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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10년계획&document_srl=7340950

 

저 글 이후로 더많은 일이 있었어요. 

2번의 컴플레인 이후에도 소음은 지속됬구요.. 안그래도 하루에 몇시간 안나가 일하던 반백수가 하루종일 집에서 놀면서 새벽2시가 되도 잠을 안자고 테라스에 나와서 의자 쿵쿵거리고 가구끌고 

4월에는 정말 일주일에 두세번을 손님이와서 8시반부터 12시까지 가구를 계속 끌길래 11시쯤에 참다참다 천장을 한번 쳤더니 일부러 그때부터 발구르고 그담날부턴 난리가 났어요.

누가들어도 일부러 테이블 하루종일 끌고 제 아이가 낮에 논다고 뛰어다니니 위에서 발을 더구르고 아주그냥 난리도아니더라구여. 제가 평소에 조심시켜서 아무리 1층이라도 발들고 뛰어다녀요. 근데 이제 그걸로도 그렇게 괴롭히더라구요.아이가 피아노치고 노래부르면 더크개 음악틀어서 애 목소리가 안들릴정도로 만들어 버리고.

제가 그내용 매니지먼트한테 보냈더니..

내가 너희싸움에 관해선 중재해줄수가 없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니가보기엔 이게 심플한싸움이냐?

내가 너한테 벌써해결해달라고 2번 메일보낸지가 2달인데 바뀐거 없이 더 안좋아지고 이제 밤도아닌 낮에 애가 논다고 괴롭힘까지 당한다고..

근대 그이후로 저희 옆집이 나갔어요.

윗집에서 미치도록 괴롭힌 다음날 아마도 노티스를 주지않았나 싶은게 그날 질로우에 뒷집이 올라왓더라구요. 그러곤 3일만에 나갔어요.

물어보니 잡을 잃었다고 하고 나간다했더니 바로 승낙했다고...

그러면서 저희한테 물어보더라구요. 너네 해피해? 우린이집살면서 집같이 느껴본적이 없어. 이집은 이런 멀티패밀리 용돌ㄹ 지어진집이 아니라 살수가없었다고. 

너희소리는 애 소리고 낮이라 이해했지만 자기들도 밤에 그러고 방에선 윗집 말하는소리까지 다들렸다고 ..근데 너희가 더힘들었겠어.. 거실바로밑이라 이러곤 굿럭이라고 하고 가더라구요. 옆집도 윗집, 매니지먼트랑 같은 인종이였어요. 

그러고나선 그집에 소음때문에 전문가가 왔더라구요..첨엔 집보러 온줄 알았는데 벽을 두드려보고 공사했던 사람이 온거보곤 드디어 심각성을 느꼈구나 했죠. 재가 3개월을 그렇게 말했을땐 들은척도 안하더니말이죠. 

그러곤 몇일뒤 오더니 윗집에서도 정말 너네한테 미안하게생각한데. 9시이후엔 정말 완전 조용히할거고 우리도 와잇노이즈머신 천장에다 설치할 예정이라고 그러공 갔어요. 

그게 5월 초였는데 간 그날은 그나마 좀 조용하더라구요. 정신차렸나 싶었는데.. 그담날부터 또 또 10시반이후로 3시간을 가구를 끌고 심지어 이제 그집 할머니는 아침 5시반부터 그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일주일사이에 5일을 그랬네요. 

마지막날은 12시 반까지 윗집 백수가 뭘끌고 골프공같은건지 굴려대고 하더니 1시49분에는 벽무너지는소리가 들리고 2시엔 테라스에서 의자로 쿵쿵거리길래...그냥 짐싸서 나와버렸어요. 

저희 아이가 3월부터 그런 소음들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막 귀막고 "스탑"소리지르면서 너무 시끄럽다고 말하고 자기전에도 매번 물어봣거든요. 우리는 10시넘음 조용히해야되는데 왜저사람들은 저렇게 시끄럽게하냐고. 얘도 잠못자면서 그런소리에 자다 벌떡깰정도였어요ㅠ 많이 울기도하고.

