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 지경인데.. 또 한국 자랑한다고 욕먹을지 몰라도 국뽕에 취해서 적어봅니다.. ㅎㅎ
요 며칠 계속 미국 뉴스만 틀면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 칭찬 뉴스들이 나오고, 미국도 한국 따라해야 한다라는 뉴스들만 나와서, 철부지 아빠는 애들에게 자랑스럽네요.
애들도 한국은 저렇게 잘하는데 미국은 왜 못해? 하면서 계속 물어보네요. 그리고, 자기들도 한국인인걸 자랑스러워하네요.
휴지는 점점 떨어져가고.. 갇혀사는 정신적 압박도 늘어가는데.. 이젠 내나라도 아닌데, 괜히 국뽕만 잔뜩 마시고 잡니다. ㅎㅎ
아싸 좋구나 ~~ (그러다가도 주식 생각하면 정신이 번쩍 들긴 하는데.. ㅜㅜ)
This is how South Korea flattened its coronavirus curve
https://www.nbcnews.com/news/world/how-south-korea-flattened-its-coronavirus-curve-n1167376
Trump Seeks South Korea's Help for Medical Equipment to Tackle Coronavirus
요즘 친구들과 대화할때 100% 대화 처음에 나오는 반응은." 와 한국은 보니까 정말 대처를 잘하더라~" " 정말 부럽던데." 이고... 내가 한국의 상황을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인데.. " 마스크 구할 수 있으면 구해서 쓰고다녀. 지금 한국 사람들이 스튜삣해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게 아니야.. 여기도 인식을 좀 바꿔야해. (마스크가 도움이 안되네 아픈사람만 쓰네.. 이젠그만..) 한국에선 마스크 사려고 몇시간씩 줄서고 있어. 정부도 노력하지만 한국 국민들도 다 같이 마스크 쓰고 밖에도 잘 안다니고 등등 ." 다 노력하고 있단말이야. 특히 엘리베이터 탈때도 조심하고! 난 요즘 엘리베이터도 안타!! -> "와우 그렇구나.." 하고 마스크 구하러 다니거나 하더라구요.. 한국의 빠른 대처에 제 말을 경청하는건 사실이네요 요즘..
트옹께서 맘이 급하긴 급하셨나보네요..예전에 미국은 leading nation 이고 한국산 키트는 FDA 승인이 안된다고.....했었는데.. 한국산 키트 정확도가 다른 나라 키트 정확도보다 높다고 알고 있고 검사 결과도 몇시간 후에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니면 정정 부탁드려요)
빨리 좀 들여와서 미국 상황도 좋아지면 좋겠어요.
자녀분들도 한국에 대해 알게 되는 좋은 기회네요~ 화이팅입니다.
지금 미국에서 의료진들도 마스크나 보호장구가 부족한 상황인데...일반인들도 다 끼고다녀야한다고 권장하는게 적절할런지요. 그리고 한국지금 잘 안나가지 않습니다... 지난 주말을 보면 산이나 들이나 사람들 가득가득...식당, 술집들도 거의 예전수준...
저 기사들은 초반에 어떻게 빨리 종식이 되었느냐에 중점이라서 제가 댓글을 단거에요...
그리고 제 조언은 마스크 사용에 대한 일반적 계몽적 조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차피 지금 다 못구하고 있구요. 병원에 장비 부족하고 마스크 부족한거 다 압니다. 저도 도네이션 했고 제껀 만들어 쓰고 있고 지금 제 친구들도 못구해서 키친 타월로 만들어 쓰거나 천으로 만들어 쓰는 애들도 있어요. 길에서 파는 $1 짜리 사서 쓰는 애들도 있는데 어차피 그런 마스크 종류는 의료용으로 쓸수도 없구요...그나마 인식이 좀 달라졌다는거에 안도의 안숨을 내쉽니다...
한국도 요즘 날씨 좋아서 많이 다닌다고 들었는데 (벚꽃 놀이 다니면서 확진자 늘고 등등) 초반엔 조심하고 다녔다고 알고 있구요....
아...넵 (＾＾)ｂ 이해했습니다
한국이 그래요? 31번환자 전에 확진자 하루에 100명 나오면 하늘이 무너진 느낌일텐데 결코 안심할 상황은 아닌 듯 한데요...
