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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하탄 집 살때 질문 (Attorney & inspector ?)

도롱뇽, 2019-10-29 13: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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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NYC 맨하탄의 위쪽에 집 구매를 알아보게 되어서, 마모 뉴욕지부 고수분들께 여쭤봅니다.. 

일단 realtor 한명이 맡아서 저희 정보로 여러가지 알아보고있는데, 이사람이 향후 attorney 와 inspector까지 추천해서 준다고하는데,

들어보니 가격이 제가 주변에서 들은 가격보다 비싸더라구요..

 

이런 상태에서 attorney와 inspector는 제가 따로 고용해서 진행해도 되는건지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혹시 좋은 아시는분 추천해주실수 있으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ㅎㅎ ! 

 

p.s. 아이가 있고 westchester로 commute하는 상황이고 배우자가 lower manhattan (30th st) 에서 일하여 맨하탄 위쪽 80-110 east 쪽을 지금 보고있는데, 

맨하탄 집을 볼때 혹시 특별히 조심해서 알아봐야할것이 있을까요?

요즘 집값들도 예전보다 내렸고, 또 금리도 좋아서 지금 들어가려합니다만.. 

39 댓글

삼유리

2019-10-29 14:41:55

보통 리얼터가 추천하는 사람은 비싸고 별로일 가능성이 높아요. 자동차 딜러가 자동차 보험회사 추천하는거랑 비슷해요. 한인으로 구하세요. 싸고 더 잘해요.

도롱뇽

2019-10-29 17:48:56

댓글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안그래도 그런거같아서요.. 주변에 알아보니 attorney 1500쯤에 했다던데, 이사람은 2-3천은 잡으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혹시 뉴욕지역에 한인 업체나 사람분 추천해주실만한 분이 계신가요?~~~ (사실 저도 한인이 편한데 LA쪽에서 한인분께 사기를 당한이후로 ㅜㅜ ) 

삼유리

2019-10-29 21:42:53

쪽지 보낼게요!

poooh

2019-10-30 11:33:54

저와 같이 클로징 두개 해보신 분  쪽지로 보내 드렸습니다. (본의 아니게 제 실명까지....흑....)

도롱뇽

2019-10-30 12:44:58

쪽지 확인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ㅎㅎ

 

셀린

2019-10-30 13:25:13

푸우님 클로징을 두번이나... 덧글들만 보면 제 드림을 살고 계심다!

poooh

2019-10-30 13:27:31

져지는 맨하탄에 비하면 껌값입니다.

맨하탄에서 한채 살돈으로 여기선 3-4채 사실 수도 있습니다.

AirJordan

2019-10-29 15:21:15

80-110 쪽 이면 NYCHA 위치들은 한번 확인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https://data.cityofnewyork.us/Housing-Development/Map-of-NYCHA-Developments/i9rv-hdr5

도롱뇽

2019-10-29 17:49:41

오...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위치들이 의미하는바가 뭐지요? Development중이니까 좀잇으면 public housing들이 많이 나온다는건가요??

penne

2019-10-30 08:54:05

Public housing은 우리나라의 옛날 주공 아파트 같은 위치로 뉴욕 정부가 low-income 인구에게 제공하는 아파트입니다. 자연히 저임금, 저학력, 동양인 제외 유색 인종이 많아지게 마련입니다. Public housing에서 쫓겨나게 되면 그 주변에 눌러앉아 homeless로 사는 경우도 있고요. Public housing이라고 다 안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public housing이 있는 블락은 구매/렌트하지 말라는 조언도 들리더군요. Public housing에 대한 더 자세한 내막은 여기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18/06/25/nyregion/new-york-city-public-housing-history.html?mtrref=www.google.com&assetType=PAYWALL

 

동쪽의 80-110이면 할렘도 포함된 지역인데, 아내와 아이가 있으시다면 100th street 위쪽은 해진 후 걸어다니기 불안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rd Ave 의 동쪽은 좀 낫지만 90번대 위쪽만 되어도 Park Ave - Central park 사이는 분위기가 확 어둑어둑해집니다. 물론 계약하시기 전에 사전조사 많이 하시리라 믿습니다만, gentrification과 할렘이 만나는 구역이 가장 강도당할 확률이 높은 구역이라더군요. 아래 댓글 보니 아내분 직장이 Penn station 근처시라면 서쪽에서 통근하는게 더 쉬우실텐데, 90-100th streets는 센트럴파크 서쪽이 훨씬 안전합니다. West End 쪽은 정말 안전합니다. 가격도 조금 더 낮아지고요. 컬럼비아 대학 근처도 비싸지 않으면서 많이 안전해졌습니다. 갓길 주차도 서쪽이 더 쉽습니다. 

