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위장 장애, 카베진 알파

질문에 답은 아니지만 비슷한 글이 있어서 토잉해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6395146

저도 속이 종종 쓰리다고 여기서 댓글 썼었는데 계속 그러네요 요새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전 alka seltzer 집에 있고요.. 뭐 예방이라기보다 느낌 안좋으면 중화하는 정도여서.. 혹시 카베진? 꾸준히 먹으면 좀 괜찮아질런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참고 할께요

박사과정중에 얻은 것 한가지가 역류성식도염입니다. 여러가지 시도해봤습니다.

카베진은 아마존에서 찾기는 힘드실겁니다. 이베이에 일본 셀러들이 올려둔 것들은 꽤 있습니다. https://www.ebay.com/sch/i.html?_from=R40&_trksid=p2334524.m570.l1313.TR3.TRC1.A0.H0.Xkyabejin.TRS0&_nkw=kyabejin&_sacat=0&LH_TitleDesc=0&_osacat=0&_odkw=cabejin 저같은 경우는 카베진으로 극적인 효과를 보진 못했습니다. 약한 거북한 감이 있을 때, 소화제 대용 정도로 생각합니다. 한참 소화가 안되서 안좋은데 활명수/까스명수를 먹으면 더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도 탄산 성분 같은게 더 자극이 되는듯 합니다,) 카베진은 좀 더 마일드한 소화제 개념으로 먹습니다.

양배추환 종류들. 지금 갖고 있는건 대웅제약에서 나온 "위애" 라는 양배추 환이 있는데, 이건 좋은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별 효과는 없는듯 하구요.

양배추즙은 불편하게 느껴질 때 마시면 가장 효과가 좋았습니다. 한참 속이 안좋은 시기에는 아침 공복에 마시고 하루 시작합니다. H마트나 대형 한인마트 있는 동네에 거주하신다면 구하기 어렵지 않을겁니다. 아마존에도 있습니다. 단지, 문제점 하나는 양배추즙 맛에 적응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걸레 빨고난 물에서 나는 맛/향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https://www.amazon.com/AllJeup-Natural-Premium-Cabbage-Juice/dp/B07CJYT7NG/ref=sxts_sxwds-bia-wc-p13n1_0?cv_ct_cx=cabbage+juice&dchild=1&keywords=cabbage+juice&pd_rd_i=B07CJYT7NG&pd_rd_r=94781d69-32ce-4536-8188-d667f8e8586a&pd_rd_w=uIoHN&pd_rd_wg=5UYNH&pf_rd_p=1da5beeb-8f71-435c-b5c5-3279a6171294&pf_rd_r=D68FJRT58W16ZXEZYEB0&psc=1&qid=1591603684&sr=1-1-70f7c15d-07d8-466a-b325-4be35d7258cc

매스틱검은 장복하면 좀 효과가 있는것 같긴 한데, 양배추즙처럼 극적인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https://www.amazon.com/Nutricology-Mastic-Gum-Vegetarian-Capsules/dp/B0019GRNU4/ref=sxts_sxwds-bia-wc-p13n1_0?cv_ct_cx=mastic+gum&dchild=1&keywords=mastic+gum&pd_rd_i=B0019GRNU4&pd_rd_r=cd945c81-9839-40c8-9c7a-a797bc61c516&pd_rd_w=0t3IV&pd_rd_wg=9lePo&pf_rd_p=1da5beeb-8f71-435c-b5c5-3279a6171294&pf_rd_r=VNJP5H3106JBF89MV26R&psc=1&qid=1591604181&sr=1-1-70f7c15d-07d8-466a-b325-4be35d7258cc

그런데 역류성 식도염엔 결국은 좀 슬픈 얘기지만, 자극적인 음식 피하시고 (특히 빈속에 커피는 피하시고, 라떼 종류도 결국엔 속이 불편한건 마찬가지더군요. 술, 튀김, 양념 강한 음식도 피하시구요.), 한번에 드시는 양을 줄이시는 게 가장 효과가 좋을겁니다.

양배추즙이 몸에는 젤 좋은데, 맛은 걸레 빤 맛이라니... 정말 딱 속담이 적용되는 군요.

자세하고 긴 댓글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제가 최근 갑자기 찾아온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다가, 회복한 경험 공유 합니다.

병원서 위산 억제제 처방 받어 먹기도 했구요..

전 언급하신  카베진이 별로 효과가 없는거 같아서, 

한아름가서, 역류성 위장에 좋다는 생양배추, 생강차, 생강, 마 사서 매일 매일 먹었습니다.

양배추: 생으로 아침에 꼭 먹엇구요. 중간중간 입이 심심하면 계속 과자 먹듯 먹었습니다. 양배추 즙 과 달리 샐러드 같아서 먹기 편합니다.

마: 한아름에서 "나가이모" 라고 해서, 야채 코너에 있습니다. 끈쩍끈적한 연근 무 같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먹었습니다. 마는 산에서 나오는 장어라고 해서 몸에 좋고 특히  위에 좋다 하더라구요. 끈끈점액이 위장을 보호 해준다나..