그러다 3월에 화장실을 너무 자주가길래 걱정은했는데 4월되니 애가 1분 2분헤 한번씩가길래 병원가고 검사했더니 스트레스성이라 그러더라구요.

자긴 밤애 정말 단 하루도 제대로 못자고. 낮엔 자기가 좀만 소리내면 위에서 보복하고..애가 토들러라도 눈치로 알거 다알잖아요.  그스트레스로 애가 아프기까지 했는데.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지금 한달간 호탤에 있으면서 이젠 우리 나가야할거같다고. 애도 이러이러해서 아팠고 우리가족은 4개월간 제대로된 생활을 하지를 못했다고. Inhabitable 한 환경에서 더이상 살수없으니 한달 노티스 주고 패널티 없이 디파짓돌려받고 파기해줫으면 한다고 메일보내니

답이 우리도 노이즈 프러블럼을 이제야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우리가 와잇노이즈 머신설치해준다 했잖아.. 그러고 안됨 또 다른 방법을 찾아볼거야. 너네가 리스깨기전에 기회를 한번 더줘 

이러더라구요.

저흰 이미 너무 지쳤고 그 머신 달러 오고 또 기다리고 또다른 방법을 찾고 이제 더이상 할수없어서 .이미 애도 아프고 또 그렇게 내일은 나아질거란 희망가지고 기다리기엔 너무 지쳤다고 리스를 깨달라니..

변호사가 1년 반 남은 계약 렌트비를 모두 내야된다고 했다네요. 

그래도 자기가 사람구하고 나가면 파이넨셜리 책임은 릴리즈 해준다고..그렇게 메일이 왓어요. 

소송걸 사람은 난데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옆집은 정말 그렇게 쉽게 보내주더니 우린 타인종이라 얕보고 이랬나 싶기도하고. 우리말은 귓등으로도 안듣더니 옆집이 나가면서 얘기하니 4달간의 내 몇십마디보다 한번에 전문가까지 부르고.. 정말 폭발할거 같았지만...

변호사 한테 상담했더니 소송으로 갈순있지만 애 데리고 할수 있으시겠냐고..

그런경우엔 잘 타협해서 해결보는 방법이 제일 좋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애를 생각해 꾹꾹누르고 그럼 6월안에 우리가 집비워주고 7월렌트비 내고 디파짓 포기하면 8월에도 니네가 한달 잇으니 그걸로 충분히 사람구하지 않겠냐고.

옆집이 래이오프됬다고 그렇게 쉽게 나가서 저희도 써먹었어요. 우리도 7월이후엔 미래도 불투명하다 보험도 없는데 애가 계속 스트레스로 아플 구실을 만들고 싶지 않으니 두달치 렌트 금액 으로 계약 끝내고 싶다고 하니..

급 Thanks for your email이라고...그러면서 변호사랑 상의해보고 연락준다더니 하루가 지나도 연락이 없네요. 

또 무슨 작당들을 하고있는건지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요. 

이렇게 계약 끝내고도 8월이후에 사람 못구하거나 디파짓 포기했는데 집고쳐야 할거있다고 엿먹일거 같기도 하구요 .집은 정말 제가 쓸고닦고 처음컨디션이랑 완전 똑같아요.

솔직히 사람 구할려면 리얼터 써서 제가 구해줄수 있지만 그것도 매니지먼트에서 트집잡고 계약 안하면 끝인걸 알기때문에 그냥 6천불돈 포기하고 안정을 택한건데. 

여기서 더 요구하고 바라면 제가 어떻게 할수있을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 알려주세요ㅠ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요.

 

 

 

 

 

39 댓글

고둥고

2020-06-10 12:01:51

글만 봐도 엄청난 스트레스가 느껴지네요. 저희집도 목조 하우스에 소음 방지가 전혀 안되는 집이라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요.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데 렌트비 손해 감수하고 나갈까 고민이 드네요. 역시 싱글 하우스가 답인가 싶기도 하고.. 아직 싱글 하우스에 살아보지 않아서 싱글 하우스만의 단점도 걱정이 되고 그러네요.. 아무튼 남일이 아닌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부디 현 상황이 잘 해결되길 바래요.

