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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통계 고수분들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한국 선거 관련)

세계속으로, 2020-04-27 07: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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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해가 좀 부족해서 모르지만 이런 분석하는 분들도 있어서요 한번 봐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kS3M5KOa9-Y

정말 개인적으로는 수개표 꼭 해서 이런 주장하는 사람들 코를 납작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수정 전 -

 

이번에 제가 지지하는 당이 압승해서 너무너무 기쁜 1인인데요~ 나라가 진짜 제대로 제 모습을 찾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선거조작 이야기가 나와서 찜찜합니다 ㅠㅠ 그래서 여러분야 전문가가 많은 마모에 확인받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선거조작 주장을 하는 분들 말을 몇가지 종합하면요,

 

1. "강남 제외한 민주당 사전득표율이 예외 없이 반대당보다 너무 높다"

2. "민주당의 격차 (사전득표율-당일득표율)가 지역별로 이상하리만치 일정한 비율로 +를 보이고 반대당은 -를 보인다"

3. "20대 총선은 양당 모두 격차가 적고 오차범위 내에 분포되어 있지만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모두 +를 보인다"

4. "양당 간의 격차의 차이는 지역별로 다른데, 서울/인천/경기는 33%, 부산/충남 25%, 대구 17%, 경남 17%로 보이고 '조작 값'을 바로잡는 '보정 값'을 그대로 적용하면 21대 총선은 비정상에서 20대 총선처럼 정상으로 돌아간다"

5. "실제 격차 33%에 해당하는 조작 값3을 적용하게 되면 A당이 3표를 얻을 때마다 A당의 1표는 B당으로 옮겨가는 구조로 움직인다" - 예를 들어, 실제 사전 득표율 50%와 50%를 각각 얻은 A당과 B당 사전 득표율은 조작 값이 적용될 때 67% 대 33%가 된다 <67대33이라는 수치는 21대 총선에서 특정 지역과 특정 지역구에서 약간의 차이를 두고 광범위하게 관찰할 수 있는 숫자이다> 격전지일수록 숫자는 낮고 전남, 전북, 광주는 조작 값을 찾을 수 없었다

 

그분들이 하는 얘기가 또, 이건 변수라기보다 상수처럼 보이고 "통계수치라고 볼 수 없다"라고 하며 21대 총선이 이런 결과를 보일 수 있는 확률은 2의 253승분의 1 정도"이다라고 하네요. 전문가들의 의견까지 막 첨부해서 얘기를 하는데, 저도 전문가는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이상하다는 느낌은 확실히 받습니다.. 아 짜증나네요 이 상황이.. 비율이 이상하게 일정하고 마치 지역내의 각 구마다 약간의 오차를 준 것 같은 양상이에요.. 통계가 항상 표집 샘플 가운데 변화가 있어야 분석이 가능하며, 한 후보자의 사전 득표율이 당일 득표율보다 많고 또 다른 경우에는 당일 득표율이 사전 득표율보다 많아야 분석 가능한데, 한 당의 사전 득표자 비율이 당일 득표자 비율보다 "거의 항상" 높다라.. 표가 맞다면 저 분석이 맞아 보이거든요..

 

고수분들의 견해를 여쭙습니다. 투표결과 문제 없는거겠지요?!

도표1.jpg

 

도표2.jpg

 

도표3.jpg

 

 

2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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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한몸

2020-04-29 14:49:18

코딩오류 + 프라이어 설정의 주관성. 여기서 쓴 프라이어는 조금의 부정이 있을 확률이 대략 25프로 정도 심한 부정이 있을 확률이 대략 25프로 정도. 그래서 도출한 포스테리어로 보니 대략 7프로 정도의 부정이 있어보인다는 취지. 저는 솔직이 이 프라이어를 보면서 이 사람이 우리나라를 무시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걸어가기

