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가 밤마다 와서 실례를 하는 것 같아요...

역지사지의 정신을 일깨워 줘야 합니다. 삼유리 님께서 너구리 집 앞에 밤 11시 12시 사이에 가서 비명을 지르고 응가를 하고 오세요. 일주일간 반복하면 걔들도 멈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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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침부터 빵 터졌습니다. ㅋㅋ 그럼 너구리들은 마모에 컴플레인 글을 올리겠군요 ㅋㅋ

시...시도해..볼께요 ㅜㅡㅜ 고맙습니다

역지사지로 백만사마님께서 먼저 시범을 보여주심이,,, ㅋㅋㅋ

제 변은 향기로워서 (샤넬 넘버5) 라쿤이 매번 그립다고 비명을 지를거에요.

아재방에서 애타게 찾으십니다 

가면 잘 해 주실 건가요? 유체이탈 ㅋㅋ

정말 상상도 못한 댓글이 달려서 정신이 아찔합니돵.

ㅋㅋ 너무 웃겨서 낄낄거리다 등짝에 담걸렸습니다..ㅜㅜ

혹시몰라서.... @너구리 님계신가요?  @.@

라쿤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라쿤이 계속 온다면 생각보다 위험한 부분이 있으니 잘 대처하셔야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말씀드리면 ...

먼저 병(라임병? 광견병)을 옮길 수 있고 ...

그리고 그 분비물도 안전하게 처리하셔야 하고, 물린 경우 광견병 검사를 받아야 한다네요.

그리고 혹시 애완견을 키우신다면 라쿤을 마주치지 않도록 한다고 해야 하는데 ...

라쿤이 애완견을 공격하여 죽이고, 위장을 꺼내 먹는다는 무시무시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 라쿤이 장소 기억능력이 뛰어나서,

그래서 잡아다가 다른 곳에 둘 경우 5마일 밖에 있는 곳에다가 풀어주고 와야 한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은 ...

저희도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업체에 일을 맡겼는데 ...

업체 직원이 와서 제게 알려준 것입니다.

저희가 강아지를 키워서 애완견 부분은 강조해서 밤에 내보내지 말라며 강조해서 알려 주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분비물을 보더니 라쿤이라고 바로 알더라고요.

바로 분비물을 수거하고 깨끗하게 처리를 하고 덫을 놓고 갔습니다.

참고로 덫은 놓고 그 덫 안에 ... 생선 종류 통조림을 미끼로 사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중 라쿤이 잡혔고, 트럭에 싣고 멀리 가져다가 놓아 준다고 가져갔습니다.

공원처럼 밖에 있는 너구리는 죽인 수 없지만 ...

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죽일 수는 있지만 죽이면 그 후에 처리가 불편해서 

멀리 가져다가 풀어주는 것이 좋다며 떠났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너무무섭네요. 저희는 그냥 눈삽으로 떠서 잔디에 던졌는데 흑...다행히 집에 따로 카우는 동물은 없어요.

덧붙이는 질문으로.. 가끔 뒷마당에 뉴트리아? 같이 생긴? 쥐라고 하기엔 좀 크고 라쿤만한 사이즈지만 얼굴이 뭉퉁하게 생긴 녀석들이 가끔 오는데 누군지 알 수가 없네요. 기니피그인가 싶어 찾아보니 아닌거 같기도 하고.. 야생토끼가 옆집 담벼락 개구멍으로 들어오고 다람쥐가 오면서 그녀석도 오는데 대체 그녀석은 누굴까요 ㅠ

아마 파썸 possum이 아닐까 싶네요. 혐오동물 중 하나죠.

Possum 외견이 별로라서 사람들이 혐오하는데

인간에게 아주 유익한 동물입니다. 일단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Tick을 체중대비

가장 많이 잡아 먹는 동물이고 그 뿐 만이 아니라 여러 유해 생물을 잡아먹습니다.

인간이나 애완동물을 공격하지도 않고요.