10년계획

2020-06-10 12:26:14

ㅠㅠㅠ저는 이번에 살아보곤. 타운하우스도 아예 고려하지 않을정도로 정이 떨어졌어요. ㅠㅠㅠㅠ고둥고님도 잘 해결되셔서 싱글하우스로 가시길 바래요ㅠ 감사합니다

지구별하숙생

2020-06-10 12:05:46

저도 유사한 경험을 하고 결국은 집을 구입한 케이스인데 서로간에 소음공해에 대한 인지가 된 상태라면 보통은 Early termination해주고 패널티없이 나가는게 일반적일것 같은데 아마 지금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태라 매니지먼트에서 잡아두려고 그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거주하는 곳에 오만정 다 떨어졌겠지만 매니지먼트에서 제안하는 화이트노이즈머신을 설치하고 그래도 참기힘든 소음수준이라는걸 증명해 보이면 좀 더 수월하게 렌트계약을 파기할수 있을거 같애요. 저도 소음을 겪기 시작한지 거의 6개월만에 탈출할수 있었는데 렌트가 3-4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별도의 보상은 없었고 패널티없이 나왔습니다. 윗층 소음이 시작된지 한달만에 매니지먼트에 클레임했고 거의 매달 스마트폰 소음측정어플로 기록한 자료를 첨부해서 매니지먼트에 보내면서 동시에 집을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아파트 형태의 주택은 소음에서 자유로울수 없으니 한국에서 가져온 전세보증금을 세이빙에 활용하면 모기지만 잘 나오면 집 사는건 큰 문제가 아니었고 다행이 맘에 드는 타운홈을 발견하고 오퍼도 적정수준에 받아들여져서 소음과 이별할수 있었습니다.

제가 걱정되는건 이웃은 돌고 도는데 이사를 가셔도 윗집이 조용한 이웃일 확률은 아무도 장담할수 없고 설사 조용한 이웃이라고 해도 그 이웃이 이사가고 시끄러운 이웃이 들어오면 똑같은 소음공해를 경험할거라는 겁니다. 지역이나 건물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아파트는 소음이 발생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사를 가신다면 아파트가 아닌 싱글홈이나 타운홈 같은 곳으로 가셔야 또다른 소음공해로 고생하지 않을겁니다.

10년계획

2020-06-10 12:28:15

첫날엔 와잇노이즈 머신을 뒷집과 윗집에 설치해서 피드백 보고있다더니 어젠 working잘한다네요^^ 믿을수도 없지만 저희는 아무 소용없다그럼 그거 증명하기도 골치아플거 같아요. 저는 애가 넘 스트레스 받아해서 단 하루도 있고싶지 않은데. 이젠 타운하우스, 아파트 무조건 배제 싱글홈만 사려고 보고있어요ㅠ 조언감사합니다 

지구별하숙생

2020-06-10 13:20:21

저는 아주 예민한 편은 아니라 타운하우스만 와도 아파트와는 차원이 다르게 조용하더군요. 타운하우스도 층간은 아니지만 벽을 사이에 두고 있으니 이웃에서 파티를 하거나 손님이 왔을땐 소음이 있을수 있으니 소음에서 자유롭고 싶다면 싱글홈만이 대안이 될수 있겠네요. 콘도나 아파트, 타운하우스, 싱글홈 각각 뚜렷이 장단점이 있으니 많이 알아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10년계획

2020-06-10 13:52:54

네ㅠ 저도 그동안 관리 쉬운 타운하우스도 항상 고려중이었는데.. 이게 또 집마다 다르더라구요.. 방음잘되는 타운하우스도 잇는반면 아닌데는 정말 심각하다고ㅠ 내집샀는데 거지같은 이웃만나면 정말 그건 큰일이라ㅜㅜ 이제 모험안하기로 했어요ㅠ 정말 이집살고 많은걸 느끼고 나가네요 

