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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블 출사展 - 40] 생각외로 괜찮았던 Mexico City / Feat. 인터스텔라 도서관

맥주는블루문, 2020-02-05 21: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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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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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멕시코 시티는 P2님께서 정말 가보고 싶다고 전부터 얘기했던 곳이라 이번에 남아있는 AA 마일 다 털어먹을 겸 다녀왔습니다. 저는 멕시코에 대한 편견이 좀 있었던 건지 사실 좀 걱정도 되고 그랬는데, 결론적으로 정말 괜찮은 여행이었습니다.

 

2.

Summary부터 가보겠습니다.

이동: AA 왕복 - 총 2명 AA 마일 84k + $226 (가는건 메인, 오는건 퍼스트)

숙소: Airbnb - Condesa 지역에 4박 5일 총 $479.94

 

개인적으로 느낀 멕시코 시티

Pros

- 사람들 정말 친절합니다.

- 전반적으로 물가 정말 쌉니다. (다만, Fine dining은 미국과 비슷합니다.)

- 우버가 정말 많고 기가 막히게 쌉니다. 이동 시 우버만 타고 다녔습니다.

- 나무가 정말 많습니다. 길에도 나무가 많고 카페를 가도 나무로 장식이 많이 되어있는데 정말 분위기 좋습니다.

- 완전 Dog friendly city입니다. 특히 Condesa지역은 어딜 가도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이 정말 많네요.

- 공유 자전거가 브랜드별로 많이 있습니다. Jump가 시애틀보다 훨씬 많아서 종종 애매한 거리는 자전거 타고 이동했습니다.

- 자전거 도로도 의외로 잘 되어있는 구간이 많습니다.

 

Cons

- 공기 상태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P2가 먼지 알러지가 있는데 매연, 공기 질 때문에 고생 좀 했습니다.

- 시티 중심 쪽 트래픽이 장난 아닙니다. 숙소가 있던 Condesa쪽은 괜찮았는데 도심으로 들어가면 차가 정말 많이 막히네요. 게다가 교통 체계가 정말 헷갈리고 사람들 운전 장난 아닙니다. 여기서 운전할 생각은 안 하시는게 좋습니다.

- 영어로 소통하는 게 정말 힘듭니다. 영어를 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지만, 대부분은 유럽 도시들보다 영어가 더 안 통합니다. 특히 식당에서 영어가 거의 안 통해서 메뉴 물어보고 주문하는데 고생 많이 했습니다. 물론! 여행자가 현지 언어를 공부해서 가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안 통할 줄 솔직히 몰랐어요;;;; 다음에 멕시코 여행을 가게 된다면 스패니쉬를 좀 공부해서 가야겠다 싶었습니다.

 

3.

사람들 정말 순박하고 친절합니다. 첫날엔 Condesa쪽에서 인생 타코를 먹게 되었습니다. 어찌나 맛있던지.. 그 와중에 옆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이 시킨 음식이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 시켜볼까 해서 메뉴를 보여주며 어떤 건지 물어봤는데 갑자기 자기가 주문한 음식을 먹어보라며 우리한테 플래이트를 채로 건네줍니다. 몇 번을 사양했는데 계속 권하길래 조금 맛을 봤습니다. 우리가 맛있다고 좋아하니 어찌나 함께 좋아해 주던지, 그 미소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둘째 날엔 추로스가 유명하다는 집엘 갔는데 줄이 복잡하고 표지판이 다 스패니쉬라 어떤 시스템인지 몰라서 좀 헤매고 있는데 젊은 커플이 다가오더니 유창하진 않지만 다 이해할 수 있는 영어로 주문을 이쪽으로 하고 영수증 받고 이쪽 줄에서 받아오면 되고 등등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갑니다.

