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바이러스로 전세계가 흉흉한 시기에 다들 건강하신지요.

제가 잉크프리퍼드카드를 가지고 있는데 딱히 좋은 일이 없다가 최근에 카드베네핏을 받은 내용을 공유합니다.

1)잉크프리퍼드로 셀폰요금을 내게 되면 자동으로 셀폰인슈어런스 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핵심적인 내용은 2)도난(분실X) 또는 파손에 한해 1년에 3회까지 디덕터블 100불에 600불을 보상, 즉 최대 500불을 지원받을수 있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3)휴대폰 분실은 해당되지 않고 도난증명서가 첨부된 도난 건과 신품(리퍼비쉬X, 재판매품X)의 파손에 한해 커버되고 잉크프리퍼드가 비즈니스 카드라 4)카드홀더 또는 직원에 한해 혜택을 받을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지난 12월 말에 액정이 바닥을 향하게 폰이 떨어졌고 마침 바닥의 뾰족한 부분에 부딫혀서 액정이 부분적으로 파손되었습니다.

그냥 쓰기엔 너무 불편한 지경이라 가까운 애플샵에 갔더니 테크니컬이슈라고 무료로 고쳐준다고 다른 애플샵으로 가라고 알려줍니다.

 

저: 이 폰 구입한지 일년 넘었는데 무료라고? 

애플샵: 관계없어 내가 알려준 곳으로 가봐 

저: 오케이 고마워.

 

무료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다음날 찾아간 애플샵에서는 역시나 고치기 어려우니 600불(정확치 않음) 내고 폰을 교환해야 한다.

일단 생각해보고 오겠다 하고 돌아서긴 했는데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잠시 앉아서 생각을 해보니 잉크프리퍼드카드가 생각났습니다.

혹시 몰라서 그동안 잉크프리퍼드로 요금을 내고 있었던게 생각나서 일단 애플샵으로 들어가서 다시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다른 지니어스가 오더니 액정만 교환할수 있고 세금포함 300불 가량 들거라고 해서 수리를 맡기고 1-2시간 놀다가 애플샵으로 돌아갔습니다.

여기까지가 303불 영수증이 청구된 수리내역이고 집에 와서 셀폰프로텍션 베네핏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1. www.cardbenefitservices.com에 접속해서 New User탭을 누르고 이메일과 Card #를 등록합니다.

2. File a Claim을 클릭하여 클레임 내용을 작성합니다.

3. 카드번호를 넣고 파손인지 도난인지 세부적인 내용을 선택합니다.

4. 제품을 등록한 적이 없다면 제품을 등록합니다. (셀폰, 모델명, 구매일자, 시리얼넘버 등)

5. 서류를 업로드합니다. (셀폰어카운트, 폰빌, 제품정보요약, 수리비영수증, 잉크카드로 납부한 최근 폰빌내역이 포함된 신용카드 스테이트먼트) 

 

이런 과정을 마치면 클레임이 끝나고 클레임센터에서 내용을 검토해보겠다는 메시지를 볼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1월초에 클레임을 등록하다가 서류하나를 못찾아서 잊고 있다가 최근에 남은 서류를 업로드하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지 60일 안에 클레임을 해야 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마무리했는데 서류를 업로드한 다음날 승인메일이 왔습니다.

승인메일에서 안내하는 웹페이지로 접속해서 아이디와 메일에 안내되어 있는대로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지급방법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예전에는 보통 체크로 받았다고 하던데 저는 계좌로 송금하는 옵션을 선택해서 진행했습니다.

아직 체킹에 들어오진 않았는데 1-3영업일 정도 걸린다니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리펀되는 금액은 총 수리비용-Tax-디덕터블 ($100)로 저는 $179 받았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그냥 폰 자체를 교환할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어쨌든 핸드폰 수리하고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하고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