자전거를 어떻게 타냐고 그랬어요.

그 MTB는 카본 치곤 무거운 자전건데도 저한테는 슬슬 나가더라구요.  

그 직전까지만 해도 그분이 저한테 패달 회전수 이야기 하고 있었거든요. ㅎㅎ

 

오늘 아침 내려오면서도 80 이상으로 타 봤는데요, 너무 땀이 나서 안되겠어요.

내리막은 휴식해야죠 ^_*

라이트닝

2019-10-18 16:06:40

내리막은 페달링보다 에어로 자세가 더 중요할 수 있어요.
페달링 하나도 안하고 페달링하는 사람 추월해갈 수도 있어요.

크레오메

2019-10-18 15:22:17

우와 이글은 옛날에 네이버에서 흥했던 자전거 카페 급이군요. 하도 전문가 급이라 입을 못다물고 가지만...... 옛날에 타고 자주 많이 다녔던 일인으로서ㅜㅜㅜ 존경합니다. 저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얼마나 걸릴까요 허허허;;;

포트드소토

2019-10-18 16:39:10

편도 8마일 언덕길을 매일 자전거 출퇴근 하신다구요? 대단하시네요.
그런데, 궁금한게 운동하시려고 전기 자전거 안 타시는거죠?  일부러 운동 더 하시려고..

저라면 8마일 출근하면 뻗어서 회사일 못할것 같네요.. ㅎㅎ
자전가 알못이라서..  이런 전문가나/선수급들은 다 몇천불 하는 줄 알았더니, $500 에도 가능한가 보네요? 
언젠가 한번 타보고 싶긴 하네요.

violino

2019-10-18 20:43:23

하하 일부러 그냥 있는 자전거로 시작해봤어요.  첨엔 저도 블가능이라고 생각해서, 의자달린 전동스쿠터, 전기자전거 다 알아보다가 있는 자전거 한번 해본건데 생각보다 탈만하네요.  자전거 출근 많이 해봤지만 이런 언덕은 첨이라 새론 경험이예요.  근데 잘 인나가서 생고생하는 느낌이라 업글을 결심했죠.  요즘은 5-600 불 급 자전거들도 좋아보이는것 많던데요?

violino

2019-11-08 16: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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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구매했습니다.

첨이라 105로 했구요, 독일 브랜드인 캐년의 인듀레이스 모델입니다.

오늘 첨 타고 출근했는데 정말 부드럽네요.

이제, 사이클슈즈 쇼핑해야겠어요.

추천하신 비상 타이어 수리 용품들도 갖추어야죠.

불과 며칠전에도 길바닥에 떨어져있는 스테이플 핀이 두개나 박혀서 곤란했었거든요.

여러가지로 감사드립니다!

 

라이트닝

2019-11-08 16:43:50

축하드립니다.

부품은 망가지면 하나씩 Ultegra 급으로 바꾸시면 될 것 같습니다.

violino

2019-11-08 20:36:14

하하 감사합니다.

이제 막 샀는데 망가지기를 바래야 하나요? ㅋㅋ

근데 비상용 킷은 토픽 손펌프, 여벌 튜브하나 정도면 되나요?

어차피 백팩을 매고 출퇴근하니깐 다른 백은 필요 없을듯 해요.

오늘 첨 타고 출퇴근했는데 케이던스가 더 잘 나오네요.

돌아오는 시간이 한시간에서 47분으로 줄었어요.

라이트닝

2019-11-08 21:06:55

펌프와 튜브 하나 정도면 보통 충분합니다.
타이어 레버는 필요하실 상황이 많으실 것 같고요.


소형 중에서는 파이프있는 모델이 좋은데요.
다음 모델 추천드립니다.
https://www.topeak.com/global/en/products/mini-pumps/386-racerocket-hp

 

작아도 쓸만해요.
300번만 펌프하시면 됩니다.