 

셋째 날엔 멕시코의 건축가 Luis Barragán이 지은 집을 구경하러 갔는데, 여기는 갑작스레 일정에 추가해서 간 거라 정확한 투어 내용을 모르고 갔습니다. 가보니 소규모로 건축물 안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건데 영어 가이드가 없는 투어였습니다. (저희는 그냥 우리가 미술관처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건 줄 알고 갔거든요) 여하튼,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그룹 중 한 멕시코인이 자기가 영어를 조금 한다면서 번역을 해주겠다는 겁니다. 결국 가이드가 설명해 주는 걸 하나하나 다 번역을 해줘서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처럼 잘못 알고 온 일본인 2명이 있었는데 그분들도 이분의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투어 끝나고 감사 인사도 다시 전하고 잡담도 좀 하고, 평소에 사진 자주 찍는다고 해서 인스타 친구도 맺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가 묻지 않아도 다가와서 도움을 주는 사람들을 길에서 종종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뉴스에서 보던 멕시코의 모습과는 너무 달라서 내가 잘못된 선입견이 많이 있었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4.

처음에는 호텔이 모여있는 Historic center 쪽에 숙소를 잡을까 하다가 P2가 원하던 Condesa쪽으로 숙소를 잡은 건데 결론적으로는 무척 잘했다 싶습니다. Historic Center 쪽은 사람도 너무 많고, 차도 많고, 트래픽도 심하고 너무 복잡한 느낌이었는데 Condesa 쪽은 걷기도 편하고, 카페도 많고 아주 여유로운 느낌의 동네였습니다. 근처에 갈만한 곳도 많고 우리도 여행자이지만, 여행객들이 많아 보이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다만, 호텔 포인트를 쓰셔야 한다면 이쪽엔 옵션이 없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뭔가 투어리스틱한 곳보다는 현지 사람과 좀 더 어울릴 수 있는 곳을 선호하신다면 Condesa 쪽에 머무는 걸 강추합니다.

 

5.

이번 여행에서 들렸거나 들리려고 계획했지만 못 간 곳들을 구글맵에 다 표시해놨습니다. 멕시코 시티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공유해드립니다.

https://drive.google.com/open?id=1oeooVmzMbj7raw9eNk2I7GCooNEm9Dx4&usp=sharing

 


 

 

5일 동안 지낼 숙소를 Airbnb에서 찾아서 왔는데, 집주인이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라 그런지 인테리어도 괜찮고 직접 그린 그림들이 갤러리처럼 전시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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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esa,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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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esa,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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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esa,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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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cio de Bellas Artes 건너편 Sears 건물 8층에 올라가면 Finca Don Porfirio라는 커피숍에서 궁전을 가장 아름답게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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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cio de Bellas Artes, Mexico City / Fujifilm X-T2, 16mm, F1.4, ISO 200, 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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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cio de Bellas Artes,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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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cio de Bellas Artes, Mexico City / Fujifilm X-T2, 56mm, F1.2, ISO 200, 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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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Museio Jumex를 구경하려고 왔으나, 당일 티켓이 솔드아웃 되어서 그 옆에 있는 Soumaya Museum을 밖에서만 구경하다가 돌아왔다. Museum을 가기 전에 항상 인터넷으로 예매를 해야한다는 교훈을 다시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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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maya Museum, Mexico City / Fujifilm X-T2, 16mm, F1.4, ISO 200, 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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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maya Museum, Mexico City / Fujifilm X-T2, 16mm, F1.4, ISO 200,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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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스텔라를 너무도 재밌게 봤으며 그 긴 영화를 4번 이상 본 사람으로서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장소였다. 일명 ‘인터스텔라 도서관’이라는 Biblioteca Vasconcelos는 정말 영화의 블랙홀 내부의 모습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의심의 여지 없이 도서관 개인 랭킹 1위를 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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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teca Vasconcelos,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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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teca Vasconcelos,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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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teca Vasconcelos,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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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건축가 Luis Barragán이 지은 집을 구경하고 왔다. 집에 쓰인 모든 색은 다 의도가 있다. 태양의 방향과 계절에 따라 들어오는 빛의 세기와 각도를 계산해서 자연광이 벽에 반사되며 집 안을 채색할 수 있도록 건축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한다. 아름답고 천재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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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 Gilardi,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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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 Kahlo Museum에서 만난 그녀의 흔적들. 그 주변의 Coyoacán Market에도 재밌는 구경거리가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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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o Frida Kahlo,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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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o Frida Kahlo,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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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yoacán,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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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yoacán,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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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에 있던 아기자기한 작은 상점. 처음에는 그냥 소품 샵인 줄 알고 지나쳤는데 알고 보니 커피와 티도 파는 곳이었다. 매일 아침 이곳에서 인상 좋은 할머니가 내려주는 커피를 한 잔씩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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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esa,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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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곳곳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수많은 사람과 만날 수 있었으며 거리 곳곳을 가득 메우고 있는 나무가 인상적이었다. 사람들은 순박하고 친절하며 뭐라도 도와주려고 한 걸음씩 다가왔다. Mexico City에서 가장 좋았던 동네는 Condesa였다. 여기는 매일 걸어 다녀도 좋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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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esa, Mexico City / Fujifilm X-T2, 56mm, F1.2, ISO 200, 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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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esa, Mexico City / Fujifilm X-T2, 56mm, F1.2, ISO 20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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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esa,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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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esa,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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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esa,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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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esa,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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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esa, Mexico City / iPhone 11 Pro Max

