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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은퇴하기 (생활비 위주로)

svbuddy, 2020-02-07 12: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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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관련 글타래가 생기면서 마모에 신세를 많이 진 입장으로 무언가 보답할 길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저의 은퇴&역이민기(?)를 올리기로 합니다. 허접한 내용이지만 혹시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참고로 아래의 생활비 내역은 부부2인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미국생활은 만 20년 했습니다. (1993.8-2013.9)

실리콘밸리에서 IT회사 근무하면서 남들 경험한만큼 주식,집값 롤러코스터를 경험해봤지요. 2010년부터 건강이 안좋아지더니 회사일이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이른 나이였지만 은퇴를 고민하다가, 3년의 준비끝에 2013년 한국으로 역이민하게 됩니다.

 

귀국당시 은퇴자금은 1.43M (Thanks to stock option & 401K)

Vanguard S&P 500, Retirement 펀드에 넣어두면서, 최저 3%대의 수익만 나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62세부터 SSA가 나오는 것도 고려해서 그정도면 크게 욕심내지 않으면서 살 수 있으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국생활 77개월동안 (2013.9-2020.1)

- 총 지출 $633,000 (집값 $312,000 포함) 월평균 $8,226 지출

- 집값 제외 월평균 순수생활비 $4,173 (환율 1,155원 기준)

 

그동안 쓰고싶은 돈 다 쓰고, 집도 한채 장만했음에도 원래 은퇴자금(1.43M)보다 늘어난 1.6M의 자산을 갖게 되었습니다. 작년 주식시장 활황의 덕을 본 것이 큽니다. 올봄에는 펀드위주의 포트폴리오를 펀드:본드:현금=4:3:3으로 조정할 생각입니다. 62세부터 수령예정이었던 SSA도 뒤로 늦출 계획이구요.

 

그러면 구체적인 생활비 내역으로 들어가서 (부부 2인 기준)

식비 63만원 식재료,외식,과일
주거 93만원 월세,관리비,가스,이사비용
여행 100만원 비행기,호텔,카렌트,음식,기념품
의료 36만원 병원,약국,운동,건강보험
가사잡화 41만원 잡화,침구,가전,가구
의류 7만원 의류,세탁,신발
교통/통신 20만원 대중교통,인터넷,핸드폰
자동차 42만원 차구입,보험,주유,정비
용돈 80만원 교제비,용돈
월평균 482만원 $4173/month, 환율 1,155원 기준

 

- 역이민 첫 6년간은 집, 차량없이 지냈습니다. 건강을 되찾는 것이 목표였던지라 걷는 생활을 하기로 했거든요. 정말 엄청 걸어다녔습니다. 덕분에 건강도 되찾고 날씬해졌네요. 작년에 집을 구입하면서 차도 한대 장만합니다. 뚜벅이 생활 졸업~

- 그동안은 정착할 곳을 찾아 아파트 월세로 살았습니다. (해운대 1년, 대전 3년, 세종 3년). 은퇴를 하니 굳이 서울을 고집할 필요가 없어서 주거비 절감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차가 없으니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깨끗한 20-30평 아파트를 골랐고, 주거환경에 아주 만족했습니다. 월세는 보통 보증금 1-2천만원에 50-60만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이제 집을 장만했으니 주거비가 많이 줄어들겠네요.

- 여행은 참 많이 다녔습니다. 정작 미국에 있을때에는 집-직장만 왔다갔다 했었는데요. 매년 해외여행 2회, 국내여행 10여차례 다닌 것 같습니다. 여행경비가 월평균 100만원이 나왔는데 마일리지로 계산한 비행기,호텔 등을 고려하면 실제 여행경비는 더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 외식은 일주일에 1,2회 합니다. 보통 1만원 내외의 메뉴를 고르는데 맛,분위기 괜찮습니다.

- 제철 과일 맘껏 먹습니다. 주로 트럭행상이나 인터넷으로 구매합니다. 마트는 너무 비싸네요.

- 병원비는 치아 임플란트 한개, 와이프 피부치료로 목돈이 좀 들어갔고 나머지는 의료보험으로 커버되었습니다.

- 한국 의료보험 진짜 좋습니다. 지역의료보험료로 월 12만원정도 냈었는데, 집과 자동차를 사고나니 15만원으로 뛰었습니다. 월 $130로 왠만한 질병치료가 보장됩니다.