마스크 구할 수 있으면 일반인도 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료진들을 위해 N95 만 피하고요... 병 안걸리는게 의료진을 돕는거죠.
식당/술집이 예전 수준인 것은 아닙니다. 형님께서 식당을 하셔서 아는데, 그냥 손님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날이 좋아져서 사람들이 좀 더 나가는 것도 사실이고 + 마스크 쓰고 놀이공원 가는 아이들이 늘은 것도 사실이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거의 안나가고 있고요.
가게마다 사람마다 다르겠죠. 제 지인분은 번화가에 잘되는 식당인데, 지난 주말에는 예전처럼 줄서서 손님 받았다네요. 그리고 양채천, 반포 한강공원, 제부도 등지에는 사람 많이 들어찬 지난 주말 사진을 SNS를 통해서 보았네요.
카페는 상당히 회복했답니다. 커피 마셔야 하니 마스크 당연 안쓰구요.
https://www.google.com/amp/s/www.hankyung.com/society/amp/202003247086i
미국이 요청한 의료용품이 진단키트인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압니다. 그나저나 한국산 키트 정확도가 공개되었나요? 위음성률, 위양성률 모두 비공개로 압니다만..
진단키트와 의료 장비라고 알고 있어욤.. 그런데 한국도 모자른 실정이라 많이 도와줄수 없다는 내용도 봤구요. 한국산 키트가 82% 정도 정확하고 다른 나라들 꺼는 그 아래를 윗돈다고 제가 어디서 봤는데.. 이건 정확하지 않은 정보일수도 있어요...(잘 아시는 분들이 답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여러모로 미국내 상황도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톱톱님도 건강하셔요
그렇군요. 아직 FDA 승인은 안 나온 것 같네요. 중국에서 제공한 진단키트는 벌써 승인된 거 같던데 ㅠhttps://www.fda.gov/medical-devices/emergency-situations-medical-devices/emergency-use-authorizations
천 마스크를 하고 다니라고 추천해주면 될듯요. 타인이랑 침튀기며 이야기하는 경우에는 n95도 다 거르진 못할테고 마스크의 주요 기능이 얼굴을 안 만지기 위한거 같더라구여. 참 저도 왜 한국은 잘한건지 어제 열심히 아이에게 설명해 주었네요.
같은 성격의 글이 여러번 올라오네요.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 영주권자가 한국이 경솔했다느니 자기 나라는 사재기를 안한다더라 하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을것 같네요. 본인 생각인건 이해하지만 사람이 죽어나가고 컨트롤 안되는 심각한 상황인데...그리고 한국도 아직 안끝났습니다.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건 맞지만 아직 맘놓을 단계는 절대 아닙니다. 누가 잘했고 이런 프로토콜이 맞고 이럴 판단을 할떈 더더욱 아니고요.
이런 글이 불편하시면 그냥 지나치시면 되지, 꼭 이런 댓글을 다셔야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포트드소토 님이 근거없이 올리신 내용도 아니고 NBC와 U.S. News에서 나온 기사에 대한 말씀을 하신건데, 한국의 프로토콜이 맞다는 판단은 그 기사를 쓴 사람들이 한 것이죠.
+1
네 여러번 지나쳤는데 또 글이 올라와서 그랬습니다. 다음번에 또 올라오면 지나치겠습니다. 한국의 프로토콜이 맞고 아니고는 상관없습니다. 이런시기에 구지 이런글을 여러번 올린게 거슬렸습니다. 저 포함 가족 대부분이 의료계에 있고 특히 동생이 이엠 닥터라 좀더 오버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일단 이런 뉴스 내보내는 NBC 와 US News 등등 미국 방송사와 언론사에 보기 불편하다고 complain 보내신건 하신거죠?
1. 제 지난번 글은 한국 언론이 한국 칭찬, 미국 비난
2. 이번 글은 미국 언론이 한국 칭찬, 미국도 일부 칭찬
이런 뉴스보고 감동 글 미국 한인 사이트에 올리면 왜 안되요?
클로버님과 가족분들이 병원에서 고생하는건 그 노고로 칭찬받아야 하는거구요, 한국 정부가 잘한건 그걸로 또 칭찬받아야지요. 2개가 무슨 상관인가요? 그리고, 미국도 한국에서 배울점이 있다면 배우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반대의 이유가 아래 같던데요..
