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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으로 일하시는 분 계실까요?

이상해요, 2020-03-14 17: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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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혹시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에서 공무원으로 일하시는분 계실까요? 몇일전 몇개월전에 인터뷰 본곳에서 gs-7으로 select 됬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직 정식적인 오퍼레터가 온게 아니라 설레발일지도 몰르겠지만,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글 올려봅니다.

 

1.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제가 select 된 gs직급 step1 월급이 제가 지금 받는 월급보다 적습니다, 이런경우에 연봉협상이 가능할까요?

현재 직장은 구한지는 얼마 안됬고(1달밖에;;) 맡게될 gs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직종입니다.

 

2. 미국 군인 TIS 경력이 조금 있습니다, 혹시 이부분이 협상에 쓰일수가 있을까요?

 

3. 그곳 물가는 어떻나요? 부양가족은 와이프 그리고 3살 아들 한명있습니다.

 

4. 만약 협상이 안된다면 미국공무원 직장이 pay cut을 감수하고도 갈만한 직장일까요?

제가 '이번에' select된 직장에서는 제가 옛날부터 하고싶었던 분야를 오퍼 받았고, 지금 '하고있는' 일은 재미있기는 한데 제가 찾고있던 분야는 아니고, 제가 학교에서 한 전공과도 좀 다른 분야입니다.

 

5. 특허청 특허 심판원(USPTO Patent examiner)에서 일하시는분들 계실까요 아니면 일하시는분 알고계시는분?

 

감사합니다- 모두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14 댓글

느낌아니까

2020-03-14 17:47:31

4. "제가 select된 분야는 정말 하고싶었던 직장이고 지금 하는일은 재미있기는 한데 그렇게까지 제가 원하던 직장은 아니었습니다"

: 위의 문장이 무슨 의미 인가요? 나는 독해 능력이 부족한가...?

오퍼는 원하는 분야에서 받았지만 회사는 마음에 안든다는 말인가요?...

이상해요

2020-03-14 17:49:50

제가 이번에 select된 분야는 정말 하고싶었던 직장이고, 지금 하고있는 일은 재미있기는 한데 그렇게까지 제가 원하던 직장은 아니었습니다

 

으리으리

2020-03-14 17:54:20

느낌은 알겠는데 여전히 이상해요ㅋ

새벽이슬

2020-03-14 18:15:45

아.. 두분의 닉으로 이런 "으리으리"한 문장이 완성이 되네요. 역시 닉을 잘지어야 ㅋㅋㅋ

이상해요

2020-03-14 18:21:12

아니 물어본건 대답도 안해주고 말장난이나 하고있고 빡치네요 ㅋㅋ (장난입니다)

새벽이슬

2020-03-14 19:28:14

말장난해서 죄송합니다. 반성의 의미로 4번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영어가 너무 불편한 전 4번 질문이 clear하게 이해가 되네요^^)

우선 제가 공무원이 아니여서 공무원의 pay 및 benefit은 잘 모릅니다. 이부분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1. 우선 월급을 낮추면서 이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직장을 다니는 이유가 자아성취 등등의 거창한 목표가 있지만 돈벌려고 다니는게 가장크다고 생각합니다. 단, 공무원이기 때문에 월급은 낮더라도 그외의 복지는 훨씬좋을거라 예상이되네요.

2. "하고싶었던 분야"가 과연 직접해보면 재미있고 적성에 딱 맞을까하는 생각이듭니다. 막상 해보면 아~ 이게 아닌데 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3. "하고있는 일"이 비록 찾던 분야, 전공 분야는 아니지만 재미있다면 계속해도 되지 않을까요? 직장에 다니면서 전공에 맞더라고 재미없게 겨우겨우 일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공에 딱 맞는 일을 하시는 분이 얼마나 많을지도 궁금합니다. 저도 공대를 나와 엔지니어를 하고 있고 전공에 맞는 일이라고 할수는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대학때 공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학교다닐때 너무 싫고 어려워서 심화전공으로는 전혀 배우지 않았던 분야에 있습니다. 근데 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괜찮으것 같아서 그냥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돈벌려고 하는거죠)

4. 만약 제가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라면 하고싶은 분야, 하고있는 분야에 대한 고려보다는 pay 및 benefit 그리고 직장의 안정성에 대해 초첨을 두고 결정을 할 것 같습니다. 

이상해요

2020-03-14 20:11:54

답변 감사합니다 - 정말로 화나서 아 빡치네가 아니라, 사람들 짖굳네요 라는 표현이었습니다.(당연히 이해하셨을꺼라 생각합니다)

가려운곳 긁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도 고민하고있는점이 첫번쨰는, 새로운 직장이 정말 내가 원하는 직장일까 하는고민(실제로 해보기전까지는 몰르겠지요), 두번쨰 역시, 혼자였으면 이것저것 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은데 가족이 늘어나다보니, pay에 관한것, relocation에 관한것, living expense 같은 현실적으로 호주머니에서 나갈돈 생각이 다른것보다는 먼저 들어오네요. 뭐 결론은 말씀해주신것처럼 HR에서 offer latter 나오면 협상을 하든, 고민을 여러가지를 염두해서 생각해봐야겠어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국일주거북이

2020-03-14 21:20:12

저는 강 건너 북쪽에 살지만 알렉산드리아나 알링턴 다 비싼 동네로 알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https://www.opm.gov/policy-data-oversight/pay-leave/salaries-wages/salary-tables/20Tables/html/DCB.aspx

이지역 gs7이면 약 $50,000 에서 시작하는데요, 알렉산드리아 household median income 이 $96,000 입니다.