- 혹시 모를 큰 질병치료/수술에 대비해서 실손보험을 들었는데 부부합산 월 9만원정도입니다.

- 와이프는 매월 55만원의 고정 용돈을 받습니다. 그돈으로 머리도 하고, 옷/화장품도 삽니다. 제 용돈의 대부분은 경조사로 나갑니다. 만약 서울에 살았다면 지출이 더 컸을 것 같네요.

 

지난 7년간의 역이민 생활은 아주 행복했습니다. 책도 많이 읽었고, 미국에서 누리지 못했던 여행, 음식, 자유로움을 만끽했지요. 덕분에 건강도 되찾았고, 스트레스가 적다보니 성격도 조금은 너그러워진 것 같습니다(Really?) 너무 개인적인 정보는 제공해드리기 어렵지만, 혹시 한국생활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아는 범위내에서 성실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행복하세요~

 

250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도코

2020-02-07 12:16:48

줄 서봅니다! (여기가 아닌가요 ㅎㅎ)

 

대단한 후기 공유 정말 감사합니다.

 

svbuddy

2020-02-07 12:21:11

1등 감사드립니다~

Nanabelle

2020-02-07 12:29:33

도코님 뒤에 저 줄이요 ~

다트

2020-02-07 12:19:19

저도 나중에 역이민 고려하고 있는데 정말 꼼꼼히 정리하시고 고민하셔서 생활하신게 느껴지는 글이네요.  주식도 하시는것 같은데 펀드 : 본드 : 현금 이 비율이 정말 환상적이십니다. 잘보고 가요 ^^ 

svbuddy

2020-02-07 12:23:33

그동안 주식시장이 너무 핫한 것 같아 안정적으로 가기로 했네요 ^^

잘 준비하셔서 역이민 잘 하시길 바랍니다.

도코

2020-02-07 12:26:19

일반적으로 은퇴 후에는 40:60 에서 60:40 사이로 잡는데, 정석으로 가고 계신듯 하네요. 멋집니다.. 저도 은준위 빨리 졸업해서 은퇴위 참여하고 싶습니다. ㅎㅎ

svbuddy

2020-02-07 12:42:56

7년정도 은퇴생활을 하다보니 생활비에 대한 감이 오더라구요. 너무 욕심 부리지않고 적당한 return만 나오도록 조정했습니다.

헐퀴

2020-02-07 12:21:15

미국 은퇴와 한국 은퇴 간에 고민하고 있는 입장에서 늘 궁금했던 부분인데 이렇게 공유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신분 문제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현재 미국 시민권으로 생활하고 계시다면 한국 생활에 불편한 부분은 없으신지, 아니라면 exit tax를 내실 때 경험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svbuddy

2020-02-07 12:26:29

미시민권은 유지하고 있고요, 한국에서는 거소증 받아서 생활하는데 거의(?) 불편한 점이 없습니다. 

처음에 한국 신용카드 받을때 고생을 했는데 (집,직장이 없다보니 ㅡ.ㅡ), 일정금액 정기예금을 하니 그 한도내에서 신용카드를 내 주더라구요.

2년정도 지나고나서 신용이 생기니 추가 신용카드가 발급되었구요.

SSA때문에 시민권 포기할 생각은 없구요, 65세가 되면 이중국적이 가능하니까 그때가 되면 더 편해지겠지요 ^^

차도남

2020-02-07 12:24:48

오.. 이런 실질적인 경험 후기 너무 좋네요. 건강을 다시 되 찾으셨다니 너무나 다행입니다. 

생활비가 저정도만 든다면 년 3%만 벌어도 원금은 그대로 보존 되겠네요. 근데 생각보다 의류 구입비가 적은거 보니 부부 두분다 검소하신 분인 것 같네요. 

한국에 살게 되면 계절마다 의류 구입비가 꽤 들지 않을까 싶은데...