도롱뇽

2019-10-30 10:16:42

그런점들이있군요... 아주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돌아다닌다고 돌아다니지만, 아무래도 NYC에서 "거주"한적은 없다보니 그런 세세한점들은 놓치고 있는거같더라구요 ㅎㅎ 그렇다고 Broker는 upper east든 upper west든 무조건 다 좋다고만 하니까 이걸 믿어도 될지ㅡㅡ.... 거기다가 harlem은 125th st - 140th st만 아니면 괜찮다고 하는데, 그래도 110 이렇게까지되면 걱정되더라고요..

penne

2019-10-30 10:50:38

125-140만 아니면 괜찮다니, 그건 아닙니다. 정말 아닙니다.^^;  물론 할렘에 살면서 나는 이것도 괜찮아! 라는 사람들이 종종 있기는 하지만, 동양인은 워낙 타겟이 되기도 쉽고 안전 문제는 정말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쪽은 100번 아래, 서쪽은 120번 아래까지는 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가장 좋은 건 아내분께서 해진 후에 혼자 그 동네 반경 세 블락 정도를 걸어서 돌아다녀보시는 거겠지만요.  Subway station도 들어가보시고요. 벌건 대낮에는 할렘 한가운데도 그냥저냥 살만해보입니다. 저도 upper east side와 upper west side 80-100번대를 몇 달 고민하다가 밤에 혼자 걸어다녀보고서야 정했습니다.

 

하나 더, inwood 도 점점 떠오르는 추세입니다. 170번 정도의 컬럼비아 의대/병원를 기준삼아서, 그 북쪽 170-180번대를 Hudson heights, 200+번대를 inwood라 칭하더군요. Broadway 서쪽에 머무신다면 안전합니다. 특히 Inwood의 207-219 사이에 브로드웨이 서쪽은 그야말로 조용하고 안전하고 family-friendly에... 도미니칸 동네에서 갑자기 머리 희끗한 백인들이 개 데리고 산책하는 동네로 변합니다. 맨하탄 북쪽 끝이긴 합니다만 A train 과 1 train 둘 다 다녀서, 제 스스로도 Inwood에 살까 꽤 진지하게 고민했던 지역입니다. 렌트도 맨하탄 치고는 정말 싸고, 앞으로 집값 오를 일만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롱뇽

2019-10-30 11:00:44

아무래도 local분이 답변주시니까 훨씬 도움이 되네요!! ㅎㅎㅎ 우리 indian broker 아저씨가 안전을 너무 쉽게생각한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말씀해주신데로 east (<100), west (<120)으로 알아봐야겠습니다! Inwood는 주말에 한번 내려가봐야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대박마

2019-11-01 01:43:47

굳이 indian 이라 칭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얼마에

2019-11-01 01:55:36

Native-american

poooh

2019-10-30 11:37:02

말씀 다 맞습니다만, 인우드 너무 복잡하지 않나요?

저는 오히려 어퍼웨스트 쪽이 덜 복잡 하다 생각 해요. 물론, 집가격 차이나 동네나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요.

셀린

2019-10-30 13:23:59

inwood 낮에 보면 진짜 살만하고 힙하고 괜찮은데 저녁에 가보면 무서워요.

예전에 친한 친구가 거기로 이사를 가서 주말에 파티한다고 갈 때마다 느낀 게 근처에 큰 파크도 있고, 지하철 역 바로 앞에 너무 예쁜 카페, 식당들도 많고, 진짜 의외다 싶더라고요.