 

 

 

 

 

 

63 댓글

얼마에

2020-02-05 21:12:54

순위궈너

맥주는블루문

2020-02-05 21:25:10

그러나 경쟁자가 없음 ㅎㅎ 

요리대장

2020-02-05 21:23:40

어쩌면 평생 못 가볼수도 있는 여행지들을 멋진 맥블님 사진들로 미리보기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맥주는블루문

2020-02-05 21:25:40

저도 P2 아니었으면 평생 못 가볼 여행지였을지도 몰라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혜원

2020-02-05 21:36:35

저도 갔다왔는데 보여주신 사진 하고는 전혀 느낌이 다르네요

물가가 싼 것도 잘 모르겠고

그냥 구형 폭스바겐 하고 도심을 벗어나면 끝없는 슬럼만 기억에 있습니다

빵 사러 빵집 가니까 아줌마들이 팁 달라고 하고

 

사진 참 아름답습니다

어떤 가게에서는 주인이 외국인 디씨 10% 해 준 것은 좋았고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1:06:48

같은 도시를 가셨는데 저와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하고 오셨군요. 이래서 여행은 항상 주관적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도착해서 첫 식사부터 종류별 타코에 맥주+음료수까지 USD $8밖에 안 나온 것도 신기했구요, 아주 신나게 먹고 다녔어요. 우버는 30분을 달려도 제일 많이 나온게 USD $7 정도였구요. 건물들의 화려한 색감도 좋았구요. 저도 멕시코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데 그런 시점을 완전히 바꿔준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

미스죵

2020-02-05 21:46:11

유튭 alert가 떠서 이미 영상 보고 왔스바ㅋㅋㅋ

저 interstella library 정말 가보고 싶네요... 넘나 신기한 느낌이에요 오늘도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맥블님 :)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1:14:02

알람까지 켜놓으신 고마운 구독자님이시군요! ㅎㅎㅎ 저 도서관 정말 좋았어요. 구조적으로도 정말 오묘하고 웅장합니다. 제가 영화랑 이 도서관을 많이 연관지어 느껴서 더 그런 걸 수도 있어요. :) 

Maxwell

2020-02-05 21:50:59

저도 공기 빼곤 멕시코시티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돈 많이 안 들이고 재밌게 여행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ㅋㅋㅋ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1:22:54

공기가 정말 에러였지요. 다 좋은데 저희도 공기때문에 오래는 못 있겠다 싶었습니다. 잠깐 잠깐 여행으로 가는건 좋을 것 같아요. 

memories

2020-02-05 22:03:37

믿고보는 맥블님 후기 잘 보았습니다. 저는 딸아이가 스패니쉬를 2외국어로 배우고 있어서 든든합니다...ㅎㅎㅎ 웬지 해외여행을 간다면 스패니쉬 쓰는 나라로 갈듯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1:25:19

저도 여행 다녀와서 요즘 스패니쉬 채널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스패니쉬가 배워놓으면 꽤 잘 쓸 수 있는 언어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영어공부를 더 해야하는데.. 

