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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다녀왔습니다 - 모레노 빙하 2

GatorGirl, 2020-01-03 10: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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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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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엘 칼라파테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엘 칼라파테에서 미리 Arrange 해둔 택시 기사분이 저희를 기다리십니다. 저희는 ARS 5000 내고 공항 픽업 후 바로 모레노 빙하 갔다가 엘 칼라파테로 돌아오는 택시를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모레노 빙하해서 Mini Trekking 도 했는데 정말 이거 강추 드립니다! 이유는 아래에...

 

 

공항에서 모레노 빙하까지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갑자기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저희의 마음도 불안해집니다.

 

빙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2020-01-03.jpg

 

산 날씨는 예측할 수 없다는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미니 트레킹을 먼저했는데 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 빙하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2020-01-03.jpg

 

배에서 내려 빙하가 있는데로 걸어갑니다. 

2020-01-03.jpg

 

투어 시작전 네셔널 파크 표지 앞에서 한컷 찍습니다.

2020-01-03.jpg

 

빙하를 2시간정도 걸으며 이 광경이 수천, 수백년 간 자연이 이루어낸 것이라는걸 생각하며.. 경이롭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친구도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 

 

2020-01-03.jpg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빙하 얼음으로 말아주시는 술입니다. 빙하에서 나오는 물은 바로 마실 수 있는데 정말 이렇게 물을 맛있게 마신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위스키를 안마시는데 빙하얼음이 들어간 위스키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투어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ㅋㅋㅋㅋㅋ

 

2020-01-03.jpg

2020-01-03

 

투어를 마치고 나오니 다시 하늘이 어두워지며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다른 한쪽에는 무지개가 생겼습니다.

 

2020-01-03.jpg

 

다시 택시에 몸을 싣고 보드워크가 있는곳으로 갔습니다. 빙하가 무너지는 곳을 볼 수 있는 곳인데 비가 많이 와서 시간을 오래 보내지는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22 댓글

빛나는웰시코기

2020-01-03 10:30:33

파타고니아 빙하 물 색깔(빙하물 자체는 색이 없지만..)이 그렇게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슬란드보다 더 이쁘다고 들었어요.ㅋㅋ

GatorGirl

2020-01-03 11:52:11

아이슬란드가서 빙하구경하고 와서 비교해봐야겠네요! 여기 빙하 진짜 예뻤습니다. 강추드립니다 ㅎㅎ 

맥주는블루문

2020-01-03 10:55:54

빙하 얼음으로 만들어주는 술이라니요! 저런 풍경에서 마시면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GatorGirl

2020-01-03 11:52:44

빙하 얼음이 엄청 맛있기도 합니다. 저거 때문에라도 다시 돌아갈것 같아요. 

커피토끼

2020-01-03 12:13:46

제 드림리스트 중 하나를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마구 부럽습니다!!!! 

많이 춥지 않으셨나요? 

GatorGirl

2020-01-03 12:34:32

이것저것 껴입고 갔더니 많이 춥지는 않았습니다! 다녀오세요. 어서 다녀오세요!! 강추입니다 ㅎㅎ

mjbio

2020-01-03 12:13:47

정말 세상은 넓고 가야할 곳은 많군요 ㅋㅋ

너무 아름답네요. 

GatorGirl

2020-01-03 12:35:55

정말 가야할곳들이 많습니다. Mjbio 님도 떠나세요!!

치즈나무

2020-01-03 12:52:07

사진으로만 봐도 우와 소리가 나오는데 실물로 본다면 정말 감동이겠어요

GatorGirl

2020-01-09 21:12:25

강추드립니다!

Monica

2020-01-03 13:18:11

와 실제로 보면 입이 안다물어질거 같습니다.  물맛도 궁금하구요.  자유 부럽습니다!!

GatorGirl

2020-01-09 21:12:57

정말 입이 안다물어집니다. 마모 큰언니 모니카님도 어서 가보시길 바랍니다.

오성호텔

2020-01-03 15:15:04

와 정말 값진 광경이네요! 

GatorGirl

2020-01-09 21:13:16

네, 정말 잊을 수 없는 광경이라 또 가고싶습니다 ㅠ

Prodigy

2020-01-11 21:34:02

우와....파타고니아 브랜드가 두꺼운 옷들을 팔더니 그런 옷들이 필요한 곳이었군요. 아닌가? 파타고니아는 아르헨티나 남부지방을 통틀어서 말하는 곳인가요?

jkwon

2020-01-12 07:13:08

칠레+아르헨티나 남부요

Prodigy

2020-01-12 18:35:01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 쓰고 나서 그동안 파타고니아 글들을 쭉 찾아보니까 칠레와 아르헨티나 남부쪽 안데스산맥 근처 여행지를 다 통틀어서 얘기하는 듯 하네요.

kaidou

2020-02-11 21:14:53

2시간 걸으셨다면 대략 10-20km걸으신건가요? 옷도 두껍게 입으셔서 많이 힘들어보이네요.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iya44

2020-02-12 05:22:49

넘 멋지네요. 남극 빙하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세계일주가즈야

2023-09-14 23:21:04

엘 칼라파테에서 미리 Arrange 해둔 택시 기사분---어떻게 어렌지 하는지 알려 주실수 있으실까요? 후기마다 계속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바블맨

2023-09-24 00:50:21

저도 궁금해요 @.@

우아시스

2023-09-24 01:35:36

Gatorgirl 님은 아니지만...

터미널 가면 택시 기사 정보들이 있긴한데 연락은 안 오거나 오더라도 가격이 넘 비싸더라고요.

공항 혹은 터미널에서 빙하까지 버스가 있어요. 스케줄 확인해보고 타면 되고 민약 투어를 하게되면 투어사에서 숙소로 픽업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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