여유만 있다면 저도 은퇴하고 미국과 한국을 왔다갔다 하면서 살고 싶네요. 

svbuddy

2020-02-07 12:28:04

한국으로 가기전에 옷 왕창 사서 갔습니다 ㅎㅎ

몇년 지나니까 확실히 한국옷이 필요해지더라구요. 유행이 안 맞아서리 ㅡ.ㅡ

옷은 백화점이 아니라 이마트, 홈플러스, 시장에서 구입하는데 아무 문제없이 잘 입고 있습니다 ^^

똥칠이

2020-02-08 18:52:31

39800원 홈쇼핑은요??

svbuddy

2020-02-08 20:12:46

TV를 구입하지 않아서 홈쇼핑은 안하는걸로 ^^::

physi

2020-02-07 12:25:24

좋은 경험담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svbuddy

2020-02-07 12:28:17

감사합니다.

dasomie

2020-02-07 12:27:46

401K는 59.5세 이전에는 꺼내실수가 없으셨을텐데, 생활비를 어디서 가져오셨는지

정리하신 재산으로 (including stock option) 충분하셨나요?

도코

2020-02-07 12:29:58

401k는 55세 부터 페널티 없이 뺄 수 있습니다. 다른 좋은 방도가 있으셨던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svbuddy

2020-02-07 12:30:45

401k는 아직 건드리지 않고 있구요 쑥쑥 크는 모습만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 (400k 정도)

stock option은 startup에 다니다가 주식 상장되고, 그 회사가 큰회사에 팔리면서 강제 매각되면서 목돈이 되었습니다.

집 판돈도 좀 있고해서 모두 챙기다보니 1M 정도 나오더군요.

dasomie

2020-02-07 12:37:46

조금 무리한 질문이 될까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지금 대학을 다녀, 당분간은 일을 해야할것 같은데, 독립이 되는순간 저도 선배님뒤를 따르고 싶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점점 노인 인구도 늘어나고, 생활비도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해서 예전보다는 점점 안 좋아질것 같기는 합니다만.

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은 희망이 보이는 금요일 만들어 주셨네요.

svbuddy

2020-02-07 12:47:02

저는 지방에서만 생활을 해서 서울 생활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도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생활비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외식도 1만원대부터 5-10만원이상도 있으니까요.

월 예상 수입에 따라 생활을 맞추어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준비 잘 하셔서 즐 은퇴하시길.

nysky

2020-02-07 12:29:25

오.. 좋은실생활 정보 감사합니다. :) 

생활비 넉넉히 쓰셔도 자산이 늘고 있으니.. 정말 대박이네요!!! 

 

svbuddy

2020-02-07 12:31:20

작년 주식활황 덕 좀 봤습니다 ^^

느낌아니까

2020-02-07 12:29:33

와.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계획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svbuddy

2020-02-07 12:31:39

도움이 되었다니 감사합니다.

느낌아니까

2020-02-07 12:37:26

은퇴할 당시 연세가 어떻게 되나요? 저는 몇살때 은퇴할까 항상 고민이라 ㅋ

그리고 하루 종일 뭐하는지도 궁금하네요.

svbuddy

2020-02-07 12:48:16

개인적이 내용이라 쪽지로 보냅니다 ^^

유랑

2020-02-07 13:03:43

저한테도 쪽지 부탁드립니다.

은퇴하신 나이와 흐름이 궁금합니다.

저의 계획과 많이 비슷하신것 같아요!

svbuddy

2020-02-07 13:34:57

쪽지 보냈습니다.

롱군

2020-02-08 11:23:43

저도 연세가 궁금합니다~ 저도 작년부터 시작을 했는데 아직 15년 넘게 있어야 애들이 대학을 다니니 나이가 원글님보다 더 차있겠네요. 

svbuddy

2020-02-09 01:27:38

쪽지 보냈습니다

느낌아니까

2020-02-07 13:18:27

감사합니다. 현실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정보입니다.

빛나는웰시코기

2020-02-07 12:30:35

부럽네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svbuddy

2020-02-07 12:31:52

감사합니다.

초짜

2020-02-07 12:32:36

많이 궁금했던 부분인데 경험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저 또한 귀국을 생각할때 걸리는 부분이 자녀인데요...물론 지금은 아이가 원하는대로 선택하게 둔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어떨까 고민이 많이 됩니다...

svbuddy

2020-02-07 12:36:47

저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자녀가 없어서 역이민 결심이 쉬웠습니다. 자녀분을 고려하면 생각이 많으시겠네요.