걔는 911을 그 전에 살던 집 거실 창문으로 목격하고 통근이 쉽되 가능한 한 테러가 일어날 법한 지역에서 멀리 간다고 간 게 인우드였는데;; 집값이 나름 저렴하니 큰 집 싸게 사서 나름 만족한다고 엄청 추천했어요...  (A트레인으로 통근이 한방이라) 근데 무술 20년을 했음에도 퇴근길에 괴한한테 다~~~ 털린 적 두번 있어요... 칼에 찔리거나 총 안 맞은 게 어디냐며 그냥 살더라고요. 결국엔 결혼하면서 (와이프 걱정이 되니) 그 집은 팔고 다시 다운타운에서 렌트 살다가 임신하면서 와이프 친정 근처로 이사갔어요. =-=

poooh

2019-10-30 13:29:43

인우드가 힙하고는 거리가  좀...

울애랑 주말마다 조다리 넘어 맥기디 하나 먹고 오는데가 인우드인데....

저와 우리애는 힙스터 된겁니까?  ㅋㅎㅎㅎㅎ

 

나머지는 동의 합니다.

셀린

2019-10-30 13:36:35

제가 가던 그 카페들이랑 레스토랑들 그새 다 클로즈 했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Mrs.잠만보

2019-10-30 16:00:45

인우드는 몇년전에 살아봤는데 반년도 안돼서 집털이 당하고 바로 이사나왔어요. 룸메(백인중년여성)도 거기서 4년살면서 밤에 10대들한테 맞고 총강도 두번 당했었다고했어요. 집털이 당하니까 그제서야 예전에도 집털이 당했었다고.. 

 

브로드웨이 서쪽이 급 백인동네?로 바뀌는건 맞는데(제가 그쪽 살았어요) 브로드웨이 동쪽에서 길하나 넘어와 이런짓 저지르고 동쪽으로 다시 튄다고 형사들에게 들었고.. 마트나 그런곳도 결국 길하나 가운데 두고 동쪽이랑 공유하게 되는데 갈때마다 누가 물건 훔치는거 목격하고 마리화나냄새 진동하고 좀... 오픈카에 그 특유의 라틴노래 스피커 터지게 큰 소리로 켜놓은채로 밤새 동네 돌아다니고 드럭스토어 갈때마다 캣콜링 당하고(맨하탄인데도 이상하게 동양인 비율이 진짜 적었어요. 딱 눈에 띄어요.. 그래서 표적도 잘 당한대요. 형사가 해준말..) 서쪽 백인사람들도 해 딱 지면 밖에 안돌아다녀요. 글고 종점역 밤에 진짜 살벌하고요... 앉아서 출근하겠다 싶어서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트레인 타고 집으로 가다보면 181st쯤에서부터는 트레인 텅텅 비는데 그나마 남아있는 승객들 상태가 좀....... 뭔일 당해도 목격자 못찾겠구나... 백인들은 다 차타고 다니나.. 싶었다는.... 그러다가 빈집털이 땋! 창문 다 부셔놓고 집안 개난장판 만들고 집에 있는 돈 노트북 다 털어간거까진 뭐 이해하겠는데.. 집에 있는 룸메 아주머니 처방받은 진통제를 내용물만 싹 털어갔어요.. 약도 하는 흔한 이동네 빈집털이 클라스..

 

제가 얼마전에 이사하게 되면서 혹시나.. 요즘은 나아졌나.. 싶어서 (집이 워낙.. 워낙까진 아니지만 저렴하니까) 다시 알아봤는데 브로드웨이 동쪽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특히 아래에서 살다가 점점 몰려올라가는 맨하탄 어설픈 애들 갱단과 브롱스에서 강넘어 놀러오는 애들 갱단 집합소라고 그때도 얼마전에도 형사님께 들었구요. 무슨 정식 갱단 13뭐시기 이런것도 아니고 급도 안되는, 갱 흉내내는 양아치들이 거기 아지트라고.. 다들 아시다시피 어설픈 깡패가 제일 무섭잖아요.. 고기도 씹어본놈이 씹고 사람 패본놈이 잘때리고.. 선무당이 사람잡고 그렇잖아요.. 

 

공원도 예쁘고 조용하고 공기좋고 그래서 오래살고싶었는데 그렇게 됐었네요. 당시 집털이 당하고 이사한게 역시 브로드웨이 서쪽 110가 콜롬비아대학 근처였는데 몇년살면서 그런일 전혀 없이 잘 살다 나왔어요. 나중에 H mart도 생겼고.. (되게 비쌌지만..)