Beancounter

2020-02-05 23:28:19

맥블님 사진 항상 그렇지만 역시 넘 좋네요. 감사합니다. 멕시코 사람들 참 순박하고 친절하네요... 미국에서 멕시코 항상 위험하다는 뉴스만 봐서 선입견이 생겼는데, 맥블님 글과 사진 보고나니 한번 가보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1:27:38

감사합니다. 저도 여행 전까지는 그런 선입견이 있었거든요. 멕시코는 가본데가 Cancun하고 Los Cabos 두 곳인데 둘 다 투어리스틱한 장소라서 영어도 잘 통하고 그냥 휴양지 느낌이라 잘 못 느꼈는데 멕시코 시티에서 전혀 다른 새로움을 느끼고 왔습니다. 

Heesohn

2020-02-05 23:33:00

안 그래도 올해 한번 갈 예정인데 뽐뿌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항상 느끼지만 사진 참 잘 찍으세요. 잘 봤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1:31:27

다녀오실 예정이시군요. 본문에 구글맵 링크해드린거 여행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활자중독자

2020-02-06 00:02:21

멕시코시티 너무 좋지요. 여유 되면 한국에서 유행하는 한달살기 같은거 해보고 싶은 도시 입니다.  사진 너무 잘 찍으시네요.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1:33:03

참 재밌었던 도시라는 느낌입니다. 공기가 안 좋아서 저는 한달 살기는 힘들것 같지만 1주일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shilph

2020-02-06 00:33:49

역시 믿고 보는 맥블전입니다!!!

애들이랑 같이 다니는 저는 멕시코 세티는 요원한데 그래도 대리만족이 되네요 ㅜㅜ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1:37:53

실프님 대리만족이라도 해드렸다니 그걸로 만족하겠습니다! ㅎㅎ 멕시코 시티는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 괜찮은 도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은 할게 없을거 같아요. ;;

EY

2020-02-06 01:47:42

캬~

끝.

뱅기에서 발가락으로 찍은 오늘의 후지산 올렸다가 지웠음. 맥블님 팬클럽회원분들께 돌맞을듯 하여.. ㅎㅎ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4:10:22

이건 소주 한잔.. 아니 왜 지우십니까. 올려주세요!

EY

2020-02-07 00:52:10

술담배를 하지 않아서.. ㅎㅎ 캬~ 를 한잔으로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맥블님 사진에 뭐가 더 필요할까요? 손전화기로 이리 찍으시는데.. ㅎㅎ

동방불빠이

2020-02-06 01:49:05

역시 고퀄 여행기. 사진 영상 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는 생각도 안 했는데 음... 이 글을 읽고 한번 갈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내분 아름다우십니다. ㅎㅎㅎ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4:11:08

저도 P2가 얘기하기 전까진 생각도 안 해봤던 여행지입니다. 한번쯤은 가 볼만하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모밀국수

2020-02-06 06:18:25

와 멕시코시티 사진 정말 좋네요! 박물관이랑 도서관이랑 완전 멋져요 사모님 모델포스! 하지만 여러분~~ 이분 사진에 속으면 안됩니다! ㅎㅎㅎ 

글 감사드립니다- :)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4:12:56

저희 어머님께서는 어릴 때부터 저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고 말씀하셨...