도코

2020-02-07 13:23:44

혹시 입양을 하실 계획....이라고 드립 치려다가 예전에 @오하이오님에게 입양요청하신걸로 기억해서, 그럼 삼총사 형제의 조카가 되는 건가요. ㅋㅋㅋㅋ

svbuddy

2020-02-07 13:37:47

헐~ 그걸 아직도 기억하시다니...

오하이오

2020-02-07 13:59:18

하하, 조카가 아니라 형제가 되는 것 아닌가요. 야튼 이 자리 빌어 @svbuddy 님께 인사드립니다. 너~무 오랜만이시네요. 앞으로는 '핫' 해지실 것 같은데 자주 뵈면 좋겠어요. 제가 이단 숫자 개념이 없는데다 은퇴나 재테크 개념도 없어서(말씀하신 대부분을, 약어 등은 전혀 이해를 못했습니다. ㅠㅠ), 이렇게 라도 주어 들으면서 자극 좀 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은퇴의 장(?)을 열어주신 도코님에게도 감사드려요.

svbuddy

2020-02-07 15:41:07

삼형제 크는 이야기 잘 보고 있습니다. 미국에 대한 향수(?)를 오하이오님 글을 보면서 해소하곤 합니다. 건승하시길~

비행기야사랑해

2020-02-07 12:37:24

노후에 미국과 한국 반반씩 살고싶은데...

너무 필요했던 정보입니다.

개인적인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vbuddy

2020-02-07 12:52:08

저도 미국,한국 반반살기가 하고 싶었는데 자금이 좀 부족하더라구요.

떠나있는동안 집 관리 문제도 그렇구요.

준비 잘 하셔서 반반살이 성공하세요~

ooak

2020-02-07 12:38:48

와.. 이런 정보를 공유 해 주신것도 대단한데.. 6년간 지출내역을 기록 하시는건 더 대단하네요. 저희 부부도 도전 해보고 싶어요. 

svbuddy

2020-02-07 12:53:12

처음에는 은퇴자금이 좀 부족하지 않나 싶어서 가계부를 꼼꼼하게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습관이 되어서 힘들지 않구요.

덕분에 씀씀이가 잘 관리되고 있고, 과소비도 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강풍호

2020-02-07 12:42:32

이런 글 너무 좋습니다. 공유 감사드립니다.:)

svbuddy

2020-02-07 12:53:26

강풍호님 글도 잘 읽고 있습니다 ^^

Heesohn

2020-02-07 12:48:39

저도 한국에서 은퇴할 생각입니다. 만족하면서 사신다니

좋네요. 정보 감사드리고 아이 학교 마칠때까지만

일하고 한국으로 갈 짐 챙길 생각입니다. 

svbuddy

2020-02-07 12:54:12

Heesohn님 글도 잘 읽고 있습니다.

잘 준비하셔서 행복한 은퇴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김치

2020-02-07 12:49:24

소중한 정보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귀국을 생각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svbuddy

2020-02-07 12:54:37

김치님도 잘 준비하셔서 성공적인 역이민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헐퀴

2020-02-07 12:55:12

아 한가지 더 궁금한 게 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신 뒤로 일은 전혀 안 하셨나요? 실리콘 밸리에서의 경험을 살리실 수 있는 기회가 있으셨는지, 거절하셨더라도 혹시 어떤 제안들을 받으신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svbuddy

2020-02-07 13:02:02

처음부터 일할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막판에 너무 고생을 해서요 ㅡ.ㅡ

너무 빠른 은퇴라 주위 사람들이 일하기를 권유하더군요. 동창중에 관련 사업을 하는 친구들 추천도 있었구요.

하지만 건강 챙기는게 급선무라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지금은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라도 젊었을때 여행하라'는 말을 산경험하고나니 이른 은퇴가 잘못된 결정이 아니었음을 다시 한번 느끼구요.

Opeth

2020-02-07 12:58:17

우와아 부럽습니다. 공유 감사드립니다.

svbuddy

2020-02-07 13:02:48

감사합니다.

BigApple

2020-02-07 13:02:23

정보 공유 감사드립니다. 저도 은퇴 한 20년후면 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제서야 정신차리고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2013년 당시에 1M이 넘는 돈으로 은퇴하셨으니 전 20년후에는 한 2M은 있어야 은퇴를 하겠네요 ㅠ.ㅠ 저도 은퇴후 한국 역이민도 고려는 하고 있는데 추운게 싫어서...게다가 나이들면 더 춥고 눈오는게 별로인지라 차라리 동남아는 어떨까도 가끔 생각해봅니다. 

