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파타고니아 다녀왔습니다 - 모레노 빙하 2

GatorGirl, 2020-01-03 10:17:29

조회 수
2650
추천 수
0

파타고니아 다녀왔습니다 - 부에노스 아이레스 편 1

파타고니아 다녀왔습니다 - 모레노 빙하 2

파타고니아 다녀왔습니다 - 엘찰텐 3

파타고니아 다녀왔습니다 - Torres Del Paine 4

파타고니아 다녀왔습니다 - Punta Arenas 마지막 5

 

일요일 아침,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엘 칼라파테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엘 칼라파테에서 미리 Arrange 해둔 택시 기사분이 저희를 기다리십니다. 저희는 ARS 5000 내고 공항 픽업 후 바로 모레노 빙하 갔다가 엘 칼라파테로 돌아오는 택시를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모레노 빙하해서 Mini Trekking 도 했는데 정말 이거 강추 드립니다! 이유는 아래에...

 

 

공항에서 모레노 빙하까지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갑자기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저희의 마음도 불안해집니다.

 

빙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2020-01-03.jpg

 

산 날씨는 예측할 수 없다는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미니 트레킹을 먼저했는데 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 빙하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2020-01-03.jpg

 

배에서 내려 빙하가 있는데로 걸어갑니다. 

2020-01-03.jpg

 

투어 시작전 네셔널 파크 표지 앞에서 한컷 찍습니다.

2020-01-03.jpg

 

빙하를 2시간정도 걸으며 이 광경이 수천, 수백년 간 자연이 이루어낸 것이라는걸 생각하며.. 경이롭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친구도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 

 

2020-01-03.jpg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빙하 얼음으로 말아주시는 술입니다. 빙하에서 나오는 물은 바로 마실 수 있는데 정말 이렇게 물을 맛있게 마신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위스키를 안마시는데 빙하얼음이 들어간 위스키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투어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ㅋㅋㅋㅋㅋ

 

2020-01-03.jpg

2020-01-03

 

투어를 마치고 나오니 다시 하늘이 어두워지며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다른 한쪽에는 무지개가 생겼습니다.

 

2020-01-03.jpg

 

다시 택시에 몸을 싣고 보드워크가 있는곳으로 갔습니다. 빙하가 무너지는 곳을 볼 수 있는 곳인데 비가 많이 와서 시간을 오래 보내지는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22 댓글

빛나는웰시코기

2020-01-03 10:30:33

파타고니아 빙하 물 색깔(빙하물 자체는 색이 없지만..)이 그렇게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슬란드보다 더 이쁘다고 들었어요.ㅋㅋ

GatorGirl

2020-01-03 11:52:11

아이슬란드가서 빙하구경하고 와서 비교해봐야겠네요! 여기 빙하 진짜 예뻤습니다. 강추드립니다 ㅎㅎ 

맥주는블루문

2020-01-03 10:55:54

빙하 얼음으로 만들어주는 술이라니요! 저런 풍경에서 마시면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GatorGirl

2020-01-03 11:52:44

빙하 얼음이 엄청 맛있기도 합니다. 저거 때문에라도 다시 돌아갈것 같아요. 

커피토끼

2020-01-03 12:13:46

제 드림리스트 중 하나를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마구 부럽습니다!!!! 

많이 춥지 않으셨나요? 

GatorGirl

2020-01-03 12:34:32

이것저것 껴입고 갔더니 많이 춥지는 않았습니다! 다녀오세요. 어서 다녀오세요!! 강추입니다 ㅎㅎ

mjbio

2020-01-03 12:13:47

정말 세상은 넓고 가야할 곳은 많군요 ㅋㅋ

너무 아름답네요. 

GatorGirl

2020-01-03 12:35:55

정말 가야할곳들이 많습니다. Mjbio 님도 떠나세요!!

치즈나무

2020-01-03 12:52:07

사진으로만 봐도 우와 소리가 나오는데 실물로 본다면 정말 감동이겠어요

GatorGirl

2020-01-09 21:12:25

강추드립니다!

Monica

2020-01-03 13:18:11

와 실제로 보면 입이 안다물어질거 같습니다.  물맛도 궁금하구요.  자유 부럽습니다!!

GatorGirl

2020-01-09 21:12:57

정말 입이 안다물어집니다. 마모 큰언니 모니카님도 어서 가보시길 바랍니다.

오성호텔

2020-01-03 15:15:04

와 정말 값진 광경이네요! 

GatorGirl

2020-01-09 21:13:16

네, 정말 잊을 수 없는 광경이라 또 가고싶습니다 ㅠ

Prodigy

2020-01-11 21:34:02

우와....파타고니아 브랜드가 두꺼운 옷들을 팔더니 그런 옷들이 필요한 곳이었군요. 아닌가? 파타고니아는 아르헨티나 남부지방을 통틀어서 말하는 곳인가요?

jkwon

2020-01-12 07:13:08

칠레+아르헨티나 남부요

Prodigy

2020-01-12 18:35:01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 쓰고 나서 그동안 파타고니아 글들을 쭉 찾아보니까 칠레와 아르헨티나 남부쪽 안데스산맥 근처 여행지를 다 통틀어서 얘기하는 듯 하네요.

kaidou

2020-02-11 21:14:53

2시간 걸으셨다면 대략 10-20km걸으신건가요? 옷도 두껍게 입으셔서 많이 힘들어보이네요.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iya44

2020-02-12 05:22:49

넘 멋지네요. 남극 빙하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세계일주가즈야

2023-09-14 23:21:04

엘 칼라파테에서 미리 Arrange 해둔 택시 기사분---어떻게 어렌지 하는지 알려 주실수 있으실까요? 후기마다 계속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바블맨

2023-09-24 00:50:21

저도 궁금해요 @.@

우아시스

2023-09-24 01:35:36

Gatorgirl 님은 아니지만...

