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국애서 코로나19 검사받기 퀘스트

심각하네요.. 일본이랑 비슷하기도 하고요..

제목에 왜 "와" 가 들어갔는 지 기사를 읽고 이해했습니다. 

저도 진짜 긍정적인 의미가 아닌 다른 "와" 소리가 저절로 나오네요 ;;;;;

위의 기사를 다 보시고, 한국의 자가격리 키트 수준 및 방역을 비교해 보세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4744476

웨스트버지니아와 심히 비교되네요. 자랑스러우면서도 많이 씁쓸합니다...

저도 웨스트버지니아는 아니지만 이것과 비슷한 후기를 여러번 봤습니다. 병원에 갈 일을 안 만드는게 살 길인것 같아요ㅠㅠ 

와.. 이거 읽어면서 열받는데요,,,

근데 한편으로 이해가는 부분도 있어요.

미국 살면서 이런 경우 여러번 겪어봤거든요. 관공서, 우체국, IRS 등등요. 그나마 민간 업체인 은행, 호텔 등은 양반인데,,, 미국 시스템이 원래 이렇게 후지다는 걸 그대로 보여주네요. 정말 말이 천조국이지 모든게 돈으로 해결되는 특이한 나라에요. 저도 코로나 건으로 정말 미국에 정이 떨어지고 있어요.

검사킷이 여전히 부족해서 증세가 위급하지 않으면 검사없이 자가 격리시킨다니, 저희같은 비주류 이민자들은 걸리면  집에서 앓다가 운좋으면 사는거고, 위급하다 겨우 판정돼서 가면 ICU 문턱 넘다가 황천길로 가는거겠죠. 살고싶으년 백신 개발 될때까지 무조건 피해다니는 수밖에 없네요. 

액티브X+공인인증서로 일처리 하는것과 비슷한 난이도군요.  흠... 어떤게 더 dog 같은걸까요?

인증서는 혈압은 오르지만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건 아니니까요. 이 글의 경우 병원 및 핫라인의 나몰라라식의 대처로 부인까지 감염되었죠...

액티브X+공인인증서는 그냥 은행가면 대충 처리되지만.. 이건 목숨이 달린거라서.. 급이 다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