헤이즐넛커피

2020-06-10 15:19:33

이사를 가셔도 윗집이 조용한 이웃일 확률은 아무도 장담할수 없고 설사 조용한 이웃이라고 해도 그 이웃이 이사가고 시끄러운 이웃이 들어오면 똑같은 소음공해를 경험할거라는 겁니다

 

이 말씀 백번 공감해요. 저흰 아파트 처럼 생긴 콘도미니엄이라 윗집 옆집이 다 있는데요, 양 옆집은 사이도 좋고 좋은 사람들이라 전화번호도 교환하고 급한일 있으면 부탁/질문도 하고 하는 데, 저희가 이사 온 후 일년 쯤 있다가 이사 들어온 윗집이 적반하장+안하무인+기타 등등의 안 좋은 짓은 다 하는 사람들이라 속 뒤집어 지는 일이 다반사예요. 심지어 코로나로 자가격리 하는 지금 세달째 집을 고치느라 (정확히 3/11부터) 진심 집 무너지는 소리를 거의 매일 듣고 삽니다. ㅠㅠ

 

아파트 이층으로 이사하시거나 (근데 그것도 일층 사람이 이상하면 말짱 도루묵...) 단독 주택을 리스/구입하셔야... 

 

층간소음 진짜 힘든데... 빨리 문제 해결 되시길 바래요. 

10년계획

2020-06-10 15:47:23

네ㅜㅜ 무조건 싱글홈 살거에요ㅠ 감사해요ㅠ

라빼라리

2020-06-10 13:37:47

비교할바는 아니지만 예전에 아파트에 살던 인도놈들 생각나네요. 

전 2층에 살았었고 더워서 그랬나 발코니쪽 열어놓고 있었는데 이놈들이 누가 놀러왔는지 밤늦게까지 고기구우면서 시끄럽게 떠들더군요. 말 한마디 안했습니다 그냥 발코니 바닥 3번 두들기는 정도로 끝냈는데 다음날 아파트에 저희들이 소음 만들었다고 신고했네요. 그때부터 빡처서 조금만 시끄러우면 그냥 관리실에 말했지요. 

10년계획

2020-06-10 13:54:11

이웃 잘만나는게 최고 복인거 같아요. 저는 겁이많아서 항상 아파트를 선호했었는데...이런적 한번도 없었구요.. 정말 마지막에 최악이네요ㅠ

돈까스

2020-06-12 14:01:01

인도도 고기 굽나요 ㅋ

어쨋든 인도분들도 조심해야해요... 

라빼라리

2020-06-12 14:39:35

편견이나 선입견은 안가지려 하는데, 경험해 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하는 말이 맞더란...

티모

2020-06-10 13:38:09

아주 오랜전에 저도 소음 때문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는데

변호사도 알아보고 자문도 구해봤는데

결론은 그냥 합의 해야되요. 메니져한테 스타벅스 기카라도 50불짜리 사주면서 인간적으로

서로 접점을 찾는게 최고예요. 더러워도 맞춰야지 감정적으로 가면 너무 힘들어요. 결국 내가 이기기도 힘들고

변호사도 이런 케이스 안맞아요. 

다행히 그래도 메니져가 월급쟁이면 합의점을 찾기가 수월할텐데 집주인이랑 딜해야되면 그건 정말 힘들거예요.

 

그리고 잡설인데 저는 반대로 타운하우스 사는데 옆집이 엄청 시끄러워요. 중국 교수 부부인데 중국본토에서 장인장모가 와서

아침마다 중국노래 틀고 뉴스듣고 진짜 호떡집에 불나는데 저희집도 조용한 편이 아니라서 서로 마음 편하게 살아요. 제 리시버가

고성능이라 낮에 전쟁영화보면 집 무너질것 같은데 아무말 없어요. (스피커도 좀 오버킬)

거기다 우리애들 침대에서 막 점프하고 진짜 2 층에서 뛰면 집 무너지겠구나 하는데도 아무말없고 우리는 이게 편한 케이스 - -

거기에 제가 흡연자라 가끔 그라지 뒤에서 담배피는데 요건 콜록 거리셔서 흡연은 멀리가서 하고 오고 있죠 요즈음은..

