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Amazon Prime) 어떻게 쓰고 계시나요? 전 헛쓰고 있었나봐요

25년 된 고객(?)으로서 아마존 이야기 나오면 어떤 말이던 하고 싶어져요.

마침 와플 구울 기회도 오고해서 늘어 놓겠습니다.

처음 가입했을 때 아마존은 책방이었고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영문 서적을 바로 받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 충격(?)적이었던데다 

배송비를 내고서도 교보 등에 비교하면 비싸지도 않은 것 같았어요.

그러다 어느날 파는 물건이 하나 둘 늘면서 지금처럼 백화점이 되었고

그사이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이 생기고 프라임 비디오까지 시청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뒤로 식료품 점이 들어서고 판매 뿐만 아니라 자체 브랜드 상품을 생산 판매하는 정도까지.

정말 그 사이 변화가 너무 커서 어느순간 부터는 따라가지 못하겠더라고요.

멤버십 비용은 처음에 낼때와 달리 (미국 물가 상승율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엄청날 정도로 오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버리지 못하고 나름 잘 이용하려고 궁리한게

부부가 멤버십을 나눠 쓰고 있어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열심히 봐요.

느린 배송 디지털 크레딧은 한명 계정에 몰아 주문해요.

그리고 꼭 멤버십과는 상관없지만

가격 변동이 비교적 심한다는 걸 알고

카멜카멜카멜( https://camelcamelcamel.com/ )검색을 이용해서

구매시기를 정하고 있습니다. 

25년 고객이라니 대단하십니다! 저도 이 글을 통해 아마존 프라임 활용에 대해 많이 배웠고, 다른 여러 혜택을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그나저나 저도 와플기계가 요즘 탐나던데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ㅎㅎ