도서관 정말 멋집니다. 저런 도서관 우리 동네에 있으면 자주 가겠어요. 근데 사실 시애틀 도서관도 예쁘긴 한데 1년에 한번 가는걸 보니 거짓말.. 

백만사마

2020-02-06 07:03:56

아 맥블님 글만 보면 뽐뿌가 와서. ㅋㅋ

저도 멕시코시티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위험도 때문에 가족과 가기가 조금 그랬거든요. 

이 사진보니 정말 가고싶네요. 그리고 멕시코 음식을 몹시나 조아라하는 저로서는 이 뽐뿌를 어찌 이겨낼지..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4:26:03

사진으로 뽐뿌 주면서 사람들 낚아서 여행가게 만드는 취미를 만들어가는 맥블입니다! ㅎㅎ 

저도 사실 가기 전엔 치안이 걱정됐는데 기우였습니다. 막상 가보니 저녁에 걸어다녀도 전혀 위험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구요, 길거리에 경찰도 많구요. (물론 여기도 위험하고 피해야 하는 동네가 있겠지만요) 이번에 저도 타코 원없이 먹고 왔는데요, 멕시코시티 가시게 되면 다른덴 못 가더라도 Tortas Al Fuego와 Contramar는 꼭 들려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Contramar는 넷플릭스에서도 소개된 식당인데 전 이집 문어 요리가 정말 좋았습니다.

 

IMG_9998.JPG

 

백만사마

2020-02-06 14:51:49

오오오 접수 되었어요. 치안이 안전하면 가족 같이 가볼 생각도 해 봐야겠어요. 사진만으로 봐도 대박이네요. 저도 멕시칸 음식 좋아해서 칸쿤 가서 정말 좋았거든요. 한번 굽신굽신 해 봐야 겠어요

오하이오

2020-02-06 07:39:04

지나온 내력 때문에 드는 편견인지 스페인을 많이 닮았구나 싶었습니다. 화사한 날씨며 알록달록한 색깔뿐만 아니라 순박하고 친절하다는 사람에서도 제가 겪었던 스페인의 모습이 겹쳐지더라고요. 게다가 사진에 대표되는 도서관도 스페인의 어떤 도서관과 대치되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남미를 가려면 비행기 삯이 너무 비싸 엄두를 못내다가 미국 살면서는 자주 가겠다 했지만, 칸쿤에 간게 고작이어서 사실상 남미 어디도 못 가봤는데, 덕분에 다시 의욕 장전하게 되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4:34:51

아무래도 멕시코가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던 역사가 있기 때문에 닮은 구석들이 있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들은 정말 순박하더라구요. 실없는 농담을 해도 재미있어 해주고 말이 잘 안 통해도 짜증없이 이해하려고 해주고요. 제가 좋은 사람들만 만난 걸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멕시코 시티와는 좀 다른 얘긴데, 이번에 다녀와서 스패니쉬 사용 국가들을 찾아보면서 좀 험한(?) 여행지는 싱글일 때 많이 다녀볼 걸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스페인도 다시 가서 안 가본 지역들을 쭉 돌아보고 싶구요. 페루도 가보고 싶어지고. 이번에 멕시코에서 영감(?)을 좀 많이 받아왔습니다. 

혈자

2020-02-06 09:31:43

아 오늘도 멋지네요! 멕시코시티 꼭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4:35:52

도전! 

감사합니다. 혈자님 :) 

happygolucky

2020-02-06 11:16:29

iPhone Pro Max 사서 찍으면 저도 이런 사진 찍을 수 있는 건가요? 아... 지름신이 자꾸 강림을 하셔서....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4:37:17

화이팅입니다! 지름신이 올 때에는 일단 사고 후회하는 거라고 배웠습니다. 

근데 진짜 사실거면 Max말고 작은 사이즈 추천드립니다. Max 너무 무겁고 손목 아파요..;; 

마모신입

2020-02-06 11:31:36

아이폰 사진조차도 너무 멋집니다. 