편하게 쓰시려면 다음 모델 정도는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topeak.com/global/en/products/mini-pumps/849-mini-morph--g

 

https://www.topeak.com/global/en/products/mini-pumps/248-mini-morph-

 

poooh

2019-11-09 13:03:51

헉!!!!

 

싸이클 슈즈.....

 

제가 첨에 싸이클 슈즈로 타다 자빠지기만 후덜덜.... 넘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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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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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3-07-16 3255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11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6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594
new 114179

범죄도시 4: 5/2부터 달라스 텍사스 상영!

| 정보-기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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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준 2024-04-27 935
updated 114178

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 정보-기타 134
첩첩소박 2024-01-13 13325
updated 114177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 질문-기타 10
미치마우스 2024-04-25 1805
new 114176

중고자동차 개인거래시 타이틀에 싸인을 어디에?

| 질문-기타
notragedy 2024-04-27 53
updated 114175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16
푸른바다하늘 2024-04-24 9719
updated 114174

CA 오렌지 카운티 잇몸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 질문-기타 2
sann 2024-04-26 348
updated 114173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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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385
updated 114172

대장내시경 (colonoscopy) 후기 – 캘리 2024

| 정보-기타 30
샤샤샤 2024-03-23 4200
new 114171

현명하게 대학원 학비를 계획할 방법 (Federal loan vs. 투자자금)

| 질문-기타 6
삼남매집 2024-04-27 1053
new 114170

알라스카 마일로 발권했는데 발권된건가요?

| 질문-항공 8
sarang 2024-04-27 328
new 114169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엘스 2024-04-27 375
updated 114168

Amex Bonvoy Bevy 팝업 문의 (Bold만 보유, 2020년에 보너스, 올 1월 닫음)

| 질문-카드 1
ssesibong 2024-03-29 419
updated 114167

Wealthfront 리퍼럴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28
마일모아 2022-12-04 2172
new 114166

다음 비즈 카드 고민중입니다.

| 질문-카드 4
프리지아 2024-04-27 656
updated 114165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62
24시간 2019-01-24 198868
updated 114164

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0
doubleunr 2024-04-25 782
updated 114163

슬기롭게 도쿄 처음 여행하기: 무료 가이드 정보

| 정보-여행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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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2024-04-23 2261
updated 114162

Orlando 호텔후기 -Signia & Conrad

| 후기 11
웅쓰 2024-04-23 919
updated 114161

Tumi 백팩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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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2024-04-10 7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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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맥스 FHR 호탤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14
가고일 2024-04-27 982
updated 114159

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 질문-카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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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2024-04-25 2794
updated 114158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15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881
updated 114157

Amex Personal Checking만 있는 경우 트랜스퍼 가능한 파트너 수 제한 & transfer 이벤트 적용 안됨

| 정보-카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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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쌀 2024-04-26 498
updated 114156

Air India 최근에 타보신분 계신가요? [댓글에 자세한 후기]

| 질문-항공 10
바다사랑 2024-03-02 1747
updated 114155

Japan ETF에 관심이 있는데 투자하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은퇴 5
빨간구름 2024-04-27 777
updated 114154

5월말 워싱턴 디씨 호텔 추천해주세요. 비건이 사진 몇장

| 질문-호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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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e 2024-04-26 995
updated 114153

오퍼 전에 승인난 휴가에 갑자기 note가 필요하다는데, 제가 줄 필요가 있나요?

| 질문-기타 61
지지복숭아 2024-04-25 4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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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 키우는 재미 '딱 10년' (20140226)

| 잡담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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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2024-01-21 3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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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하얏트 계열 Caption by Hyatt (Cat. 1) 올해 6/30 이후 예약 받기 시작했네요

| 정보-호텔 14
놂삶 2024-04-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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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Around Town 을 통한 메리엇 포인트 연장 관련해서 질문 있습니다.

| 질문-호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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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CNS 2024-04-27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