앞으로도 자주 업데이트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svbuddy

2020-02-07 13:06:46

 

 

사실 지금 생각해보니 1M이 꼭 필요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원금을 까 먹으면서 살게되면 조금 적은 돈으로도 은퇴가 가능합니다.

SSA도 있고 (물론 10년 이상 일을 해야죠).

 

안그래도 저도 추운게 싫어서 처음에 해운대로 갔습니다.

함정은 해운대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는 것 ㅜ.ㅜ

요즘은 자주하는 여행보다 겨울에 베트남, 태국에서 한달씩 보내는 생활을 합니다.

일년내내 동남아에서 지내는 것은 조금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사소통, 병원 등등 

준비 잘 하셔서 원하시는 곳에서 은퇴하시길 바랄께요.

유랑

2020-02-07 13:22:58

한달 이상 여행 다녀오면 의료보험 가입까지 다시 또 6개월 기다려야 한다는 기사를 본것 같은데, 한달 이상 장기 여행 하면서 의료보험 유지하는 방법이 있나요?

svbuddy

2020-02-07 13:38:32

외국에 나가게되면 여행자보험을 구매해서 나가지요. 한국 보험료는 통장에서 자동이체 시키구요.

BigApple

2020-02-13 19:15:34

저도 부산을 잠시 생각해봤는데 바람 문제가 있군요 ㅡ.ㅡ;; 제주도도 겨울에는 눈이 엄청 온다니... 동남아에서 겨울만 보내는 방법도 좋겠네요. 

1M이 꼭 필요한건 아니었다는 말씀에 자신감을 갖고 좀더 열심히 은퇴자금에 보태야겠습니다. 

이민 오신 분들이 대부분 그러시겠지만 뒤늦게 이민오고 직장 잡고 은퇴 준비를 하다보니 많이 뒤쳐졌다는 조급함에 조금 마음이 바쁘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업데이트 종종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날로그

2020-02-07 13:04:31

정보 감사합니다. 저흰 영주권도 이제 겨우 받고 애들도 있어서 노후에는 한국 1년 미국 1년 기타지역 몇개월 요런 식으로 유랑 생활하는게 꿈이에요. 한국에는 가족이랑 친구들이 있고 정겨운 고향도 있어서 언젠간 다시 돌아가서 살고 싶습니다.

svbuddy

2020-02-07 13:07:47

안그래도 미국,한국 반반살기나 전세계에서 돌아다니며 살아가시는 분들 이야기도 꽤 있더군요.

준비 잘 하셔서 성공적인 은퇴하시기 바랍니다.

MileWanted

2020-02-07 13:06:18

역이민 해서 Social Benefit을 받으려고 하면, 시티즌이어야 되느데, 이 경우는 65세 지나셔서 한국 시민권도 복구하신건가요? 질문이 정확하지 못 한 것 같아서 좀 덧 붙이자면, 영주권을 리엔트리 퍼밋으로는 계속 유지할 수가 없으니 미국 시티즌이 일단 되어서 Social Security Benefit 확보해야 하고, 이 시점에서 한국 여권이 무효화 되는데, 그러면 65세시에 한국 여권을 복구 시키신 건가요?

svbuddy

2020-02-07 13:09:36

아직 65세가 안되었습니다 ^^

시민권이구요 미국통장으로 SSA가 들어오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65세가 되면 한국에서 이중국적이 가능하게되고 여행이 조금 더 편해지겠지요.

물론 미국 입국시에는 미국여권을 사용해야하구요.

MileWanted

2020-02-07 13:24:32

저도 시민권 신청 생각중인데요, 그리고 65세 전에 한국으로 갈려고 하구요, 그러면 이 경우에도 한국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svbuddy

2020-02-07 13:39:25

넵, 먼저 거소증 신청하시구요, 입국후 6개월이 지나면 자동으로 국민건강보험 가입이 되십니다요 ^^

cashback

2020-02-07 13:06:41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차에 소중한 정보 잘 보았습니다. 집사시고 한달에 오백을 쓰시고도 자산을 불어나셨다니 정말 좋네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하는 방법이나 집 구매시 미국과 한국에 세금관련해서 특별히 고려사항이 있으셨는지 궁금하네요.

svbuddy

2020-02-07 13:15:55

저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주식시장 활황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생활비 송금은 미국 시티은행에서 한국 시티은행으로 global transfer합니다. 1000불 송금시 송금 수수료는 없구요.