올해 여행계획 다 취소되고 비행기 탈 일 없어졌는데 맥블님 사진으로 대리 만족 합니다. 

 

핸드폰을 바꿔야 하나봅니다. 

 

제대로된 카메라도 핸드폰도 없네요 ㅋㅋ

 

아이폰 7 쓰는 저 ㅎㅎ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4:44:02

감사합니다! 어쩌다 올해 여행계획이 다 취소되셨을까요;; 제가 마음이 다 아픕니다. ㅜㅠ 

저도 아이폰 7 플러스 한참 쓰다가 넘어온건데 솔직히 사진은 아이폰 7이 오히려 괜찮다고 생각될 때도 있습니다. 좀 진지하게 말씀드리면, 아이폰 11은 뭐랄까 사진이 항상 너무 쨍하고 색이 강합니다. 물론 센서도 좋아지고 해상도도 좋아지고 다 좋아졌지만 아직도 이 색감이 적응이 잘 안되요. 후보정 하기도 힘들구요. 새로 생긴 0,5배 광각도 디테일이 많이 떨어져서 안 쓰게 되구요.. 뭐.. 그렇습니다. ㅎㅎㅎ 

샌프란

2020-02-06 12:27:04

하나님이 다 주신 커플

의 

사진을 잘 보고 갑니다

 

언제나 제 기준 

남바완 ㅋ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4:45:38

아이고 샌프란님. 사람들이 욕합니다. ㅎㅎ;;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감개무량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 

스트로베리콩

2020-02-06 13:00:01

사진 후기 너무 잘봤어요!! 

치안이 걱정되어서, 가고싶어도 접고 있었는데, 안전해 보이네요. 저도 이번년도 안에 한번 다녀왔으면 좋겠어요.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4:47:23

감사합니다! 저도 가기전에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멕시코 시티는 전혀 걱정할 필요 없어 보입니다. 가시게 되면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

24시간

2020-02-06 14:31:39

우와 사진 너무 멋지네요. 특히 모델들!

멕시코하면 칸쿤이나 갈 생각 해봤지 멕시코 시티 쪽은 쳐다도 안 봤었는데요. 맥블님 덕분에 구경 잘하고 갑니다~

맥주는블루문

2020-02-06 14:49:27

ㅎㅎ 감사합니다 24시간 바쁜 24시간님! 

저도 P2가 얘기하기 전까지는 멕시코하면 가봤던 Cancun하고 Los Cabos 정도만 생각했는데요, 아 Holbox도 있구나. 근데 이번에 멕시코 시티는 그런 관광지와는 다른 매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 

너란마일

2020-02-06 17:03:25

완벽한 사진과 여행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에 멕시코시티에서 사는 친구 만나러 이번 3월 1일에서 5일까지 멕시코 시티에 가는데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면 멕시코시티 중심가 말고 주변 지역으로 정보가 많더라고요. 블루문님 일정 참고해서 저도 짧지만 알차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은 볼 때마다 감탄이 나오네요^^

맥주는블루문

2020-02-07 14:06:34

곧 가시는군요! 아무쪼록 조금이나마 유용한 정보였기를 바랍니다. 저희도 피라미드 포함 외곽 지역도 좀 생각을 해봤는데 '선택과 집중'으로 시티 안 쪽으로만 다녔습니다. 안전한 여행 하세요!

빨간구름

2020-02-07 04:02:34

오 아름 답네요 혹시 머물렀던 호텔이나 동네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저도 위의 분들 처럼 멕시코가 가고싶은데 치안이 불안하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어서요. 

