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체이스 UR계정 털린 후기+수법 공유해요!

양돌이, 2019-10-21 11:04:30

조회 수
3299
추천 수
0

마모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미국와서 처음으로 finance관련 계좌가 털렸네요. 뭔가 방식이 특이해서 공유차 글 올려요!

발단은 어제 지메일계정으로 저도 모르는 이상한 웹사이트들에서 거의 1분에 2-3개씩 subscription이 되었다는 이메일들이 들어온건데요. 

사진 보시면 미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사이트들에서 오는걸 알수 있습니다. 

지멜.jpeg

 

아뭏튼, 그래서 처음엔 지메일 주소가 유출된 것 같았죠. 처음 발견했을때 이미 한 50개 정도가 와있어서 귀찮아하면서 스팸함으로 보내고 있었는데, 

Chase에서 온 이멜이 하나 눈에 띄는 겁니다. 제목은 "Your cashback is on its way!"...

열어보니 제가 UR포인트 모두 캐쉬로 바꿔서 통장에 입금신청으로 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마일초보라서 UR포인트를 어떠케 써야 좋을지 고민중이었는데 캐쉬백이라니...

바로 전화를 해보니 누군가가 제 사프카드 번호를 알고 있었고, 전화를 해서 secrutiy verification을 통과한 다음에 신청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통장은 제 통장번호가 아니었구요. 다행히 프로세스 중지하고, 보안질문 바꾸고, 패스워드랑 다 바꿨어요. 

지메일 패스워드도 바꾸고...

검색을 좀 해보니, 이게 패턴 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카드도용이나 사기를 하는 동시에 엄청난 량의 스팸이메일을 뿌려서 알림이메일을 못보고 지나치게 하는게 목적인 것 같습니다. 

스팸이메일은 그 후로도 한 몇시간동안 총 몇백개가 온 뒤 이제 멈췄구요. 

더이상 도용된 계좌는 없는 것 같았어요. 체이스만 털린거 같은데, 어떻게 털린건지는 아직도 감이 안오네요. 왜 하필 체이스만 털린건지..

어쨋든 저는 처음 겪는 일이었고, 찾아보니 자주 있는 일 같아서 경계차 정보공유 올려요~

모두들 조심하세요! :)

 

 

 

 

24 댓글

grayzone

2019-10-21 11:10:11

예전에도 게시판에 이런 일 당한 분 계셨더랬죠. 

사용하시는 컴퓨터 포맷 한 번 하시길 권합니다. 

양돌이

2019-10-21 22:52:27

조언 감사합니다. 느려터져서 이제 바꿀때가 된것 같다 느꼈었는데, 빨리 조치를 취해야겠어요. 

macgom

2019-10-21 11:33:56

이거 무섭네요.. 정보공유  감사드립니다. 

양돌이

2019-10-21 22:53:45

네, 스팸메일이 갑자기 늘어났다 싶으시면 의심해보셔요~

땅부자

2019-10-21 12:42:05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정말 잘막으셔서 다행이네요. 

양돌이

2019-10-21 22:54:00

그나마 초반에(?) 잡아서 다행이었어요!

열운

2019-10-21 13:56:53

다행이네요. gmail에서 저런것도 잘 걸러줬으면 좋겠네요.

양돌이

2019-10-21 22:54:38

알림이메일이 안왔으면...포인트 밸런스는 자주 확인도 안하는데 그냥 당할뻔했어요 ㅜㅜ

돈쓰는선비

2019-10-22 21:41:43

+100

 

요런 상황이 애매한게 수법이 해커가 email을 opt-in 해버린거라 gmail입장에서는 사용자가 자의로 서비스에 등록을 했다고 이해를 하게되요. 그나마 50개 정도 스팸 메일에 눈치 채셨으니 천만 다행이지 지난 번에 다른 분이 나눈 것처럼 만개 이상의 이메일이 왔다면 큰일인거죠. ㅠㅠ 

주매상20만불

2019-10-21 13:58:25

무섭네요 ㅡ.ㅡ;;

양돌이

2019-10-21 22:55:06

참 사기치려고 머리를 열심히 굴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벤자민의꿈은이루어진다

2019-10-21 20:32:52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양돌이

2019-10-21 22:55:28

네, 이 수법은 초반에 발견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WOWHAM

2019-10-21 21:40:59

그래도 빨리 발견하셔서 다행입니다...휴~

양돌이

2019-10-21 22:55:58

감사합니다. 평소랑 달라서 좀 더 유심히 메일들을 체크했어요~

Onemore

2019-10-21 22:02:28

저도 이렇게 비슷하게 털렸어요. 

다행이도 제 경우는 제 계좌로 Macy 에서 오더 한게 전부였어요. 카드도 제게 아니라 다른 사람것 

몇백개 되는 이메일 Unsubscribe 하는라 고생 했네요. 

 

양돌이

2019-10-21 22:56:46

카드도용도 아닌데 굳이 Onemore님 계정으로 오더한 이유는 뭐였을까요?? 저는 그냥 일단 그 이멜들 spam함으로 다 보내버렸어요ㅜ

Onemore

2019-10-22 07:56:43

글쎄요. 저는 그냥 전화 걸어서 fraud로 신고하고 캔슬 시켰어요. 

JohnJ

2019-10-21 22:29:20

+1

한 2년 전에 경함한 1인입니다..

뭣모르고 이메일 알림을 꺼버리는 바람에 citi card fraud가 발생했더랬지요.

절대 알림 끄지 마시기 바랍니다...

