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J 입니다.
오는 7월에 소멸되는 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쓸 겸 4월 봄방학에 한국 여행 계획을 잡았었습니다. 필요한 마일을 조금 더 보태서 아시아나 왕복 비즈를 끊었습니다.
마침 돌아오는 OZ 204편이 없어지고 OZ 202로 바뀌었습니다. 어차피 캔슬을 하려 했기 때문에, 전화를 걸어 바뀐 일정을 내가 맞출수 없어 캔슬해주시오 했습니다. 끊기전에 마일리지가 언제 소멸되나 물었더니 올레 2023년 3월이라 하네요.
하루 지나니 마일이 들어왔고 정말 3년 후에 소멸되는 걸로 나옵니다. 뭐가 trigger를 시켰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곧 소멸되는 마일로 고민을 하고 있었고 마모 싸이트 여러 후기를 읽어보아도 이런 경우는 차음이라 후기 올려요.
다들 건강하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길 바랍니다.
죄송하지만, 원래 그렇습니다 ㅎㅎ
제가 NH 마일발권 취소를 2번 해 봤는데, 첫번째는 살살 빌어서 페널티 없이 취소, 두번째는 얄짤 없이 3천마일 내고 취소 했는데,
두 번다 돌아온 마일리지는 그날부터 3년 유효기간....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ㅠㅠ
히트님, 자동 3년 연장인가요? 그렇다면 오예 @@
이 그러면 3천마일리지 내고 3년 연장을 하는 방법이 생긴거네요 ㅎㅎ 합법적으로요
돌아온 마일만 3 년 연장이고 남아있는 마일은 연장안되고 이런건가요? 그럼 마일들 유효기간이 각각 달라지나요???
아님, 돌아온 마일/남아있는 마일 합쳐서 연장인가요?
돌아온 마일만 연장이고 나머지는 그대로 있네요. 처음 보는 시스템입니다. 암튼 3천 벌금내고 3년 연장이네요.
오 전혀 몰랐어요. 전혀 실망도 아니고요. 앞으로는 편하게 조정할 수 있을 것 같네요.
AJ님 혹시 어디로 전화 하셨나요?
조금 다르지만 전 에띠하드 마일 사용해서 Ana 항공편을 일년전에 유효기간지나기전에 예매해둔거라 그런지 취소하면 없어진다고하더라구요. 부럽습니다. :)
이런 방법이..
앗, 이걸 3천마일내고 합법적으로 연장....이렇게도 이해할 수 있겠군요 ㅎㅎ 저는 3천마일이 아까와서 ㅠㅠ
하여튼...NH 마일 사용은 선입 선출이니, 꼭 필요한 경우가 생기면 그렇게도 할 수 있겠네요...
(NH 마일은 적립시점에 따라 각각 유효기간이 달리지는거 잊지 마세요)
오...그렇군요?
전에 아나 마일 만료되는 게 있어서 더 좋은 항공편이 있었어도 굳이 아나 마일 썼는데 이런 줄 알았으면 예약했다가 3천 마일 내고 취소할 걸 그랬네요 ㅋ
저도 5월말에 소멸되는 마일이 있는데 전화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이거 신기하네요. 최근에 규정이 바뀐 것이 아니라면 ANA 마일은 취소 시 유효기간이 지난 마일은 그냥 그 부분 제외하고 나머지 마일만 돌려주는 것으로 되어 있거든요.
https://www.ana.co.jp/en/us/amc/reference/tukau/award/int/refund.html
그러게요. 제가 발전산이라 생각했던 이유에요.
유효기간 지나기 전에 캔슬을 했고, 항공사의 일정 변경으로 인한 취소이기 때문에 풀리펀이 된 것은 맞는데 (링크 걸어주신 규정과 같음), 돌려받은 마일이 기존 유효기간 (i.e. 올 7월) 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3년후로 리셋 된 부분이 재미나네요.
이 부분하고 어긋나는. 그래서 발전산이 맞는??
Miles will be refunded based on the accrual month of the miles that were used to redeem the award.
제가 최근 스팩님 글에 dp 남겼었는데요. 이번에 RTW 캔슬하면서 적어도 상담원 네분에게서 동일한 대답을 들었어요. 마일리지 티켓이 involuntary change/cancellation에 영향을 받는 경우 전액환불이 가능하며, 돌려받는 마일리지는 티켓 캔슬 시점부터 3년 유효기간이 연장되는게 ANA policy 라고 하시더라고요. 제 마일리지도 08/2019에 expire했고 RTW 티켓은 05/2019에 티켓팅 했었습니다. 마일 돌려받는데 몇주정도 걸릴 수 있는데 혹시 곧 사용해서 다른 티켓을 끊고 싶으면 바로 처리해주겠다고 하셔서 5분 홀드하고 거의 실시간으로 마일리지 돌려받았어요. 물론 유효기간도 캔슬시점부터 3년으로 바뀌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것은 제가 domestic flight이 flight number 만 바뀌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것도 맘에 들지 않으면 이론적으로는 환불이 적용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 작은 변경에도 환불 정책은 굉장히 후한데 route change는 절대 불가라는 입장이었어요. 예를 들어 제 여정중에 하나가 MXP-FRA-LHR 이었는데 MXP-FRA 세그먼트만 빼줄 수 없냐고 물었더니 그건 MXP 공항이 닫지않는 이상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통화한 상담원분들은 다들 단순변심에 의한 캔슬은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제가 예전에 한 번 ANA 마일리지 티켓 취소했을 때에도 유효기간이 연장되지 않았었고요. 아마 case by case 발전산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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