지금은 한국에서 시티은행 통장 만드는 것이 막혔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ㅡ.ㅡ

 

부동산 매입 자금은 마찬가지로 미국 시티은행에서 한국 시티은행으로 송금을 했는데 이때는 수수료가 붙습니다. 45불인가, 그정도.

한국으로 큰 돈을 송금할때 한국은행에서 확인전화가 오긴 했습니다.

어떤 용도로 들여오는 돈이냐고 해서 부동산 매입자금이라고 했더니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물론 한국통장에 5만불 이상의 돈이 들어오게되니 미국에 FBAR&FATCA 보고는 해야합니다.

집 구매시 취득세, 등록세는 한국인과 동일한데, 외국인에게 융자가 되지않아 매입자금 전부를 들여와야하는 점이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cashback

2020-02-07 13:31:51

막연히 이럴것이다 생각했는데 경험하신 것을 공유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댓글을 보니 제가 꿈꾸던 생활을 (날씨 따라 이동해가면서 사는) 하시는 것 같아 부럽기도하고 따라갈수 있는 모범이 생긴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svbuddy

2020-02-07 13:40:08

cashback님도 준비 잘 하셔서 ^^

Oneshot

2020-02-07 13:11:59

생활비 4천불정도면 SSA로도 충분히 생활가능하겠네요.. 공기만 좀 좋아지면 역이민 고려해 봐야겟네요.. 의료비 많이 안들고, 지방에 살아도 고속철덕택에 어디 다니기도 쉽고.. 딱 적당해 보입니다. 

svbuddy

2020-02-07 13:18:18

한국 정말 살기 좋습니다. 저는 지방으로만 다녔는데 말씀처럼 고속철도, 고속버스, 시외버스로 전국 방방곡곡 다니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먹거리도 엄청 저렴하면서 맛도 좋구요.

미세먼지는 조금 비관적입니다. 중국이 공장을 동쪽으로 이동시킨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저는 미세먼지가 아주 심할때는 주변 동남아 국가로 휴가 겸 피신을 합니다만 ^^

유랑

2020-02-07 13:24:26

감동입니다!

깜깜하고 막막한 은퇴 준비와 결정에 작은 등대 하나를 만난 느낌입니다.

앞으로 자주 좋은글 올려 주시기를 부탁드려 봅니다.

svbuddy

2020-02-07 13:40:35

넵, 가끔 글 올리겠습니다.

하늘향해팔짝

2020-02-07 13:36:59

오늘 최대 댓글 달릴걸로 예상해봅니다.역이민 관심 있으신분들 많을거 같거든요.

지금 정착하신 도시는 어디인가요? 

 

svbuddy

2020-02-07 13:40:59

해운대-대전-세종을 거쳐 용인시민으로 거듭났습니다 ^^

마이크

2023-01-11 05:11:55

svbuddy님 귀한 글 북마크해놓고 여러번 읽고 있는데요, 혹시 괜찮으시면 왜 용인으로 선택하셨는지 대략 용인 어디로 선택하셨는지 말씀 들을 수 있을까요?

참고할 수 있었으면 하여 여쭤봅니다

강풍호

2020-02-07 13:42:35

하, 근데...

미국서 아이들 키우시는 분들이 역이민 생각하시는 시점이 아무래도 아이들 대학졸업 후이거나 결혼하고 나서일 것 같은데요...

헤어질 때(?) 심정이 어떠려나요...