 

집값 오를일만 남은 지역인건 맞는데 아이 있으시면 저는 비추요.. 

penne

2019-10-31 08:41:55

으악 그렇군요. 경험자의 말씀을 듣고 나니 인우드에 안 살고 UWS를 고르길 잘했다 싶습니다 ^^;  지금 사는 집 렌트 오르면 인우드로 갈까 아직도 생각이 있었는데, 덕분에 마음 싹 접었습니다. 원글 작성자는 아니지만 댓글 감사합니다.

110번의 H마트는 어쩜 그리 비싼지 모르겠어요.  32번가도 싼 편은 아닌데 전품목이 32번가 가격보다 $1-2 더 높으니..  대체 무슨 배짱일까요.

도롱뇽

2019-10-31 13:19:39

너무 상세한 답변들감사드립니다!! 저도 이거보고는 inwood는 싹 접었네요 ^^; ㅎㅎㅎ 

그리고 upper west side에 질문이있는데.. 주변에서 들어보면 columbia 주변이나 UWS 자체도 아직도 조금 위험하다고 하는거같기도하고.. 근데 family friendly하다는 이야기도 듣고해서 헷갈리네요 ^^; 아무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땅값이 비싸지다보니 점점 위험한 지역이 위로 올라가있어서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100번때 아래의 UWS, UES정도면 안전하다고 봐도 되는영역이지요? 

Mrs.잠만보

2019-10-31 14:33:59

UWS의 100번대는 전 안전하다고 봐요. 아무래도 그쪽 아랫동네 부촌에 비하면 거리도 좀 썰렁하고 그래서 밤에 좀 무섭다 느끼실수도 있는데 그래도 치안과 관련해서는 120번대~200번대에 비하면 진짜 양반이에요. UWS 110사는 내내 별 문제 없이 밤에 집근처 중국핫팟 먹으러, 공차 마시러 슬렁슬렁 다녔어도 별 문제 없었고.. 경찰들이 순찰도 꽤 돌아요. 

UES의 100번대는 간당간당하다고 봅니다.. 그쪽 렌트가 넘 싸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거길 가느니 차라리 센트럴할렘이 안전하겠다고..  (남편이 여기사람이라 아 그런가보다 하고 접었어요.ㅎㅎ) 그쪽 자주가는 친구는 갈때마다 자기를 투어리스트로 착각하는 경찰들한테 "더 위로 올라가지 말라"는 얘기를 듣는다고 했었고.. 근데 정작 그 친구의 지인이 그동네 사는데 사는동안 별일 없었다고 하고.. 여튼 UES는 100번이 마지노선인것같아요. 

Mrs.잠만보

2019-10-31 13:27:36

저도 오픈 하자마자 룰루랄라 달려갔다가 가격보고 얼어붙었다죠. 한아름은 32가 물건이 미국서 제일 비싼줄알았는데 한술 더뜨더라구요 ㅎㅎ 덕분에 걸어서 5분거리에 한아름 놔두고 32가 갔다오거나 가끔 큰맘먹고 플러싱 원정다녀오고 그랬네요 ㅎㅎ

poooh

2019-11-01 08:48:32

어퍼웨스트는 120가까지 얘기를 하는게 아니에요.

맨하탄에서 어퍼웨스트는 링컨센터주변부터 (대략 57가정도?) 90가 어쩌면 100가 까지를 말하는 겁니다. 100가 넘어가면 할렘이에요. 그리고, 컬럼비아 근처에 있는 110가 주변을 모닝하이츠라고 해서 살기 괜찮은걸로 앎니다. 웨스트가 이스트보다는 낫긴하지만, 맨하탄은  아직은 스트릿숫자가 3자리가 되면, 아직는 아이들 키우기 좋은 곳은 아닌걸로 앎니다. 집가격 차이도 크구뇨

대박마

2019-11-01 01:45:43

죄송한데 동양인이 주 타깃이라는 증거를 보여 주실 수 있나요?

penne

2019-11-01 08:28:02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precinct 구역별 데이터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만 뉴욕시티 전반의 2018년 범죄 리포트를 보니 robbery victim 중 동양인이 16% 라고 나오는군요 (원문은 여기, https://www1.nyc.gov/assets/nypd/downloads/pdf/analysis_and_planning/year-end-2018-enforcement-report.pdf  네번째 페이지입니다). 나머지 robbery victim은 히스패닉 39%, 흑인 31%, 백인 14% 라고 합니다. 