>>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건 맞지만 아직 맘놓을 단계는 절대 아닙니다. 누가 잘했고 이런 프로토콜이 맞고 이럴 판단을 할떈 더더욱 아니고요.
미국 살면서 누가 이글보고 맘놓나요? 한국 사는 것도 아닌데.. depressed 되는 시기이니 이런 뉴스라도 보고 힘내자는 거지요.
그리고, 이런 환란의 시기이니.. 더더욱 어떤게 좋은 방법인지 더더욱 궁리하고, 외국에서 배울건 배워야하는거 아닌가요? 쓸데없는 자존심 내세울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일단 거슬리는 글은 피하세요. 굳이 마우스로 클릭하실 필요 없으십니다.
가족분께서 의료계에 계셔서 걱정이 되시는 상황은 충분히 이해 합니다. 근데 반대로 보면 그동안 준비를 제대로 못한/안한 행정부의 문제가 크겠지요.
솔직히 잘한 것은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어떤 상황의 어떤 나라건 말이지요. 그래야 제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준비할 수 있는 것이지, 그냥 기분 나쁘니 무시하겠다고 하면 지금 일본의 상황 처럼 되는 것이고요.
한국 동생이 말하는 당부의 수칙
1. 마스크 꼭 착용
2. 일회용 장갑끼고 마트 보고 뒤집어서 버리고 차 탈것
3.핸들 만진후 세정제 쓸것 .
4. 남의것을 만진후엔 손 씻을것
5. 버튼 누를때 자기는 나무젓가락 이용한다고. ㅋㅋ
조카회사사람들과
서울 어느 병원서 확진자로 판명난
사람들은 마스크 안 쓴 사람이었답니다
꽃놀이 5명 한차 타고 갔다가
그중 한명이 무증상 확진자여서
5명 모두 확진 판정 받았다고...
지금도 안심할때 아니라고 합니다
좋은 내용 공유 감사드려요. 저희 아파트 매니지먼트한테 번역해서 보냈어요. 젓가락대신 키나 전화기도 된다고 ㅋㅋㅋ
이번에 저도 우리나라가 이정도였구나. 시스템이 정말 중요하다..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각 나라가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아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수 있기를 정말 바랍니다.
전 구직중인데.. 그냥 한국 이미지 개선에 좋을 거 같아서 제 linkedin에 계속 이런 뉴스 올리는데. 안 좋게 보일 수 있나요?
나라이름을 중국으로 바꿔서 채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구직중이시라면 한국과 본인을 지나치게 동일시하는 것 같은 느낌은 주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이 잘 이겨내고 있다는 기사가 잡 퀄리피케이션에 상관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개인의 능력이 중요하지 그 개인의 국가의 대처능력이 구직에 도움을 주진 않을 것 같아요. 예를들어 한국에서 미국인을 고용할 때 이 나라가 코로나에 대한 대책이 미흡했다. 이걸로 이 사람의 구직을 정하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링크드인이건 페이스북이건 똑같은 이슈를 지속적으로 피드에 올리는 사람은 정치성향 불구하고 snooze for 30 days / unfollow 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자랑스러운 것과 별개로 개개인의 능력을 프로모트 하는데는 전혀 도움이 안되니까요.
발빠른 대응 역시 칼같으시네요~ ㅎㅎ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미국 뉴스에서 한국 높히 평가하는거보면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함께 국뽕에 취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인데..
현실은 동네사시는 장인어른 만날때마다 이런 칭찬 시작하면 '문죄인 개x끼'로 시작하셔서 좀 우울해요..
아직 청각에 문제가 있으실 연세는 아닌데 누가 대통령 얘기하자 그랬나 쩝..
무튼 나홀로 국뽕중임다요 ㅋ
이 와중에 웃고 갑니다 ㅋㅋㅋ 포인트는 그게 아닌데 갑자기 방향이 그쪽으로 흘러가면 저라도 난감할듯요 ㅋㅋㅋㅋ
회사에 한국 사람이 저 혼자라 처음에는 코리아 코로나 라고 농담하던 애들한테 마스크의 중요성을 여러번 얘기 했는데도요 심각하게 받아드리는 사람은 인도 사람 한명 이고 코카시안 미국인들은 한명도 심각하게 생각 안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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