애들이 커서 저는 나성, 애들은 뉴욕에 산다고 해도, 같은 미국내 있는 것과, 한국, 미국에 떨어져 사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을 것 같거든요...@.@

svbuddy

2020-02-07 13:44:19

사실 그게 제일 큰 문제일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저희는 부부뿐이라서리...

lonely

2020-02-07 13:45:58

좋은 정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막연히 나중에 역이민을 옵션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미국 시미권자도 6개월 이후에 건강보험 가능하다니 정말 끌리네요. 한국은 제발 사보험으로 바뀌지 않길...

svbuddy

2020-02-07 13:47:47

예전보다 시민들이 정치에 관심이 많아져서 보험체계 바꾸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점점 좋아지고 있는 느낌이에요. 커버 범위도 넓어지고.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0-02-07 13:56:39

저는 직장생활 20년 조금 넘게하고 있으며 배우자와 자녀의 동의하에 식구들 모두 영주권 갱신하며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년후에 부부가 한국으로 돌아가고 (영주권은 포기) 미국에는 1년에 2-3번 수주씩만 방문 예정인데 Social Security 를 해외에서 주로 거주하며 받으려면 미국시민권자만 가능한지요?

svbuddy

2020-02-07 13:59:42

영주권자 SSA 수령은 제가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필리핀 사무소를 통해서 받을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약간의 세금공제가 미리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자세한 것은 구글에게 물어보셔야 ^^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0-02-10 17:51:18

답글 감사합니다. 필리핀 사무소도 있군요.

초짜

2020-02-08 11:58:46

예전에 미주 중앙일보에 실린 기사를 받아둔게 있어서 붙여봅니다.

============================================================

영주권·시민권 포기해도 연금은 OK
10년 미만 부은 국민연금과 합산


개인 사정 때문에 미국 영주권ㆍ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영구 귀국한다면 소셜 시큐리티(SS) 지급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간단히 설명하면 소셜 시큐리티 연금 혜택은 미국 직장에서 10년(120개월) 이상 세금을 내면 자동적으로 자격이 부여된다. 10년 이상 근무한뒤 영주권ㆍ시민권을 포기하면 일시불 환급이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한국으로 영구 귀국해도 혜택 자격은 유효하다.
다만 미국의 소셜 시큐리티 사이트ㆍ서울의 미국 대사관을 통해 체류 여건 변화와 납입 내역 신고절차를 거쳐야 한다.
만62세 이후 최소액 연금을 받을수 있으며 만67세 또는 만70세부터는 증액된 액수를 수령한다.
62세부터는 조기은퇴 조건으로 보장된 연금의 75%만 받는다. 영주권ㆍ시민권을 포기한 해외 수령자는 비거주자로 취급돼 연금 총액의 85%에 세금 30%를 부과한다. 큰 손해를 보는 셈이다.
그러나 한국에 사는 62세 이상 미국 시민권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미국내 미국인과 똑같은 혜택을 받는다. 물론 미국 의료보험 혜택은 외국 거주지에서 받을수 없다.
납입 기간 10년을 채우지 못한채 한국으로 영구 귀국했을 때는 18년전에 체결된 한미 사회보장 연금 협정에 의거, 양국에서 지불한 연금 기간을 합친다.
다시말해 미국에서 낸 소셜 시큐리티 기간을 한국 국민연금 납입기간에 추가할수 있는 것이다.
반면 한국정부는 재외국민이 영주권을 취득했을 경우 국민연금의 일시불 환급을 허용하고 있다. 또 62세부터 조기연금을 받은 사람이 이제까지 받은 돈을 환불하면 더 많은 연금이 보장되는 나이 기준으로 나중에 바꾸는 것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한번 연금 수령 나이(62-67-70세 가운데 택일)를 결정하면 사망할때까지 바꿀수 없다.
가족을 포함, 자신의 수입과 건강상태ㆍ수명을 잘 예상해 은퇴계획을 신중히 확정해야 하는 것이다.

svbuddy

2020-02-09 01:28:14

Excellent!!!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0-02-10 17:51:59

정보 감사합니다. 영주권 포기해도 받을 수 있다니 다행이네요.