게다가 이 지역이 조금 밖으로 나간다고 확 싸지거나 그렇지도 않거든요.

외벌이라면 살기 엄청 빡빡할 듯 해요.

얼마에

2020-03-14 21:30:29

GS7이면 보통 학부 갓졸업한 졸업생들이 가는 직책입니다. 처자식있으면 살기 빡빡합니다.

그보다, 시작 그레이드보다 최종 그레이드가 중요합니다.gs7시작이라도 gs12까지 보장이면 고생 할만 하죠. 

근데 7에서 9까지 가는 자리라면 처자식잇으면 아서요.

BLP

2020-03-14 21:54:12

5번. 예전 친하신분들도 있었고 관심도 많았던 곳이라 조금 알고 있습니다. PTO 업무가 주어진 분야의 패턴을 승인해주냐 안해주냐의 업무여서 하루종일 컴터앞에서 여러 서류 비교하며 찾는 업무가 주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갈리는걸로 알고 있구요 컴터 앞에서 혼자 하루종일 있어서 괜찮으신분들은 잘 적응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일정기간 몇개의 패턴을 끝내야한다라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처음엔 어렵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속도가 붙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예전 아는 분들은 이걸 미리미리 해놔서 편하게 시간 보내시는분들도 보았구요. 

ylaf

2020-03-14 22:52:14

현 공무원은 아니지만

공무원 Offer 여러번 받아보고 아직도 진행형으로서 아는 한에서 답 드릴게요

 

1.

연봉 네고 가능 합니다. HR에 연봉이 너무 낮다고 말씀 하시면 가능한 한도에서 올려줄 가능성 많습니다.

하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마세요.

저를 예로 들면 (참고로 저는 이런 경험이 많아서요), GS11 offer를 7만 초반대 받았습니다. 

받던 연봉의 반타작 수준이라 연봉 네고 시도 했지만 GS11 STEP1 에서 STEP 5 겨우 몇백불 더 올랐습니다;;

 

2.

이건 어플라이 할때 점수에 반영합니다. 연봉이랑은 관련 없는걸로 알아요

 

3.

친구가 알렉산드리아 사는데 싸게 구한 아파트(흑인 동내) 1배드가 1500불 정도입니다. 

뉴욕에 비하면 많이 싼편이나.. 5만대 연봉으로는 조금 버거워요

 

4. 

저도 많은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연봉 반타작 나도 갈만한 가치가? (최근 받은 오퍼는 다행이 약 10%~15% CUT)

사회 생활 겨우 10년 정도 했는데. 정치싸움이랑 줄타기 정말 싫더라고요.

정치싸움이랑 줄타기 않하니 매번 찬밥..

그래서 그냥 능력으로(?) 어플라이해서 승진하는 공무원이 좋아 보여서요;;

 

좋은 선택 하시길!

얼마에

2020-03-15 16:05:09

그래서 그냥 능력으로(?) 어플라이해서 승진하는 공무원이 좋아 보여서요
 

>>> 이분 아직 공무원 생활 안해보신분...

딸아들아빠

2020-03-15 07:56:07

patent examiners 포지션인거 같은데 건너 들은 이야기 입니다.

 

1. 윗분 말씀처럼 협상이 큰 의미 없어요. 아마도 gs7 step 6까지는 가능한데 어차피 1년후에 gs9 진급시 step1으로 돌아갑니다. 대신 gs13까지 4년만에 진급 됩니다.  그리고 USPTO은 non manager로 gs14까지 진급이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3. 아무래도 dc주변이라 꽤 비쌉니다. gs7연봉으론 힘들어요. 대신 3~4년 후를 생각하고 가실거면 괜찮을겁니다.  USPTO는 1년 probation 기간 후에는 대부분 재택근무를 하기에 보통 첫 1년은 알렉산드리아 주변 아파트에서 거주 후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4.  이건 개인 성향문제입니다. 공무원은 안정성과 각종 베네핏을 보고 가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지금 주어지는 연봉만 보면 전혀 메리트 없지만 그럼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으로 만족하고 다니는건 분명한 장점이 있겠지요. 참고로 USPTO가 장부기관중에 평균 샐러리가 가장 높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런 고려에 앞서 먼저 생각해 보실게 Patent examiner 는 일반 공무원과는 많이 다른 상당히 독특한 직업군입니다. 적성에 맞지 않으면 버티기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첫 1년동안이 상당히 힘들어서, 1년 안에 자의,타의로 나가는 비율이 30%가 넘는다고 하네요.

라빼라리

2020-03-15 15:25:09

1.GS7으로 부양가족 dc권 외벌이는 좀 힘드실거 같습니다. 케바케인데 상관없다고 딱 자를 수도 있고요.

2.채용선호는 되지만 연봉은 영향이 없습니다.

3. 안살아봐서

4. 공무원직이 생각과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당장 눈에잡히는 돈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고요.

공무원은 동일 직급은 임금이 같습니다. 다만 조직에 따라 고위직을 상대적으로 쉽게 주는 곳이 있습니다  본인 직책의 승진 가능성을 염두해 두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Usajobs 얼마나 오프닝이 나는지로 추측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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