생강차: 분말에, 따로 사온 생강 잘라서 뜨거운물 부어서, 커피 대신 매일 마셨습니다 

이렇게 매일매일 한 2주 먹고, 커피 끊고, 술 끊고, 매운거 자극적인거 안먹었습니다.

그랬더니, 효과가 있어서, 지금은 평소 처럼 속이 편해졌습니다.

도움이되시길~

많은 도움이 될꺼 갑습니다. 양배추 많이 먹어야겠네요

스스로 역류성 식도염이 심하다고 생각되신다면... 일단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으시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한국분들에게는 40세 이하더라도, Upper Endoscopy를 권할 가능성이 큽니다. 

일단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거기에 따른 처방을 받으시는게 좋으실듯.... 

위염이거나, acid reflus 혹은 GERD의 경우, 보통은 병원을 가도 PPI (omeprazole (prilosec), esomeprazole (nexium) 이나 pentoprazole)를 처방해 주기 때문에, 그냥 OTC로 prilosec (omeprazole), nexium (esomeprazole) 사서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그랜트 시즌 되면 recurrent하게 나타나기 때문에(과민성), 그냥 사서 2주 복용 하고는 합니다. (물론 만성 위염 진단을 받은 상황이구요).

저또한 카베진, 양배추, 마, 생강차, 매스틱검 등등을 처방전과 병용해 보았습니다만, 가장 중요한건 식습관의 변화인듯 합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피할수 있으면 좋구요. 좀더 나쁜 음식은 사실  stomach retention time 이 긴것들인것 같구요 (대부분의 맛있는 것들.... ).

이와 관련해서 과식과 자기전에 음식 섭취가 아주 쥐약입니다. 취침전 3-4시간 공복을 유지 하기만 해도 빨리 호전될 가능성이 있을듯 합니다. 

힘들수도 있지만, 커피 (특히 공복 커피)는 완전히 끊는게 좋은듯.... 

술도 식도의 sphincter muscle을 느슨하게 해서 역류의 원인이 될수 있으니 줄일수 있음 줄이는게 좋을 듯 합니다.  

(더 중요한 이유는 나이가 들어서 라는.... 슬픈 이유가) 

식습관이 젤 중요하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티칭 하는 직업인데 그 기간에 식도염이 너무 심해져서 이거저거 다 해봤는데 아침에 생양배추+바나나 갈아 먹고, 밤에 마누카꿀?프로폴리스?같은거 먹는게 제일 도움 되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natural tea 종류 중에 throat soothing 해주는것들 종종 먹어주는것도 도움되고요. 그러다 정말 너무 괴롭다할 때는 prilosec이 최고입니다ㅎㅎ 도춤되시길 바래요. 

저는 licorice root extract 먹고 있습니다. 이거먹고 많이 호전됐어요. 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듯 싶습니다 ㅎㅎ

감초가 혈압을 올린다해서 deglycyrrhizinated 로 복용하고 있습니다. 

음식 먹고 바로 눕지않기

과식하지 않기

음식 조절 (탄수화물 줄이고,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스트레스 받지 않기(이게 제일 힘듭니다)

전 이렇게 해서 많이 좋아졌어요.

카베징은 설명서에도 쓰여있지만 장기복용은 간수치를 현저하게 떨어뜨립니다. 장기복용하지 마세요~

간수치 낮으면 좋은거 아닌가요?

일단 미국의 표준 치료는 위산 차단제를 2 주간 복용합니다. 

많은 약들이 의사 처방 없이 약국, 코스코, 등에서 살 수 있습니다. 

Prilosec( omeprazole ), Prevacid (lansoprazole) 브랜드 약이나 generic 약 아무거나 드시면 되구요. 

위에 언급한 약들은 장기 복용할 경우 몇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효과가 조금 덜 하지만 가장 안전한 약은 Pepcid 를 보통 추천합니다. 

그리고 평소의 식습관이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위에 경험 하신 분들의 얘기들이 다 맞습니다. 증상의 치료는 약이 해주겠지만 원인아 되는 식습관을 바꾸는 게 장기적으로는 가장 바람직합니다. 

1. 스트레스가 원인이면 어떤약을 드셔도 효능이 없을수있습니다.

위는 마음이 편안하면 잘작동해요.

2. 스트레스가 아니면 헬리코박터균이 의심이됩니다.

요건 병원에서 주는 약먹으면 완치되요.

3..편도/목구멍이 부었으면 절대로 뜨거운거 드시지마시고요....

(특히 뜨거운 국물) 양치후 소금물로 고글 하는것도 도움이 되실거에요.

저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몇 년 전에 너무 고생해서 잠도 못자고 체중도 많이 줄고 많이 고생했었습니다. 원인은 비즈니스로 오는 스트레스 였구요. 