새벽이슬

2020-02-07 13:57:21

로그인해서 댓글 달고 싶게하는 글이네요. 아직 은퇴는 한참이지만 딱 제가 원하는 은퇴의 삶 같습니다. 혹시 미국에 주소지는 어떻게 하셨나요? 글을 읽어보니 미국집은 처분하신 것 같은데요. 미국 은행이나 카드회사, SSA등등에서 우편이 오는 것은 어떻게 해결하면 될까요? 

svbuddy

2020-02-07 14:00:50

미국집은 처분했구요, 우편물 주소로 https://www.usglobalmail.com/ 이용하고 있습니다.

poooh

2020-02-07 14:12:29

와.... 저는 대략 은퇴자금으로 최소 1-2밀리언,

가능하면 2-3밀리언 생각 하고 있는데 (대략 60대에 은퇴한다 생각하고)

 

대략 50대 초반에 은퇴하신거 같은데, 50 초반에  1-2밀리언 사이에서 은퇴가 가능 하신 데에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401k보단 현찰을 밀리언 가지고 있으셔서 가능했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

svbuddy

2020-02-07 14:31:30

처음에 한국 생활비 계산을 잘못했어요. 한달에 250만원 정도면 살수 있을줄...

주식시장이 받쳐줬으니 망정이지 한국가서 계속 일할뻔했네요 ^^;;

아날로그

2020-02-07 15:33:09

그럴 것 같아요. 저도 한국에서 생활할 때 되돌아보면 물가는 싼데 쓸데가 많아서 지금 미국에서보다 지출이 더 컸던 것 같아요. 물론 그땐 맞벌이였고 지금은 외벌이지만요. 한국에서 사람답게(?) 살려면 생활비를 넉넉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긴 해요.

svbuddy

2020-02-07 15:57:02

맞아요, 쓰고 싶은 곳은 많은데 왜 항상 돈이 모자랄까요? ^^

신세계77

2020-02-07 14:25:37

제가 바라는 삶이네요.  부럽습니다. ^^ 한가지 궁금한게 SSA수령할때 소득이있으면 어느정도 깎여서 나온다고한거같은데 스탁이나 기타 목돈 (401K제외) 통장에 목돈을넣고 빼써도 SSA를 다 받을수 있는지요?  그리고 401K를 한꺼번에 안받고 매월받는걸로하면 SSA를 다 못받는다고 한거같은데 어떻게 하실계획이세요??  

svbuddy

2020-02-07 14:33:55

펀드에서 나온 수입은 SSA에 영향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으면 큰일 ㅡ.ㅡ)

일단 올 봄에 현금을 30% 만들기로 했고, t-IRA에서 Roth-IRA로 조금씩 돈을 옮겨놓고 있으니 SSA 받는 것에는 별 지장은 없을 것 같은데요.

지나가리라

2020-02-07 14:28:13

공유 정말 감사합니다. 어디서도 볼수 없는 진짜 살아있는 정보네요은퇴가 한참 남았지만 준비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것 같아요. 막연히 어떻게 살게 될까 뜬구름 잡는 것 같은데 이런 확실한 숫자들을 보니 뭔가 더 선명해지는 느낌입니다. 

svbuddy

2020-02-07 14:36:04

한국생활은 본인이 선택한 삶의 방법에 따라 생활비가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외식에도 만원짜리가 있는 반면 5-10만원짜리도 있구요, 과일도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사게되면 많이 비싸거든요.

가지고 있는 돈에 따라 생활을 조금씩 맞춰 나가면 행복한 은퇴생활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

단거중독

2020-02-07 15:01:04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위의 링크해주신 서비스의 우편물 배달은 얼마나 자주 받으시나요? 저도 가족이 모두 한국에 있어서 빨리 한국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P2님께 이글 보여줘야 겠습니다..  한국은 의료보험가격 산정시 직장보험이 아닌 경우 개인 재산등급을 적는걸로 아는데 401k 나 은퇴자금은 재산으로 적어야 하는 지 궁금하네요.. 한국서 국민연금의 돈 혹은 퇴직금 받을돈(?)을 재산으로 적는 사람은 없을거 같은데요. 

svbuddy

2020-02-07 15:09:27

거의 모든 은행,주식계좌 서류는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편이라 우편물 자체는 거의 받지 않습니다. 일년에 두어통 정도요?

가끔 스팸메일이 오는데 스캔서비스를 제공해 주니까 편하더군요.

지역의료보험산정은 소득,재산,자동차에 따라 점수제로 부과되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구요.

http://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1141&ccfNo=4&cciNo=1&cnpClsNo=1

개인적인 내용이 있어 수정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단거중독

2020-02-07 15:13:18

설명 감사합니다.. 올려주신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밀국수

2020-02-07 15:16:51

좋은 정보 나누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svbuddy

2020-02-07 15:21:44

도움이 되었다면 제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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