래쿤은 정말 Pest지만 Possum은 아니에요.

https://www.snopes.com/fact-check/opossums-kill-ticks-inhibit-the-spread-of-lyme-disease/

아 글쿤요. 좋은 걸 배워 갑니다. 미국 친구들이 파썸이라면 기겁을 하길래...

ㅋㅋ 저도 저 사실 알기전에 직접 뒷마당에서 보고는 기겁 했습니다. ㅋ

특히 오밤중에 봐서 더 기겁을 했다는...

아.. 파썸이 해충을 먹는군요 
예전에 잠깐 살았던집에 밤에 가끔씩 창문넘어로 사박사박 낙옆밟는 소리가 나는데 소리가 꽤 커서 사람같은데 창문넘어로 봐도 아무도 없고..

울타리넘어 옆집사람이 밤에 마당 산책하는건가 했었는데 나중에보니 집근처에 파썸 돌아다니더라구요 ㅋㅋㅋ

약간 무섭게 생겼는데 약간 귀엽게 생겨서 나중엔 돌아다니면 구경하고 그랬었는데 좋은 친구였군요

파썸 전에 나무에 가만히 매달려 있는걸 본적이 있는데 도망도 안가고 너무 무섭더라구요 ㅠㅠ 옆에서 백인 아줌마가 웃으면서 임신중? 산란기?만 아니면 그다지 공격적이지 않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파썸인가 싶어 찾아보고 막 구글링하다보니... 요녀석이네요

한때 한국에 때려잡으면 보상금도 주고 했다던데... 해롭지는 않은가요??

@메얼린 님 글 보고 유튜브 보니 이런 무시무시한 영상이 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BDww7T4NzEE

지역에 따라 Woodchuck이라고도 불리우는 Ground Hog을 말씀하시는 듯 하네요. 초식성이고 주행성인데 꽤 깊이 터널을 파서 집이나 덱의 기반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cage trap으로 잡은 다음 멀리가서  풀어주세요. Repellent로는 안되더군요.

저희집은 동네 고양이가 야드에 와서 응가를 하고 주변 모래와 돌로 덮어놓고 갑니다. .... 고양이 오는건 좋은데 저희 야드에서 응가 못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위에도 있었지만 그 고양이 주인 집 앞에 가서 응X를 하고 주변 모래와 돌로 덮어두시면 될거 같기도 합.....

고양이 같은경우에는 고양이가 싫어하는 커피빈이나 가루를 뿌려놔 보세요 

저희 집도 가끔 고양이들이 와서 놀다가곤 하는데.. 별로 제지는 안합니다. 야드에 가끔씩 쥐들이 돌아다니는데... 은근히 쥐를 잡아줘서 고맙더라구요. 잡은 쥐는 꼭 자기 집으로 물고가더라구요. ㅋ 똥치우지 마세요 어차피 시간지나면 없어지지 않을까요? 또한 쥐들이 똥향기를 맡고 근처에 얼씬도 안할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고양이들이 있으면 쥐가 없어지던데요...  쥐가 젤 무섭... 아니 더럽... 

흠..... 다람쥐  쥐 맞죠?

왜 저희집 야드에는  다람쥐와 고양이가 사이좋게 공생을 할까요?  --;

근데 문제는 고양이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side yard에 응가를 합니다. 그리고 3살짜리가 있어 예전에 고양이 분비물의 접촉으로 병이 옮았다는 이야기도 본거 같아 걱정이 되구요....

뜬금없지만 예전에 본 너무 재밌는 댓글이 생각나서요.

"(글 쓰신분)님집이 엄청 좋았나봐요.ㅎㅎ...왠만해선 똥은 잘 안싸는데, 친해지고 싶었나봐요."

출처: https://www.milemoa.com/bbs/board/4810861

정말 상상초월의 댓글들.. ㅎㅎㅎㅎ 너무 잼난데..

이런 저 아재방으로 가야하나요? ㅎㅎㅎㅎ 

- 원글님 심각하신데.. 죄송..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