양돌이

2019-10-21 22:57:09

이메일알림의 중요성을 정말 통감했어요. 

넓은바다

2019-10-22 01:39:15

양돌이님 깜짝 놀래셨겠어요.

정보 공유 감사드립니다.

 

양돌이

2019-10-22 09:22:49

네 정말 황당했어요ㅜㅜ 감사합니다. 

레볼

2019-10-22 10:52:06

뒷끝이 없는 사기꾼에 당하셨네요ㅎㅎ

스캠 당시 수 천건의 스팸메일과 뒷처리는 접어두고, 저는 일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하루에 20-30 많을 땐 50개씩 꾸준히 새로운 스팸(일반 스팸이 아닌 새로운 subscription 메일요 )이 옵니다. 

메인계정을 이제 바꿀 예정입니다 ㅠㅠ

양돌이

2019-10-30 12:03:33

아 레볼님은 뒷끝있는 녀석한테 걸리셨군요ㅜㅜ

네, 전 이제 다행히 그런 이메일은 이제 멈췄네요. 그래도 항상 경계태세입니다ㅋㅋ

목록

Page 1 / 381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26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28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16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055
new 114514

멍청비용이라고 아시나요? ㅠㅠ

| 잡담 14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3 2773
updated 114513

[5/11 하루 한정 $10 GC 추가증정, 총 $80worth] Mother's Day 기념 Applebee's 탈탈 털기($50 spending, up to $96 worth)

| 정보 31
  • file
음악축제 2024-05-08 2741
updated 114512

슬슬 다시 시동걸어보는 포르투갈/스페인 남부 여행 계획짜기

| 질문-여행 13
돈쓰는선비 2024-05-13 714
updated 114511

Hyatt Ziva Cancun 후기

| 정보-호텔 7
하와와 2024-05-12 1295
new 114510

엘리컷시티(하워드 카운티) MD 학군에 대해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5
트레일믹스 2024-05-13 420
updated 114509

도쿄에서 오사카 경우 비행기인데 도쿄에서 짐 찾고 입국심사하나요?

| 질문-항공 6
Opensky 2024-05-13 593
updated 114508

딸의 졸업

| 잡담 68
  • file
달라스초이 2024-05-13 2816
new 114507

최근에 샤프 카드로 Chase LHRC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 질문-호텔
벵갈고양이 2024-05-14 59
new 114506

라면맛이 한국과 다른 것이 맞지요?

| 질문-기타 35
트레일믹스 2024-05-13 2090
updated 114505

BNA (내쉬빌) 공항 델타라운지 5분 후기 (feat. 델타 뭐하냐 디트로이트는 개무시하냐!!)

| 후기 5
  • file
크레오메 2024-05-13 666
new 114504

프랑스 남부/ 친구 결혼식 그리고 주변 국가 여행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여정 질문

| 질문-여행 8
소녀시대 2024-05-13 320
updated 114503

Fidelity를 메인 은행으로 만들기 Step-by-Step

| 정보-기타 121
도코 2019-12-18 16657
updated 114502

[후기] 아이폰 13 프로 (Visible eSIM + SKT FreeT eSIM) 성공, 아이폰 14프로(RedPocket eSIM + SKT FreeT eSIM)도 성공

| 후기 82
  • file
된장찌개 2022-10-19 12668
new 114501

여름방학 찔끔찔금 여행하기 해보신분

| 잡담 4
프리링 2024-05-14 582
updated 114500

TEMU 쓰시는 분들 tip하나 남깁니다. 가격 변동 차액 환불 신청 가능

| 정보-기타 9
LK 2024-01-25 1910
new 114499

여러분들 중에 비엣젯항공 (Vietjet) 타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후기를 남겨드려요 4/21/24~4/25/24

| 후기 9
  • file
짱꾸찡꾸 2024-05-13 2912
updated 114498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30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2460
updated 114497

Ebay 구매사기- USPS 배송 사기

| 질문-기타 42
  • file
Californian 2019-08-30 3834
updated 114496

역대급 최악의 항공사와 공항 -빈살만의 사우디항공- 4/30~5/01 선택은 여러분들의 결정에 맞기겠습니다.

| 후기 23
  • file
짱꾸찡꾸 2024-05-13 2936
updated 114495

조기은퇴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 질문-은퇴 74
조기은퇴FIRE 2024-05-13 6229
updated 114494

Lawn & Landscape의 전문가들께 나무 심기 관련 질문드립니다

| 질문-기타 15
  • file
마루오까 2024-05-11 1138
updated 114493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10
SFObay 2024-05-13 2444
updated 114492

집이 바닥난방이신 분 있으신지요?

| 질문 98
박건축가 2020-12-21 21492
updated 114491

[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17
  • file
륌피니티 2024-05-03 1313
updated 114490

Hilton App 로그인 에러?

| 질문-호텔
  • file
밀리언마일가즈야 2024-05-13 192
new 114489

Last call: IHG 비지니스 카드 최대 175,000 포인트 오퍼 (5/16/2024, 7AM EST)

| 정보-카드
마일모아 2024-05-14 415
new 114488

The Roast of GOAT: Tom Brady, Netflix 후기

| 잡담
포에버 2024-05-14 267
updated 114487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76
24시간 2019-01-24 200114
updated 114486

새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마모 7년차, 현재 12개 카드 보유)

| 질문-카드 11
느끼부엉 2024-05-13 1267
new 114485

새로운 비지니스를 만들면 비지니스 뱅크보너스/ 크레딧카드 사인업

| 질문-기타 1
퍼플러버 2024-05-13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