돈모아서 뒷마당에서 담배펴도 옆집에 안닫는 거대한 집을 사고 싶은게 꿈이예요.

 

10년계획

2020-06-10 13:55:56

네 매니저가 집주인 사위에요 ^^ 그래서 매니지먼트가 있는데 노답이네요 하하.. 인간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주이시기도 하구요..

저..그래서 타운하우스도 완전 배제했어요ㅠ 온니 싱글하우스네요ㅠ 

독수리

2020-06-10 13:47:52

아 남일 같지 않네요. 전 아파트 2층인데 바로 아랫집에서 담배냄새가 시도 때도 없이 올라오고, 집안 송풍시스템이랑 하수구를 통해서도 스며들어 고생 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저도 그렇지만 애 손에서도 담배 냄새가 나서 스트래스가 심하네요. 

10년계획

2020-06-10 13:56:55

ㅠㅠㅠㅠㅠㅠㅠㅠ어른만 살면 그래도 좀 참아보겠는데 애가 엮이니 정말 더 힘드네요. 얼른 아랫집 이사가길 바래요ㅠㅠ

Fender

2020-06-10 13:48:50

저도 심각하게 고생한 경험이 있는데요, 간략히 말씀드리면 저는 2층인데 1층사는 사람이 파이어플레이스에 거대한 사운드 베이스 우퍼를 달아놨어요. 그래서 음악 들으면 집이 지진난듯 울렸어요. 식탁위 물이 파도를 쳤죠. 낮이고 새벽이고 구분없었고 좋게 얘기하다가 싸우다가 매니지먼트에 얘기하다 경찰 몇번을 불렀다가 결국 해결 못봤어요. 걔들 쫓아낼 구실도 없고 저희만 고생하다가 다른 빈집으로 옮겨주겠다는게 마지막 선택이었어서 아얘 다른 아파트로 나와버렸습니다...정말 답없더라구요 떠나는게 최선인 듯 합니다... 어떻게든 이사 가실 수 있으면 다른 곳으로 가세요..

10년계획

2020-06-10 13:57:40

리스 터미내잇은 잘 해주던가요ㅠ 저도 떠나는게 답이라 생각해서 뭐 요구한것도 아닌데 놔주지도 않으니 미쳐버리겠어요. 

쎄쎄쎄

2020-06-10 14:45:17

경찰 불러보셨나요?

타운하우스 살 때 층간소음은 아니지만 옆집 소리때문에 매니지먼트에 항의하다가 경찰 불러서 항의한다고 매니지먼트에 얘기했더니

매니지먼트가 뭐라고 강하게 항의했는진 모르겠지만 바로 해결되던데요;; 

그 후에도 경찰 불러서 다른 집 소음 (개짖는 소리) 해결했습니다. 매니지먼트에 얘기하는것보다 효과적이었어요..

지금 상황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10년계획

2020-06-10 15:00:45

경찰까진 안불렀어요..정말 너무 심할때 부르고싶었는데 코로나 터진 이후라... 경찰오고 그거 설명하기가 제가 무서워서요.. 이젠 소음은 둘째치고 그냥 나가고 싶어요ㅠ 

Fender

2020-06-10 15:06:16

마침 컨트랙 익스파이어 2달 남았어서 그냥 넘어가줬습니다. 경찰와도 그때뿐이지 별 도움은 안되더라구요..

10년계획

2020-06-10 15:47:52

다행이었네요ㅠ 리스 2년 계약이 너무 후회스러워요

쎄쎄쎄

2020-06-10 17:06:09

에고 제가 운이 좋았군요. 여태까지 세 번 경찰 불렀는데 경찰오면 다 해결되서 .. 