맥주는블루문

2020-02-07 14:09:44

저희는 Condesa에 머물렀구요. 본문에 말씀드린대로 이 지역에는 딱히 괜찮은 호텔 옵션은 아마 많지 않을거에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호텔 브랜드는 하나도 없었던 것 같구요. 저희도 Airbnb 검색좀 하면서 하나 골랐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Condesa 지역이 카페도 많고 걸어다니기 참 좋아요. Airbnb 검색 하시려면 꼭 superhost 옵션을 켜시고 최근 리뷰 최소 15개 이상에 별점 4.9이상은 되는 방으로 찾아보세요. 그리고 저도 막연히 치안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제 경험으로는 치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어딜 가셔도 항상 조심은 하셔야겠지만, 멕시코 시티 꽤 안전합니다. :) 

rondine

2020-02-07 06:32:35

아.. 멕시코시티 정말 멋진 곳이죠. 저희도 마지막 휴가 때 다시 다녀왔어요. 돌아온지 한 달 밖에 안 되었는데 Roma/Condesa는 살아보고 싶을 정도로 좋아해서 벌써 그립고 Contramar에서의 Tostada de Atun 도 다시 먹어보고 싶네요. 좋은 사진 감사해요. 다음엔 멕시코 외곽도 한 번 들러서 멋진 사진 보여주세요

맥주는블루문

2020-02-07 14:12:44

저도 첫 방문이었는데 참 좋았습니다. Contramar는 시간이 되면 몇 번 더 가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좀 아쉽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외곽의 피라미드나 배타고 정글(?) 탐험하는 투어도 해보고 싶습니다. :) 

Karis

2020-02-20 20:55:43

멕시코가 이렇게 매력적인 도시인 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맥주는블루문

2020-02-21 17:00:17

도움이 되셨다니 제가 기쁘네요. :)

블루라군

2020-02-07 10:59:24

금손이십니다 :) 아이폰으로 찍으셨다니.. 입이 딱 벌어지네요  

저도 멕시티 좋았어요. 치안도 생각보다 괜찮고 사람도 친절하고 맛집도 많고.

특히 Contramar에서 먹었던 저 문어와 삼색소스 피쉬가 입맛에 딱 맞았던 기억이 ㅎㅎ 

 

맥주는블루문

2020-02-07 14:14:15

칭찬 감사드립니다. :)

맛집을 다 못 돌아보고 왔어요. 라군님도 Contramar 문어 좋아하셨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이 집 문어요리 정말 맛있었어요. 또 먹고 싶네요. ㅎㅎ 

낭만야옹이

2020-02-07 15:32:16

이번 여행도 멋지십니다!!  항상 사진이랑 영상으로 힐링하고 있는 일입니다!! 

맥주는블루문

2020-02-08 11:52:00

항상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붓산싸람

2020-02-08 20:47:26

방금 페북 들어가자마자 여행에미치다 포스팅에 갑자기 마모에서 본 사진이 딱!! 뜨길래 보니 맥블님 사진이네요!! 다들 멋지다고 난리에요 ㅎㅎㅎ 마모에는 정말 능력자님들이 많으세요 ~~

맥주는블루문

2020-02-10 10:42:27

여미쪽에서 사진 포스팅하고 싶다고 연락이 와서 드렸는데 금방 업데이트가 되었더라구요. :)

응원 감사합니다 붓산싸람님! 

패스파인더

2020-02-15 10:34:33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폴랑코 인터컨입니다 ㅋㅋ

맥주는블루문

2020-02-17 13:34:00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여행 즐겁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

heat

2020-02-17 19:13:42

우와   이건 뭐...할 말이 없네요...

 

저는 왠만한데 다 가봐서, 사잇시잉에 관심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예전에 "이스탄불" 이라는 도시 이름의 "발음" 이 멋있어서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후 , 거기 가봤으니 이젠 갈 데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와, 이건 뭐....할 말이 없네요....(멕시코도 나중에 가 보는 걸로...)

 

맥주는블루문

2020-02-18 10:34:44

캬~ 도시 발음이 멋있어서 가보실 정보면 대단한 내공의 여행자가 아니실까 생각해봅니다. 멕시코 시티도 나름 라임이 맞는 도시 아닙니까?! ㅎㅎ 

violino

2020-02-21 17:48:39

와~. 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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