2020-04-29 14:54:54

위 내용과 관련해서는 미베인 교수 모델의 한계 및 오히려 그 결과가 부정선거가 없었음을 나타냈다고 볼 수도 있다는 반박이 잘 정리되어 나와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fisherinohio/posts/539427880331931 (전체보기 가능 게시물이라 페북을 하지 않는 분도 읽으실 수 있습니다. )

 

일부만 발췌하자면, "이 사전분포를 사용하는 분석가는 데이터를 보기 전에 이미 선거부정이 없었을 확률을 단 50%로 보고 있으며, 정도에 상관없이 부정이 있었을 사전확률을 이미 50%로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사전분포가 한국과 같이 대의제 선거민주주의가 정착된 사회에 적용 가능한 사전분포입니까? 이 글을 포스팅하신 분, 그리고 그에 동의하시는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총선을 치를 때, 그것이 부정선거라고 자료를 보기 전에 이미 50% 정도의 확률로 yes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훈 교수님의 캡쳐를 보면 이 세 비율에 대한 사후분포가 등장하는데 (첫 번째 캡쳐에 등장하는 비율들은 사후분포로부터 얻은 추정치 (사후평균) 입니다), pi[1], 즉 부정선거가 없었을 확률을 92.8%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한 부정행위의 비율인 pi[2]는 6.6%이며 강한 부정행위의 비율인 pi[3]은 0에 매우 가깝습니다. 부정선거의 확률을 매우 높게 보는 사전분포로부터 출발한 분석결과가 이렇게 낮은 확률로 바뀌었다는 것은, 자료 자체는 부정선거의 확률이 매우 낮다는 정보량을 제공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사전분포가 부정선거의 확률을 매우 낮게 보는 것이었으면 pi[2]도 사실은 매우 낮은 값이 나왔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스시러버

2020-05-04 08:19:33

어떤 이벤트에 대한 지식이 없었을때 Prior probability로 50%로 많이 두고 시작하지 않나요?

"다만 부정선거가 없었을 확률을 92.8%로 추정하고 약한 부정행위의 비율을 pi는 6.6%이며 강한 부정행위의 비율인 pi[3]은 0에 매우 가깝습니다"라고 내린 결론중에 본인이 원하는 결과만을 취사선택한 것 같은 느낌이 있네요...

캄다운

2020-05-04 09:52:28

우리가 [어떤 피의자가 유죄인지 여부를 모른다] 고 [유죄에 대한 사전확률을 50%로 놓는다]고 하지 않는 것처럼, 사전확률을 대략 50:25:25로 놓는 것은 문제가 충분히 있습니다. 적어도 왜 이렇게 prior를 정했는지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다뤄져야 하고, 그 이후에도 다른 사전확률이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확인하는 민감도 분석은 반드시 해야합니다. Mebane 교수가 이 문제에 대한 이메일 질의에 답을 할 때 "옛날에 해봤을 때 prior를 다르게 해도 큰 차이 없었다."는 식으로 답을 했었는데요, 학자로서는 굉장히 실망스러운 답입니다.

스시러버

2020-05-04 11:11:41

U Michigan에 대한 name value를 생각했을때 꽤나 실망스러운 대답이군요...

그리고 논문에 Funding 부분이 없는데 과연 누가 펀딩을 대었는지도 의문이구요.

캄다운

2020-05-04 12:56:55

한국 데이터는 모두에게 공개되어 있고, 이 문제를 Mebane에게 분석해주길 의뢰한 사람은 와세다대학 정훈 교수님입니다. (Acknowledgement에 쓰여 있어요.) 펀딩을 댈 만큼 돈이 드는 프로젝트는 아닙니다. 이미 있는 패키지에 몇몇 설명변수를 조정해서 넣은 다음 돌린거니까요- 처음 데이터 확인에서 4월 29일 드래프트까지 열흘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스시러버

2020-05-04 18:07:44

"∗Thanks to Hun Chung for highlighting the concerns with the election (as did several others) and for pointing to the dataset used in the analysis. " 

리포트에 따르면 highlighteing the concerns라고 되어 있으니 펀딩은 다른 사람이 댔을 가능성도 있지 않나요? 물론 10일도 걸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프로젝트의 양이 크지 않은 점은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페이퍼에 쓰인 방법론에 대한 여러질문들에 대해 현재 기말고사 때문에 바쁘다는 교수가 google translate까지 써가며 각 지역구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페이퍼를 쓴 점은 좀 신기하네요.