쎄쎄쎄

2020-06-10 15:09:33

에궁 ㅠㅠ 넘 마음고생이 심하시겠어요.. 보니까 벽이 얇은 문제도 큰 거 같아서 그 집에 계속 계셔봤자 스트레스만 받으실 확률이 커보여요. 리스 첨에 사인했던 것 잘 읽어보시구요, 분명 리스를 깰경우에 대한 조항이 있을거에요. 1년 반 렌트를 다 내야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요구 같구요, 하지만 강경하게 나갈수록 일이 복잡해지니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진짜 인간대 인간으로 좀 도와줘라 식으로 타협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ㅜ 

10년계획

2020-06-10 15:46:41

ㅠ 뉴욕주는 나머지를 책임져야하는게 일반적인 계약서라 하더라구요.. 마지막 메일이 레이오프 된상황에 보험없이 애가 너무 힘들어 하고 그거땜에 스트레스 받고 또 병원가는 risk 를 피하고싶다. 그래서 2달 렌트치 포기하고 나가는거니까 니네가 언제든지 보여주고 사람 받는게 좋지 않겠냐라고 했어요. 

근데ㅜ주이시라 그런지 타협이 안되네요ㅠ 역시 얽히지말았어야했나봐요. 

날아날아

2020-06-10 15:09:13

제가 박사과정때 경찰 불러봤었습니다. 윗집 학부생 쎄리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경찰이 와서 문을 두드려도 모를 정도로 시끄러웠었는데, 어찌어찌 경찰이 들어가서는 혹시 이 쎄리들이 뻘짓하다 문 안열어준건가 싶었는지 경찰 둘이 이곳 저곳 걸어다니면서 수색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가더라구요. 그 후로 딱 이틀 조용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ㅠㅠ

10년계획

2020-06-10 16:14:49

저희도 그인간들은 경찰와도 아무소용없을거 같았어요.. 그냥 정상이 아닌 사람들이라... 어른둘이사는데 가구를 그렇게 끌어댈일이 뭐가있는지..

shine

2020-06-10 17:36:22

그마음 잘알죠. 미국집들이 죄다 나무집이라 소음방지가 전혀 안되니 이건 공동주택에 사시는 이상 그냥 운에 맡겨야 해요.

 

십수년전에 학생시절에 렌트한 오래된 미국 하우스에 3 unit이 살고 있었는데 그중 한 미국학부생이 살고 있는 유닛에 주말마다 그룹사운드 연주가 있었죠. 그것도 한 밤 9시부터 자정을 넘길때가지.

 

아무리 항의해봤자 소용없었습니다. 오히려 이 합주를 위해 먼길을 왔다면서 어이없어 하는 학생들... 경찰불러도 소용없죠. 

 

이제는 우리집 애들이 막 뛰어다녀서 남들한테 민폐끼칠 상황인데 싱글홈 살고 있는데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계획

2020-06-10 18:45:55

네.운에 맡겼는데 운이 없었더라구요. 다행이 뒷집은 정말 양반이었어요.. 애기 시끄럽게하는것도 다이해하고 자기들고 시끄럽긴했지만 정말 10시되면 땡하고 소리도안내더라구요. 자기들이 시끄러우니 우리도 시끄럽겠거니 하고 사는 배려심있는 사람이었는데.윗집은 그게 아닌거죠

이제 내돈내고 제발 나가게만해달라는데 와잇노이즈머신에 의지해서 살던가 사람을 구해놓던 아님 5만불돈되는 남은 렌트를 다내라는게 미칠노릇인거에요ㅠ 

GoSanDo

2020-06-10 23:23:05

동병상련..

3층짜리 아파트에 2층에 사는데 윗층사는 인간들때문에 정말 루프로 올라가 뛰어다니면서 층간소음을 마음껏 맛보게 해주고 싶은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합니다.

두번다시 아래층에 살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10년계획

2020-06-11 07:27:30

ㅠㅠㅠㅠ저도 중간에 낑겨도 살아봤지만 밑에층 시끄러울까 매트깔고 뛰지마라소리하는건 불편햿어도 이런 인간들은 처음만낫네요ㅠ 얼른 탈출하시길 바래요ㅠ

인생은아름다워

2020-06-11 00:09:27

이럴땐 모든 미디어 쏘스를 동원하세요 

1.옐프,구글 리뷰 최악으로 간결하게

2. BBB

3. Local news Twitter,  Facebook

4. 경찰 자주 부르세요. 매일 밤10시 이후 노이즈 들릴때마다

5. 정신과 상담/진단서 제출 

 

드럽고 치사해서 내가 진다. 이런생각 하면 안됩니다. 저는 그럴때 마다 잃어버릴 돈을 생각하면서 이빨 꽉 깨물고 달려듭니다.