뉴욕시티의 인구 구성이 백인 43%, 히스패닉 29%, 흑인 24%, 동양인 14% (https://www.census.gov/quickfacts/newyorkcitynewyork) 라는 사실을 감안했을 때, 여러가지 환경적 요인을 무시하고 타겟이 될 확률만 따진다면 히스패닉 및 흑인이 가장 높습니다. 

ex610

2019-10-31 09:14:53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저는 현재 업스테잇에 살고 있는데, 언젠가 (은퇴하면?) 맨해튼에 살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지금 자금의 여유가 아주 조금 있는데, 인우드에 콘도 하나 사서 렌트 주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렌트 주다가 동네가 영 안좋아지는것 같으면 팔고, 괜찮아지면 나중에 (한 15년후에?) 들어와 살 생각도 있습니다. 

Mrs.잠만보

2019-10-31 14:06:40

ㅎㅎ 저는 업스테잇쪽으로 집사서 이사가는게 현재 목표인데 ㅎㅎ

 

제가 몇달전 브로드웨이 서쪽기준으로 알아봤을땐, 그 근방은 지어진지 7,80년된 코압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당시 우르르 빠르게 지어진 아파트들의 단점을 고스란히 갖고있는것이 단점이긴한데.. 몇년 내로 오신다고 하면 좀 말리고싶겠지만 십년이후에 들어와 사신다고 하면 그때는 적어도 치안문제는 지금보다는 나아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자금 여유 있으시고 문제있을때 부담없이 파실수 있다면 재테크용으로는 괜찮은것같아요. 맨하탄 끄트머리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 집값 오를수밖에 없는 지역도 맞구요. :) 흠 그런데 저라면, 꼭 맨하탄이어야한다면, 총알 조금 더 쓸어모아서 더 아래로알아볼것같기는 해요. 

ex610

2019-10-31 19:56:45

답변 감사드립니다. 

대박마

2019-11-01 01:41:23

인종차별로 보여지는 요소가 상당히 보이는 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얼마에

2019-11-01 01:59:31

딱히 일부러 차별 하자는게 아니라...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저임금 저학력 유색인종 많은 동네는 피하는게 좋다는 말씀 하시는 것 같은데요. 

대박마

2019-11-01 02:04:16

유색인종중에 동양인 없다는 이야기는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데여.

poooh

2019-11-01 08:43:25

인종차별 맞습니다만,

어느정도는 인정을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길거리에서 음악틀고 시끄럽게 노는게 문화인거 존중은 하지만,

많는 한국 부모들은 그런 곳에서 아이 키우고 싶어 하지 않는걸로 앎니다.

 

동양인이 타겟이 되는 이유는 어찌보면 소극적인 대응을 한다는게 미국 커뮤너티 전체에 퍼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범죄 타깃이 되는 이유가 되고요. 이역시도 stereotype 입니다.하지만, 그동네들은 다른지역에 비해 좋은곳이 아니구요. 선호되는 지역이 아닙니다. 앞으로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는거고, 많니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여건이 된다면, 많은 한인들이 선호 하는 지역은 아닌걸로 앎니다

지구별하숙생

2019-10-29 15:42:21

중간 지점쯤에 집을 구입하셔서 두분 다 애매하게 통근하느라 시간을 보내는것 보다 한쪽으로 몰아주는게 어떨까요? 빨리 퇴근하는 분이 저녁식사도 준비하고 필요하면 픽업이나 라이드도 할수 있고 좋을것 같아서요. 굳이 맨하탄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옵션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80-110E는 센트럴파크 옆쪽 대략 자연사박물관(수정 자연사박물관은 West고 반대편 메트로폴리탄 위쪽)부터 센트럴파크 북쪽 끝지점쯤 될것 같은데 주택의 상태는 들어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파트가 대부분이고 가격도 상당히 비쌀텐데 조금 더 위쪽으로 가서 맨하탄을 벗어나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웨체스터도 여러군데라 지역을 말씀해주시면 어디가 대중교통이 편리한지, 차량보유 여부도 알려주시면 통근시간이나 방법에 대해 더 많은 분들이 의견을 달아주실듯 싶습니다.