 

그리고 데이터를 구한 곳이  https://gofile.io/?c=s0sqyW&fbclid=IwAR2w92Wq_QtcNxVn6K1HYlyEHnORV2yGYQGtCQU3oYf_ OSSX7-tGARLSsSA 이라고 하는데 SQLLite database를 돌리기 귀찮아서 데이터 내용을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정부의 데이터를 Gofile같은 화일 공유 사이트에서 제공하는게 일반적인지 궁금하네요.

얼마에

2020-04-29 16:56:23

근데 정치학과는 원래 이런거 교수가 직접 돌리나요? 대학원생들 안시키고? 요즘 한참 바쁠텐데 돈도 안되는 연구에 열일하시네요. 

무지렁이

2020-05-04 09:48:51

글로벌 어그로 끌다보면 돈도 따내겠죠. 나 이 정도로 유명하다...

스시러버

2020-05-04 08:23:13

리포트의 제목이 "Frauds in the Korea 2020 Parliamentary Election" 제목이 너무....단정적아닌가요?

스시러버

2020-05-04 11:21:27

"If some normal political situation makes the apparently fraudulent aggregation units appear fraudulent to the eforensics model and estimation procedure, then the frauds estimates may be signaling that “frauds” occur where in fact something else is happening. In particular there maybe something benign that leads many of the pre-vote units to have a turnout and vote choice distribution that differs so much especially from the distribution for election-day postal units, the latter comprising the bulk of the data." 

 

논문에서도 이렇게 써 놓은 것에 비해 제목을 너무 단정적으로 지었군요...

 

Perfectiming

2020-05-29 21:38:54

https://www.facebook.com/gangnamforyou 유경준 미래통합당 페북입니다. 정훈 교수가 미베인 최근 논문과 관련하여 미베인 학자에게 질문을 전달하였는데 질문한 내용에 답을 내놓지 않고 조용한 상황이 이상하네요. 언론은 미베인 2차논문까지만 이야기하고 나서 조용한데요. 야당과 여당에서 담합이 있는 것일까요? 너무 억측으로 비춰지겠지만 이상한 부분도 있네요

수영만

2020-05-30 01:08:41

유튭에 4차 논문까지 나와 있습니다

Perfectiming

2020-05-30 10:44:11

네. 충격적이네요. 4차 미베인 논문은 선거에 대해 여전히 의혹이 크네요. 이에 대해 한국의 언론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왓슨박사

2020-05-30 16:35:40

에이 참관인이 그렇게 많은데 설마 선거 조작이 가능이나 했겠어요 누구 간덩이가 부어서 그런 시도조차 했을리가요. 이 여론에 역행하면 최소한 악당이거나 바보죠.  정치인의 0.1%미만이 이해하고 국민의 1%미만이 이해하는 통계 문제의 쟁점,  첨단 전산조작(개표기 내의 불법 장치 -e.g. 소프트웨어 독립성이 없는 개표기)  관한 쟁점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머릿수, 즉 여론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언론은 핵심 쟁점에 관한 언급이 없이 red herring만 있거나 아주 조용합니다. 

Perfectiming

2020-05-31 05:47:50

네. 콩고 등 8 곳의 부정 선거를 밝혔다고 하는 미시간 대학 미베인 교수의 4차 논문의 결론이 저에게는 여전히 참 충격적입니다. 비판을 수용해서 미베인이 논문을 올리고 유경준에게 연락을 했으나 유경준 의원은 잠적했습니다. 국민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이니 위의 페이스북 확인해보세요.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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