 

진심으로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10년계획

2020-06-11 07:31:36

이게 말이 매니지먼트지 지네 장모집 매니지해주는 놈이라 어디 신고할데도 없어요ㅠ 그게 넘 억울하네요.

이제 마지막은 소송인거 같아서 맘편히 먹고있으려구요.

아이가 스트레스로 아파서 병원가고 아이 노는소리에 낮에도 보복성소음하는데 매니지먼트에서 싸움 중재해줄수없다고 메일보낸적도 잇거든요 그렇게 하고는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지금 호텔생활 한달짼데 이제 와서 와잇노이즈 머신으로 버텨보라고....하하 와잇노이즈 머신 개발자 노벨상수상하겠어요. 이세상의 모든 층간소음이 그걸로 없어진다면...

소송하면 저희가 질 확률은 거의 없다 보는데.. 갈데까지 가봐야죠. 

인생은아름다워

2020-06-11 08:49:49

영상의 힘은 대단합니다. (이번 시위 이유도 비디오의 큰힘)

 

소음나는걸 좋은 마이크로 잡고 영상을 찍어서 편집후에

트위터나 페북에 올려서 이곳에 절대 살지 말라 이렇게 해보심을 추천합니다 

10년계획

2020-06-11 10:48:13

그것도 도움이 된다면 시도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우찌모을겨

2020-06-11 07:42:09

오래전 비슷한 상황에서 윗집을 쫓아내본적이 있습니다.

그집도 비슷하게 오밤중에 가구를 끌고 쿵쿵거리고, 매스터 베드룸 바로위가 그집 리빙룸이나 다이닝룸였던거 같은데..

저는 1층 플랫이고 그집은 2~3층 듀플렉스 유닛이라..

처음에서 천장 두드리고 하면 싸우다가..

나중에는 주기적으로 소리 녹음하고..천장에 벤트커버가 떨어질 정도로 덜렁거리는 사진찍고 (사실은 벤트커버가 설치가 잘못되서 덜렁거렸다는건 비밀로 하고 ㅋㅋ) 첨부해서 컴플레인을 했더니 나중에 매니지먼트에서 연락이 와서 윗집 리스 갱신 안해줄거라고 해서 나갔습니다.

그뒤에 몇달뒤 저도 나왔지만 (실은 직장을 옮겨 이사하는건데, 난 여기 못살겠다 해서 매니져가 사과하고등등)

원글님의 빡침을 잘압니다..

그뒤에 아래층 다시 안살겠다 해서 개인집 위층 (애들 없는집) 살았는데..

손자 손녀들이 와서 뛰고 소리지르면 위집도 다들려서..결국은 계획을 떙겨서 집을 사버렸네요..

10년계획

2020-06-11 10:50:23

저도 지금까지 녹음 파일 아주 많아요 ..파일도 분명 있다하고 자기도 녹음한것도 실제로 들었는데..저렇게 똥배짱이네요. 근데 실제 듣는소리보다 녹음소리가 잘 안들리더라구요ㅠ 그게 너무 안타까워요. 데시벨은 70,75까지 올라가는 파일도 있어요. 이놈은 사과는커녕....인종가지고 뭐라하기싫지만 정말 노답인 인종이에요 

콘허스커1

2020-06-11 09:30:22

소음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White noise machine이라는게 이런데 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냥 월마트에서 스피커사서 천장에 설치했다는 건데 제대로 된 전문가 부른 거 아닐겁니다.  안타깝네요.  

10년계획

2020-06-11 10:52:41

푸하하 저도 정말 그소리 듣고 어이가 없었어요. 제가 소음때문에 얼마나 많은 검색을 해봣는데 프로페셔널한  white noise machine을 본적이 없는데 그건 일반 머신과 다르다고 정말 효과가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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