 

인스펙션은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편이니 리얼터가 추천하는 사람으로 해도 크게 관계가 없고 Attorney는 추천받은 사람이 있으면 그리고 가격까지 괜찮다면 그 쪽으로 가는게 맞겠죠. 저는 직장동료에게 추천도 받긴 했는데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서 그냥 리얼터가 추천해주는 사람으로 진행했습니다.

도롱뇽

2019-10-29 17:54:01

자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ㅎㅎ 와이프쪽으로 몰려고헀으나 30-50번대 영역은 2bdr까지 하기에는 budget의 장벽이 심각하여...ㅜㅜ 다행이 와이프 회사가 Penn station 바로 코앞이어서 Q line으로 15분정도에 직통가능한 upper east를 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저도 지난 1년 westchester에서 살았는데 (white plains), 경제적으로는 훨씬 빡세곗지만 여러가지로 저희 가족의 스타일상 맨하탄이 좋을듯하여 가기로 했습니다 ㅎㅎ 

Attorney는 이 리얼터가 2-3천불까지 준비하라는데 아무리 인터넷으로 봐도 이건 좀 시세보다 쎈거같아서 알아보려구요... 혹시 이지역이시면 추천해주실만한분이 잇으신가요?ㅎㅎ 

지구별하숙생

2019-10-29 19:03:24

제 말은 위로 올라오시라는 얘긴데 더 밑으로 내려가실 생각을 하셨군요ㅎㅎ

White Plains이 아니라도 Metro North 내려오는 라인에 Scarsdale, Tuckahoe 정도도 괜찮은 동넨데 말씀하신걸로 미루어보면 도시생활을 조금 더 선호하시는것 같네요. 

전에 어떤 주거형태였는지 모르겠지만 맨하탄도 아주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는 콘도가 아니면 일정부분 포기할건 포기(ex. 층간소음, 바퀴벌레 등)하셔야 합니다.  

 

버짓을 감안하고 계신다면 혹시 퀸즈쪽은 어떨까요? Astoria는 거리는 좀 떨어져 있어도 전철로 Penn Station까지 갈수 있는 곳입니다.  

버짓을 감안하지 않는다면 다른 퀸즈 지역으로 LIC(Long Island City)에는 지은지 얼마 안된 비싼 아파트들이 있고 Hudson River 바로 앞쪽이라면 맨하탄을 바라볼수 있는 최적의 위치죠.  

집을 많이 보시는게 아무래도 많은 도움이 될테니 틈나는대로 오픈하우스 구경하시고 좋은 집 사시길 바랍니다. 

lisinosartan

2019-10-29 20:03:03

저같은경우는 인터넷댓글보고 집 구입하는 지역  yelp / 구굴 리뷰통해 로컬 변호사를 이용했는데 크게 실수한 경우 였습니다. 뉴욕씨티 변호사 보통 가격이 1000-1500불정+  extra  로 알고있는데 저희같은경우는 1400불이었고요.(저희집은 아주 쉬운 케이스) 그리고 인터넷 댓글이 너무 좋으면 의심을 해봐야하더군요 ( 저같은경우는 클로징 이후에 정직하게 리뷰를 남겼는데 후 변호사가 연락와서 리뷰를 지워달라는 요청하여 지워줌. 그래서 이 변호사가 10점만점에 10점이었구나 !   ) 

차라리 리얼터가 잘아는 변호사로 하는것도 나쁘지 않은거같아요. 그리고 리얼터가 소개하는 변호사를 결정하기 전에 가격이 얼마인지 문의하고 결정할수있어요. 아니면 banker -local financial officer과 일하고 있다면 그 분들도 좋은 사람들 많이 알고 있을거예요. 

 주위에서 소개해주는 분으로도 알아보는것도 좋아보세요 ~ 인터넷리뷰 믿지마시고요. 

그리고 뉴욕씨티 인스펙터 콘도 1010sq ft에 500불냈어요.가격이 궁금하실거같아서 남겨요 !

(추천안하는 인스펙터아 변호사만 있는 관계로 크게 도움은 못드려서 아쉬워요. 