터미널 가면 택시 기사 정보들이 있긴한데 연락은 안 오거나 오더라도 가격이 넘 비싸더라고요.

공항 혹은 터미널에서 빙하까지 버스가 있어요. 스케줄 확인해보고 타면 되고 민약 투어를 하게되면 투어사에서 숙소로 픽업 옵니다.

목록

Page 1 / 382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520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94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76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0841
updated 114723

델타항공 애틀란타 출발 인천행 역대급 발룬티어 경험: 8,000불 gift card

| 자랑 98
  • file
대박크리 2022-09-06 8093
updated 114722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05
  • file
shilph 2020-09-02 76136
new 114721

멀티패밀리 하우징에 관한 질문 드립니다 (푸념글)

| 잡담 12
소서노 2024-05-22 800
new 114720

이태리 랜트카 회사

| 질문-기타 21
  • file
yellow 2024-05-22 613
updated 114719

Ortho-K lenses (일명 드림렌즈) 하시는분/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20
디즈니크루즈 2016-03-09 7529
updated 114718

[5/22/24] 발전하는 초보를 위한 정보 - 카보타지 룰이란?

| 정보-여행 31
shilph 2024-05-22 1268
new 114717

힐튼 아멕스 처음 여는데 어떤것을 먼저 열어야 할까요?

| 질문-카드
변덕쟁이 2024-05-23 47
updated 114716

아멕스 팝업을 회피하면서 보너스 최대화 전략 (힐튼 서패스 nll --> 힐튼 아스파이어 업글)

| 질문-카드 19
쓰라라라 2024-03-18 2399
updated 114715

Ricoh Gr3 사진

| 잡담 296
  • file
EY 2024-05-21 3426
new 114714

메인 워터밸브를 잠갔는데도 물이 흐르는건 뭐가 문제일까요?

| 질문-DIY 9
초밥사 2024-05-22 566
new 114713

2024 캐딜락 리릭 lux1 업어왔어요!

| 정보-기타 34
  • file
샌안준 2024-05-22 2705
updated 114712

Hyatt Regency London Albert Embankment 가 보신 분 계시면 정보 부탁 드려요

| 질문-호텔
49er 2024-05-22 136
new 114711

Mazda CX-90 PHEV 리스했어요

| 정보-기타 6
  • file
탈탈털어 2024-05-22 675
updated 114710

혹시 Clear 3개월 무료 코드 필요하실까요?

| 정보-기타 103
  • file
낮은마음 2023-11-09 3786
new 114709

Hyatt Globalist 가 Guest of Honor 와 함께 투숙시 Globalist 이름으로 예약해도 되나요?

| 질문-호텔 15
케어 2024-05-22 367
new 114708

GV70 Electrified Prestige - Certified Pre Owned

| 잡담 7
  • file
레슬고 2024-05-22 830
updated 114707

애가 보딩스쿨 합격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 잡담 53
yellow 2020-03-16 6994
updated 114706

달라스 새로 생긴 맛집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2021 버전)

| 질문-여행 35
큼큼 2021-08-20 5760
new 114705

2024 중부지역 미니밴 구매경험담(카니발, 시에나)

| 정보-기타 1
  • file
조약돌 2024-05-23 248
updated 114704

topcashback referral

| 질문-기타 921
bangnyo 2016-03-09 29250
updated 114703

내일 아침 보스의 보스를 만나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하려고 합니다.

| 잡담 49
하성아빠 2024-05-19 9333
updated 114702

한국에 우버요금 이게 맞나요? (통행료 불포함. 환율적용 1,255원?)

| 질문-기타 36
삶은여행 2024-05-21 4619
updated 114701

좋은 리얼터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 질문-기타 25
날아올라 2024-05-21 2030
new 114700

아멕스 힐튼 엉불 PP 카드가 왔는데, 올해 이 혜택 없어진 것 아니었나요?

| 질문-카드 1
자몽 2024-05-22 341
updated 114699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2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2568
updated 114698

혹시 통풍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실까요? 약좀알려주세요

| 질문-기타 16
CoffeeCookie 2024-05-18 2209
new 114697

뉴저지 학군 및 첫집 구매 관련 문의드립니다.

| 질문 7
뾰로롱 2024-05-22 678
updated 114696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46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2493
new 114695

EV차량 구매시 택스 크레딧 여부: 2대째 구매도 해당되나요?

| 질문-기타 1
foxhys 2024-05-22 273
updated 114694

첫집 모기지 쇼핑 후기

| 잡담 31
Alcaraz 2024-04-18 3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