이런 이유로 문제가 되는 비즈니스를 정리하고 나서 증상이 확 좋아졌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보통 스트레스에서 기인하니까 결국은 스트레스를 피하면 증상이 확 좋아지긴 합니다.

1. 마나 알로에를 손가락 크기만큼 잘라서 아침 저녁으로 먹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신 마는 자체 독성이 있어서 너무 많이 먹지는 말라고 들었구요.

2. 위장약은 종류별로 다 먹어보았는데, 이게 결국 제산제(위산을 감소시키는 약)는 대장의 유익한 균들을 죽인다고 하네요. 되도록 위장약은 피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결국은 위궤양으로 발전되어서) 너무나 고생했었는데, 약은 증상 완화 정도이고 지나고 보니 스트레스 관리가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3. 비즈니스나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면 스트레스를 벗어나기도 힘들고 또 벗어날 방법이 있다하더라도 단시간에 이루어지기 힘듭니다. 그러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데요.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의 입구에서 개폐를 조절하는 근육이 느슨해지는 거라서 일단 느슨해지면 다시 회복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면시 누우면 위의 입구가 더 낮거나 수평상태가 되니까 위산이 조금씩 흘러나오는 현상이거든요. 이게 위산이 엄청 강산이다 보니 식도점막을 손상시키고 코 있는 데까지 올라오게 되는데요. 장기적으로 방치하면 식도암 같은 것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물리적으로 위의 입구가 조금이라도 높게 유지할 수 있으면 위산을 위장 밖으로 나오지 않게되니까. 근본적으로 역류성 식도염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우선 누워서 잘 때 심장쪽을 바닥으로 향해서 옆으로 뉘워서 자면 위장의 입구를 조금 높게 유지하게 되니까 도움이 되구요. 저같은 경우 역류가 심해서 베개를 3개 깔고 그 위에 머리에 베고 자는 베개를 올리고 그 위에 비스듬히 기대서 자는 형태로 자면 확실히 위장의 입구가 높게 유지되니까 역류성 식도염을 회피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물어보니 비즈니스 하시는 나이드신 사장님들께서는 상당히 이런 식으로 주무시는 분들이 계셔서 놀랐었습니다.

4. 요즘 침대가 템퍼페딕 같이 스프링리스 매트리스가 많이 나오고 또 침대 머리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침대들이 많습니다. 이런 침대를 사용하셔서 머리를 조금 높게 올려서 수면하면 근본적으로 역류성 식도염을 피하실 수 있습니다. 뭐 그렇게까지 해야할까 싶을 수도 있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통증도 커질 수 있고 또 수면 장애를 유발하다 보니 이렇게 라도 해서 편히 잘 수 있다면으로 바뀌더라구요. 그리고 미국에서 제산제가 엄청 팔리고 높낮이 조절 가능한 침대가 유행인 걸 보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꽤나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고통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간 내주셔서 써주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위장과 관련된 질환을 가지신 분들은 생활에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들이 많을 줄 압니다.

박사후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장들을 거치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서 여러가지 위장 질환을 가졌었습니다.

위염, 위울혈, 헬리코 박터, 역류성 식도염 등등. 

한약을 먹어도 그 때뿐이고 다시 예전처럼 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위내시경도 미국에서도 하고 한국에서도 하곤 했죠. 

다양한 supplement 를 섭렵하고 먹고 하는 가운데에 Enzygen Plus 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 것을 복용한 이후부터 위에 관련된 질환은 그렇게 걱정하지 않고 살게 되었어요.  전 이 걸 비타민 소화제라고 부릅니다.  육류같은 거 먹고 속이 더부룩할때 한 알씩 먹으면 속이 금방 편안해져요.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신기하게 편안해져요.  PDR, Physician Digital Reference 에 등재되어 있어 안전성과 공신력도 있는 것 같습니다. 회원가입하면 인터넷보다 저렴하게 살수도 있구요. 

https://www.pdr.net/full-prescribing-information/UNICITY-Enzygen-Plus-amylase-beta-glucanase-bromelain-catalase-cellulase-hemicellulase-invertase-lactase-lipase-papain-peptidase-phytase-protease-superoxide-dismutase-3764

Enzygen Plus시도해 보고 싶은데 시판된 상품명으로도 몇 개 추천해 주실수 있을까요?

Unicity Enzygen Plus 라고 서치하시면 나옵니다. 한번 드셔보시고 괜찮으신 것 같으면 회원가입하셔서 드시면 되지 않을까 해요.  저 같은 경우는 30불 미만에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게 먹고 있습니다.

아직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약인가요? 아마존에 없네요..ㅠㅠ

네.. 아시는 분들만 드시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천연원료로 되어 있어서 몸에 아무 부작용같은 것은 없더라구요.

저도 같은 문제 있고 위에 링크 있는 아마존 올즙 먹습니다. 눈에 띄는 효과는 솔직히 그닥 없는거같습니다. 심해지면 그냥 maalox인가 그 약 한숫갈 마시면 가라앉습니다. 현대 의학의 검증을 받은 의약품이 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