도롱뇽

2019-10-30 10:20:57

자세한 견적까지 알려주시고 감사드려요!!! 그런점도있군요.. 안그래도 online은 안믿으려고 해서 직접뛰면서 알아보고있는 중입니다 ㅎㅎ 저희도 콘도 딱 그정도 사이즈로 보고있는데 좋은 reference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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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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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3-07-16 36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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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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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40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6110
updated 114963

(05/24/2024 Update) 한국 메리엇 프로퍼티별 기카 사용 가능 여부: 불가 6, 미확인 2

| 정보-호텔 118
grayzone 2020-08-18 12764
new 114962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5
스티븐스 2024-06-03 329
updated 114961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33
1stwizard 2024-01-11 14792
new 114960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8
이론머스크 2024-06-03 736
updated 114959

[6/22/2024 오퍼끝?]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03
Alcaraz 2024-04-25 19732
updated 114958

Amex 카드 수령전 애플페이 해외사용 결제 문제

| 질문-카드 6
대학원아저씨 2024-06-02 422
updated 114957

2024 중부지역 미니밴 구매경험담(카니발, 시에나)

| 정보-기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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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2024-05-23 1763
new 114956

메리어트 브릴리언트 카드 레스토랑 크레디트 적용 시점 관련

| 질문-카드 4
마이크 2024-06-03 83
updated 114955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60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3517
updated 114954

[댓글로 이어짐] Skypass KAL 대한항공 라운지 쿠폰 나눔

| 나눔 136
ReitnorF 2024-01-14 4349
new 114953

7월에 백만년만에 한국에 여행갑니다

| 질문
캘리드리머 2024-06-03 226
updated 114952

Caesars Diamond $100 Celebration Credit / 득보다 실이더 많을수 있습니다. 경험담 공유합니다.

| 정보-호텔 34
Lucas 2024-05-27 1977
new 114951

마모 11년만에 포인트 야무지게 써보네요..

| 후기 2
김춘배 2024-06-02 1498
new 114950

UA 마일 풀 써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항공 2
미치마우스 2024-06-02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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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만료 10년지난후 갱신하려면?

| 질문-기타 10
onespot 2024-06-02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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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근처에 괜찮은 한식당 추천 바랍니다

| 질문-기타 4
doomoo 2024-06-02 414
updated 114947

쿠팡 가입하고 해외카드 쓰기 질문있습니다

| 질문-기타 9
Opensky 2024-06-01 990
new 114946

달라스 공항 딜레이

| 질문-항공 7
ALMI 2024-06-02 1184
updated 114945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8) - 사진으로 보는 주관적 한국 호텔 후기 2탄 (feat. 반리엇, 르메르디앙, 신라, 그랜드하얏, 부산파크장 등등)

| 후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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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죵 2024-06-02 1153
updated 114944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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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tonian 2021-01-07 33857
updated 114943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몰기지 내기

| 질문-카드 10
엘루맘 2024-06-02 919
updated 114942

ANA 마일이 3년이 지나 expire 되었습니다.

| 잡담 5
Creature 2024-06-02 1497
updated 114941

찰스 슈왑에서 Solo 401k 계좌 열기

| 정보-은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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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d 2024-05-31 892
updated 114940

업데이트 (1/23/2022): Hyatt 하얏 포인트 방 자동 검색기

| 정보-호텔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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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꿈 2022-01-05 8140
updated 114939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분리발권시 위탁 수하물 연결에 대한 정보

| 정보-항공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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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꿈 2017-08-23 9349
updated 114938

렌트카 받을때 main driver의 이름 변경이 불가능 한가요?

| 질문-기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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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사랑 2024-06-02 571
updated 114937

[5/31/24] 발느린 늬우스 - 러브라이브 손전화기 게임 종료일에 올려보는 발늬... ㅠㅠ

| 정보 24
shilph 2024-05-31 1774
updated 114936

[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305
shilph 2019-09-30 35875
updated 114935

엄마와 아들 RTW Planning 중-서유럽 일정 및 동선 문의 & 방콕과 하노이 문의

| 질문-여행 11
SAN 2024-05-30 803
updated 114934

올랜도에서 한국라면 (봉지라면) 살수 있는 곳?

| 질문-기타 10
케롱 2024-06-01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